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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하락 마감…AI 거품 우려 재부각
[이코노믹데일리]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인공지능(AI) 산업 투자 과열 우려가 재부각되며 기술주 전반에 매도 압력이 이어졌고 연준 차기 의장 인선을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41.40p(0.09%) 내린 4만8416.5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90p(0.16%) 내린 6816.5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7.76p(0.59%) 내린 4만8416.56에 장을 마쳤다. 미국 AI 산업에 대한 투자 과열 우려가 기술주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지난 10일 오라클이 기대에 못 미치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는 2.66% 하락했고 11일에는 브로드컴이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초기 투자 비용 증가로 AI 부문 마진 악화 우려가 제기되며 5.59% 급락했다. 브로드컴의 최근 3거래일 누적 하락률은 20%에 육박한다. 이 여파로 AMD와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각각 1%대 하락하는 등 AI 관련주와 반도체주 전반에 매도세가 확산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역시 0.61% 하락하며 3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대형 기술주 가운데 아마존과 애플은 1% 넘게 하락한 반면 테슬라는 3% 이상 급등했고 엔비디아는 0.73% 오르며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데이비드 와그너 앱투스캐피털어드바이저스 주식 부문 총괄은 "현재 시장에서는 AI 투자를 기피하는 분위기가 강하다"면서도 "매그니피센트7은 영업 레버리지를 고려할 때 여전히 저평가돼 있으며 향후에도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 의장 인선을 둘러싼 정치권 동향도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차기 연준 의장 후보군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 측 핵심 인사들 사이에서 해싯 위원장이 대통령과 지나치게 밀접하다는 이유로 부적절하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유력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내년 1월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75.6%로 반영하고 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4.83% 오른 16.50을 기록했다.
2025-12-16 08:29:38
배경훈 부총리 "AI 거품 없다… 내년부터 성과로 증명"
[이코노믹데일리]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최근 불거진 'AI 거품론'을 일축하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과 창출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민간 기업과 협력해 고성능 GPU(그래픽처리장치) 26만 장을 확보하는 등 인프라 투자를 지속해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3% 이상 끌어올리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배 부총리는 15일 세종시 인근에서 열린 취임 152일 기념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AI 기술 기업의 가치 급등과 투자 지출 대비 수익성 우려로 거품론이 제기되고 있지만 AI 투자는 전 세계적인 흐름이며 절대 거품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오히려 이러한 우려 때문에 기업들이 투자를 주저하면서 한국이 AI 시장 선점에 뒤처졌다고 지적하며 정부와 민간이 '원팀'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부총리는 "정부의 의지만으로는 AI 강국이 될 수 없는데 민간에서 GPU 26만 장 확보에 화답해 준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내년에는 확보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고도화하고 국산 NPU(신경망처리장치) 실증을 확대해 글로벌 AI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국산 AI 모델의 수학 문제 풀이 능력이 해외 모델에 비해 저조하다는 최근 지적에 대해서는 "학습 데이터 부족 탓"이라고 진단했다. 배 부총리는 "전문가가 검증한 양질의 한국어 수학 데이터셋이 부족해 추론 능력이 떨어졌던 것"이라며 "현재 독자 AI 컨소시엄과 함께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내년 1월 1차 평가에서는 글로벌 모델의 90% 수준까지 성능을 끌어올리겠다"고 자신했다. 잇따른 해킹 및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서는 '징벌적 과징금' 도입 등 강경 대응 기조를 재확인했다. 배 부총리는 "보안 사고가 반복되는 기업에 매출액의 최대 3%를 과징금으로 부과하는 것은 단순한 처벌이 아니라 기업들이 정보보호를 비용이 아닌 투자로 인식하게끔 하려는 강력한 신호"라고 설명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검토 중인 매출액 10% 과징금과는 별개로 과기정통부는 침해 사고 자체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다. 또한 범용인공지능(AGI) 연구소를 설립하고 해외 석학을 영입해 차세대 알고리즘 연구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배 부총리는 "AI로 바이오, 양자 등 과학기술 전반을 혁신해 2030년 노벨상 배출의 기반을 닦겠다"며 "내년에는 '속도감'을 화두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12-15 16:26:30
뉴욕증시 하락 마감…AI 거품론·美 금리 동결 전망 영향
[이코노믹데일리]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엔비디아가 '어닝 서프라이즈'로 3분기 최대 실적을 보였음에도 지난밤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 거품 우려 확산과 금리 인하 가능성으로 약세를 보였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86.51p(-0.84%) 내린 4만5752.2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3.40p(-1.56%) 내린 6538.7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86.18p(-2.15%) 밀린 2만2078.05에 장을 마쳤다. 전일 발표된 엔비디아 호실적 발표에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던 증시는 내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 가능성과 다시 떠오르는 AI 거품론 우려 지속에 장중 급락하며 약세로 마감했다. 대형 기술주를 뜻하는 매그니피센트(M7) 종목 중 알파벳과 테슬라의 주가가 각각 1.15%, 2.17%씩 하락했다. 이어 △애플(-0.86%) △마이크로소프트(-1.60%) △메타(-0.20%) △아마존(-2.49%) 등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한때 5% 넘게 급등했던 엔비디아의 주가는 3.15% 하락 마감했다. 밀러 타박 투자 자문사는 "AI가 정말 지금 주가에 내재한 만큼의 수익을 내줄지 시장은 의문을 가지고 있다"며 "투자자가 지금 쏟아붓는 AI 투자가 5년 뒤에 과연 이익을 낼 수 있을지 걱정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제프 킬버그 금융연구소 KKM파이낸셜 최고 투자 책임자는 "엔비디아의 뜨거움은 12월 금리 인하 확률 하락으로 급락하게 식었다"고 분석했다. 이날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BLS)은 9월 비농업 신규 고용이 11만9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5만3000건)를 두 배 넘게 웃도는 수치다. 고용이 예상보다 양호하다는 판단으로 12월 금리 인하 기대는 낮아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12월까지 기준금리가 0.25%p 인하할 가능성은 40%로, 금리 동결 확률은 약 60%로 집계됐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11.67% 오른 26.42를 기록했다.
2025-11-21 08:23:05
뉴욕증시 연이틀 하락…파월 '고평가' 발언에 AI 거품론까지
[이코노믹데일리]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이틀째 동반 하락세를 보이며 조정국면에 진입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증시 고평가' 발언에 이어 엔비디아와 오픈AI 간 대규모 투자계약을 둘러싼 '순환출자' 논란까지 겹치면서 인공지능(AI) 거품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71.50p(0.37%) 하락한 4만6121.2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95p(0.28%) 내린 6637.97, 나스닥종합지수는 75.62p(0.33%) 떨어진 2만2497.86으로 장을 끝냈다. 주요 지수는 이틀간 S&P500 0.8%, 나스닥 1% 이상 하락하며 뚜렷한 약세를 보였다. 이미 고평가 우려가 팽배했던 상황에서 파월 의장이 전날 "증시가 상당히 고평가된 것 같다"고 발언한 것이 매도 압력을 가중시켰다. 엔비디아와 오픈AI가 체결한 1000억달러 규모 공급계약을 둘러싼 논란도 시장 심리를 위축시켰다. 엔비디아가 오픈AI에 자금을 지원하고, 오픈AI가 수익을 내면 그 돈으로 다시 엔비디아 칩을 구입하는 구조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월가에서는 이런 거래 방식이 과거 닷컴버블 시기 통신장비 업체들이 매출 유지를 위해 특정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고 그 돈으로 장비를 구매하게 한 사례와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돌려막기'식 거래는 거품 붕괴 직전에 나타나는 전형적 패턴이라는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 거대 기술기업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순환출자 논란 직격탄을 맞으며 1% 가까이 내렸고, 애플·아마존·알파벳도 비슷한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테슬라는 4% 급등해 예외적 강세를 보였다. 개별 종목으로는 AI 투자 확대를 발표한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9% 가까이 상승했다. 반도체 메모리 업체 마이크론은 견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AI 거품 우려 속에 3% 하락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그동안 누적된 고평가 부담이 본격적인 조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AI 관련 기업들의 과도한 밸류에이션과 실제 수익성 간 괴리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월가 애널리스트는 "AI 투자 열풍이 닷컴버블 당시와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순환출자 형태의 거래구조는 건전한 성장이 아닌 인위적 부양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시장에서는 Fed의 금리 정책 변화와 AI 기업들의 실제 수익성 개선 여부가 향후 증시 방향을 가를 변수로 주목받고 있다.
2025-09-25 08: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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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일보 사설] 국적을 갈아입는 사람들, 합법과 염치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