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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하락 마감…부진한 실적 발표·미중 무역긴장 고조
[이코노믹데일리] 미국 뉴욕 증시 3대 주가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넷플릭스 등 일부 기업들 실적이 기대치를 밑도는 성적을 발표하고,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소프트웨어 수출 제한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4.33p(0.71%) 하락한 4만6590.4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5.95p(0.53%) 하락한 6699.40에, 나스닥종합지수는 213.27p(0.93%) 떨어진 2만2740.40에 장을 마쳤다.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는 이익 예상치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소식에 10.07%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테슬라 실적은 매출 281억 달러, 주당순이익 0.50 달러를 기록하며 주가가 0.82% 하락했다. 매출은 시장조사 업체 LSEG가 집계한 월스트리트 전망치 263억7000만 달러를 웃돌았지만 주당 순이익은 예상치 0.54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지만 순이익은 37% 급감한 것이다. 이외 기술주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엔비디아(-0.49%) △애플(-1.64%) △아마존(-1.84%) 등이 하락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0.56%) △메타(0.02%)△알파벳(0.49%) 등은 상승 마감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소프트웨어가 포함되거나 이를 이용해 제작된 제품의 중국 수출 제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노트북, 항공기 엔진 등 미국산 소프트웨어가 사용된 다양한 수출품의 중국 수출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미 정부의 이러한 조치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방침과 미국 선박에 대한 신규 항만 요금 부과에 대응하는 조치로 풀이된다. 톰 헤인린 미니애폴리스 U.S. 뱅크 웰스 매니지먼트의 투자전략가는 로이터 통신에 "미·중 정상 간 회담이 실제 열릴 때까지 양국 간 무역 분쟁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게다가 일부 기술 기업들의 실적도 시장 기대에 못 미쳤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이번 실적 발표가 전반적으로는 나쁘지 않았고, 주가도 여전히 사상 최고치 근처에 있다"며 "오늘 같은 하루만 보고 투자 포트폴리오를 바꿀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12월까지 기준금리가 50bp 인하될 확률은 96.5%로 반영됐다. 75bp 인하될 확률은 0.2%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0.73p(4.09%) 오른 18.60을 기록했다.
2025-10-23 14:38:27
LG AI 엑사원, 런던증권거래소와 ''엑사원 BI' 상용화
[이코노믹데일리] LG의 인공지능(AI) 기술이 세계 금융의 심장부인 영국 런던에서 상용화되며 K-AI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LG AI연구원은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과 손잡고 자사의 금융 AI 에이전트 ‘엑사원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엑사원 BI)’를 기반으로 한 금융 데이터 상품을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판매한다. LG AI연구원과 LSEG는 19일(현지시간) 런던증권거래소에서 ‘클로징 벨’ 행사를 열고 ‘엑사원 BI’ 기반의 금융 데이터 상품 ‘AEFS(AI-Powered Equity Forecast Score)’의 상용화 서비스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 ‘4명의 AI 전문가’가 협력하는 금융 에이전트 ‘엑사원 BI’는 인간의 개입 없이 AI가 데이터 분석부터 미래 예측, 보고서 작성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고도화된 금융 AI 에이전트다. 이는 각기 다른 전문성을 가진 4개의 AI 에이전트가 협력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먼저 ‘AI 저널리스트’가 뉴스, 기업 공시 등 방대한 외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면 ‘AI 경제학자’가 이를 기반으로 미래 시장 흐름을 예측한다. 이어 ‘AI 애널리스트’가 예측 결과와 기업 내부 지표를 종합 분석해 투자자가 이해하기 쉬운 보고서를 생성하고 마지막으로 ‘AI 의사결정자’가 다양한 시나리오를 비교 평가해 종목별 점수를 산출한다. 토드 하트만 LSEG 데이터·피드 그룹 총괄은 “이번 상품은 분석, 예측, 생성 전 과정이 AI의 판단만으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차별화했고 코멘터리(해설)를 제공해 사용자가 AI의 판단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LSEG가 먼저 LG에 손을 내밀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화영 LG AI연구원 AI사업개발부문장은 “그동안 우리가 LSEG의 원천 데이터를 구매해 활용했는데 LSEG가 거꾸로 우리 기술이 좋으니 금융시장에 필요한 상품을 만들어보자고 했다”며 “우리가 이 분야에서 빅테크보다 잘한다는 인정이 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실제로 LG AI연구원은 2023년 11월 AI 기술 기업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와 협업해 미국 증시에 상장한 상장지수펀드(ETF)가 S&P500 지수를 상회하는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금융 분야에서 꾸준히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LSEG와의 협력은 LG의 버티컬 AI(특정 산업 특화 AI)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가치와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AI를 활용한 수익 창출의 본격적인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에이전트형 AI 시대’은 이제 시작 LG AI연구원과 LSEG는 이번 AEFS 상품을 시작으로 원자재, 채권 등 다른 자산군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르만 사호비치 LSEG 아태지역 총괄은 “이것은 시작일 뿐이고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앞으로 우리는 샴페인과 소주를 들며 축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는 이번 파트너십이 단순한 금융 AI 서비스를 넘어 ‘에이전트형 AI 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임우형 공동 연구원장은 “엑사원 BI는 각 전문가 에이전트가 협력해 집단 지능을 발휘하는 고도화된 인공지능 전문가 서비스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1 13: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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