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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내달 초 차기 CEO 공모 착수…김영섭 대표 연임 '빨간불'
[이코노믹데일리] KT가 이르면 다음 달 초 차기 최고경영자(CEO) 선임을 위한 공개모집 절차에 착수한다. 당초 실적 개선을 이끈 김영섭 대표의 연임이 유력하게 점쳐졌으나 최근 불거진 ‘소액결제 사태’ 책임론과 이사회와의 갈등이 변수로 떠오르면서 거취가 불투명해졌다. 2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 이사회는 이달 말 국정감사가 끝난 직후인 11월 초부터 차기 CEO 선임 공모를 시작할 예정이다. 선임 절차는 8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된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사내외 후보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8월 취임한 김영섭 대표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김 대표는 취임 후 주가 상승과 구조 조정 등에서 성과를 내며 연임에 도전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KT는 지난해 ‘대표이사 연임 우선심사 제도’를 폐지했기 때문에 김 대표가 연임 의사를 밝히면 다른 후보들과 동일한 선상에서 경쟁하게 된다. 하지만 최근 무단 소액결제 사태가 터지면서 분위기가 급변했다. 국정감사에서는 김 대표를 향한 사퇴 요구가 쏟아지며 책임론이 거세졌다. 내부 갈등 기류도 감지된다. 최근 KT 이사진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이 KT에 불리하게 체결됐다며 김 대표에게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진은 김 대표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대형 법무법인을 통해 외부 감사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나아가 이사회는 CEO를 견제하기 위해 이사회 안건을 독자적으로 검토하는 ‘독립이사회’를 별도로 조직하는 방안까지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김 대표와 이사회 간의 갈등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시사하고 있다.
2025-10-28 07:47:27
구현모·윤경림의 증언…KT 'CEO 잔혹사' 뒤에 '용산' 있었나
[이코노믹데일리] 구현모 전 KT 대표가 자신의 연임이 무산된 과정에 대통령실의 외압이 있었다고 국정감사에서 전격 증언했다. 뒤이어 최종 후보에 올랐던 윤경림 전 부문장 역시 ‘용산 분위기’를 이유로 사퇴 압박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KT 최고경영자(CEO) 교체 과정의 공정성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구현모 전 대표는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최민희 위원장의 질의에 답하며 이같이 밝혔다. 2022년 당시 매출 25조원 돌파 등 뚜렷한 경영 성과를 내고 이사회에서 두 차례나 단독 후보로 선정됐음에도 연임에 실패한 이유를 묻자 구 전 대표는 "그 무렵 대통령실이 화를 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당시 이관섭 정책기획수석이 아는 사람을 통해 '사퇴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해왔다"며 구체적인 외압 정황을 폭로했다. 또한 "국민연금 서원주 기금운용본부장이 취임 하루 만에 이례적으로 반대 보도자료를 냈다"며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의 움직임 역시 석연치 않았다고 지적했다. 구 전 대표는 "돌이켜보면 절차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을 문제 삼은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구 전 대표에 이어 CEO 최종 후보였다가 사퇴한 윤경림 전 부문장도 외압 의혹을 뒷받침했다. 그는 ‘구현모 아바타’, ‘이권 카르텔’이라는 세간의 평가에 대해 "절대 아니다"라고 부인하며 "대표 후보로 선정된 직후 시민단체 고발과 검찰 수사가 잇따랐다"고 말했다. 윤 전 부문장은 "지인들이 '용산 분위기가 안 좋으니 그만두라'는 권유를 했다"며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퇴를 결심했다고 증언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KT의 현 경영진 구성에 대한 비판도 제기됐다. 최민희 위원장은 추희정 감사실장을 비롯해 다수의 검사 출신 인사가 KT 요직에 기용된 점을 지적하며 "KT가 검사 도래지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두 전직 후보의 폭로로 민영화 기업인 KT의 CEO 선임 과정에 정권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향후 정치권 및 사법 당국의 재조사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2025-10-21 21:38:22
김남선 네이버 전략투자 대표, 북미 '포시마크' CEO 선임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의 북미 C2C 플랫폼 포시마크 인수를 주도했던 김남선 전략투자부문 대표가 직접 포시마크의 새 수장으로 나선다. 1조6000억원을 투입한 대형 M&A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인수 책임자가 직접 경영 전면에 나서는 것이다. 네이버의 AI 기술을 포시마크에 이식해 글로벌 커머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포시마크는 11일(현지시간) 창업자인 마니시 샨드라 CEO가 사임하고 김남선 대표가 오는 10월 1일 새로운 CEO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023년 1월 네이버의 CFO로서 포시마크 인수를 이끌었으며 지난 4월부터는 포시마크 이사회 집행 의장을 맡아왔다. 이번 인선은 그의 기여를 공식화하고 회사 성장을 위한 역할을 부여하는 차원이다. 김 대표의 등판은 네이버가 포시마크를 통한 글로벌 시너지 창출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건다는 신호탄이다. 그의 최우선 과제는 네이버의 AI 기술을 포시마크 서비스에 완벽하게 통합하는 것이다. 판매자가 상품 사진을 올리면 AI가 자동으로 상품 설명과 카테고리를 생성하는 '스마트 리스트 AI'처럼, 검색과 개인화 추천 등 핵심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높여 이용자를 확대하고 수익성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이는 네이버의 큰 그림과 맞닿아 있다. 네이버는 포시마크와 최근 인수한 유럽의 왈라팝을 통해 글로벌 C2C 시장의 방대한 커머스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AI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김 대표는 포시마크의 실적을 뚜렷하게 개선시켜 1조6000억원에 달하는 투자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물러나는 마니시 샨드라 CEO는 "그가 포시마크의 다음 단계를 이끌어갈 수 있는 능력을 전적으로 확신한다"며 신뢰를 보였다. 김남선 신임 CEO는 "샨드라 CEO의 유산을 바탕으로 혁신을 계속하고 포시마크 커뮤니티에 탁월한 가치를 제공하며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것을 약속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역시 포시마크 디렉터로서 김 대표의 경영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5-08-12 16: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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