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05.02 금요일
맑음
서울 9˚C
맑음
부산 11˚C
맑음
대구 11˚C
맑음
인천 9˚C
맑음
광주 7˚C
맑음
대전 7˚C
흐림
울산 10˚C
맑음
강릉 10˚C
구름
제주 10˚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KAMA'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하이브리드 신차 판매 승승장구…"전기차 캐즘으로 당분간 수요 유지"
현대차 싼타페[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HEV)가 최근 강세를 보이며 꾸준히 판매 기록을 세우며 전기차 판매량을 앞지르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싼타페 하이브리드,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등에서 국내 수요가 지속되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전기차 캐즘으로 인한 하이브리드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3일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화재 위험성 등 전기차 안정성 문제가 대두돼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이 일어나고 있다"며 "전기차의 안정성이 확보되고 가격이 일반 내연기관 대비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내려가지 않는다면 하이브리드 인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3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수입차를 포함한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39만4613대로 전체 시장의 26.5%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24% 넘게 증가한 수치다. 국내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은 전체 친환경차 판매량 중 거대한 파이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1월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이 발표한 '2024년 자동차 산업 평가 및 2025년 전망'에 따르면 국내 친환경차 판매량은 지난해 1~11월 누적기준 전년대비 17.7% 증가한 59만8000대를 기록했다. 국내 친환경차 시장은 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 순수전기차(BEV), 연료전지 자동차(FCEV) 등이다. 국내 소비자들은 HEV 모델 선호해 HEV(PHEV 포함) 증가율은 28.8%로 전체 친환경차 판매의 76.2%를 차지한 것이다. 지난 2월 딜로이트의 '글로벌 자동차 소비자 조사' 리포트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의 하이브리드 선호도는 31%로 일본(35%)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전기차는 화재안전 우려, 충전 불편 등 전기차 포비아(전기차에 대한 공포감) 현상뿐만 아니라 보조금 지원이 감소하고 충전요금이 인상되는 등 이유로 인해 지난해 대비 7.3% 감소한 13만9000대가 판매됐다. KAICA 관계자는 "국내 전기차 시장은 보조금이 축소되고 충전이 불편한 데다가 화재 발생 불안감 등으로 2년 연속 역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의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역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우선 현대차 싼타페는 지난해 7만7161대가 판매됐으며 그중 70%가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지난 1월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의 '2024년 결산 자동차등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아 쏘렌토는 9만5040대가 판매됐으며 해당 기간 누적 판매량 중 하이브리드 모델 비율은 71%에 달한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을 기점으로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확대한다. 23일 현대차에 따르면 2025년형 SUV 코나를 출시해 1.6 하이브리드 모델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번 신차는 고객들의 선호 사양을 실속 있게 구성한 신규 H-픽 운영과 트림별 기본 편의사양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 역시 지난해 9월 2025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출시했으며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시그니처, 그래비티 등 트림을 제공하며 첨단 안전과 편의 사양을 강화했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현대차, 기아 신차들 모두 고객 니즈에 맞게 개발해 큰 품질 이슈가 없어 다양한 차종의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면 지속적으로 판매가 잘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2025-04-23 18:22:25
전기차 수요 둔화에 흔들린 타이어 전략...전기차 전용에서 범용으로
[이코노믹데일리] 전기차 전용 고성능 타이어로 고부가가치 전환을 노렸던 타이어 업계가 전기차 수요 감소로 인해 전략을 수정하는 등 잠시 주춤하는 분위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출시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이노뷔'의 제품을 전기차뿐 아니라 내연기관 차량에 까지 공급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가 최근 프리미엄 시장을 목표로 출시한 '엑스타 시리즈'도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에 모두 적용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넥센타이어 역시 ‘하나의 타이어’전략을 내세워 타이어 성능 강화에 집중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차량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개별 라인업 다각화에 따른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성능과 범용성을 함께 챙긴 고성능 타이어 제작에 집중하는 것이다. 실제 최근 국내 친환경 차량 판매량을 보면 증가분 대부분이 하이브리드 차량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전기차는 국내 완성차 업체가 수출하고 있는 해외 시장에서도 부진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가 수출한 완성차 278만2639대 중 전기차는 25만4482대(9.1%)에 그쳤다. 전기차 수출은 전년 대비 26.6% 줄어든 수치다. 한 자동차 업계 전문가는 "전기차 타이어에는 더 높은 사양이 요구되기 때문에 당연히 내연기관차에도 탑재할 수 있다"며 "전기차 수요 정체 상황에서 내연기관, 하이브리드에도 적용할 수 있는 타이어를 선보이는 것은 기업의 전략 중 하나"라고 말했다.
2025-04-22 14:40:46
국내 신차 4대 중 1대는 '이차'
[이코노믹데일리] 하이브리드차(HEV)를 찾는 국내 소비자가 점차 증가하며 '하이브리드 열풍'이 점쳐진다. 16일 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국산차 5사(현대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KG모빌리티)의 국내 판매 대수는 136만4750대이다.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차는 26.5%인 36만1151대로 집계됐다. 사상 첫 판매 비중 20%를 돌파한 하이브리드차는 최근 5년간 지속 성장하며 4배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하이브리드차가 처음부터 인기를 끈 건 아니다. 지난 2020년 판매 비중은 7.9%에 불과했다. 이후 2021년 10.4%, 2022년 13.2%, 2023년 19.5%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시작한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수혜를 얻으며 1년 만에 7.0%p 상승했다. 아울러 올해 여러 브랜드의 하이브리드 신차가 공개되며 강세가 예상된다. 국내 판매중인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가 올해 상반기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놓고, 하반기에는 기아의 소형 SUV 셀토스도 하이브리드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출시한 르노코리아의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모델은 출시 4개월만에 2만2000대가 팔리기도 했다.
2025-02-16 17:41:17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SKT 유심 해킹 여파… 편의점 알뜰폰 유심 판매 불티
2
SKT '유심 해킹돼도 금융 탈취 불가...FDS·보호서비스로 차단'
3
테일러 공장 완공 눈앞…삼성전자, 수익성·관세 딜레마 직면
4
SKT 해킹 사태, 국가 통신망 '뇌관' 건드렸다… 재발 방지 시스템 전면 개혁해야
5
SKT, 유심 해킹 피해 100% 보상 약속… "보호 서비스 가입 우선" [대고객 발표 전문]
6
[단독] 코웨이, 1년 넘게 동명이인 렌탈 요금 합산 인출
7
SKT 유심 무료 교체 첫날 혼란… 온라인 예약에도 '오픈런'
8
[유통가 사모펀드 쇼크] ③ 같은 전략, 엇갈린 운명…사모펀드의 빛과 그림자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 칼럼] '흥국'에 드리운 복귀의 망령…'금융 농락' 이호진 전 회장에게 경영을 또 맡기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