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05.05 월요일
맑음
서울 14˚C
맑음
부산 14˚C
맑음
대구 14˚C
맑음
인천 14˚C
흐림
광주 15˚C
흐림
대전 16˚C
흐림
울산 17˚C
흐림
강릉 17˚C
흐림
제주 16˚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14개월'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미국 관세 여파 속...자동차 수출 지난해比 3.8%↓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던독 해양 터미널에서 운송을 기다리는 차량들. [사진=EPA·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수출액이 582억1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7% 증가했으나 자동차 수출은 지난해 대비 3.8%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의 4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면서 4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자동차 수출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과 미국 관세 등 영향으로 작년보다 3.8% 감소한 65억 달러에 그쳤다고 전했다.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14개월 연속 증가했으나 내연기관차와 순수 전기차의 수출이 감소하면서 자동차 전체 수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자동차 부품 수출은 3.5% 증가한 2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15대 주력 수출 품목으로는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117억 달러로 작년보다 17.2% 증가했다. 범용 메모리 반도체인 D램(DDR4 8Gb) 고정 가격이 지난해 4월 이후 12개월 만에 반등한 가운데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 메모리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반도체 수출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관세 영향 등으로 대미 수출이 106억 달러로 6.8% 감소했는데 석유제품, 이차전지, 무선통신기기 수출 호조를 보였지만 자동차, 일반기계 등 양대 주력품의 수출이 감소한 영향이 큰 탓이다. 이에 따라 대미 흑자 규모도 45억 달러로 지난해 동월 대비 16.7% 감소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미국의 관세 조치 등 불확실한 수출 환경에서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출 경쟁력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1 16:38:58
글로벌 무역 한파…해상·항공 화물 운임 급락
[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무역 환경이 급변하면서 해상·항공 화물 운임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컨테이너 해상 운임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항공 화물 운임(BAI00) 역시 올해 들어 20% 넘게 떨어졌다. 미국의 강력한 관세 정책이 전 세계 교역에 미치는 영향을 반영한 결과라는 풀이다. 10일 중국 상하이해운거래소(SSE)에 따르면 SCFI는 지난 7일 기준 1436.3으로 올해 들어 42.7% 급락했다. 지난해 7월 찍은 고점(3733.8)과 비교하면 61.5% 낮은 수준이다. SCFI가 1500 이하로 떨어진 것은 2023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글로벌 해운 운임이 장기적인 하락세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 항공 화물 운임도 같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항공 화물 운임을 보여주는 홍콩 TAC인덱스에 따르면 BAI00은 지난 3일 기준 2034.0으로 지난해 12월(2602) 대비 21.8% 하락했다. 일반적으로 해운과 항공 화물 운임은 유사한 방향으로 움직이는데 최근 글로벌 교역량 위축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업계는 미국의 강력한 통상 압박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면서 수입품 가격이 상승했고 그 결과 글로벌 물동량이 급감했다. 여기에 중국, 유럽, 멕시코, 캐나다 등의 보복 관세 조치가 맞물리면서 국제 무역 환경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한국무역협회 관계자는 “미국이 중국 선박에 부과할 입항 수수료와 추가 관세율이 최종 확정되면 운임 변동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운임이 추가 하락할지 반등할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5-03-10 09:31:47
한국 수출 증가세 둔화, 수출 증가율 4개월 연속 감소
[이코노믹데일리] 11월 한국의 수출 증가율이 1.4%로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수출 증가세가 4개월 연속 둔화되면서 일부 전문가들은 한국 경제를 지탱해 온 수출에도 '경고등'이 켜졌다고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반도체는 여전히 한국 수출의 핵심 동력으로 글로벌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역대 11월 수출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한국 수출을 강하게 이끌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1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한국의 11월 수출액은 563억5000만 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1.4% 증가했다. 이는 1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수출 성과로 반도체가 전체 수출의 22%를 차지하며 한국 수출을 주도했다. 특히 반도체는 11월 125억 달러를 수출하며 역대 11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반도체가 한국 수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수치다. 반도체 외에도 선박, 바이오헬스, 철강 등 5개 주요 품목은 수출이 증가했으나 다른 품목들의 수출은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자동차와 전기차 수출은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자동차는 56억 달러로 작년보다 13.6% 감소했고 전기차 수출은 51.6% 감소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11월 초 주요 자동차 부품 업체의 파업과 기상 악화로 인해 수출이 지연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반면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50.2%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11월 수출 증가율이 1.4%로 크게 둔화된 것은 기저효과의 영향이 크다. 지난해 10월부터 본격적인 수출 반등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올해 수출 증가율이 낮은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분석도 있다. 그러나 수출 증가율 둔화와 함께 대미, 대중 수출이 모두 마이너스로 돌아선 점은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대미 수출은 104억 달러로 작년보다 5.1% 감소하면서 15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이 끊어졌다. 대중 수출도 113억 달러로 0.6% 감소했으며 이는 9개월 만에 감소로 돌아선 것이다. 대중 수출 감소는 중국 경제 침체와 글로벌 공급망의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대미 수출 감소는 자동차, 일반기계 등의 수출 둔화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11월 수출 증가율 둔화와 대미, 대중 수출의 감소는 한국 경제의 주요 성장 동력 중 하나인 수출에 대한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자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미국의 통상정책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한국의 대미 수출에 추가적인 어려움이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수출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연말까지 한국 수출의 우상향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조익노 산업부 무역정책관은 "11월 수출이 기저효과와 자동차 업계 파업, 기상 악화 등으로 증가율이 둔화되었지만 14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이라는 성과는 긍정적으로 평가해야 한다"며 "연말까지 수출이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국은행도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향후 우리 수출은 글로벌 AI 투자가 이어지면서 반도체를 중심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중국의 자급률·기술경쟁력 제고와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가 맞물려 수출 증가세가 둔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은행은 또한 수출 물량 감소를 고려하여 기준금리를 인하한 바 있다. 조상현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수출 증가율 둔화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대중 수출의 경우 글로벌 대기업들이 공급망을 중국 밖으로 이전하고 있는 만큼 단기적인 수출 감소에 대해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 수출은 여전히 반도체를 중심으로 강한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대미와 대중 수출의 둔화는 향후 한국 경제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와 중국 경제 둔화 등 외부 요인들이 한국 수출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새로운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전망된다.
2024-12-01 14:33:51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SKT 해킹 사태, 국가 통신망 '뇌관' 건드렸다… 재발 방지 시스템 전면 개혁해야
2
KISA, SKT 해킹 관련 악성코드 8종 추가 발견… SKT '조사 중 사안'
3
SKT '유심 해킹돼도 금융 탈취 불가...FDS·보호서비스로 차단'
4
[유통가 사모펀드 쇼크] ③ 같은 전략, 엇갈린 운명…사모펀드의 빛과 그림자
5
SK에코플랜트, 반도체 생태계로 체질 전환…IPO 앞두고 사업 대수술
6
[단독] 코웨이, 1년 넘게 동명이인 렌탈 요금 합산 인출
7
성남지역 새마을금고, 1700억 부당대출 사고 발생
8
현대엔지니어링, 43년 만에 사명 변경 추진…"신뢰 회복 위한 전면 쇄신"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 칼럼] '흥국'에 드리운 복귀의 망령…'금융 농락' 이호진 전 회장에게 경영을 또 맡기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