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2.15 월요일
맑음
서울 -5˚C
맑음
부산 -2˚C
구름
대구 -1˚C
흐림
인천 -0˚C
흐림
광주 0˚C
구름
대전 -1˚C
맑음
울산 0˚C
맑음
강릉 -0˚C
흐림
제주 8˚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ITU-T'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과기정통부, "차세대 보안 표준 우리가 이끈다"…ITU-T서 기술력 입증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이 제안한 차세대 정보보호 기술이 국제표준화 무대에서 대거 채택되며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입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는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정보보호연구반(SG17) 국제회의에서 한국 주도 신규 표준화 항목 13건이 승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전 세계 66개 회원국에서 482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치열한 기술 외교전을 펼쳤다. 한국은 산학연 전문가 76명을 파견해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80건의 기술 기고서를 제출하며 회의를 주도했다. 그 결과 신규 표준화 항목 13건 승인을 비롯해 국제표준 13건 사전채택과 국제표준 1건 및 기술보고서 1건 최종 승인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승인된 신규 표준화 항목은 미래 보안 산업의 핵심 기술을 망라한다. 양자키 분배 네트워크에 종단 간 암호 기술을 적용하는 보안 표준과 디지털 신분증에서 필요한 정보만 선택적으로 제공하는 보안 기능이 포함됐다. 또한 자율주행 시대 필수 기술인 차량용 침입탐지시스템과 메타버스 환경 내 데이터 신뢰성 확보 기술 등도 신규 항목으로 이름을 올렸다. 차세대 보안 분야의 표준 개발 방향성을 제시할 로드맵 개발 역시 한국이 주도하게 된다. 한국이 수년간 공들여온 블록체인 기술도 결실을 맺었다. 분산원장기술을 활용한 신원 관리와 전력 거래 시스템 및 자산 관리 기술 등 13건이 국제표준으로 사전채택되며 기술적 우위를 확인했다.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기술 역시 표준화 단계에 진입했다. 이와 함께 모바일 단말의 보안성 평가 기준과 메타버스 아바타 데이터 보호를 위한 분석 보고서는 최종 승인을 받아 국제 규격으로 확정됐다. 이번 회의의 최대 화두는 단연 인공지능(AI) 보안이었다. 회원국들은 AI 자체 보안과 생성형 AI 모델 보호 및 딥페이크 탐지 등을 전담할 연구과제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은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 등 차세대 AI 보안 기술까지 연구 범위를 확장해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해당 과제는 내년 1월 표준화자문그룹 회의를 거쳐 6월 차기 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임정규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차세대 보안 분야 표준 개발을 위해서는 로드맵 수립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한국이 디지털트윈과 분산원장기술 등을 주도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AI 보안 표준 개발 등 정보보호 시장 확대를 위해 산학연 전문가들과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4 15:35:30
'아래아한글'의 기술력, 세계 표준이 되다…한컴, AI 협업 기술로 글로벌 공신력 확보
[이코노믹데일리] 한글과컴퓨터(한컴)의 인공지능(AI) 기반 협업 기술이 UN 산하 전문기구로부터 국제표준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AI가 자동으로 회의록을 작성하는 등 한컴이 30년간 축적해 온 문서 기술력이 AI 시대의 글로벌 표준으로 공인받은 것이다. 이는 국내 기술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한컴은 자사의 AI 기반 하이브리드 근무환경 기술이 UN 산하 ICT 표준화 전문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국제표준(ITU-T F.746.19)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ITU는 전 세계 194개 회원국과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 표준을 제정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기구로 이곳의 표준 채택은 해당 기술의 글로벌 공신력과 산업적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이번에 승인된 표준은 원격과 대면 근무가 혼재된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소통과 협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정의한다. 특히 한컴은 이번 표준에 △AI 기반 자동 회의록 작성 △참여자의 감정·의도를 반영하는 실시간 문서 공동 편집 기능 등 핵심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성과는 한컴 단독이 아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국내 대표 연구·표준화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뤄낸 '팀 코리아'의 쾌거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국제표준 승인은 한컴이 축적해 온 문서 기술이 AI 시대를 맞아 글로벌 협업 기술 표준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정부 및 국내 연구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표준화 활동 참여를 통해 글로벌 기술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4 16:41:30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티오리, "URL만 넣으면 1초 진단"…'제2의 로그4j' 사태 막는다.
2
삼성·HD현대重, 내년 수익성 시험대…LNG선 발주 재개 앞두고 '선가 중립'
3
토스뱅크 이사회에 '금융 베테랑' 권선주 합류…여성 리더십 강화도 주목
4
현대차그룹 사장단 인사 18일 유력…R&D 수장 교체 임박
5
스마일게이트 '통합' vs 넥슨·NC '분사'… 게임업계 엇갈린 생존 방정식
6
중국 해커조직 '리액트2섈' 취약점 무차별 공격… 클라우드 40% 위험 노출
7
영풍, PCB 사업 코리아써키트로 일원화…실적·지배구조 리스크 정리하나
8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2025년 韓 이커머스 앱 성장 1위… "쿠팡 추격 가속"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 칼럼] AI의 마법 뒤에 숨겨진 청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