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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SW 개발 체계 공유...SDV 가속화 앞장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그룹이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현대차그룹은 경기 판교 소재 소프트웨어드림센터 사옥에서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국내외 주요 제어기 분야 협력사 총 58개사의 엔지니어링 핵심 인력이 참석한 가운데 플레오스 SDV 스탠다드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포럼을 통해 SDV 전환에 필요한 최신 기술 표준과 개발 체계를 협력사에 공유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협력 체계를 사전에 구축함으로써 산업 생태계의 전환 속도를 한층 가속화할 전망이다. 이번 세션을 통해 SDV 개발을 지원하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소개하고 협력사들이 이를 자사 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시했다.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도입되면 차량의 수많은 제어기를 개발하는 각 협력사의 역량을 보다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소프트웨어 개발의 효율성과 품질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변화는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수직적 공급망 구조를 소프트웨어 중심의 수평적인 협력 체계로 재편하고, 나아가 향후 SDV의 대규모 양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표준 배포를 통해 SDV 양산 공급망 체계를 갖추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0 15:48:41
車부품 관세 꼬리내린 트럼프...韓부품사 나아갈 방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EPA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적용 분야에 대한 자동차 부품 관세 예외 방침을 적용했다. 이로써 해당 국가들을 경유하던 국내 자동차 부품사들이 숨통을 틔울 수 있게 됐다. 전문가들은 현재로써는 미국, 멕시코 등에 거점을 두고 있는 기업들은 당연히 수혜를 보게 될 것이지만 언제 관세 정책이 바뀔지 모르기 때문에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세관국경보호청(CBP)은 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USMCA에 따른 특별 관세 적용을 자동차 부품은 3일부터 세율이 0%라고 게재했다. 앞서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서 조립된 자동차에 들어가는 부품 중 차량 가격 15%에 해당하는 부품은 2년 동안 25% 관세를 적용하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 1년까지는 15%까지며 그 다음해에는 10%까지 해당 부품에 대해 관세를 줄이는 것이 골자다. 다만 자동차 자체에 대한 25% 관세와 중국산 부품에 대한 최대 145% 고율 관세는 그대로 유지됐다. 이번 조치로 국내 부품사 중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곳은 현대모비스다. 지난해 현대모비스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수주 추진 전략으로 고객 다변화 및 접점 확대를 꾀하고 있다. 북미 빅3(GM·포드·스텔란티스), 중국, 유럽 OE(original equipment) 등 고객 다변화를 점하고 있는 것이다. 이로써 전문가들은 현대모비스가 관세 완화 수혜를 받아 미국 내 완성차 업체와의 거래에서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북미 시장에서 현지 생산을 확대와 관세 완화는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멕시코에 거점 공장을 두고 있는 HL만도 등도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거란 관측이 나온다. 지난 2월 임은영 삼성증권 팀장의 '로봇 액추에이터, 벌써 시작했습니다'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말 멕시코에서 IDB 공장을 가동한 상태다. 또한 지난 2023년 기준 미국 완성차업체 60%가 고객사로 이미 북미 업체가 주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멕시코 관세가 사라지며 매출 성장과 수익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현대위아 역시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된 부품을 미국 시장에 공급해 관세 부담을 줄이고 현지 완성차 업체 협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정재환 인하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관세가 완화되면 기업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고 또 어떻게 정책이 결정될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현재 상황으로써는 호재"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관세 완화가 중국산 부품에 대한 고율 관세까지 해소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중국 내 생산 비중이 높은 업체는 여전히 부담을 안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재환 교수는 "트럼프는 협상을 위해 관세를 이용하고 있기에 섣불리 생산라인을 옮기기엔 무리가 있다"며 "조금 더 협상 과정을 지켜보고 결정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전했다.
2025-05-02 17: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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