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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질환 시장 글로벌 둔화 속 '재평가 구간' 진입…한올바이오파마·에이프릴바이오, 국내 기업 주목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글로벌 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이 성장 둔화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국내 바이오 기업들에게는 오히려 기회 요인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15.8% 성장했으며 2025년에는 약 2160억 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항암제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치료 영역이다. 다만 향후 성장 속도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2029년 연평균 성장률(CAGR)은 5.8%로 전망되며 과거의 일률적인 고성장 국면을 지나 질환별로 성장성이 차별화되는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분석됐다. 질환별로 보면 류마티스관절염, 건선(만성 피부질환), 크론병(염증성 장질환) 등 주요 자가면역질환은 이미 성숙기에 접어들었다. 블록버스터 의약품 특허 만료와 바이오시밀러 확산으로 2024~2029년 연평균 성장률은 4.0%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 등 염증 질환 영역은 높은 미충족 의료 수요를 기반으로 같은 기간 연평균 14.0%의 고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면역질환은 면역체계가 외부 병원체가 아닌 자기 신체를 과도하게 공격하거나 염증 반응을 비정상적으로 지속 유발하는 질환군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면역질환으로는 천식, 아토피 피부염, 건선(만성 피부질환), 류마티스관절염, 염증성 장질환, 다발성 경화증(중추신경계 영향을 미치는 자가면역질환) 등이 있다. 성장률 둔화의 배경에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성숙과 블록버스터 의약품 특허 만료에 따른 바이오시밀러 확산이 있다. 실제 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의 약 82%를 차지하는 자가면역질환 분야의 연평균 성장률은 4%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아토피 피부염, 천식 등 염증 질환 영역은 미충족 의료 수요를 바탕으로 같은 기간 연평균 14%의 고성장이 전망된다. 이 같은 시장 변화 속에서 핵심 키워드는 ‘적응증 확장성’과 ‘투약 편의성’이다. 면역질환 치료제는 단일 약물이 여러 질환에 적용될 수 있어 하나의 기전이 얼마나 많은 적응증으로 확장 가능한지가 신약 가치와 직결된다. 현재 글로벌 면역질환 파이프라인의 약 32%는 기존 약물의 적응증 확장을 위한 임상 단계에 있으며 나머지 68%는 신규 기전 기반 후보물질로 구성돼 있다. 국내 기업 가운데서는 한올바이오파마와 에이프릴바이오가 대표적인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두 기업의 경우 기존 치료 옵션 한계로 미충족 수요가 높은 자가면역, 염증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의 ‘아이메로프루바트(IMVT-1402)’는 총 6개 자가면역질환을 대상으로 임상이 진행 중이며 자가 투여가 가능한 피하주사(SC) 제형으로 투약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특히 2026년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과 피부 홍반 루푸스 대상 첫 임상 효능 데이터 발표가 예정돼 있어 시장의 재평가가 기대된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아토피 피부염과 갑상선안병증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 데이터를 2026년 공개할 예정이다. 반감기 연장 기술을 통해 4주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 중인 점이 강점으로 장기 치료가 필수적인 면역질환 특성상 상업화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평가다.
2026-02-05 14: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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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1조 실탄' 장전하고 SME 시장 정조준…"인터넷은행 판도 바꾼다"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앞두고 '혁신금융과 포용금융의 선도주자'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상장을 통해 확보할 약 1조원의 자본을 바탕으로 개인사업자(SME) 대출 비중을 대폭 늘려 가계대출 중심의 인터넷은행 성장 모델을 기업금융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5일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케이뱅크는 출범 이후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이어왔다"며 "상장 후 SME 시장 진출과 테크 리더십 강화,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를 통해 대한민국 금융 혁신의 선두주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케이뱅크가 시장에 내놓은 가장 강력한 카드는 '입증된 데이터'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말 기준 1553만명의 고객을 확보하며 탄탄한 이용자 기반을 다졌다. 여신 잔액은 18조4000억원, 수신 잔액은 28조4000억원에 달한다. 특히 2020년부터 2025년까지 5년 간 기록한 연평균 여·수신 성장률(수신 49.9%, 여신 42.8%)은 국내 은행권 최고 수준이다. 수익성 지표 역시 견고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 첫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2024년 1281억원의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3분기까지 1034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안정적인 이익 창출 모델을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터넷은행의 핵심 경쟁력인 비용 효율성 면에서도 압도적이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직원 1인당 충당금 적립 전 이익은 4억2000만원으로 인적·물적 생산성 극대화를 실현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상장 이후 유입될 자본을 활용해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핵심 타깃은 SME(개인사업자 및 중소기업) 시장이다. 현재 가계대출에 치중된 자산 구조를 단계적으로 개편해 오는 2030년까지 가계와 SME 비중을 5대5 수준으로 균형 있게 맞춘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케이뱅크는 독자적인 대출심사모형(CSS)을 고도화하고 SME 전용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특히 업계 최초로 선보인 '비대면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을 필두로 건전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기술 혁신에 대한 투자도 이어진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충과 앱 편의성 개선, 정보 보호 시스템 고도화 등 테크(Tech) 리더십 강화에 자본을 투입한다. 또한 태국, 아랍에미리트(UAE) 등과 협력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해외송금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디지털 금융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케이뱅크는 이번 상장에서 주주 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최 행장은 "시장의 눈높이를 반영해 이전 대비 공모가를 낮추고, 상장일 유통 가능 물량을 조정하는 등 주주친화적 공모 구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공모 주식 수는 총 6000만주이며, 희망 공모가는 8300~95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상단 기준 5700억원 규모다. 상장이 완료되면 과거 유상증자 자금 7250억원이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산정 시 추가 자본으로 인정받게 돼 총 1조원 이상의 실질적인 자본 확충 효과가 예상된다. 케이뱅크는 오는 10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해 12일 공모가를 확정한다. 일반 청약은 이달 20일과 23일에 실시되며, NH투자증권·삼성증권·신한투자증권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일은 3월 5일이다. 이날 최 행장은 '데이터'와 '본질적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의 의구심을 정면 돌파하며, 상장 이후의 지속 가능한 성장 로드맵에 대해 설명했다. 케이뱅크가 공언한 기업대출 50% 확대 목표를 두고 시장에서 필연적인 건전성 악화 부작용을 우려하는 것에 대해선 "개인사업자 포트폴리오를 신용·보증·담보대출 세 영역으로 3분의 1씩 균형 있게 구성할 것"이라며 "보증과 담보 위주로 시작해 차근차근 신용대출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력한 리스크 관리 정책과 대안 정보 활용 평가 모델을 통해 안정적인 연체율과 대출 성장을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계산이다. 중소법인 진출 방식에 대해서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비대면 법인 대출 혁신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며 인터넷은행만의 기술력을 강조했다. 업비트 예치금 관련 논란에 대해서도 명확한 선을 그었다. 최 행장은 "가상자산 이용 고객의 예치금 규모와 상관없이 본연의 뱅킹 예금이 압도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예치금은 대출 재원으로 쓰고 있지 않아 퍼포먼스에 영향이 없다"고 일축했다. 특히 신규 고객 중 가상자산 이용 목적은 10% 수준이며, 나머지 90%는 케이뱅크의 시그니처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며 '업비트 통장' 이미지를 탈피했음을 시사했다. 디지털 금융 허브로의 도약 미래 먹거리로 제시된 스테이블코인 전략도 구체화됐다. 최 행장은 "BC카드의 인프라를 활용해 부가가치를 고민하는 한편,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해외 송금 및 무역 대금 결제 프로세스를 통해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현재 일부 시중은행과 스테이블코인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플랫폼 확장성 측면에서는 "오는 6월 무신사와 협업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네이버페이와의 제휴 대출도 상반기 내 시행이 목표"라고 밝혔다. 밸류업 및 주주 환원 정책 공모가 산정과 관련해서는 "경쟁사 대비 디스카운트된 낮은 수준으로 진행 중이고, 지난 추진 때보다 20% 이상 할인된 적정 수준"이라며 흥행에 자신감을 보였다.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해서는 "당분간 성장에 집중해 두 자릿수 ROE(자기자본이익률)를 넘어 15%를 달성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이후 주주환원과 자사주 소각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했다.
2026-02-05 12: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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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외형 확대·경쟁력 강화 속 재무 안전성 시험대
[이코노믹데일리] 티웨이항공이 프리미엄 서비스 도입과 중·장거리 노선 확대로 외형 확장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다만 외형 확대와 달리 최근 수년간 손익과 재무 지표는 개선 흐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비용 구조 부담과 환율 변동성이 수익성을 압박하는 가운데,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 보강이 반복되면서 재무 건전성 회복 여부가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의 재무 흐름은 외형 회복과 비용 부담 확대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2021년 매출은 2000억원대 초반에 머물렀으나, 국제선 운항 정상화와 노선 확대에 따라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1조2000억원대를 기록했다. 반면 수익성은 다른 흐름을 보였다. 외형 확대 과정에서 연료비와 기재 관련 고정비가 동시에 증가했기 때문이다. 항공유 비용은 2021년 645억원에서 지난해 3분기 누적 4800억원을 넘어서며 큰 폭으로 늘었다. 매출이 약 7배 확대되는 동안 연료비 증가 폭은 이를 상회했다. 손익 지표에서도 이러한 구조가 반영됐다. 2024년 연간 기준 영업손실은 123억원이었으나,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2092억원으로 확대됐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659억원에서 2476억원으로 275.7% 증가했다. 차입과 리스 부담도 빠르게 늘었다. 중·대형기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리스부채는 2022년 말 3000억원대 중반에서 지난해 3분기 6000억원대 중반으로 증가했다. 총차입금 역시 같은 기간 4000억원대에서 6000억원대로 확대됐다. 기단 확대가 자산 증가로 이어지는 동시에 고정비와 금융비용 부담을 키운 구조다. 환율 환경 역시 비용 구조에 영향을 미쳤다. 항공기 리스료와 정비비, 유류비 상당 부분이 달러 기준으로 결제되는 구조에서 원달러 환율이 2024년 이후 높은 변동성을 보이면서 비용 부담이 확대됐다. 저비용항공사 특성상 운임 인상을 통한 비용 전가 여력이 제한적인 점도 수익성 압박 요인으로 작용했다. 손실 누적은 자본 여력 약화로 이어졌다. 2023년 일시적인 흑자 전환으로 결손금이 일부 축소됐으나, 2024년 다시 적자로 돌아서며 자본이 감소했다. 자본총계 축소에 따라 부채비율은 2024년 말 1800% 수준에서 지난해 3분기 4000%대를 상회했다. 이 과정에서 티웨이항공은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을 보강해왔다. 소노인터내셔널이 최대주주로 올라선 이후 지난해 두 차례 유상증자를 통해 약 2000억원대 자금을 조달했다. 해당 자금은 항공유 비용과 정비비, 항공기 임차료 등 운영자금과 유동성 보강에 우선 배정됐다. 재무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은 병행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프리미엄 체크인 전용 카운터를 운영하며 서비스 차별화에 나섰다. 중·장거리 노선 확대에 맞춰 프리미엄 수요를 일부 흡수하고 탑승객 구성과 단가 개선을 노린 조치다. 중장기 비용 구조 개선을 위한 투자도 진행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11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약을 맺고 인천공항 인근에 자체 정비 격납고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최초 사례로,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외부 정비 의존도를 낮춰 중장기적으로 정비비 부담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기단 확장도 이어진다. 티웨이항공은 연내 총 16대의 항공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B737-8 기종 10대와 A330-900 기종 6대로, 유럽과 미주, 호주 등 중·장거리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격납고 구축은 단기적으로는 투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비용 구조 개선과 운항 안정성 제고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해당 효과가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외형 확장과 재무 부담이 동시에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2026-02-03 17: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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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압류방지 전용 'NH생계비계좌' 출시 外
NH농협은행, 압류방지 전용 'NH생계비계좌'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NH농협은행은 압류로 인한 생계자금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국민의 기본적인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NH생계비계좌'를 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NH생계비계좌'는 전 금융권 1인 1계좌로 운영되는 압류방지계좌로, 전 국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최대 250만원까지 압류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 별도 조건 없이 △전자금융 타행이체 △자동화기기 출금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월 3회) 수수료를 면제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금융 취약계층까지 포괄하는 금융 안전망을 강화했다"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개인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품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 및 NH올원뱅크, 고객행복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스뱅크, 안심보상제로 2025년에만 2500명 피해 구제 토스뱅크가 금융사고에 대한 은행의 책임을 강화하며 고객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보상 체계를 안착시키고 있다. 토스뱅크는 은행권 최초로 도입한 '안심보상제'를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총 2,66명의 피해 고객에게 19억200만원을 보상했다고 2일 밝혔다. 2021년 11월 제도 도입 이후 누적 구제 인원은 8845명, 누적 보상 금액은 총 61억원에 달한다. 안심보상제는 고객이 불의의 금융사고를 당했을 때 입은 손실을 보상해 주는 제도로, 보이스피싱 피해 시 최대 5000만원, 중고거래 사기 피해 시 최대 50만원까지 1회에 한해 지원한다. 특히 토스뱅크는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중고거래 사기까지 보상 범위에 포함하며 고객의 실생활과 밀접한 영역에서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2025년 지급된 보상금 중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 회복에 약 10억4000만원이, 중고거래 사기 피해 회복에 약 8억6000만원이 사용됐다. 이 같은 성과는 안심보상제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노력의 결과다. 토스뱅크는 금융사고 발생 이후 고객이 필요한 절차를 보다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은행 앱을 중심으로 신청과 보상 과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절차로 인한 부담을 줄이고, 금융사고 책임분담제 이용에 대한 고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동시에 토스뱅크는 고도화된 AI 기술로 사고를 사전 차단하는 예방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사기의심사이렌'이 경찰청, 더치트, 토스뱅크 자체 데이터를 통합해 탐지된 위험 계좌로의 송금을 실시간 경고한다. 여기에 머신러닝 기반 '사기 예측 모델'을 더해 신고 이력이 없더라도 단시간 내 거래가 집중되는 등의 의심 패턴을 AI가 탐지해 주의 알림을 발송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안심보상제는 기술적 예방과 제도적 포용이 상호 보완하며 고객의 일상을 지켜주는 토스뱅크만의 보호 체계"라며 "기술로 금융사고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예측하기 어려운 피해까지 책임 있게 보완하는 '사전 차단 및 사후 책임' 체계를 고도화해 소비자 보호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신협, 대중교통·생활 할인 제공하는 'K-패스 체크카드' 출시 신협중앙회는 교통비 절감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K-패스 사업에 참여해 '신협 K-패스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신협 K-패스 하이브리드 체크카드'는 대중교통 할인과 다양한 생활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체크카드에 하이브리드 기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카드를 통해 대중교통 요금 환급 서비스인 K-패스와 정액권 '모두의 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신협 K-패스 하이브리드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 금액의 10%를 월 할인 한도 내에서 할인하며, 할인 금액은 후불교통 이용대금 청구 시 반영된다. 이 외에도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커피전문점(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메가커피, 빽다방, 컴포즈커피, 이디야) △쇼핑(올리브영, 다이소, 쿠팡) 등 주요 생활 가맹점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1%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며, 연회비는 없다. 신협 K-패스 하이브리드 체크카드는 신협 모바일 뱅킹 '온뱅크'와 '리온브랜치' 또는 같은 카드를 취급하는 영업점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신협은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달 4일부터 3월 31일까지 두 달간 출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신협 K-패스 하이브리드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3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용 금액에 따라 추첨을 통해 △200만원 이상 결제한 1명에게 100만원 캐시백 △100만원 이상 결제한 3명에게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50만원 이상 결제한 100명에게 5만원 모바일상품권 △30만원 이상 결제한 200명에게 1만원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한다. 김종수 신협중앙회 신용관리본부장은 "그동안 대중교통 서비스에 특화된 신협 체크카드 출시에 대한 니즈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앞으로도 신협체크카드 회원의 카드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2 09: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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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진화하는 금융 범죄 막는 '금융사기 예방 리포트' 발간 外
토스뱅크, 진화하는 금융 범죄 막는 '금융사기 예방 리포트' 발간 [이코노믹데일리] 토스뱅크가 갈수록 교묘해지는 금융사기 수법으로부터 고객들을 보호한다. '토스뱅크 금융사기 리포트'를 통해 신종 범죄 트렌드와 예방법을 전하는 것은 인터넷은행 중 토스뱅크가 처음이다. 토스뱅크는 '토스뱅크 금융사기 리포트(Toss Bank Financial-fraud Prevention Report, TFP)'를 발간한다고 30일 밝혔다. TFP는 토스뱅크가 2021년 출범 때부터 운영 중인 은행 최초의 '안심보상제'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작성됐다. 토스뱅크는 금융사기에 취약한 사각지대를 조명하고 나아가 실질적인 예방책까지 제시하고자 TFP를 기획했다. 금융 범죄에 노출된 실제사례를 생생하게 전함으로써 진화하는 범죄 트렌드를 발빠르게 보여준 것은 금융 소비자들이 현실에게 마주할 범죄 행태와 피해를 선제적으로 막기 위한 것이다. 여기에 예방책도 함께 제시한다. 현실에서 급작스럽게 맞닥뜨리게 된 상황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핵심 행동 강령을 담았다. 한눈에 보이는 인포그래픽을 통해 금융 소비자들의 인지도 강화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TFP Vol.1'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2030 세대가 오히려 금융사기의 새로운 타깃이 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리포트에서 주목한 신종 수법은 '심리 지배형(가스라이팅)' 사기다. 과거에 유행했던 단순한 송금 유도를 넘어, 피해자를 범죄 공범으로 몰아세워 심리적으로 고립시키는 방식이다. 특히 피해자에게 반성문이나 자기소개서 작성을 요구하며 가족 및 지인과 단절시키는 사기범들의 최근 패턴을 통해 금융 소비자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 동참 NH농협은행은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위험성을 환기하고 경각심을 고취하는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강태영 은행장이 동참했다고 30일 밝혔다.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은 서울경찰청 주관의 캠페인으로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 문제에 대한 위험성을 환기하고 경각심을 고취해 이를 예방하자는 취지로 시작돼 정부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릴레이 캠페인이 금융권으로 확산되며 이광희 SC제일은행장이 강태영 은행장을 지목한 바 있다. 강태영 은행장은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한 사회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 전체가 도박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NH농협은행 또한 금융 교육 등 다양한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금융가치관 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이 외에도 '저출생 위기 극복', '아동학대 예방', '먀약 근절'등 다양한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 캠페인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을 지목했다. 하나은행, '설명절 맞이' 15조원 규모 소상공인·중소기업 특별자금 지원 하나은행은 설을 맞이해 명절 전후 자금 수요가 많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오는 3월 13일까지 총 15조원 규모의 특별자금 지원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일반대출(운전/시설), 상업어음할인, 무역어음대출 등 1년 이내의 기업대출 신규 및 기 취급 명절(설, 추석) 특별자금 대출의 연장(대환)건으로, 최대 1.5% 범위 내 대출금리 감면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 한도는 신규 6조원, 연장 9조원을 더한 총 15조원 규모로 신규 및 기존대출의 이자를 대폭 절감해 명절 전후 자금 수요가 필요한 중소기업(개인사업자포함)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하나은행은 설을 맞이해 신권교환 수요가 있는 귀성객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2월 13~14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양재 만남의광장 휴게소(하행선)에서 '움직이는 하나은행'을 통해 신권교환 행사를 실시한다.
2026-01-30 09: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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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동차 등록 3년 연속 감소…친환경차는 21% 증가
[이코노믹데일리] 지난해 서울시의 자동차 등록 대수가 3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수소·전기·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친환경차는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28일 서울시가 국토교통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 자료를 기반으로 한 자동차 등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서울 자동차 등록 대수는 315만8598대로 전년 대비 1만8335대(0.58%) 줄었다. 서울의 인구 대비 자동차 보유 대수는 2.94명당 1대로 전국에서 가장 적다. 전국 평균은 1.93명당 1대이며 부산 2.05명당 1대, 경기 2.04명당 1대, 대전 1.93명당 1대, 세종 1.91명당 1대 순으로 대중교통 편의성이 높을수록 자동차 보유 대수가 적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25만1807대로 가장 많았고, 상위 5개 자치구(강남·송파·강서·서초·강동)가 전체의 32.94%를 차지했다. 인구당 자동차 보유 대수 역시 강남구가 2.21명당 1대로 가장 많았고, 가장 적은 곳은 관악구로 4.12명당 1대였다. 서울의 전체 자동차가 줄어드는 가운데 친환경차(수소·전기·하이브리드) 등록 대수는 작년 말 기준 42만4568대로 전년 대비 7만4429대(21.26%) 증가했다. 특히 전기차는 10만대를 돌파했다. 친환경차와 달리 경유차는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경유차의 전년 대비 전체 등록 대수 감소 비율은 2021년 2.12%, 2022년 2.53%, 2023년 4.62%, 2024년 5.88%, 2025년 6.46%였다. 연령별로는 50대 이하 연령층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전년 대비 감소한 반면, 60대 이상 고령층은 증가했다. 특히 70대 등록대수는 2021년 대비 18%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외국산 차량 등록도 꾸준히 늘어 전체 등록차량의 22.6%를 차지했다. 외국산 승용차 비율은 전체 승용차의 25.3%로, 승용차 4대 중 1대가 외국산 차량인 것으로 집계됐다.
2026-01-28 13: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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