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7건
-
카카오, '카카오테크 캠퍼스' 1기 수료…강원대 2팀 'AI 학습 플랫폼' 최우수상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기술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공을 들여온 장기 프로젝트가 첫 결실을 맺었다. 1년간의 실무 교육을 통해 성장한 지역 거점 국립대 학생들은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청년 세대의 현실적인 고민을 해결하는 수준 높은 결과물들을 내놓으며 '기술 인재'로서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카카오는 27일, 지역 기술 인재 양성 ESG 프로그램인 ‘카카오테크 캠퍼스’의 1년 과정을 마무리하고 최종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테크 캠퍼스'는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슬로건 아래 강원대,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충남대 등 5개 지역 거점 국립대학교와 협력해 운영해 온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134명, 22개 팀이 참여해 교육과 실습, 프로젝트 수행을 거쳐 실제 서비스 개발까지 완료했다. 이번 최종 발표회의 주인공은 강원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강원대 2팀’이었다. 이들은 학습 자료를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문제집을 생성하고 학습 스케줄까지 관리해 주는 '스마트 학습 플랫폼'을 개발해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심사위원단은 기술적 완성도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직관적인 UX(사용자 경험) 설계에 높은 점수를 줬다. 주목할 점은 참가 학생들이 내놓은 결과물의 경향성이다. 단순히 코딩 실력을 뽐내는 데 그치지 않고 대학생이라는 당사자성을 바탕으로 청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기술로 풀어내려는 시도가 돋보였다. AI를 활용한 면접 대비 서비스나 은둔형 외톨이(은둔 청년)를 위한 감정 케어 및 취업 지원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이는 기술이 사회적 가치와 결합했을 때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카카오테크 캠퍼스가 지향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의 목표와도 부합한다. 참가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다. 전남대 이승원 학생은 "오로지 학습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개발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과정이었다"고 평가했다. 카카오는 이번 프로그램을 단순한 일회성 교육이 아닌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큰 그림의 일부로 보고 있다. 수도권에 편중된 IT 인프라와 교육 기회를 지역으로 분산시켜 지역 대학과 산업, 청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실제로 카카오는 지난 9월 국내 4대 과학기술원과 협력해 지역 AI 역량 강화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소상공인을 위한 'AI 사장님 클래스', 사회 혁신가와 협업하는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등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은희 카카오 기술인재양성 리더는 “학생들이 실제 사회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하고자 주도적으로 접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이 결과물들이 향후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빅테크 기업의 노하우가 지역 인재들과 만나 어떤 혁신의 불씨를 당길지 카카오테크 캠퍼스의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
2025-11-27 10:46:04
-
-
-
-
하나금융, 디지털자산·AI로 금융 대전환 주도…그룹 차원 대응체계 구축
[이코노믹데일리] 하나금융그룹은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해 디지털자산과 인공지능(AI)을 디지털금융의 양대 축으로 혁신을 넘어 금융의 대전환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증대로 인한 구조적 저성장 위기 극복 및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전(全) 관계사가 참여하는 '경제성장전략 태스크포스(TF)'를 구축하고 △관세피해기업 지원 △생산적 금융 △포용금융 △금융소비자보호 △디지털금융 주도 △전 국민 자산관리 지원 등 6개 분야에서 전사적 실행계획을 단계적으로 이행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6개 분야 중 '디지털금융 주도'와 관련해 최근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자산과 AI가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으로 부상하면서 하나금융은 기술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금융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는 구상이다. 먼저 지주 산하에 디지털자산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은행, 카드, 증권 등 관계사 간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TF를 중심으로 디지털자산 관련 법제화에 맞춰 상품·서비스·인프라 구축을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토큰증권(STO) 등 디지털자산 분야 발전을 위한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금융소비자들이 믿고 편리하게 관련 상품 및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금융 생태계 구축을 선도할 계획이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준비금 관리, 실생활 연계를 위한 유통망(사용처) 확보, 안전한 보안 체계 확립, AI 기술 연계, 통화·외환 관련 정부 정책 공조 등 기술·산업·정책 전 분야에 걸친 스테이블코인 협력 체계 조성을 우선적으로 실행한다. 금융 산업에 새로운 기술이 접목되는 과정에서 금융소비자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제도적 측면 외에도 그룹의 우수한 보안 체계와 인프라 등 기술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다. 하나금융은 지난 2017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은행, 카드, 증권, 보험, 캐피탈 등 계열사 정보기술(IT) 인프라를 통합한 '통합데이터센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2018년 국내 금융그룹 중 유일하게 독자적 AI 연구 조직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을 설립해 금융 관련 AI 주요 분야를 직접 연구하고 AI 내재화를 실행하고 있다. 또한 은행·증권 등 주요 계열사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하고, 특히 영업 현장 위주로 AI 활용을 확대하는 중이다. 아울러 하나금융은 2030년까지 5년간 총 100조원을 투입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이 중 약 84조원 규모가 생산적 금융 공급에 투입되는 가운데 AI를 생산적 금융의 핵심 영역으로 설정해 선도적으로 AI 생태계를 조성하고, AI 역량 또한 강화할 수 있는 AI 기반의 전략적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그룹 AI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AI 기본법'에 대비해 책임 있는 인공지능(AI)의 활용을 위한 법률 검토, 가이드라인 제작, 체계화된 AI 위험 관리 방안 등 AI 거버넌스를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등 AI의 본격적 활용을 위한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디지털자산은 향후 금융 시장에서 자본시장과 결제 인프라의 혁신을 이끌 핵심 영역으로, 그룹 차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동시에 AI를 기반으로 한 금융 인프라 혁신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리스크 관리, 내부 운영 전반의 효율을 높이는 등 디지털 주도의 금융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6 10:15:36
-
-
-
SK, 엔비디아와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국내 제조업 디지털 대전환 시동
[이코노믹데일리] SK그룹이 엔비디아와 손잡고 제조업 전반의 인공지능(AI) 혁신에 나선다. 엔비디아의 GPU(그래픽처리장치)와 제조 시뮬레이션 플랫폼 ‘옴니버스’를 기반으로 한 ‘제조 AI 클라우드’를 구축해 국내 제조 생태계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한다. 31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CEO 서밋에서 만나 ‘제조 AI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협력 방안 및 반도체 협력과 국내 제조 AI 생태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AI 클라우드는 SK하이닉스 등 그룹 계열사뿐 아니라 공공기관과 스타트업에도 개방된다. 국내에서 구축부터 운영, 서비스까지 일원화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 지역에서도 자국 스타트업에게 개방형 제조 AI 인프라를 제공하는 첫 사례로 평가된다. 엔비디아 옴니버스는 현실의 제조공정을 3차원(3D) 가상공간에 복제해 시뮬레이션하는 디지털 트윈 기반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수율 개선과 설비 유지보수 효율성 제고, 비용절감 효과로 글로벌 제조업계에서 도입을 위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세계적으로 제조업에 AI를 도입해 불량을 일찍 발견하거나 최소화해 생산성을 높이고 적기에 유지보수 하는 것이 제조업의 성패로 꼽히고 있어 국내 스타트업과 제조업 기업들의 옴니버스 활용은 국내 제조 AI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클라우드 구축과 운영을 맡는다. 엔비디아의 최신 GPU인 RTX 프로™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2000여 장이 투입되며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등에서 활용된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제조업 특화 AI 서비스와 보안성이 강화된 독립형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엔비디아는 GPU 공급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최적화, AI 모델 학습·추론, 시뮬레이션 튜닝 등 기술협력을 지원한다. 양사는 또한 IMM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SBVA 등과 손잡고 제조 AI 스타트업 육성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SK가 추진 중인 대규모 ‘AI 팩토리’ 프로젝트와도 맞닿아 있다. SK는 엔비디아 GPU 5만 장 이상을 투입해 제조 AI 클라우드, 울산 AI 데이터센터 등을 포괄하는 AI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 중이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한 울산 데이터센터는 100메가와트(MW) 규모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AI가 산업 혁신의 엔진이 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메모리,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등 산업 AI 분야 전반의 인프라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AI 팩토리는 새로운 형태의 제조공장으로, SK는 엔비디아의 핵심 메모리 파트너이자 한국 AI 생태계 발전을 이끌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2025-10-31 17:20:13
-
현대차그룹, 엔비디아와 AI 역량 고도화 MOU 체결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그룹과 엔비디아는 차세대 AI칩 '엔비디아 블랙웰' 기반의 새로운 AI(인공지능) 팩토리 도입을 통해 자율주행차, 스마트 팩토리, 로보틱스 분야 혁신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경북 경주시에서 개최된 APEC 현장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현대차그룹, 엔비디아는 '국내 피지컬 AI 역량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차그룹과 엔비디아는 핵심 피지컬 AI 기술의 공동 혁신이라는 새로운 협력 단계로 나아갈 전망이다. 양사와 과기부는 모빌리티 설루션, 차세대 스마트 팩토리, 온디바이스 반도체 혁신을 위한 AI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블랙웰 GPU 5만 장을 활용해 통합 AI 모델 개발, 검증,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은 "한국이 AI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피지컬 AI 진흥은 꼭 필요한 부분"이라며 "한국은 제조업에 큰 강점이 있는 나라로 한국의 풍부한 제조 데이터와 엔비디아의 최신 AI 인프라가 만나 국내기업들과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산업 전반의 제조 AX 혁신을 가속화하는 윈-윈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엔비디아와의 협력 강화는 AI 기반 모빌리티와 스마트 팩토리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도약"이라며 "양사는 첨단 기술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를 공동 구축해 혁신을 가속화하고 인재 육성과 글로벌 AI 리더십 확보까지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는 "AI는 모든 산업의 모든 측면을 혁신할 것"이라며 "운송 분야만 보더라도 차량 설계 및 제조부터 로보틱스, 자율주행에 이르기까지 엔비디아의 AI와 컴퓨팅 플랫폼은 세상이 움직이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의 대표 산업의 중심 기업이자 세계 최고 모빌리티 설루션 기업 중 하나인 현대차그룹과 지능형 자동차와 공장을 구현, 향후 수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모빌리티 산업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31 16:49:05
-
-
카카오뱅크, '증권사 절세계좌 혜택 비교 서비스' 출시 外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뱅크, '증권사 절세계좌 혜택 비교 서비스' 출시 카카오뱅크는 최근 절세에 대한 고객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증권사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와 IRP(개인형 퇴직연금) 상품 혜택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증권사 절세계좌 혜택 비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증권사 절세계좌 혜택 비교 서비스'는 기존 '증권사 IRP 혜택 비교 서비스'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제휴 증권사의 ISA(한국투자증권) 및 IRP(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 계좌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서비스다. ISA는 예·적금,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계좌로, 소득 기준 등에 따라 최대 400만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IRP는 퇴직금과 별도로 연간 최대 1800만원까지 납입해 투자할 수 있으며, 최대 9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투자와 절세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재테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12월 14일까지 증권사를 통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한국투자증권 ISA를 신규 개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0원이 지급된다. 또한 같은 기간 내 최초 개설 계좌에 100만원 이상을 입금한 고객에게는 상장지수펀드(ETF) 3종 중 1주가 랜덤으로 제공되며, 입금 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5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이 추가로 지급된다. 자세한 혜택은 카카오뱅크 앱 내 상품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케이뱅크, 하반기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AI 역량 우대" 케이뱅크는 겨울방학동안 인턴십 활동을 수행할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직무는 △Tech(백엔드 개발) △Biz/Marketing(상품/서비스) △UX(사용자 경험) △Risk 등 총 4개 직군이다. 케이뱅크 채용연계형 인턴십은 경력직 중심의 채용이 일반적인 인터넷전문은행에 사회초년생이 입사할 수 있는 유일한 전형으로 매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22년부터 시작해 매년 두 자릿수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취업준비생의 아쉬움을 덜고자 상하반기 두 차례로 나눠 확대 진행된다. 특히 이번 모집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문서 자동화 등 AI 역량이 직군과 무관하게 공통으로 포함됐다. 케이뱅크는 프라이빗 LLM 도입, 전 직원 대상 AI 교육 등 'AI Powered Bank'를 목표로 하고 있다. 채용된 인턴은 1월부터 두 달 간 현업팀에 배치돼 실무 경험을 쌓는다. 실무형 프로젝트도 함께 운영된다. 입사 후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해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또한 빠른 성장과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소속 팀의 선배직원과 1대 1 밀착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인사팀 주관의 사회초년생을 위한 사회생활 기초교육도 이뤄져 사회초년생들의 적응을 돕는다. 채용절차는 '서류접수-역량검사-면접' 세 단계로 이뤄지며, Tech(IT) 분야는 코딩테스트, UX 분야는 사전과제가 주어진다. 모집대상은 기졸업자 및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 기졸업자의 경우도 경력 2년 이하인 경우에는 지원 가능하다. 서류전형은 이달 27일까지 케이뱅크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인턴십에 관심 있는 예비 지원자들을 위해 오는 22일 하루동안 Q&A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운영한다. 직무, 전형 과정 등 궁금한 점을 인사담당자와 실무진이 직접 답변할 예정이며, 누구나 채용홈페이지와 채용공고 페이지에 올라오는 링크를 통해 참석 가능하다. 토스뱅크, 예비 부모 위한 '태아적금' 출시…"아이 첫 자산관리" 토스뱅크는 아이를 기다리는 예비 부모를 위한 '태아적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태아적금은 임신 단계부터 아이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자유적립식 적금으로, 출산 후 자녀 명의의 '아이통장'을 개설하면 최고 연 5.0%(세전)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1.0%, 우대금리는 연 4.0%며, 월 최대 2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우대금리 적용을 위해 별도의 증빙서류(임신확인서 등)를 제출할 필요 없이, 태아적금 만기 전일까지 자녀 명의의 토스뱅크 아이통장을 개설하면 자동으로 적용된다. 태아적금은 부모 한 명만 가입 및 저축할 수 있으며, 초대된 가족 구성원은 임신 주차별 안내와 성장 그래픽 등 아이의 발달 과정을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고 금리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태아적금과 아이통장을 동일한 보호자가 개설해야 한다. 토스뱅크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태명 자랑대회'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태아적금에 가입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서 자녀의 태명과 태명의 뜻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태명 카드 이미지가 생성된다. 이 이미지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유하고 토스뱅크 오피셜 계정을 태그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인스타그램 투표를 통해 사랑 듬뿍 태명과 하나뿐인 태명 부문 별로 각 한 명씩 선정해 총 2명에게 각각 순금 5돈의 금반지가 증정된다. 이벤트는 11월 2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당첨자는 11월 14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토스뱅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은행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 인도네시아로 확대 시행 하나은행은 다국어 지원 해외송금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인 하나 EZ에서 인도네시아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16개국 언어로 비대면 계좌개설부터 해외송금까지 가능한 하나 EZ 앱에서 제공하는 '다이렉트 해외송금'은 태국, 베트남, 몽골, 스리랑카, 네팔 등 외국인 체류자가 많은 국가를 중심으로 서비스 대상 국가를 지속 확대해 왔으며, 이번에 서비스 가능 국가를 인도네시아까지 확대했다. 이번 인도네시아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는 하나 EZ 앱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현지 이체 시스템인 BI Fast 시스템과 연계되어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을 비롯한 현지 128개 은행으로 중계은행을 거치지 않는 다이렉트 송금이 가능하다. 특히 국내이체처럼 송금부터 수취까지 전 과정이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송금 전에 계좌의 유효성 검증은 물론 송금 후에는 이체 진행상황을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내년 9월까지 환율과 수수료 우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도네시아 국적자가 이벤트 기간 중 하나 EZ 앱을 통해 인도네시아로 다이렉트 해외송금 시 환율 우대 40%와 송금 수수료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인도네시아 수취 은행의 수수료도 올해 연말까지 50%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2025-10-21 10:39:11
-
SC제일은행, 현대카드와 모바일우대적금 특별금리 이벤트 外
[이코노믹데일리] SC제일은행, 현대카드와 모바일우대적금 특별금리 이벤트 SC제일은행은 현대카드와 함께 모바일우대적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올해 말까지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올해 말까지 SC제일은행의 1년 만기 모바일우대적금에 월 20만원 이하로 가입한 고객이 이벤트 조건을 충족하면 특별금리 5.05%p를 만기에 더해 최고 8.0%(연·세전)의 금리를 적용해주는 것이다. 단 특별금리 혜택을 받는 계좌는 연말까지 3개월 동안 매월 선착순 500좌로 한정되며 1인 1계좌만 가능하다. 특별금리 적용 대상은 모바일우대적금 가입 직전 6개월 동안 모든 현대카드의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이다. 결제 이력에서 법인·체크·하이브리드·선불·기프트 카드의 실적은 제외된다. 특별금리를 적용받으려면 모바일우대적금 신규 가입 다음달부터 10개월 이내에 SC제일은행·현대신용카드를 10만원 이상 최소 3회 사용하면 된다. 특별금리와는 별도로 SC제일은행·현대신용카드에서 제공하는 M포인트 적립 또는 할인 등의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다. 모바일우대적금은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에서만 가입 가능한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2.35%의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세부 거래 조건들을 모두 충족하면 최대 0.6%p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2.95%의 금리를 적용해준다. 구체적으로 △가입기간 1년 0.1%p △첫 거래 고객 0.1%p △SC제일은행 신용(체크)카드 또는 SC제일은행·현대신용카드의 최근 1년 간 사용 실적 30만원 이상 0.2%p △월별 자동이체 5회 이상 0.1%p △가입금액 10만원 이상이면서 10회 입금 시 0.1%p 등이다. 우리은행, 삼성월렛과 맞손…포인트로 돌려주고 금리로 더 해준다 우리은행이 삼성전자의 새로운 간편결제 서비스인 '삼성월렛 머니·포인트'의 금융서비스 운영 사업자로 단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은행 계좌를 연결하거나 충전을 통해 실물 카드 없이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으며, 결제 시마다 자동으로 쌓이는 포인트를 다시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우리은행은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서비스 출시에 맞춰 전용 예금상품과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우선 '삼성월렛머니 우리 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으로, 200만원 한도 내에서 최고 연 3.5%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는 연 0.1%이며 '삼성월렛 머니' 서비스를 연결하면 △가입 후 1년간 연 2.4%p △연말까지 가입 시 연 1.0%p의 우대금리가 추가돼 최고 연 3.5%가 적용된다. 해당 상품은 삼성월렛 애플리케이션(앱)에 연결된 우리은행 모바일 웹을 통해 선착순 20만명까지 가입할 수 있다. '삼성월렛머니 우리 적금'은 월 최대 납입한도 30만원의 자유적립식 예금으로, 삼성월렛 머니·포인트의 연결계좌를 우리은행으로 지정한 고객에 한해 '우리WON뱅킹' 앱에서 선착순 10만명까지 최고 연 7.5% 금리로 가입이 가능하다. 기본금리는 연 2.5%이며 △삼성월렛 머니 3회 이상 충전 시 연 2.0%p △삼성월렛머니 우리 통장 보유 시 연 1.0%p △최근 6개월 내 우리은행 예·적금 및 청약상품 미보유 시 연 2.0%p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이 외에도 'NEW 삼성월렛머니 고객님을 위한, 럭키박스!'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한다. 응모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최대 1만8000 머니(20만명)를, 삼성월렛 머니를 1회 이상 충전하면 최대 2만 머니(20만명)를 제공한다. 아울러 삼성월렛머니 우리 통장과 삼성월렛머니 우리 적금을 모두 가입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삼성 갤럭시 폴드7·플립7·울트라 워치 등을 증정한다. 케이뱅크, 사내 AI 프롬프톤 대회 개최…AI 문화 확산에 박차 케이뱅크는 임직원 인공지능(AI) 역량 내재화와 업무 혁신을 위해 사내 AI 프롬프톤 대회인 'K/THON 25'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프롬프톤(Prompt-thon) 대회는 프롬프트(Prompt)와 해커톤(Hackathon)의 합성어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프롬프트(명령어)를 설계하고 혁신 사례를 발굴하는 경진대회다. 복잡한 코딩이나 개발 역량이 없어도 생성형 AI에 대한 이해와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케이뱅크는 생성형 AI 기술의 실질적인 업무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조직 전반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 특히 임직원이 직접 프롬프트를 설계하며 AI를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43개 팀, 약 160명의 직원이 참가하며 생성형 AI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개발 직군뿐 아니라 기획·재무·리스크·고객지원 등 다양한 부서의 직원들이 함께했고, 최근 인턴에서 전환된 신입직원부터 오랜 경력을 지닌 시니어 직원까지 세대와 직무를 아우르는 폭넓은 참여가 이어졌다. 발표된 아이디어들은 △재무데이터 보고서 자동 수치 분석 및 변동성 감지 AI 에이전트 △사용자 경험(UX) 학습 글쓰기 보조 에이전트 △고객상담 데이터 가명처리 AI 지원 솔루션 △사내교육 자동 리마인드·취합 에이전트 등 실제 업무 환경에 즉시 적용 가능해 실무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활용 사례로 주목받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발표된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AI 활용도를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토스뱅크, 기술이 일군 혁신·포용의 4년…"1400만 고객과 함께" 토스뱅크는 출범 4주년을 맞아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의 방식을 새롭게 바꾸며, 혁신의 깊이와 포용의 폭을 함께 넓혀왔다고 20일 밝혔다. 토스뱅크 고객 수는 1375만명, 자체 월간활성이용자(MAU)는 1000만명을 기록하며 제1금융권 은행 중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으로서 고객의 입장에서 서비스를 설계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여신, 수신, 총자산이 고르게 성장하며 혁신 플랫폼으로서의 가치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또 4년간 중저신용자 35만명에게 약 9조5000억원의 대출을 공급하는 한편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의 비대면 뱅킹 서비스를 도입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체크카드 출시 등 외국인, 미성년자, 저시력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금융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아울러 은행권 최초로 '안심보상제'를 도입해 피싱 피해는 최대 5000만원, 중고거래 사기는 최대 50만원까지 보상하고 있다. 현재까지 안심보상제로 8466명의 고객이 피해금을 보상받고 금융거래의 신뢰를 회복했다. 나아가 토스뱅크는 사후 보상을 넘어, 최근 금융사기 사전 예측 서비스를 내놓으며 기술 기반의 예방 체계로 고객 보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토스뱅크 금융사기 대응의 핵심 시스템인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는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사기 의심 거래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새로운 유형이 발견되면 즉시 룰에 반영해 대응 체계를 고도화한다. FDS에 탐지된 이상 징후는 24시간 운영되는 고객센터와 공유되며 위험 유형에 따라 은행이 고객에게 직접 연락하거나, 계좌 거래를 즉시 제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선제 대응한다. 토스뱅크는 머신러닝 기반의 AI 기술을 통해 연체 위험이 높은 개인사업자를 조기에 파악하고,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사장님 새로대출과 사장님 새날대출 등을 통해 3438명의 개인사업자가 연체 위기를 벗어나 신용을 지켜냈다. 이를 통해 사업자의 금융 회복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 은행권 최초로 지방은행과 함께 선보인 공동대출의 확대를 비롯해 자산관리, 외환, 기업뱅킹 등의 영역에서도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어가며 은행권 전반에 변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0-20 10:08:51
-
-
iM뱅크, 2025년 '리테일금융직' 채용 실시…디지털 역량 우대
[이코노믹데일리] iM뱅크(아이엠뱅크)는 전국 영업망 확대에 따라 우수인력 확보를 통한 경쟁력 제고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5년 리테일금융직 채용'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iM뱅크의 영업점 창구업무를 주력으로 수행하는 리테일금융 부문 채용으로, 서류접수 기간은 9월 16~29일, 지원서 접수는 iM뱅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인공지능 역량평가 포함) △필기전형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iM뱅크 기업문화에 맞는 AI역량평가 및 문화적 적합성(Culture Fit Test) 평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자의 역량을 평가한다. 서류 전형 합격자는 10월 중, 면접전형은 11월 초 진행되고 최종 합격자는 11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자는 1년간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갖게 되며, 1년간의 근무 이후에 근무성적 등을 평가해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다. 수도권, 대경권, 충청·전라권 등 전국을 권역으로 구분해 채용이 진행된다.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최종학력 소재지가 해당 지역인 인재에 한해 지원 가능하며, 수도권 권역은 지역 제한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특히 경영비전인 '뉴 하이브리드 뱅크(New Hybrid Bank)' 실현을 위해 디지털 관련 역량을 갖춘 인재들에게는 채용 과정에서 서류전형에 일정 부분 가산점이 부여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상세 채용 공고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이번 2025년 리테일금융직 채용을 통해 많은 지원자들에게 은행의 실무경험과 정규직 전환의 기회를 부여해 지원자들의 역량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iM뱅크를 이끌어갈 능력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7 17:2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