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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AI로 '내 안의 어린이 찾기' 이벤트 진행 外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뱅크, AI로 '내 안의 어린이 찾기' 이벤트 진행 카카오뱅크는 AI기술로 인물 사진을 어린이 사진으로 만들어주는 이벤트 '내 안의 어린이를 찾아드려요'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의 AI 모델인 '콜라주 바이 카나나(Kollage by Kanana)' 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형태의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했다. 카카오뱅크 앱 '혜택 탭'의 '내 안의 이벤트 찾기' 페이지에서 인물 사진을 등록하면 AI가 사진 속 인물을 3~6세 사이의 어린 아이 이미지로 구현해 낸다. 이벤트는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진행하며, 최대 2번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을 선정해 '닌텐도 스위치'를 증정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AI 기술을 활용해 순수한 동심을 떠올려 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해 고객과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 모두의 적금 출시 신한은행은 직장인·개인사업자·국민연금 수급자 등 소득 이체하는 모든 고객을 위한 고금리 신상품 '모두의 적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모두의 적금'은 고객의 급여, 가맹점 카드대금, 국민연금을 수령하는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30만좌 한도로 출시하며, 월 최대 저축한도는 30만원이다. 가입기간은 자금 계획에 따라 6개월 또는 12개월로 만기를 지정 할 수 있으며, 6개월 만기 선택 시 기본금리는 연 2.0%에 최대 우대금리 연 4.5%p를 더해 최고 연 6.5%, 12개월 만기 선택 시 기본금리는 연 2.5%에 최대 우대금리 연 4.5%p를 더해 최고 연 7.0%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소득 이체하는 모든 고객에게 혜택을 드리고자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출시해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IBK기업은행, 퇴직연금 자산관리 플랫폼 'IBK 연금Easy' 확대 개편 IBK기업은행은 퇴직연금 가입자의 자산관리 플랫폼 'IBK 연금Easy'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 IBK 연금Easy는 i-ONE Bank(개인)에서 터치 한 번으로 퇴직연금 자산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은퇴 준비상태 진단, AI포트폴리오 추천 및 투자 관련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연금관리 플랫폼이다. 이번 확대 개편으로 △수익률, 판매량 등 카테고리별 'Best상품 추천' △고객니즈에 적합한 4종의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Easy솔루션' △타 가입자와 비교를 통해 노후 준비를 진단하는 '연금 스케치' △IRP선물하기, IRP챌린지(26주) 등 '고객 참여형 콘텐츠' 등의 서비스가 새롭게 추가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 근로자가 손쉽게 연금을 설계하고 운용할 수 있도록 IBK 연금Easy를 고도화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수익률을 높이고 고객 중심의 퇴직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2 14: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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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자체 개발 AI 모델 '카나나' 공개…오픈소스로 생태계 확장 '선언'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언어모델 ‘카나나(Kanana)’의 연구 성과를 공개하며 AI 기술 생태계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카카오는 ‘카나나 테크니컬 리포트’를 통해 자체 AI 모델의 개발 과정과 성능을 상세히 밝히고 경량 모델인 ‘카나나 나노 2.1B’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테크니컬 리포트는 카카오가 개발한 ‘카나나’ 언어모델의 구조, 학습 방법, 성능 등을 담은 기술 논문이다. 리포트에는 ‘카나나’ 언어모델의 전체 라인업인 ‘카나나 플래그(Flag)’, ‘카나나 에센스(Essence)’, ‘카나나 나노(Nano)’의 사전 학습부터 후속 학습까지 전 과정이 상세히 기술되어 있다. 특히 ‘카나나 플래그’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한국어 및 영어 성능을 확보한 초거대 언어모델로 한국어 성능 평가 벤치마크 ‘LogicKor’와 ‘KMMLU’에서 압도적인 성능을, 영어 성능 평가 벤치마크 ‘MT-bench’와 ‘MMLU’에서 경쟁 모델과 유사한 수준의 성과를 기록했다. 카카오는 ‘카나나’ 언어모델 개발에 혁신적인 학습 기법들을 적용하여 효율성과 성능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단계별 사전 학습(Staged pre-training)’, ‘가지치기(Pruning)’, ‘지식 증류(Distillation)’, ‘깊이 업스케일링(DUS, Depth Upscaling)’ 등 최신 기술을 통해 학습 비용을 유사 모델 대비 50% 이상 절감했다. 이러한 기술적 진보를 통해 카카오는 경량 모델부터 초거대 모델까지 다양한 크기의 고성능 ‘카나나’ 언어모델 라인업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AI 연구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카카오는 경량 모델 ‘카나나 나노 2.1B’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카나나 나노 2.1B’는 베이스 모델, 인스트럭트 모델, 임베딩 모델 형태로 오픈소스 커뮤니티 깃허브를 통해 제공된다. 이 모델은 연구 및 개발에 용이한 크기이며 온디바이스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한 고성능 경량 모델이다. 특히 한국어와 영어 처리 능력이 뛰어나 다양한 응용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는 오픈소스 공개를 통해 AI 기술 접근성을 높이고 연구자와 개발자들이 ‘카나나 나노 2.1B’를 기반으로 다양한 연구 및 개발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델 업데이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향후 ‘카나나’ 모델에 강화 학습, 연속 학습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하여 추론, 수학, 코딩 능력과 사용자 요청 수행 정확도를 더욱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음성,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실생활에 더욱 유용한 AI 기술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김병학 카카오 카나나 성과리더는 “모델 최적화 및 경량화 기술을 통해 글로벌 AI 모델과 견줄 수 있는 고성능 자체 언어모델 라인업을 효율적으로 확보했다”며 “이번 오픈소스 공개가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효율성과 성능 중심의 실용적이고 안전한 AI 모델 개발을 통해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7 15: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