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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AI 자동투자·중소형주 투자전략' 세미나 外
[이코노믹데일리] 유진투자증권은 오는 23일 'AI(인공지능) 자동투자 & 중·소형주 투자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세미나에는 충남 천안 클라운지 천안서북1호점에서 AI 로보어드바이저 전문기업 AI콴텍의 최용석 대표와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의 허준서 연구원이 연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AI콴텍은 인공지능 기반 자산관리 엔진을 통해 투자자의 성향에 최적화한 로보어드바이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국내 다양한 금융사들과의 협업해 AI 자산관리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조미곤 유진투자증권 천안지점장은 "AI 혁신과 최근 주목받는 AI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투자 성향과 목적에 최적화한 개인 맞춤형 투자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국내 증시 상승 국면에서 고객들이 중·소형주 투자에 대한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유진투자증권 천안지점에 사전신청하면 된다. 삼성운용 "KODEX 대표 금융ETF 2종 수익률 고공행진"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대표 증권 섹터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증권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이 87.5%로 전체 ETF 중 1위(레버리지와 인버스 제외)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기간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43.6%로 국내 커버드콜 ETF 중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 두 ETF의 개인 순매수도 대선 이후 더 크게 늘었다. 금융주의 상승으로 인해 KODEX 증권과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6월 이후 개인 순매수가 각각 1308억, 1103억을 기록하며 두 달도 채 못되는 기간 동안 개인 순매수 1000억원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KODEX 증권은 은행 순매수 585억원을 기록하며 개인뿐 아니라 기관 투자자의 관심도 계속 이어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KODEX 증권은 국내 증권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을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구성한 지수인 KRX 증권 지수를 추종한다. 대표적인 배당금 관련 ETF로, 금융 관련 종목들의 비중이 높아 배당금이 높은 ETF에 속한다. 연 분배율이 4.4%에 이른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상반기 금융 섹터는 국내 증시 거래대금 증가 등으로 역대급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더해 상법 개정,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등 정책 수혜까지 더해져 하반기에도 금융주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신한자산운용, '다시뛰는대한민국 목표전환형' 펀드 출시 신한자산운용은 국내 정책 변화의 수혜 산업과 주주가치 제고 기업에 중점 투자하는 신한 '다시뛰는대한민국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펀드는 7%의 목표수익률을 지향하는 채권혼합형 상품으로, 국내 저평가된 주식과 단기채권에 분산 투자한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신정부 출범과 함께 상법 개정, 세제 개편, 주주환원 강화 등 구조적 변화가 본격화되면서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과 실적 개선·주주환원 정책에 적극적인 기업을 선별적으로 편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투운용,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KimRobo' 출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킴로보(KimRobo)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킴로보는 투자 목표에 따라 자동으로 자산을 배분해주는 알고리즘 기반의 서비스로, 복잡한 투자 지식 없이도 퇴직연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 등 퇴직연금 공모펀드시장에서 안정적인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글로벌 자산배분펀드의 운용 프로세스를 알고리즘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인 킴로보는 △물가이기기_MS_TAA_P △목표수익률_GG_TAA_P △주식비중고정_GG_TAA_P △목표변동성_GG_TAA_P 등 총 4종 알고리즘이며, 각 알고리즘은 투자자의 성향과 투자 목표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지난 18일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 따르면 제22차 테스트베드 공시시작일 2023년 12월 11일 기준, 퇴직연금 일임서비스가 가능한 전체 163개 알고리즘 중 '물가이기기_MS_TAA_P' 알고리즘이 샤프지수에서 안정추구형 1위(1.89)를 차지했다. 샤프지수는 대표적인 위험조정수익률 지표다. 킴로보의 알고리즘은 위험중립형과 적극투자형에서도 양호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의 또 다른 특징은 투자자가 쉽게 이해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명을 직관적으로 구성했다는 점이다. 이해하기 쉬운 투자목표를 설정해 투자자들이 알고리즘을 선택할 수 있도록 조정했으며, 알고리즘명에 투자목표를 포함시켜 투자자의 이해를 도왔다. 예컨대 '물가이기기' 알고리즘은 물가상승률 대비 5% 수준으로 초과수익률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2025-07-21 09: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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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 "제조업 경기 개선되나…8월 전망 PSI 102"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8월 국내 제조업 업황이 다소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새 정부 출범 이후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등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산업연구원은 지난 7∼11일 업종별 전문가 121명을 상대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를 조사한 결과 8월 제조업 업황 전망 PSI가 102로 기준치를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PSI는 100(전월 대비 변화 없음)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 대비 업황이 개선됐다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0에 근접할수록 업황이 악화했다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8월 업황 전망 PSI는 전월(104)보다 다소(2p) 내려갔지만, 2개월 연속 기준치를 웃돌았다. 세부 지표로는 내수(104), 수출(95)이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투자액(99→104), 제품단가(105→113)는 전월보다 올랐다. 다만 생산(106→105), 재고(118→114), 채산성(102→101) 등은 낮아졌다. 업종별로는 반도체(142), 화학(123), 디스플레이(115), 바이오·헬스(105)가 기준선인 100 이상을 나타내 전망이 밝았다. 철강, 휴대전화, 기계는 기준선에 걸쳤다. 반면 가전(70), 조선(87), 자동차(82) 등은 각각 전월 대비 30p, 20p, 13p씩 내려가며 기준선을 밑돌았다. 한편 7월 제조업 업황 현황 지수는 104로 전월(99)보다 5p 상승해 4개월 만에 기준치를 회복했다. 내수(104)가 8개월 만에 기준치를 웃돌면서 3개월 연속 상승하고, 수출(102)과 생산(102)도 4개월 만에 기준치를 상회하면서 전체 지수를 끌어올렸다.
2025-07-20 14: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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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모빌리티, 미래를 주행하다" UWC·AME 2025 가보니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전시와 컨퍼런스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를 찾았다. 11일 오후 행사장에 들어서니 3층 C홀에서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WC 2025)와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ME 2025)가 열리고 있었다. 이날은 지난 8일부터 3일간 이어진 전시의 마지막날이었다. 현장에 들어서자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무인지상차량 등은 물론 자율주행이 가능한 차량들이 대거 전시돼있었다. 라이다,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차량용 반도체 등 자율주행을 대표하는 핵심 기술과 솔루션도 다수 살펴볼 수 있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기술 전시에 그치지 않고 산업 간 협력과 인재 양성, 투자 연계를 함께 추진하는 복합 플랫폼으로 운영됐으며 UWC 2025와 AME 2025가 동시 진행돼 미래 첨단 이동체 산업 간의 융합과 시너지를 엿볼 수 있었다. UWC 2025 전시는 △연구개발(R&D) 성과 확산관 △방산관 △기업관 세 가지 테마로 운영됐다. 정부 부처 산하 기관의 무인이동체 기술개발 결과물은 물론 육군의 드론봇전투체계, 무인체계 기술 등이 자리하고 있었다. LIG넥스원·현대로템·KAI·에어빌리티·유맥에어 등 주요 기업들도 참가해 자사의 무인이동체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대한민국 육군은 인구감소로 인해 상비병력 규모가 지난 2000년 56만명에서 올해 36만5000명으로 감소하고 전장영역이 지상, 공중, 해양, 우주, 사이버영역, 전자기영역 등으로 다각화되고 있는 가운데 첨단기술 도입을 통해 대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AI기반의 유무인복합전투체계 통해 드론, 로봇을 중심으로 첨단과학기술 중심의 육군 군사혁신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오는 2027년까지 아미타이거 시범부대를 운용중이며 추후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전 부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일자별로 진행된 AME2025 자율주행 컨퍼런스에서는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로버트보쉬 △ITK 엔지니어링 재팬 등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3일간 9개 세션, 30개 발표를 진행했다. 한켠에서는 전국 16개팀, 약 100명이 참여한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가 진행됐으며 '퓨처모빌리티 피칭데이'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들이 투자자 및 기업 관계자들 앞에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실시간 피드백을 받았다. 이날 한국자동차연구원은 레벨 4의 자율주행 전시차를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레벨 4 자율주행차는 일정 조건 하에서 운전자의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주행을 완전히 제어할 수 있는 차량을 말한다. 전시된 차량은 승객 상호작용 시스템(PIS)이 적용돼 탑승객 모니터링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행 공간을 구성하고 탑승자에 맞춰 업무모드와 패밀리모드 등 맞춤 환경을 제공하고 있었다. 현장에서 만난 한 대학생은 "평소 관심이 있어 공부하던 분야였는데 실물로 전시된 차량과 드론을 보니 감회가 색다르다"며 "앞으로 국내 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중요한 분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2025-07-1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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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땡겨요, 상생가게' 2025년도 사업 추진 外
[이코노믹데일리] 신한은행, '땡겨요, 상생가게' 2025년도 사업 추진 신한은행은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땡겨요, 상생가게' 2025년도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땡겨요 상생가게' 사업은 지역사회 이웃의 결식 문제 해결을 돕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신한은행이 지원금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2024년 1차 사업에서는 땡겨요 입점 소상공인 100명이 전국 169개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1만2000여명에게 음식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2차 '땡겨요 상생가게'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7월 14일부터 8월 8일까지 '클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100명의 소상공인에게는 △나눔 지원금 100만원 △생계 지원금 50만원 △땡겨요 지원금(할인쿠폰) 60만원 등 최대 21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선발된 소상공인은 사전에 지급받은 '나눔 지원금'을 활용해 노인복지관 및 아동복지시설 등에 음식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나눔 활동 인증과 결과 등록을 완료한 소상공인에게 가게 운영을 위한 '생계 지원금' 50만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땡겨요 상생가게'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의 매출확대를 돕기 위해 '땡겨요' 할인 쿠폰을 최대 60만원까지 제공한다. 케이뱅크, 'AI 기반 개인 맞춤형 추천' 연구 논문 국내 학술지 게재 케이뱅크가 인공지능(AI) 기반 개인 맞춤형 추천 시스템의 전략적 설계와 성능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며 혁신성과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14일 밝혔다. 고객 행동 패턴을 반영한 '개인 맞춤형' 케이뱅크 앱에 대한 내용을 담은 'AI 기반 추천 시스템의 전략적 설계와 사용자 경험 변화 분석 : MLOps 자동화를 통한 금융 앱 실험' 논문이 국내 데이터 분석 학술지 'JKDAS(Journal of the Korean Data Analysis Society)'에 게재됐다. JKDAS는 한국자료분석학회(KDAS)가 발행하는 저널로 통계 기반 데이터 분석 이론과 응용 연구를 활발하게 다루는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에 등재된 국내 주요 학술지 중 하나다. 이번 연구는 케이뱅크 앱에 적용된 개인화 추천 시스템을 중심으로 AI 기술이 고객의 행동 변화, 사용자 경험, 기업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개인 추천이 활발한 커머스, OTT 등의 업계가 아닌 금융권 내 AI 모델 개인화 전략 연구로서 유의미한 시도로 평가된다. 특히 케이뱅크는 금융 산업에 최적화된 모델을 설계하기 위해 케이뱅크 내 여신, 수신 등 여러 금융 분야별 담당자를 대상으로 FGI(Focus Group Interview)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고객 유형과 행동 패턴을 정교하게 파악하고 그 결과를 AI모델 개발 단계부터 적용해 단순 기술 중심 추천을 넘어 금융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했고 예측성능과 운영 안정성을 높였다. 카카오페이, '올톡페이'에 간편결제 첫 적용…비대면 O2O 결제 제휴 확대 카카오페이가 비대면 O2O 결제 서비스 '올톡페이'의 결제 수단으로 카카오페이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톡페이에 간편결제를 적용한 것은 카카오페이가 처음이다. 올톡페이는 전국 학원·병원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매월 약 100만 =명이 이용하고 있는 비대면 결제 서비스다. 가맹점에서 고객에게 올톡페이로 결제 청구서를 발송하면 고객은 카카오톡이나 SMS로 청구서를 받아 비대면으로 결제할 수 있다. 이번 제휴로 올톡페이의 결제 수단에 카카오페이가 추가됨으로써 카카오페이 사용자는 올톡페이로 청구서를 받아 카카오페이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는 '결제선생', '메이크에듀', '랠리즈', '망고에듀'에 이어 올톡페이까지 제휴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비스를 연결하는 O2O 결제 시장 진입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와 올톡페이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약 2주간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올톡페이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카카오페이포인트 3000원을 즉시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장애청년드림팀' 20기 발대식 개최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장애청년드림팀' 20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장애청년드림팀'은 신한금융이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장애청년들에게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진로 탐색을 위한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장애청년 대상 해외연수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은 지난해까지 총 1086명의 청년들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5억원의 후원금 전달과 함께 장애청년들의 성장과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이 참석해 선발된 청년들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20기는 '행동하는 장애청년드림팀'을 주제로 △전문가와 함께 진행하는 기획연수 △청년들이 직접 연수과정을 계획하는 자유연수로 일정을 나눴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보치아 국가대표 김한수 선수, 시각장애인 앵커 허우령 씨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장애청년들도 선발됐다. 총 52명의 장애청년과 비장애청년들은 각각 짝을 이뤄 영국, 호주, 미국 등 3개국으로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하나은행,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최종 선정 하나은행은 지난 13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보안 및 인증 분야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로부터 △개인정보 보호 방안 △보안 수준 △신뢰성 △활성화 계획 △장애 대응체계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하게 개인의 신원을 증명하는 국가 공인 수단이다. 이번 참여기업 선정으로 손님은 하나원큐를 통해 대면 및 비대면 금융거래는 물론 관공서, 의료기관을 비롯해 연령 확인이 필요한 상품 구매 등 일상생활 속에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하나은행은 이번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내년 1분기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분기까지 평가기관의 적합성 평가를 거친 뒤 7월부터 하나원큐의 '원큐지갑'을 통해 쉽고 편리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銀, 행안부 모바일 신분증 참여기업으로 선정 우리은행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모바일 신분증은 '유연한 실용정부'를 지향하는 정부 정책 기조에 따라 행안부에서 공공 데이터를 민간 서비스에 개방·확산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추진됐다. 정부가 발행하는 공식 디지털 신분증으로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효력을 가진다. 우리은행은 보안 및 인증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로부터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 체계 △활성화 계획 등의 평가를 거쳐 참여기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과 민간 금융권을 연결하는 핵심 디지털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앞으로 우리WON뱅킹 내 우리WON지갑을 통해 모바일신분증을 직접 발급할 수 있으며, 금융거래는 물론 관공서, 의료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원확인이 가능해져 국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IBK기업은행, 미래 전략산업에 모험자본 공급 앞장서 IBK기업은행은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기업인 퓨리오사AI에 100억원을 투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정부의 초격차 국가전략기술 육성 정책에 발맞춰 첨단 기술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미래 전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일환이다. AI반도체는 생성형 AI의 급속한 확산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퓨리오사AI는 미국 빅테크 기업으로부터의 인수 제안을 거절하고 독자적인 AI칩 개발 및 양산을 추진하며 국내 기술 자립의 상징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업은행은 퓨리오사AI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창업초기에 인식하고 창업대출, 모험자본 투자, 기술금융에 이르는 단계별 맞춤형 금융 지원을 이어왔다. 특히 금융권 최초의 투융자 복합상품인 'IBK벤처대출'을 통해 제품 양산계약 이전 단계에서의 유동성 공백을 해소하며 성장 발판을 마련해줬다. 이번 퓨리오사AI 투자 유치에는 1500억원 이상의 자금이 모집됐으며, 기업은행의 전략적 투자는 K-반도체 경쟁력 확보와 국내 AI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도약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7-14 10: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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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타겟위클리커버드콜' 2종, 순자산 1조 돌파 外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자산운용은 타겟 커버드콜 ETF 2종의 순자산이 합산 1조원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의 순자산은 최근 727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12월 상장 이후 7개월여 만에 7000억원을 돌파했다.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순자산 3601억원을 기록했다.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코스피200에 투자하면서 이들 기업의 주식 배당과 코스피200 지수의 위클리 콜옵션을 매도해 연 17%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상품이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밸류업, 상법 개정 등 주가 상승에 유리한 시장 상황이 더해지며 주가 상승에 참여 가능한 타겟위클리커버드콜 상품에 대한 개인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며 "주가 상승에 참여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면서도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놓치고 싶지 않은 투자자들이 투자하기에 적합한 ETF"라고 말했다. KB증권, '펀드 온라인 거래 이벤트' 신청자 1만명 돌파 KB증권은 지난달 23일부터 진행 중인 펀드 온라인 거래 이벤트 '다시, 펀드의 시간'이 시행 나흘 만에 참여자 수 1만명을 넘어서며 투자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금리 하락 기조와 주주환원 정책 기대 등으로 증시 전반의 투자 심리가 회복되는 가운데 직접투자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투자자나 대체 투자처를 찾는 수요를 겨냥해 기획됐다. KB증권 관계자는 "펀드에 대한 인식이 단기 수익보다 장기 자산관리 관점으로 전환되며 투자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는 시장 흐름에 발맞춰 청년층과 절세계좌 등 다양한 고객군의 니즈를 반영해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 퇴직연금 신규 가입고객에 상품권 증정 신한투자증권은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형) 신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웰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2월 31일까지 퇴직연금 DC형 계좌를 신규 개설하고 이벤트를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2만원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을 제공한다. DC형 신규 개설고객이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까지 함께 신규로 개설할 경우 추가로 신세계 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DC형 퇴직연금 계좌에 처음 가입하는 고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연금 자산관리 패키지 및 운용 정보도 함께 제공해 보다 실질적인 연금자산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KB자산운용, 'RISE 美AI밸류체인데일리고정커버드콜' 수익률 1위 달성 KB자산운용은 해외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인 'RISE 미국AI밸류체인데일리고정커버드콜 ETF'의 수익률이 동종 유형 23개 상품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14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1일 'RISE 미국AI밸류체인데일리고정커버드콜 ETF'의 1개월, 3개월, 6개월 기준 수익률은 각각 12.93%, 30.25%, 11.13%를 기록했다. 'RISE 미국AI밸류체인데일리고정커버드콜 ETF'는 인공지능(AI) 밸류체인 핵심 종목을 기반으로 매일 기초자산의 일정 비중(10%)에 대해 콜옵션을 고정 방식으로 매도하는 '고정형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 월배당형 상품이다.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안정성과 인컴을 동시에 추구하는 개인투자자라면 고정 커버드콜 시리즈를 주목할 만하다"며 "전략형 커버드콜 ETF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7-14 10: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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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고객·AI·포용금융' 중심의 그룹 Level-Up 전략 추진
[이코노믹데일리] KB금융그룹이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경남 사천에 위치한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연수원에서 '2025년 하반기 그룹 경영진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로운 금융환경 하(下)그룹의 Level-up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KB금융 계열사 경영진 270여명이 참석해 고객, 효율, 인공지능(AI), 포용의 4대 아젠다를 중심으로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고객 세션에서는 개별 계열사 관점이 아닌 그룹 관점의 고객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 전환 방안 모색을 위해 외부 전문가와 내부 경영진의 시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시니어 고객 등 핵심 고객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고객군에 대한 그룹 공동의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효율 세션에서는 지주 CFO가 상반기 경영성과와 하반기 추진 계획 발표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시장 내 리더십을 보다 확고히 할 수 있는 자본 효율을 고려한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AI 세션에서는 금융 AI 1·2 센터장이 그룹의 AI 에이전트 개발 및 실무 적용 현황을 발표하고, 향후 실행 계획과 변화관리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KB금융은 PB 에이전트와 RM 에이전트를 시작으로, 영업 현장뿐만 아니라 본부 영업 및 관리 영역 전반에 AI 에이전트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 임직원이 AI를 실질적인 업무 파트너로 활용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포용금융 강화 방안에 대한 그룹 차원의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 최근 포용금융부를 신설한 KB국민은행 등 각 계열사의 경영진들은 그룹의 포용금융 전략을 공유하고,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도출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특강을 통해 "AI 대전환의 시대는 위기인 동시에, KB금융이 부가가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며 "AI 시대에도 금융전문가로서의 차별적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고객 중심 철학과 금융 본질에 대한 깊은 통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객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고, 고객들의 삶 속에 KB가 항상 나타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고객 중심의 영업 방식, 고객 관리 체계, 상품 및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서의 구조적인 변화를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그룹 비즈니스의 구조적인 혁신과 AI 전환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며 "리딩금융그룹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시장과 투자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3 17: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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