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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7호기 도입…미주 노선 확대 박차
[이코노믹데일리] 하이브리드항공사(HSC) 에어프레미아 27일 오후 자사 7호기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7호기는 올해 첫번째 도입기로 이미 보유 중인 보잉 787-9 드림라이너와 동일 기종이다. 좌석은 총 344석으로 프리미엄 이코노미 35석과 이코노미 309석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비행기는 상업 운항을 위한 관계 기관의 점검을 마친 후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번에 도입한 7호기와 앞으로 도입될 항공기를 활용해 운항 안정성을 확보하고 기존 노선의 증편을 진행해 운항 스케줄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우선적으로 오는 5월10일부터 샌프란시스코 노선에서 주 1회 운항이 추가되고 같은 달 30일부터는 로스앤젤레스(LA) 노선에 야간편을 신설한다. 하반기에는 미주 지역에 신규 취항을 시작하는 등 운항 스케줄을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올해 예정된 2대의 항공기가 모두 도입되면 운항 안정성은 물론 고객의 이동 편의가 더 높아질 것”이라며 “안전과 정시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3-28 13:29:27
'제2의 아시아나' VS '초대형 LCC'…대명소노 선택은?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항공업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달 26일 국내 1위 호텔·리조트 기업 대명소노그룹은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 경영권을 확보하며 신생 대형 항공사의 탄생을 예고했다. 계획대로 에어프레미아 경영권까지 인수하면 신생 대형 항공사는 총 43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된다. 국내 LCC 중 최대 규모다. 지난달 26일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 지분 28%를 보유한 티웨이홀딩스 지분 46.26%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보유 지분 26.77%를 더해 총 54.79%를 확보하며 티웨이항공의 경영권을 획득했다. 남은 과제는 또 다른 LCC 에어프레미아 경영권 획득이다. 대명소노그룹은 지난해 11월 에어프레미아 지분 11%를 확보하며 경영권 획득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향후 에어프레미아 경영권 확보는 정해진 수순이란 전망이 나온다. 항공업계의 관심사는 신생 대형 항공사의 정체성이다. 국내에서 ‘대형항공사’로 지칭되는 ‘풀 서비스 캐리어(FSC)’는 단순히 항공사의 규모를 의미하지 않는다. FSC는 기내식, 위탁 수하물, 좌석 선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승객에게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항공사 비즈니스 모델이다. 그래서 항공권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쌀 수밖에 없다. FSC의 정반대 급부의 비즈니스 모델이 LCC다. LCC의 가장 큰 특징은 비용 절감과 효율화다. 핵심은 운용 비용을 최대한 낮추는 것이다. 기단을 구성하는 항공기 기종을 하나로 통일해 보수·정비 비용을 낮추고 FSC가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기내식, 위탁 수하물 등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다. 대신 승객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지난달 26일 대명소노그룹은 티웨이항공 경영권 확보와 함께 “기존 LCC의 사업모델을 넘어 대형항공사(FSC)에 버금가는 서비스와 기재 운영 등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는 항공사로의 성장을 계획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명소노그룹의 이 같은 발언을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 의견이 갈리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과 합병되면서 국내 FSC 자리가 빈 만큼 제2의 아시아나항공을 노릴 수 있다는 시각이 있는 반면, 새로 탄생하는 항공사가 LCC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만큼 기존 정체성을 유지할 수 밖에 없다는 등 여러가지 시나리오가 나온다. 3일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아시아나항공의 자리가 비면서 공백이 생겼다. FSC가 국내에 하나면 독점적 우위를 누리면서 가격도 높아지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제2의 아시아나항공이 필요한 상황이 될 수 있다”며 “대명소노그룹이 항공사를 대형화시키는 것도 그런 부분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대명소노그룹이 항공업에 진출하며 밝힌 포부는 LCC보다는 FSC를 연상시킨다. 항공 MRO(유지·보수) 인프라와 역량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한 것이 대표적이다. 티웨이항공은 인천국제공항 내 첨단복합항공단지에 항공기 정비시설인 격납고를 구축해 오는 2028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대명소노그룹 차원에서 해당 사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명소노그룹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항공 안전’을 기업 경영의 최우선의 가치로 삼겠다”며 이를 위해 국제 안전 기준에 맞는 엄격한 운항 절차와 규정 준수, 항공기 정비 및 점검 시스템 등 안전에 대한 투자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티웨이항공은 단거리 노선 위주의 국내 LCC와 달리 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까지 보유한 만큼 조종사와 승무원 및 정비인력 등의 역량과 고객 서비스 등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주로 FSC가 가입하는 항공 얼라이언스에 가입하겠다는 발언도 제2의 아시아나항공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히든 메세지’가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대명소노그룹은“추후 대형 항공 얼라이언스 가입도 추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사업범위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황 교수는 “LCC를 하면서 계속 장거리를 뛰겠다는 게 사실 이전에 성공한 적이 없던 모델이어서 무모한 도전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많다”며 “그룹 입장에서는 더 많은 투자를 받아 항공사 규모를 키우기 위해서라도 FSC로 탈바꿈하는 게 전략적으로 더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현실적인 이유에서 FSC가 될 수 없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대명소노그룹은 티웨이항공의 ‘프리미엄 LCC’나 에어프레미아의 하이브리드항공(HSC) 같은 비즈니스모델을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서비스 질을 향상시킨다고 해도 가격을 올렸을 때 당장에 당면한 소비자를 설득하는 일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실적인 측면에서 뿐 아니라 전략적인 측면에서도 FSC로 가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특히 기존에 FSC와 LCC로 구분되던 비즈니스 모델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근영 한국교통대 항공운항과 교수도 “LCC로 갈 것이냐 FSC로 갈 것이냐는 대명소노그룹이 정해야 할 경영 정책이지만 LCC로 가는 것이 좋다고 본다. 다른 FSC와 경쟁을 하다 보면 (신생 항공사가) 위험해 질 것”이라며 “승객들 입장에서도 규모가 큰 LCC가 장거리를 운영함으로써 선택권도 넓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원래 LCC는 주로 단거리 운항을 하며 효율을 극대화해 수익을 내는 모델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LCC 업계가 포화 상태에 이르자 LCC들이 중거리 운항에까지 나섰다. 또한 장거리도 운항하는 LCC까지 등장하면서 FSC와 LCC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의 비즈니스 모델이 대표적이다. 두 비즈니스 모델의 경계가 붕괴될 조짐을 보인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LCC 간 경쟁이 극에 달한 2019년도였다. 사실상 포화 상태인 중장거리 시장에서 점유율을 뺏고 빼앗길 수밖에 없는 경쟁은 필연적이었다. 적자를 감내하면서도 항공권 가격을 낮추는 ‘치킨 게임’이 이어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당시 업계에서 티웨이항공이 장거리 노선을 준비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로부터 1년 뒤인 2020년 12월 티웨이항공은 대형 항공기 에어버스 A330-300 도입의향서(LOI)를 체결했다.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고려한 전략적 판단이었다. 중장거리 노선 확대와 서비스 다각화를 위한 선제적 투자로 해석된다. 티웨이항공은 2022년 12월 23일 인천~시드니 노선을 취항함으로써 국내 LCC 최초로 장거리 노선을 도입한 항공사가 됐다. 이 같은 비즈니스 모델을 먼저 구상한 건 2017년 설립된 에어프레미아였다. 에어프레미아는 중장거리 노선에 특화된 LCC로서 효율성과 비용 절감을 위해 단일 기종의 중대형 항공기만 운항하는 전략을 채택했다. 경영권 문제로 본격적인 장거리 운항은 2023년 시작됐지만 에어프레미아의 등장은 항공업계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하다는 방증으로 해석됐다. 이에 따라 기존에 존재하던 비즈니스 모델에 얽매이는 것보다는 새로운 모델을 어떻게 하면 잘 정착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이휘영 인하공업전문대 항공경영학과 교수는 “최근 LCC들의 중장거리 운항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기존에 (채택하고 있던) 각자의 비즈니스 모델로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에 새로 구성하는 이사진을 얼마만큼 항공 전문가들로 구성하느냐가 (신생 대형 항공사의) 성공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4 06:00:00
에어프레미아, '난기류 인식 플랫폼' 도입…실시간 안전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하이브리드항공사(HSC) 에어프레미아가 다음달 1일부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난기류 인식 플랫폼(ITA)’을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ITA는 항공기에서 수집한 난기류 정보를 ITA에 전달한 뒤 객관적 수치로 변환해 회원사들에게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말 기준 전 세계 25개 항공사가 이용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ITA를 도입하면 기존 예보 중심의 대응에서 벗어나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지면서 운항 중 안전 항로를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난기류 예보가 있더라도 실제로 발생하지 않는 경우와 반대로 예보되지 않은 공역의 청천난기류에도 대응할 수 있어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사고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윤범 에어프레미아 안전보안실장은 “IATA의 표준화된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고객 신뢰도 향상 및 안전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다”며 “승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비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4 09:42:37
에어프레미아, 나리타 노선에 SAF 도입 …'친환경 날개' 단다
[이코노믹데일리] 하이브리드 항공사(HSC)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3일부터 인천에서 출발해 일본 나리타 공항으로 가는 금요일편에 지속가능항공유(SAF)를 혼합해 운항하기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SAF는 화석연료로 만들지 않았음에도 기존 항공유와 화학적으로 유사하며 항공기의 구조 변경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연료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SAF는 기존 항공유에 섞어서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에 사용하던 연료와 비교했을 때 탄소 배출량을 80%가량 감축할 수 있다. 이번 SAF 도입은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2027년부터 국내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모든 항공편에 SAF 1% 혼합 사용 의무화를 추진하면서 진행됐다. 에어프레미아는 향후 1년동안 매주 금요일 나리타행 비행기에 SAF 1%를 급유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기타 다른 노선으로 사용 범위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나리타 노선에 사용하는 SAF는 국내 정유사인 SK에너지의 제품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글로벌 탈탄소화 움직임에 맞춰 해당노선에 운영을 시작한 것”이라며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 고객에게 사랑받는 항공사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2025-01-09 10:54:21
에어프레미아, 내년 추석연휴 미주 3개 노선 예약 오픈
[이코노믹데일리] 하이브리드항공사(HSC) 에어프레미아가 다음달 6일 오전 10시부터 내년 10월 25일까지 미주 3개 노선 예약을 시작한한다고 4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현재 뉴욕 주 4회, 로스앤젤레스(LA) 주 7회, 샌프란시스코 주 4회 일정으로 미주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내년 하계 예약 일정이 시작되면 추석 황금연휴 기간 동안의 미주 항공권을 미리 확보할 수 있다. 내년 추석 연휴는 10월 3일 개천절부터 시작해 주말과 추석 연휴, 9일 한글날까지 최소 7일을 쉴 수 있다. 여기에 금요일인 10일 연차를 사용하면 주말까지 더해 최대 10일간 연휴를 즐길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내년 추석 황금연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의 빠른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지난해보다 한달 정도 빠르게 예약 일정을 열었다”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계속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4 15: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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