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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먹고, 안 타고, 안 입고"…소매판매 21년 만에 '최대폭 감소'
[이코노믹데일리] 지난해 11월까지 누계 소매판매액이 21년 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내구재·비내구재·준내구재 소비가 2년 연속 모두 감소한 것은 외환위기나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없던 일이다. 고물가로 얼어붙었던 소비심리는 ‘12·3 비상계엄’ 사태를 맞이하며 최악으로 치닫은 가운데 부진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소매판매액 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 이번 소비 절벽은 자동차·가전 등 내구재와 의복 등 준내구재,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를 포함해 모든 상품군에서 예외 없이 나타나고 있다. 작년 1∼11월 내구재와 준내구재·비내구재 소비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8%, 3.7%, 1.3% 감소했다. 2023년에 이어 2년째 동반 감소다. 내구재·준내구재·비내구재가 2년 연속 감소한 것은 1995년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후 처음이다. 내구재인 승용차 소비는 2023년 7.6% 늘었지만 지난해 6.5% 줄며 감소세로 돌아섰다. 보합(0.2%) 수준을 유지했던 준내구재 의복 소비도 작년 3.2% 감소 전환했다. 대표적인 비내구재인 음식료품은 고물가 여파로 소비가 부진했다. 2023년(-1.8%)에 이어 지난해에도 2.5% 줄며 낙폭을 키웠다. 음식료품 소비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6년부터 2021년까지 16년 연속 증가했지만 최근 3년째 뒷걸음질 치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회복세가 뚜렷했던 서비스 생산 증가율은 같은 기간 기준으로 2022년 정점(6.9%)을 찍은 뒤 2023년 3.4%로 둔화한 데 이어 작년 절반 이하로 뚝 떨어졌다. 작년 10월 이후 잇따른 기준금리 인하로 내수 회복 기대감이 퍼지기도 했지만 12.3 비상계엄 사태로 소비 심리는 다시 냉각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3개월에 걸쳐 9.4포인트 하락한 반면 이번 비상계엄 사태 이후에는 단 한 달 만에 12.3포인트 급락했다. 정부 역시 올해 민간 소비 전망치를 하향했다. 정부는 올해 초 내놓은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민간소비가 1.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작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당시 전망치 2.3%에서 0.5%포인트 하향 조정된 것이다.
2025-01-12 17:23:07
문체부·경사연, '2025 미래전망대회' 개최… 분야별 국제 동향 전망
[이코노믹데일리]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5 미래전망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두 기관이 지난달 4일 '글로벌 중추 국가를 향한 정책 수립'을 목표로 실무 업무협약을 맺은 후 처음 마련하는 자리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등 26개 연구기관의 기관장과 연구원들이 참석해 우리나라가 처한 대외 정책 환경을 분석할 예정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크게 3개 세션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선 '글로벌 문화플랫폼, 한국'을 주제로 한류의 현재와 과제를 조망한다. 홍석경 서울대 한류연구센터장이 한류의 현황을 진단하고 글로벌 문화플랫폼으로서 정부가 고민해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우성 미디어그룹테이크투 부대표는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쓰' 등 한류를 대표하는 K-드라마 총괄 마케팅 경험을 토대로 K-드라마를 통한 지식재산(IP) 비즈니스 확장 현황과 향후 과제를 발표할 계획이다. 두 번째 세션에선 내년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제사회 주요 의제와 전망, 정책적 시사점 등을 살펴보고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 주제는 △세계 경제 전망 △발전하는 인공지능(AI), 후퇴하는 인간 △인구 위기 현황 및 대응 △트럼프 2기 외교 안보 정책 및 기술 외교 안보 질서 전망 등이다. 마지막 세션에선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의 중심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정책 과제와 홍보 전략인 'K-담론' 발굴을 위한 자유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강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 해외뉴스분석팀장은 "이번 대회는 (문체부가) 국외 문화홍보 총괄 기관으로서 학계‧연구계와 협업, 분야별 국제 동향을 연구하는 첫걸음"이라며 "분야별 후속 좌담회와 전문가 기고 등을 통해 장기적으로 한국이 중추 국가로 성장하도록 뒷받침할 정책‧홍보 담론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2-17 15:40:33
정부·기업, 전기차 활성화 방안 모색… "충전 인프라·안전성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전기자동차 산업이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기업 관계자들이 나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전기자동차협회는 안호영 환경노동위원장, 이철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과 공동으로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전기차 캐즘을 극복하기 위한 정책 방안과 전기차 산업 발전 추진 전략 마련'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정부 부처 관계자와 업계 전문가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JIAT) 원장은 “내수는 부진하고 해외에서도 수입 규제를 비롯한 장벽들이 세워지고 있기 때문에 전략이 필요하다”며 “악화되는 통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정부와 기업간 전방위적 협력 확대는 필수”라고 말했다. 박태현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과장도 “국내 전기차 내수 판매량의 증가폭은 점차 줄고 있는 가운데 수출로 수익성 악화를 방어했지만 트럼프 2기 행정부로 인해 이마저도 불확실해졌다”고 짚었다. 류필무 환경부 대기미래전략과장은 전기차 캐즘에 대비한 무공해차 보급 정책과 관련해 “단순히 전기차 발전 방향에 관한 논의만 할 것이 아니라 충전기 인프라 마련을 고려해야 한다”며 “환경부는 무공해차 보급을 위해 가격, 안전, 성능 측면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하기 위한 정책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석 한국개발연구원(KDI) 실장은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과 충전 인프라 설치 투자가 전기차 보급대수를 얼만큼 견인하는지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8~2022년 신규등록대수 중 27.4퍼센트는 보조금에 기인했다. 총 2조6000억원 규모다. 김 실장은 "보조금을 일괄적으로 구매자 모두에 지급하는 현 정책에는 비용이 많이 든다”며 “직접적인 보조금 지원은 줄이고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는 것이 전기차 보급 견인에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박기준 한국전력 수석연구원은 차량-그리드(V2G) 인프라 구축과 사업 활성화 방안에 관해 발표하며 전기차 활성화를 위한 전기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V2G는 전기자동차와 충전기를 연결해 시간마다 달라지는 신재생 전기 요금에 맞춰 자동으로 비쌀 때는 방전하고 저렴할 충전해 전기를 절약할 수 있는 기술이다. 그는 "현재 풍력과 태양광 발전기를 이용한 전기의 경우 충전되는 용량이 수요보다 50% 정도 커 충전한 전기를 버리는 상황"이라며 "V2G를 활용하면 버리는 전기 없이 들쭉날쭉한 전기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안전을 강화도 캐즘 극복을 위해 풀어야 할 중요한 과제로 제시됐다. 김혁 국토교통부 자동차정책과 사무관은 "국토부는 전기차 안전도 평가 및 통합 안전 관리 기술 개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며 "연구개발의 주요 성과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안전 기준과 화재 방지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국제 기준 논의를 주도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21 19:02:28
대우건설 위례과천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
[이코노믹데일리] 대우건설은 지난 7일 위례과천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는 민간 자본으로 사업을 추진해도 문제가 없음을 검증한 것으로 착공까지 9부 능선을 넘었다고 볼 수 있다. 위례과천선은 연장 28.25㎞, 정거장 약 15~17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방식은 혼합형 방식(BTO+BTL)이다. 위례과천선은 2008년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에 처음 포함되고, 제3·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었지만, 사업성 부족과 지방자치단체 간 갈등으로 지연됐다. 그러다 대우건설이 2021년 민간투자사업을 제안하면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대우건설은 사업성 향상을 위해 과천, 위례, 압구정을 연결하는 Y자형 노선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위례과천선은 경기도 과천시(정부과천청사)~강남구 신사동(압구정)까지 연결되는 남북 노선과 송파구 문정동(법조타운)까지 연결되는 동서 노선으로 운영된다. 위례과천선 민간투자사업은 내년 상반기 제3자 제안공고 후 하반기에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착공은 2026년 말~2027년으로 예상되며, 예상 공기는 6년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위례과천선을 통해 위례, 과천을 포함한 인근 택지지구 주민들의 교통 인프라와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사업이 오래 지연된 만큼 신속한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4-11-08 09: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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