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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 '온도차'…공기업 '우수'·기초지자체 '미흡'
[이코노믹데일리]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024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와 강원특별자치도 국민건강보험공단 에스알 등 45개 기관이 최우수 S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기존 진단 제도가 평가제로 전환 확대된 후 처음 시행됐다.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 공기업 등 796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S등급 45곳(5.7%) A등급 316곳(41.4%) B등급 306곳(38.4%) C등급 85곳(10.7%) D등급 44곳(5.0%)으로 나타났다. 전체 기관 평균 점수는 77.6점이었다. 기관 유형별로는 공기업·준정부기관이 평균 88.2점으로 가장 우수했다. 반면 기초자치단체는 평균 74.8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중앙행정기관 중에서는 복지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통계청 등이 S등급을 받았다. 교육부는 C등급으로 중앙부처 중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소방청 세종시 게임물관리위원회 등 44곳은 최하위인 D등급에 포함됐다. 평가는 개인정보 처리자가 준수해야 할 법적 의무 이행 여부를 살피는 자체평가와 전문가 심층평가 가감점 체계로 진행됐다. 전체 기관의 법적 의무 평균 이행률은 91.6%로 나타났다. 악성프로그램 방지 침입 차단 조치 CCTV 안내판 설치 등 기술적 보호 조치는 비교적 잘 이행됐다. 그러나 정보주체 동의 시 주요 내용 고지 및 명확화 동의·비동의 구분 공개 복수 개인정보 처리 시 구분 동의 등 동의 관련 항목 이행률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개인정보 처리업무 위수탁 관리·감독과 안전성 확보 조치 노력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특히 S등급을 받은 45개 기관 모두 신기술 환경에서의 개인정보 안전 활용 및 조치 관련 가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정보 관리 체계를 잘 갖춘 기관이 신기술 환경 대응 노력도 우수함을 보여준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C·D 등급 기관 등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해 점수 향상 효과를 확인했다. 앞으로도 평가 결과를 정부 업무평가와 연계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미흡 기관에는 개선 권고를 우수 기관에는 포상을 통해 자율적인 개인정보 보호 수준 향상을 유도할 계획이다.
2025-04-25 15:23:09
삼성물산, 신반포4차 재건축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이코노믹데일리]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총 공사비 1조300억원 규모의 신반포4차 재건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4차아파트재건축조합은 지난 17일 삼성물산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통보 공문을 발송했다. 이에 삼성물산은 제안서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신반포4차는 1979년 준공됐다. 2003년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으며 재건축 추진을 본격화했다. 1979년 준공된 신반포4차는 기존 12개동 1212가구를 헐고, 지상 최고 49층 12개동, 1828가구로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조합이 제시한 총 공사비는 1조310억원으로, 3.3㎡당 공사비는 950만원이다. 조합은 지난 5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1차 입찰을 진행했지만, 삼성물산 단독 참여로 유찰된 바 있다. 이후 조합은 재공고를 내고 지난 17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이날에도 삼성물산만이 참여하며 수의계약으로 전환됐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시공사를 경쟁 입찰로 선정해야 한다. 다만 2회 이상 입찰이 유찰되면 수의계약으로 할 수 있다. 한편 조합은 내달 총회를 열어 시공사 선정 안건에 대한 인준을 받을 예정이다.
2025-02-19 10:12:35
LG전자, 창사 이래 첫 자사주 소각…주주환원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가 내년 중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자사주를 소각한다. 첫 번째 밸류업 계획이 시장으로부터 모호하다는 평가를 받자 이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두 번째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프로그램을 공시했다. LG전자가 자기주식을 소각하는 것은 이번이 창사 이래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각 물량은 LG전자가 보유한 자기주식 약 76만1000주다. 지난 6월 말 기준 LG전자가 보유한 자기주식(보통주)이 약 76만3000주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보유한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는 것이다. 이는 LG전자 전체 발행주식수의 약 0.5% 수준으로 이날 종가(8만6800원) 기준 약 661억원 규모다. LG전자는 "자사주 소각으로 전체 발행 주식 수가 감소하면 주당순이익(EPS)과 주당순자산(BPS) 상승해 주주가치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EPS는 기업이 주식 한 주당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익을 창출했는지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기업의 순자산(자산에서 부채를 뺀 금액)을 발행된 보통주 수로 나눈 값으로, 주식 한 주당 얼마나 많은 순자산이 뒷받침되고 있는지를 나타낸다. 주로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평가하거나 주식의 내재 가치를 분석할 사용된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10월 공개한 1차 밸류업 계획에서 오는 2027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 10% 달성, 연결 기준 배당 성향 25%, 반기 배당 실시, 연 1만원 최소배당금 설정 등을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로부터 진정성이 없다는 비판을 받았었다. 당시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지난 10월 ‘밸류업 이해 못하는 LG전자 밸류업 계획 D등급’에서 “해당 계획은 밸류업 핵심인 주주의 요구수익률인 자본 비용에 대한 인식이 전혀 없고 자본 배치에 대한 프레임워크(틀)도 없다”며 “가장 쉬운 밸류업은 주가 기준 보통주의 2분의 1 수준인 8000억원 규모의 우선주를 매입·소각하는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성장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추진했던 LG전자가 직접적인 주주환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첫 번째 밸류업 프로그램보다 구체화인 계획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추가 주주환원 계획을 지속 검토하고, 이후 정해지는 내용은 결정 즉시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2024-12-18 14:40:19
상위 등급 획득한 제약사 살펴보니...임원 평가에 'ESG 성과' 반영
[이코노믹데일리] 임원 평가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포함한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평가에서 상위 등급에 선정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약 200곳 중 임원 평가에 ESG KPI(핵심성과지표)를 추가한 △HK이노엔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팜 △셀트리온 등 네 곳이 올해 ESG 통합 등급에서 A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 및 등급’에 따르면 HK이노엔은 지난해 통합 A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해 통합 A+ 등급을 받았다. HK이노엔은 환경 A, 사회 A+, 지배구조 A+ 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통합 A+ 등급을 받았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한 단계 하락했고 SK바이오팜은 동일한 등급을 유지했으며 셀트리온은 1년 만에 두 계단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상위 등급에 오른 HK이노엔,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팜, 셀트리온은 임원 평가에 ESG 성과를 추가한 점이 크게 작용했을 것”이라며 “ESG 성과가 임원 연봉에 영향을 미치다 보니 임원들이 ESG 사업에 대해 적극 지원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원 평가에 ESG 성과를 추가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업계 관계자는 “보수적인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이사회와 소통은 쉽지 않고, 임원들이 자신의 연봉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요소를 추가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기업이 적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들 네 기업의 사례는 업계에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주사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통합 A+등급을 획득한 HK이노엔은 이사회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를 통해 이사회 및 산하 위원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경영진의 ESG KPI를 설정해 ESG 성과와 연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또한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와 자연자본관련재무정보공개전담협의체(TNFD)에서 마련한 공시 기준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점도 돋보인다. A+등급을 받은 기업이 전체 13곳에 불과한 지배구조 부문에서 A+등급을 받은 HK이노엔은 경영진 중심의 책임 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이사회 및 사외이사 활동의 평가를 통해 운영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HK이노엔 관계자는 “ESG를 활발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경영진과 임원들의 의지가 중요하다”며 “임원 평가에 ESG KPI를 추가함으로써 ESG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ESG 경영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한 제약바이오 기업은 HK이노엔과 동아쏘시오홀딩스 두 곳이며, 통합 A등급을 받은 기업은 △보령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유한양행 △일동제약 △종근당 △종근당홀딩스 △한독 △휴온스 △GC(녹십자홀딩스)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팜 등 12곳이다. 통합 B+등급(양호)에는 △경보제약 △녹십자 △대웅 △대원제약 △리가켐바이오 △메디톡스 △부광약품 △씨젠 △영진약품 △일동홀딩스 △종근당바이오 △지씨셀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미사이언스 △CJ바이오사이언스 △JW생명과학 △JW중외제약 △JW홀딩스 등 18개 기업이 선정됐다. 하위 등급인 통합 D등급(매우 취약)을 받은 기업은 △국제약품 △네이처셀 △동성제약 △명문제약 △메지온 △바이오노트 △바이오니아 △보로노이 △삼성제약 △삼천당제약 △셀트리온제약 △신라젠 △에스티큐브 △에이프로젠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엔케이맥스 △오리엔트바이오 △오스코텍 △젬백스 △진원생명과학 △파미셀 △하나제약 △현대바이오 등 22개 기업이다. 이들은 대부분 중소제약바이오기업들로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에 비해 ESG 관리에 힘을 쏟지 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전 산업군에서 ESG가 핵심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국회 또한 ESG 공시 의무화를 추진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하위 등급을 받은 제약바이오기업들은 빠른 시일 내에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 ESG 공시 의무화 예상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하위 등급을 받은 기업들은 자사에 맞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보수적인 제약바이오업계의 지배구조 등급을 높이기 위해 전문 경영인을 고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2024-11-0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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