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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국회 과방위와 AI 기술력 강화 방안 모색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와 손잡고 국내 인공지능(AI) 기술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15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 최민희 과방위원장 등 과방위 소속 위원 및 관계자 50여 명을 초청, 자체 개발 AI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초거대언어모델(LLM) '엑사원(EXAONE)'과 이를 기반으로 LG유플러스가 상담·고객지원 업무에 특화해 개발한 소형언어모델(sLM) '익시젠(ixi-GEN)'이 소개됐다. 회사는 익시젠을 활용한 상담 자동화, 대화 요약, 고객 지원 챗봇 등 다양한 기능을 시연하며 병원과 콜센터 같은 여러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기업 간 거래(B2B) 특화 AI컨택센터(AICC) 서비스를 집중 조명했다. LG유플러스의 AICC는 음성인식 및 텍스트분석(STT/TA) 기술로 자연어 이해도와 응답 정확성을 높였으며 AI 상담지원, 상담 내용 자동 요약·분류 등 고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더불어 LG AI연구원은 기업용 챗봇 '챗 엑사원'의 실제 작동 모습을 시연하며 광범위한 전문 분야 지식을 학습한 LLM으로서의 역량을 부각했다. 특히 산업 현장의 생산성 및 업무 효율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 경량화·최적화된 '엑사원 3.5' 모델은 최근 스탠포드대 인간 중심 AI 연구소(HAI)의 '2025 AI 인덱스' 보고서에서 주목할 만한 국내 AI 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LG유플러스는 AI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집중하는 사람 중심의 AI를 통해 ‘밝은 세상’을 만들고자 신뢰하고 안심하고 쓸 수 있는 AI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가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5 11:00:00
야놀자, 지난해 영업이익 492억원…전년비 1782% 급증
[이코노믹데일리] 야놀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9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26억원) 대비 1782% 급증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245억원으로 22%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이번 실적 성장은 외형 확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야놀자의 글로벌 솔루션 및 플랫폼 거래 규모와 데이터 유통량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글로벌 통합거래액은 27조원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186% 증가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147억원으로 68% 증가했으며 EBITDA 이익률 역시 12%로 전년 대비 3%포인트 개선되며 내실을 다졌다. 이러한 호실적은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특히 기업간거래(B2B) 중심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해당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62% 성장한 2926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576억원으로 454% 급증했다. 이는 글로벌 여행 수요 회복에 맞춰 전 세계 2만 1천 개 이상의 판매 채널과 130만여 개 여행 사업자를 대상으로 솔루션 사업 저변을 확대한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솔루션 매출 비중이 지난해 1분기 14%에서 4분기 25%까지 꾸준히 상승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입증했다. 야놀자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 등이 포함된 컨슈머 플랫폼 부문 역시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이어갔다. 해당 부문 매출은 6712억원으로 전년 대비 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20억원으로 39% 늘었다. 고환율 상황 지속과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로 인한 일회성 대손상각비 발생 등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며 수익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야놀자 관계자는 "지난해는 데이터 인프라와 AI 기술을 토대로 글로벌 여행 산업을 위한 서비스를 본격화한 중요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세계 시장 공략을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는 향후 AI 기술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025-03-31 18:11:41
네이버, 경영 쇄신 속도...네이버 CFO 교체 '눈길'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대표 IT 기업인 네이버 오는 26일 나란히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경영진 개편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네이버는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7년 만의 경영 복귀와 최수연 대표의 연임이라는 안정 속 김남선 최고재무책임자(CFO)의 퇴임이라는 변화를 동시에 맞이하며 향후 경영 전략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이해진 GIO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이 GIO는 네이버 창업 이후 글로벌 투자 및 경영 전략 수립을 주도해왔으나 2017년 공정거래위원회의 총수 지정 검토 이후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7년 만에 경영 일선 복귀를 통해 이 GIO는 네이버의 장기적인 성장 전략 수립에 다시 한번 깊숙이 관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네이버는 최수연 대표의 3년 연임 안건도 주주총회에 올린다. 최 대표는 지난해 네이버를 IT 포털 기업 최초 연간 매출 10조원을 달성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끌었으며 인공지능(AI) 전략을 총괄하며 네이버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사회는 최 대표의 연임을 통해 경영 안정성을 확보하고 AI 및 글로벌 사업 확장의 연속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반면 네이버의 재무를 총괄해 온 김남선 CFO는 이번 주총을 기점으로 회사를 떠난다. 2022년부터 CFO직을 맡아 네이버의 사상 첫 연 매출 10조원 달성에 기여한 김 CFO는, 왓패드 인수, 포쉬마크 인수, 네이버웹툰 미국 증시 상장 등 굵직한 글로벌 사업에서 성과를 나타낸 인물이다. 다만 이해진 GIO와의 갈등설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던 만큼 김 CFO의 퇴임은 네이버의 향후 재무 및 투자 전략 변화 가능성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네이버는 후임 CFO에 대해 함구하고 있어 새로운 CFO 인선 결과에 따라 네이버의 글로벌 사업 전략 방향성이 재조정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번 주총은 네이버 경영 전략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네이버의 창업자 경영 복귀와 CFO 교체는 향후 네이버의 글로벌 시장 공략과 AI 기술 경쟁력 강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025-03-12 18:11:24
유상임 장관, AI 기본법 '최소 규제' 가닥…AI 경쟁력 강화 '총력'
[이코노믹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인공지능(AI) 기본법 하위 법령 제정에 있어 AI 산업의 초기 단계를 고려하여 규제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과기정통부는 AI 산업 경쟁력 강화에 방점을 찍고 규제보다는 육성 및 지원 정책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월례 브리핑에서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AI 기본법 제정 방향에 대해 “AI 산업이 초기 단계임을 감안, 최소한의 규제 사항만을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어 “규제 대상 및 수준에 대한 해석에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덧붙이며 과도한 규제에 대한 업계의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AI 기본법은 국회 통과 과정에서 과도한 규제 권한 논란을 빚었다. 특히 단순 민원이나 신고만으로도 당국의 조사권 발동이 가능하다는 조항에 대해 AI 업계는 불만을 제기해왔다. 이에 대해 과기정통부는 AI 기본법 제정 목적이 ‘국가 AI 경쟁력 강화’임을 재차 강조하며 규제보다는 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과기정통부는 AI 기본법 시행령 초안 및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해 80여 명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으며 향후 이해관계자들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거쳐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할 계획이다. ◆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 ‘속도’…국가 AI컴퓨팅센터 중심 생태계 조성 과기정통부는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기반인 컴퓨팅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한다. 국내 AI 컴퓨팅 자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을 계기로 국내외 AI 주요 기업이 참여하는 ‘AI 글로벌 콘퍼런스’를 오는 25일 개최한다. ‘컴퓨팅 인프라와 AI 모델, 혁신의 주도권을 잡아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AI 컴퓨팅 생태계 조성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 장관은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 센터 건립 이전이라도 확보된 GPU를 연구기관, 스타트업 등이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내년까지 1만8000장 규모의 GPU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 협력을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유 장관은 GPU 확보 지연 시 AI 기술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며 국회의 조속한 예산 지원을 촉구했다. ◆ ‘국가대표’ AI 모델 개발 본격화…글로벌 AI 경쟁력 강화 ‘정조준’ 과기정통부는 ‘월드 베스트 거대언어모델(LLM) 프로젝트’ 상세 기획안을 이달 말 공개하며 ‘국가대표’ AI 모델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는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통해 글로벌 AI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로 풀이된다. 뿐만 아니라 AI 분야 유망 기업 육성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AI 유망 기업을 선정하여 미국 동부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뉴욕대와 협력하는 ‘글로벌 AI 프론티어랩’ 사업과 연계한 투자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최근 출시된 월 1만원대 20GB 데이터 알뜰폰 요금제에 대한 높은 소비자 반응을 전하며 디지털 서비스 접근성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은 “1만원대 5G 요금제가 기존 인기 요금제 대비 2배에 달하는 가입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하며, 알뜰폰 요금제가 가계 통신비 절감에 효과적인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유 장관 또한 “업무용 휴대폰을 1만원대 알뜰폰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혀 알뜰폰 요금제 확산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지를 표명했다. 과기정통부는 AI 산업 육성 및 규제 완화, 인프라 확충, 인재 양성 등 다각적인 정책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을 ‘AI 글로벌 3대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는 목표를 향해 속도를 낼 전망이다.
2025-03-11 17: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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