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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그리는 AI 세상…WIS 2024서 데이터센터부터 로봇까지 총출동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 ‘월드 IT 쇼(WIS) 2024’에 참가한다. SKT는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를 주제로 864㎡ 규모 전시관을 마련하고 AI 데이터센터(AI DC) 솔루션 등 혁신적인 AI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관람객은 전시관 내 AI DC AI 팩토리 AI 오피스 AI 홈 AI 병원 AI 마켓 등 각 존에서 SKT AI 기술이 실생활에 적용된 사례를 경험할 수 있다. SKT는 지난해 발표한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전략과 관련 기술들을 집중 소개한다. AI DC 존에서는 AI DC 운영에 필요한 전력 관리 기술 SK엔무브와 협력한 액침냉각 기술 등 에너지 효율 솔루션을 전시한다. AI DC 인프라 매니저 AI DC 시큐어 에지 등 관리 솔루션과 GPU 자원 관리 솔루션 ‘AI 클라우드 매니저’ 글로모 어워드 수상작 ‘페타서스 클라우드’도 확인할 수 있다. AI DC를 구성하는 핵심 부품들도 선보인다. SK하이닉스의 HBM3E와 CXL SKC의 유리 기판 기술 리벨리온의 NPU 기반 AI 가속기 등이 함께 전시된다. 통신 인프라 가치를 높이는 네트워크 AI 기술로는 기지국 장비에 GPU를 적용한 ‘AI 기지국(AI-RAN)’과 자율주행 기술 VLAM을 적용한 AI 로봇 AI CCTV 등 에지 AI 실제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SKT의 주요 AI B2B 및 B2C 서비스도 다양한 테마로 전시된다. 업무용 AI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 반려동물 AI 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 음성 질환 진단 기술 ‘보컬 비전’ 등이 B2B 사례로 소개된다. B2C 서비스로는 AI 에이전트 '에이닷' AI 기반 구독 마켓 'T우주' SK매직의 AI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별도 이벤트 공간에서는 MWC 2024에서 발표한 AI 피라미드 2.0 전략을 ‘AI 골드러시’ 콘셉트로 표현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레이싱 슈팅 게임 등을 통해 AI DC(1층) AI B2B(2층) AI B2C(3층)로 구성된 전략을 흥미롭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규현 SKT 디지털커뮤니케이션실장은 “SKT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AI로 진화하는 일상의 모습을 보다 생생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템들을 준비했다"며 "SKT가 선보이는 혁신적 AI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달라질 생활상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2025-04-24 1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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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T 대표 "AI 공급자로 변신" 선언... AI 사업 '수익 창출' 정조준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사업을 본격적인 수익 창출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 AI 기술 공급자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26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AI 기술 수요자에 머무르지 않고 돈을 버는 공급자가 되겠다”고 강조하며 AI 중심의 사업 전환을 통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 대표는 “AI 비즈니스에서 공급자가 돼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은 명확하다”며 “수요자 측면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통신 사업 효율화는 지속하되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판매하는 공급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는 SK텔레콤이 단순 통신 사업자를 넘어 AI 기술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SK텔레콤은 AI 사업 육성을 위해 6000억원이 넘는 투자를 단행하고 1200명 이상의 연구개발 인력을 확보하는 등 AI 역량 강화에 집중해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AI 에이전트 ‘에이닷’과 구독 서비스 ‘T우주’는 각각 900만명, 24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SK텔레콤이 주도하는 글로벌텔코얼라이언스와 K-AI 얼라이언스는 각각 50개국 13억 가입자, 30개 멤버사를 확보하며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SK텔레콤은 올해 ‘AI 피라미드 2.0’ 전략을 본격 가동, AI 사업 수익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AI 피라미드 2.0’ 전략은 AI 인프라, AI B2B(기업 간 거래), AI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를 3대 축으로 삼아 AI 데이터센터(DC) 사업을 국가 기간산업으로 육성하고 기업 맞춤형 AI 솔루션 ‘에이닷 비즈’를 통해 B2B 시장을 공략하며 AI 에이전트 ‘에이닷’과 ‘에스터’를 통해 B2C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유 대표는 “AI DC 사업을 단순 데이터센터 사업을 넘어 국가 기간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하며 AI 인프라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일상 업무부터 법무, 세무 등 전문 영역까지 특화 기능을 제공하는 ‘에이닷 비즈’를 SK그룹 멤버사에 우선 적용한 후 AI B2B 시장을 본격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혀 B2B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을 예고했다. B2C 시장에서는 ‘에이닷’을 구독 상품, 결합 상품 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시켜 수익 모델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해 운영 효율 개선(OI)을 통해 비용 절감에 집중, 5년 연속 영업이익 성장과 10년 만에 10%를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유 대표는 “올해 OI를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고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OIMS(운영개선관리시스템)를 도입하여 통신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OI를 통해 확보한 자원은 AI 전환 및 디지털 전환(DT) 가속화에 재투자하여 추가적인 비용 절감과 AI 사업 성장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유영상 대표는 “SK텔레콤은 통신 사업과 AI 사업의 고도화를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주주 가치와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올해 AI 사업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한국형 AI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2025-03-26 11: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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