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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2026년 조직개편… 'AI혁신' 조직 신설하고 반도체 투자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SK스퀘어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분야의 투자를 가속화하고 투자 회사 본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조직 체질 개선에 나섰다. SK스퀘어는 '2026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AI 기반의 투자 업무 혁신과 포트폴리오 회사의 성장을 이끌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AI 이니셔티브(Initiative)’ 확보다. SK스퀘어는 AI·반도체 영역의 신규 투자를 준비하는 한편 내부 업무 프로세스와 서비스 전반에 AI를 도입해 혁신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기존 'CIO/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조직을 '전략투자센터(Strategic Investment Center)'로 변경했다. 단순히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차원을 넘어 AI와 반도체 등 미래 핵심 산업에 대한 투자 실행력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전략투자센터는 현 송재승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총괄하며 글로벌 파트너링 업무를 담당하던 1978년생의 젊은 피인 김동현 MD(Managing Director)가 소속 임원으로 새롭게 합류해 힘을 보탠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AI혁신' 조직의 신설이다. 이 조직은 SK스퀘어 자체의 투자 업무 효율화는 물론 자회사들의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혁신을 주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초대 AI혁신 담당으로는 SK텔레콤에서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 사업을 총괄했던 김용훈 전 부사장이 선임됐다. 1978년생인 김 담당은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출신으로 현장 경험과 기술 이해도를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AI혁신 조직 산하에는 'AI/DT(디지털 전환)' 조직과 기존 정보보호 조직이 배치된다. 이를 통해 AI 기술 역량과 IT 보안 기능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AI/DT 담당은 SK수펙스추구협의회 DT 추진팀 출신의 이근구 담당(1976년생)이 맡아 SK스퀘어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이 밖에도 SK스퀘어는 투자회사의 중장기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 '전략 담당'으로 소영환 담당을 승진 발령했다. 이번 인사는 1970년대 후반 출생의 젊은 리더십을 전진 배치하고 유능한 내부 인력을 발탁함으로써 조직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SK스퀘어는 올 한 해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수익성 개선, 주주환원 정책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이번 조직개편을 기점으로 내년부터는 신규 투자 발굴과 기존 포트폴리오의 밸류업 작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규 SK스퀘어 사장은 “이번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통해 신규투자와 포트폴리오 밸류업의 실행력을 높여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12-04 16:59:28
오픈AI, "부유층만 누리던 지원" 맞춤형 브리핑 '펄스'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오픈AI가 사용자가 묻거나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펄스(Pulse)’ 기능을 챗GPT에 도입했다. 이는 AI 챗봇이 질문에 답하는 수동적인 검색 엔진을 넘어 사용자의 상황과 맥락을 이해하고 먼저 필요한 것을 제안하는 ‘선제적(Proactive) AI’, 즉 ‘진짜 개인비서’로 진화하는 중대한 전환점이다. 오픈AI는 25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챗GPT의 새로운 기능 ‘펄스’를 공개했다. 펄스는 사용자가 잠든 사이 채팅 기록과 피드백, 연동된 구글 캘린더와 지메일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이후 다음 날 아침 AI가 생성한 이미지와 텍스트 카드 형태로 5~10개의 맞춤형 요약 브리핑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아침에 챗GPT를 열면 “오늘 회의는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있습니다”라고 알려주며 회의 안건을 추천하거나 “아내의 생일인데 지난번에 가방을 선물했으니 이번엔 목걸이가 좋을 것 같습니다”와 같이 개인화된 제안을 건네는 식이다. 이는 AI가 사용자의 관심사와 상황을 기억하고 예측하는 단계로 나아갔음을 의미한다. 그간 AI 챗봇의 한계로 지적됐던 ‘단기 기억상실’을 극복하고 사용자와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진화하는 개인화된 AI 에이전트의 가능성을 연 것이다. 이번 ‘펄스’ 출시는 구글 어시스턴트나 애플 시리와 같은 기존 AI 비서 시장에 대한 오픈AI의 본격적인 도전장이기도 하다. 검색과 정보 요약을 넘어 일정 관리, 이메일 분석, 개인화된 추천 등 실생활에 밀착된 영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함으로써 사용자의 일상을 점유하는 ‘데일리 앱’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오픈AI의 신규 애플리케이션 부문 CEO인 피지 시모는 블로그를 통해 “우리는 지금까지 가장 부유한 계층만 누릴 수 있었던 수준의 지원을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게 하는 AI를 개발하고 있다”며 “챗GPT 펄스는 그러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는 고액의 자산 관리사나 비서가 제공하던 개인화된 서비스를 AI를 통해 대중화하겠다는 오픈AI의 원대한 비전을 담고 있다. 이 기능은 월 200달러의 ‘프로’ 요금제 구독자에게 우선 제공되며 향후 모든 챗GPT 사용자로 확대될 예정이다. ‘펄스’가 사용자의 아침을 여는 첫 번째 앱이 될 수 있을지 AI 개인비서 시장의 판도가 주목된다.
2025-09-26 16: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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