검색결과 총 42건
-
-
하나은행, '햇살론 이자 캐시백'으로 서민·취약계층 포용금융 확대 外
하나은행, '햇살론 이자 캐시백'으로 서민·취약계층 포용금융 확대 [이코노믹데일리] 하나은행은 서민·취약계층 금융부담 경감 지원을 위해 '햇살론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하나은행 '햇살론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은 지난 8일 수원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포용적 금융 대전환 제1차 회의에서 발표된 포용금융 확대 방안 중 하나로, 햇살론 특례보증과 일반보증 신규 손님 대상으로 신규일로부터 1년 동안 대출 잔액의 2% 수준을 월 환산하여 매월 현금으로 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어, 햇살론 손님이 대출원금 1000만원, 대출금리 12.5%인 경우, 이자납부 후 다음 달 세 번째 영업일에 1만6667원(1000만원x2%÷12개월)을 1년 동안 매월 환급돼 1년간 총 20만원 상당액을 하나머니로 캐시백 받을 수 있다. 햇살론은 대표적인 서민금융상품으로서, 해당 금리는 서민금융진흥원 보증료율(최대 6.5%)과 은행의 이자율(6%)을 합해 결정된다. 이번 햇살론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시행을 통해 최근 서민금융진흥원의 보증료율 인하한 것에 더해 실질적으로 은행 이자율을 추가 감면함으로써 서민·취약계층의 금융부담 경감이 배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은행 포용금융상품부 관계자는 "이번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서민·취약계층이 제도권 금융에서 보다 낮은 비용으로 원활하게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포용금융 신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뱅크, 은행권 최초 클라우드 기반 R&D망 구축 케이뱅크가 금융권의 망분리 환경을 넘어 클라우드 기반의 유연한 연구개발 환경을 조성했다. 케이뱅크는 은행권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연구개발망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개발망은 내부망과 분리된 독립적인 환경에서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사전에 검증(PoC)하고 테스트하기 위한 개발 전용 인프라다. 클라우드 기반 연구개발망은 보안성을 유지하면서도 개발 자유도와 실험 속도를 대폭 높이고 비용 효율성까지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금융권 개발 환경이 내부망에 묶여 있어 높은 보안성을 확보하는 대신 외부 기술 활용이 크게 제한됐고 신기술 실험에도 제약이 있었다. 이번 연구개발망은 내부망과 분리된 클라우드 환경으로 구축돼 기존 금융권 개발 환경의 제약을 해소했다. 데이터 반입과 생성형 AI(인공지능) 기술 접근이 자유로워지면서 AI·빅데이터 기술 검증 속도가 크게 향상됐고, 신기술의 적용 가능성 평가부터 실제 서비스 전환까지의 기간도 대폭 단축됐다. 특히 제휴 비즈니스 서비스 개발 측면에서 개발 속도와 검증 효율이 크게 개선된다. 기존에는 제휴사 API(인터페이스) 연동을 위해 방화벽 설정, 보안 심의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연구개발망에서는 제휴사 API를 먼저 호출해 품질을 사전 검증하며 초기 개발단계부터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보안 측면에서는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보안 체계를 도입해 보안성을 높였다. 연구개발망에는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적용해 인증·권한 관리와 시스템 접근을 일원화하고, 악성코드 유입과 비인가 자료 반출 등 보안 사고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으로 연구개발망을 구축하면서 온프레미스(자체 서버 구축) 환경 대비 설비·운영 비용을 약 70% 절감했다. 기존 온프레미스 방식은 전산실 공간 확보 등 각종 설비 비용과 유지보수 부담이 컸지만 클라우드 환경으로 구축하면서 비용을 크게 줄였다. 우리銀, 공공기관 AX 전환 지원 나선다 우리은행은 서울 중구 본점에서 한국상용인공지능소프트웨어협회와 'AI(인공지능) 확산 및 금융·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 및 기관금융 분야에서 AI·SW 기술 활용을 확대하고 금융과 기술을 연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전환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공공기관 대상 AI 기반 금융·행정 융합 서비스 공동 개발 △금융·행정 연계 디지털 전환 및 인공지능 전환 가속화 △데이터 분석·자동화·보안 등 핵심 기술 분야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금융 전반의 업무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AI 기반 운영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한다. 한국상용인공지능소프트웨어협회는 AI·SW 기술 동향과 회원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술 자문과 참여 기업 매칭을 지원하고, 우리은행은 기관금융 고객 네트워크와 금융 전문성을 활용해 AI 기반 금융 서비스 기획과 실무 협력을 담당한다. 양 기관은 향후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방침이다. 어윤호 한국상용인공지능소프트웨어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은행이 보유한 금융 및 기관 인프라를 AI·SW 기술 확산의 중요한 채널로 삼아, 공공·금융 분야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혁신 사례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조세형 우리은행 기관그룹 부행장은 "국내 AI 소프트웨어 산업을 대표하는 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공공·금융 분야 디지털 혁신을 한층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우수한 AI·SW 기술력과 은행의 금융 인프라를 결합해 고객에게 편리하고 스마트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9 09:09:24
-
-
하나금융, 세종시 신중년 AI 디지털 일자리센터 구축 外
하나금융, 세종시 신중년 AI 디지털 일자리센터 구축 [이코노믹데일리] 하나금융그룹은 세종특별자치시와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BRT환승센터에서 신중년 디지털 역량강화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신중년 AI 디지털 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중장년 재취업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세종시 신중년 AI 디지털 일자리센터'는 중장년을 위한 AI·디지털 기반 직무교육과 지역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하나금융그룹은 △AI디지털라벨러 △AI콘텐츠 마케터 △AI강사 △AI이커머스 관리자 등 중장년에 적합한 AI·디지털 직무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교육 이후에는 지역 내 기업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 일자리 매칭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일자리센터는 3개의 강의실과 AI·디지털 실습실, 커뮤니티 라운지, 상담부스, 휴게공간 등 교육·실습·상담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정부세종청사 BRT환승센터에 위치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 세종특별자치시를 포함한 충청권 전역의 중장년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하나그룹 부행장은 "세종시 신중년 AI 디지털 일자리센터가 지역 중장년이 AI 기반 일자리에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중장년의 경험과 역량이 지속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 스테이블코인 활용한 'K-콘텐츠 STO 청약 PoC' 성료 NH농협은행은 아톤, 뮤직카우와 공동으로 스테이블코인 기반 STO(토큰증권) 청약 및 유통 프로세스에 대한 PoC(개념검증)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3사는 지난해 8월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가능성을 검증해왔다. 이번 PoC는 해외 팬들이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K-팝 저작권 STO에 청약·투자하는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청약 수단으로 적용해 환율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청약부터 정산까지의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처리할 수 있는 구조도 정립했다. 농협은행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환경에서의 2차 PoC를 2분기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2차에서는 1차의 개념 정립을 넘어 농협은행의 스테이블코인을 가상 발행해 청약·배정·청산 전 과정을 설계 및 테스트한다. 특히 2차는 퍼블릭클라우드에서 운영중인 농협은행의 EVM (Ethereum Virtual Machine) 기반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을 활용한다. 스테이블코인과 STO에 토큰 프로토콜을 적용해, 향후 다양한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과의 상호 운용성을 고려한 MVP(Minimum Viable Product)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Sh수협은행, 전 임직원 소비자보호 DNA 재무장 Sh수협은행이 신년을 맞아 전행적 소비자보호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금융소비자보호 문화를 조직 전반에 내재화하는 등 '실질적 소비자 보호 구현'에 대한 경영 의지를 보였다. 수협은행은 지난 15~16일 전국 영업점장과 임직원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6년 경영전략회의에서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수협은행 임직원 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임직원들은 모든 업무를 소비자보호 관점에서 철저히 수행하고,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와 금융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주어진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내용의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수협은행 임직원의 다짐'을 선서하고 결의를 다졌다. 수협은행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본부와 영업점 모두 금융소비자보호를 충실히 완수하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금융소비자보호 문화를 내재화하기 위한 의지를 다시 한번 표명했다. 수협은행은 그간 △소비자보호점검팀 신설 △금융소비자 중심의 제도 개선을 위한 직원패널제도 '소비자보호 가디언즈' 운영 △고령자·장애인·영유아 동반·임산부 등을 위한 섬김 금융창구 및 시각 장애인을 위한 계약서류 음성변환 서비스(보이스아이) 도입 등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가 경영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지난해 금융감독원이 실시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총 8개 평가 항목 중 양호 3개, 보통 5개의 성적표를 받아, 이전 평가 대비 진일보한 소비자보호 프로세스를 갖춘 것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나아가 올해는 상품 개발 단계부터 촘촘한 위험 요인을 점검하는 한편, 상품 생애주기별로 사전 예방 중심의 내부통제 활동 강화 등 한단계 더 도약한 전행적 소비자보호 경영계획을 이행할 계획이다.
2026-01-28 09:40:03
-
LG CNS, 4분기 영업이익 2160억원 집계…AI·클라우드 사업 실적 견인
[이코노믹데일리] AX 전문기업 LG CNS(대표 현신균)는 2025년 매출 6조1295억원, 영업이익 5558억원을 기록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대비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8.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0.5%p 상승한 9.1%를 기록했다. LG CNS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9357억원, 영업이익은 2160억원으로 집계됐다. AI와 클라우드가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으며 관련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7.0% 성장한 3조5872억원을 달성했다. AI 분야에서 LG CNS는 금융, 제조, 공공 등 다양한 산업에서 대외 고객을 확보하며 AX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에이전틱 AI 풀스택 플랫폼 '에이전틱웍스'를 중심으로 사업을 본격화했으며 글로벌 클라우드 3사의 AI 서비스를 적용한 AX 프로젝트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또한 LG AI연구원 컨소시엄에 참여해 '국가대표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파인튜닝 방법론 개발과 데이터 정제 등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데이터센터 'DBO' 사업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고효율 냉각 솔루션과 첨단 전력 시스템 등 '원 LG' 역량을 결집해 AI 데이터센터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글로벌 시장 공략도 가속화하고 있다. 스마트엔지니어링 분야 연간 매출은 1조1935억원으로 집계됐다. 스마트물류는 뷰티·푸드·패션·방산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방산, 반도체, 제약 분야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수행 중이며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위한 경량형 솔루션 판매도 확대하고 있다.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분야 매출은 1조3488억원을 기록했다. LG CNS는 한국예탁결제원, 미래에셋생명보험, NH농협은행 등 대형 금융 IT 사업을 수주했으며 '프로젝트 한강'을 통해 한국은행과 에이전틱 AI 기반 디지털화폐 자동결제 시스템 실증을 완료했다. 토큰증권과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LG CNS는 올해 에이전틱 AI와 로봇전환(RX)을 양축으로 성장 전략을 이어간다. 산업·업무별 특화 에이전트를 확대하고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활용한 피지컬 AI 사업을 통해 물류·제조 현장 중심의 로봇 PoC를 진행 중이다. 또한 북미와 아태지역을 중심으로 AX, 데이터센터, 금융 시스템 수출 등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LG CNS 관계자는 "AI·클라우드 사업이 실적 견인"이라며 "국내에서 AX·RX 선도 사업자로서 독보적인 위상 강화"라고 말했다.
2026-01-27 10:51:49
-
-
휴메딕스, '엘라비에 프리미어' 3종 태국 출시 기념 심포지엄 외
[이코노믹데일리] 휴메딕스는 지난 21일 태국 방콕에서 엘라비에 프리미어 3종의 공식 출시를 알리는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지난해 2월 태국 식품의약품청(TFDA)로부터 ‘엘라비에 프리미어 딥라인’, ‘엘라비에 프리미어 라이트’, ‘엘라비에 프리미어 소프트’ 3개 제품에 대한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태국 유통 협력사인 엠앤비타이와 함께 엘라비에 프리미어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자로 참석한 태국 핵심의료진(Key Opinion Leader, 이하 KOL)들은 약 100명의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엘라비에 프리미어 필러를 소개하고 시술법을 선보였다. 엘라비에 프리미어는 HA를 기반으로 한 주사용 필러로 시술 시 원하는 부위에 자연스러운 불륨감 및 윤곽 형성에 도움을 주도록 설계됐다. 특히 시술 시 점성 및 탄성의 균형을 통해 정교한 형태(쉐이핑)와 안정적인 유지력을 기대할 수 있다. 의료진의 편의성을 위해 주입감과 조작성 향상에도 중점을 뒀다. 강민종 휴메딕스 대표는 “금번 태국 시장 출시는 엘라비에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이다”며 “현지 의료진과 소비자 요구를 동시에 충족하는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추가 국가로의 확장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MSD-힐레만연구소, CEPI 펀딩 기반 차세대 자이르 에볼라 백신 개발 가속화 SK바이오사이언스가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의 자금 지원 아래 차세대 에볼라 백신 개발을 가속화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제약사 MSD가 CEPI와 자이르 에볼라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위한 펀딩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개발 파트너사로서 수행 중인 주요 과제에 대한 자금 지원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CEPI는 MSD에 총 3천만 달러를 지원하며 MSD는 해당 자금을 기반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와 힐레만연구소(Hilleman Laboratories)에 위탁한 연구개발, 제조공정 개선, 임상시험용 백신 개발 등 핵심 프로젝트 수행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MSD가 보유한 자이르 에볼라 백신(WHO-PQ 획득)의 기존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초저온 보관이 필요한 점에 주목해 추진됐다. 특히 의료·물류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자이르 에볼라 유행 상황을 고려해 백신의 수율을 높이고 열안정성을 개선한 제조공정을 구축함으로써 공급 안정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번 협력을 통해 힐레만연구소는 개량된 에볼라 백신의 임상 개발을 주도하며 SK바이오사이언스와 IDT바이오로지카(IDT Biologika)는 백신의 개량된 원액(drug substance) 제조 공정과 이에 연계된 완제(drug product) 개발을 담당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CEPI 펀딩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공공 백신 프로젝트의 핵심 실행 파트너로서 자체 백신 생산시설인 안동 L HOUSE에서 축적한 공정·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자회사인 IDT바이오로지카와의 협업을 통해 임상용 백신 생산과 제조공정 고도화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저소득국(LMIC)에서의 백신 경제성, 접근성,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리처드 해쳇 CEPI CEO는 “지난 10년간 전 세계는 에볼라를 ‘글로벌 보건 비상사태’에서 ‘조기 차단이 가능한 질병’으로 전환시켜 왔다”며 “이번 CEPI의 지원을 통해 MSD의 자이르 에볼라바이러스 백신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향후 수년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에볼라와 같은 치명적 감염병에 대한 대응은 글로벌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SK바이오사이언스는 CEPI의 펀딩을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백신 개발과 생산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인류 보건에 실질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올바이오파마, 2025년 매출 1552억원 달성 한올바이오파마가 지난 21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12% 성장한 155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판관비가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다소 둔화됐다. 2025년에는 제약 부문과 신약 부문 모두에서 환자 중심의 혁신적 접근을 기반으로 외형 성장과 연구개발(R&D) 성과를 동시에 달성하며 의미 있는 전환점을 맞았다. 제약 부문에서는 핵심 품목들이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며 영업매출이 전년 대비 13% 증가한 1338억원을 기록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023년부터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영역을 발굴하고 이를 중심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해 왔다. 이러한 전략의 성과로 사업 전반의 시너지가 확대되며 3년 연속 두 자릿수 영업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은 지난 2023년 125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 해 연매출 238억원을 달성하며 회사 성장을 이끄는 ‘메가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바이오탑 매출이 3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탈모치료제 제품군도 특화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연매출 1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주력 제품인 헤어그로는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피나스테리드 1mg 제네릭 처방·조제약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확보했다.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 엘리가드 역시 전립선암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핵심 품목들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2026년 총 8개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R&D 부문에서도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성과가 이어졌다. 특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토클리맙은 중증근무력증(MG) 임상 3상의 성공으로 계열내 최고 수준의 효능을 입증했고 그레이브스병(GD) 임상2상 6개월 유지효과 데이터를 통해 병의 근원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FcRn 물질인 아이메로프루바트(HL161ANS, IMVT-1402)는 총 6개 적응증에서 임상 2상 또는 등록임상 단계에 진입했다. 또한 국제표준 윤리경영시스템 ISO37001 재인증을 획득하고, 국가산업대상 연구개발 부문 수상 및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의 기반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2026년에는 3개 제품에서 5개의 임상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어 성장 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바토클리맙의 갑상선안병증(TED) 두 개의 임상 3상 결과 아이메로프루바트의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D2T RA) 등록임상 탑라인 데이터, 피부 홍반성 루푸스(CLE) PoC 임상 초기 결과가 순차적으로 도출될 계획이다. 안구건조증 치료제 탄파너셉트의 VELOS-4 임상 3상 탑라인 결과 또한 연내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파킨슨병 치료제 HL192 역시 연내 다음 임상 단계 진입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2025년은 의약품 부문의 안정적 성장과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전이 함께 축적된 해였다”며 “2026년은 바토클리맙과 아이메로프루바트, 탄파너셉트 등 3개 핵심 자산에서만 총 5개의 글로벌 임상 결과가 순차적으로 발표되는 회사 역사상 유례없는 한 해가 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혁신 신약 기업으로의 도약을 현실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2 09:51:17
-
-
-
-
케이뱅크, 한국·UAE 간 디지털자산 기반 송금·결제 서비스 협업
[이코노믹데일리] 케이뱅크가 아랍에미리트(UAE) 현지 기업과 손잡고 한국과 UAE 간 디지털자산 기반 해외송금·결제 혁신에 나선다. 케이뱅크는 UAE 디지털자산 전문기업 '체인저(Changer.ae limited)', 국내 블록체인 기업 '비피엠지(BPMG)'와 한국과 UAE 간 디지털자산 및 스테이블코인 글로벌 송금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자산을 기반으로 한국과 중동의 금융 허브인 UAE를 잇는 차세대 송금 및 결제망을 공동 개발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케이뱅크와 체인저, 비피엠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자산 기반 해외송금·결제 인프라 구축 △디지털자산 수탁, 변환 및 정산 관련 기술 및 서비스 협력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최우선 과제로 원화(KRW)와 디르함(AED) 간 스테이블코인 기반 송금에 대한 기술검증(PoC)에 착수한다. 한국 고객이 케이뱅크 계좌를 통해 원화 자금을 보내면, 스테이블코인으로 바뀌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즉시 UAE로 전송된 뒤 현지에서 디르함으로 정산되는 구조다. 케이뱅크는 원화 입출금 계좌 및 국내 자금세탁방지(AML) 등 규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원화 정산 인프라를 담당한다. 체인저는 디지털자산 수탁, 법정화폐와 디지털자산 간 환전, 디르함 현지 정산을 맡는다. 비피엠지는 케이뱅크와 협력해 원화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송금 및 환전 인프라를 개발한다. 이를 통해 3사는 기존 국제송금망(SWIFT 등) 대비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인 송금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기술검증은 단순한 기술 테스트를 넘어 한국의 특정금융정보법과 UAE의 디지털자산 규제를 동시에 만족하는 '규제 준수형 모델'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다. 3사는 '트래블룰' 솔루션 연동, 고객확인제도(KYC), 이상거래탐지(FDS) 등의 기준을 공동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 대상은 한국과 UAE를 오가는 고액자산가와 디지털자산 투자자, 그리고 양국 간 무역 기업이다. 부동산 투자, 스타트업 자금 조달, 수출입 대금 결제 등과 관련해 기존 금융망이 해소하지 못했던 시간적, 금전적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이 과제다. 체인저는 UAE 수도 아부다비의 국제금융자유구역인 아부다비글로벌마켓(ADGM)에서 금융서비스규제청(FSRA)의 허가를 받고 활동하는 디지털자산 전문 기업이다. UAE의 인터넷은행인 Mbank(Al Maryah Community Bank)와 협업해 디르함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수탁 및 관리, 환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부다비글로벌마켓은 신속한 디지털자산 기준 마련으로 산업 발전을 촉진, 디지털자산의 허브로 불리는 곳으로 허가 기준이 엄격해 이곳 금융서비스규제청허가를 받아 활동하는 것만으로 신뢰성과 사업성이 확보된 기업으로 통한다. 케이뱅크는 향후 체인저의 파트너인 Mbank와도 협업해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글로벌 규제를 준수하는 글로벌 송금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비피엠지는 국내 블록체인 기술기업으로 케이뱅크와 협력해 원화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송금 및 환전 인프라를 개발 중이며, 이를 해외 송금 결제에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체인저와의 협력은 케이뱅크가 글로벌 시장, 특히 풍부한 유동성을 보유한 중동 금융 시장으로 진출하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은행의 신뢰성과 블록체인의 혁신성을 결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디지털자산 기반 글로벌 송금의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5 14:58:01
-
-
-
-
대웅제약, 이노베어 공모전 5기 모집…'개방형 혁신' 파트너 찾는다
[이코노믹데일리] 대웅제약은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동반 성장을 위해 ‘이노베어 공모전’ 5기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오는 2월 28일까지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노베어 공모전’은 대웅제약의 대표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독창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창업 지원, 기술 협력, 전략적 투자, 공동개발까지 단계별 사업 연계를 지원한다. 모집 분야는 △합성신약 △AI·플랫폼 기술 △바이오의약품(항체·단백질) △유전자 치료제 △세포치료제 △오가노이드 △약물전달시스템(DDS) △의료기기·헬스케어 △반려동물 헬스케어 등 총 9개다. 대웅의 중장기 연구개발 전략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이 폭넓게 포함됐다. 대웅제약은 제시된 수요기술 분야에 부합하는 기업, 대웅제약 또는 대웅그룹사와 협업 이력이 있는 기업, 대전·광주·포항 등 주요 R&D 거점 지역에 소재한 기업을 우대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올해 상반기 완공 예정인 대웅 마곡 연구소 우선 입주 기회가 처음으로 제공된다. 또한 민관 합동 스타트업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및 ‘스케일업 팁스’ 프로그램 연계기회는 물론 다양한 R&D 지원과 후속 과제 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모전 모집 트랙은 예비창업 및 법인 설립 지원, 전략적 지분 투자 및 협력, 공동연구, 상업화검증 및 마케팅협력 등 3개 코스로 운영된다. 지원자는 기업의 성장 단계와 니즈에 맞춰 하나의 트랙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예비창업 트랙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 연계를 우선 검토해 초기 자금 확보와 사업화 기반 마련을 지원한다. ‘전략적 지분 투자’ 트랙은 실질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대웅제약과의 협업을 통한 스타트업과의 WIN-WIN 전략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다. 공동개발 트랙은 지분투자와는 별개로 공동연구, 기술 검증(PoC)부터 상용화, 마케팅 협력, 판매 계약까지 전 주기 협업 검토가 가능하다. 실제로 지난해 공동개발 트랙 선정 기업들은 현재 대웅제약과 PoC 연구를 진행하며 사업화 가능성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외에 이노베어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웅제약 공식 홈페이지와 포스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노베어 공모전은 단순한 투자 프로그램을 넘어 스타트업과 대웅제약이 함께 성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특히 상반기 완공될 마곡 연구소 인프라와 연계해 파트너사들이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R&D 거점 지역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헬스케어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09 17:1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