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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 대학생 봉사단과 '임직원 봉사의 날'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임직원 봉사단 ‘엘비하트’와 롯데그룹 대학생 봉사단 ‘밸유 for ESG’가 함께하는 ‘임직원 봉사의 날’ 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 임직원 및 대학생 봉사단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DIY 모루 인형과 함께 문구류, 간식, 방한용품으로 구성된 선물 세트를 제작하여 인천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윤영수 롯데바이오로직스 커뮤니케이션 부문장과 정승원 연수구청 일자리정책과장은 인천시 청학동 지역아동센터에서 선물 전달식을 가졌다. 기부 물품은 지역아동센터 10여 곳에 배분돼 취약계층 아동들의 학습 지원과 겨울철 건강 관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대학생 봉사단을 대상으로 하반기 준공을 앞둔 송도 바이오 캠퍼스 견학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현장 임직원들은 5층 규모의 제1공장 건설 현장을 직접 안내하며 회사의 성장 전략과 비전을 공유했다. 또한 환경오염 물질 최소화, 태양광 패널 설치를 통한 에너지 절감, 지속 가능한 재활용 시스템 구축 등 ESG 경영의 일환인 친환경 정책도 함께 소개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더욱 활성화하는 한편 취업을 앞둔 청년들에게는 K-바이오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바이오 전문 인재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윤영수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100여 명의 임직원과 대학생 봉사단이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을 직접 실천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09 16:06:09
HLB제넥스 흑자 전환…반도체·바이오소재 '투트랙 성장'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산업용 효소 전문기업 HLB제넥스가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HLB제넥스는 올 상반기 누적 매출 20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수익성도 개선됐다. 특히 별도 기준 매출이 84% 급증하면서 효소 및 바이오 소재 사업이 고성장을 견인했다. 이번 매출 견인에는 △반도체 공정용 카탈라아제 △유당 분해 효소 락타아제 △천연 발효 기반 비타민 K2 등 세 가지 제품 성장이 주도했다. 특히 반도체 제조업에서 과산화수소를 물과 산소로 분해하는 특수효소인 카탈라아제가 TSMC,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반도체사로 공급이 확대되면서 매출이 두 배 이상 늘었다. HLB제넥스의 카탈라아제는 자체 균주 발효 기반의 생산기술을 통해 안정적인 고순도·고활성 제품 공급과 더불어 내구성과 품질 안정성을 갖췄다. 또한 기존 화학적 처리방식 대비 경제적이고 2차 환경오염까지 막을 수 있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락타아제는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로 유당을 프리바이오틱스인 갈락토올리고당(GOS)으로 전환하는 핵심 원료로 글로벌 유가공사에 공급되며 판매량이 급증했다. 비타민 K2는 HLB제넥스 자회사인 지에프퍼멘텍의 생체 활성이 높은 트랜스 형태 메나퀴논 -7을 99.9% 이상 함유한 바실러스 균주 유래 천연 발효 제품이다. '울트라쉴드 프로텍션'과 '아쿠아 솔베이션' 기술을 적용해 타사 제품보다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 국내에선 처음, 세계 세 번째로 천연 발효 기반 대량생산에 성공했으며 지난해 식약처 건강기능식품 공전 등재되면서 국내시장 확장과 브라질·동남아 수출 확대로 매출 성장세가 가속화됐다. 21일 시장 조사 기관 글로벌인포메이션에 따르면 글로벌 산업용 효소 시장은 2023년 74억 달러에서 2032년 129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친환경·지속가능성 요구가 강화되며 반도체 공정용 카탈라제 수요가 늘고 있다. 업계는 "HLB제넥스가 반도체·바이오·식품 등 고성장 산업에 핵심 소재를 공급하는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실적 개선세와 글로벌 고객사 확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현재 주가는 과거 이슈로 저평가된 상태라 '퀀텀 점프' 초입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HLB제넥스 관계자는 "카탈라아제의 경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른 국내·대만의 시설 투자 확대를 기회로 시장 점유율을 강화하고 미국과 유럽 등 신규 반도체 투자 지역에서 고객사를 확보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태양광·2차전지 등 비(非)반도체 분야로의 응용을 통해 산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고내구성·고순도 제품 개발 및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장기적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락타아제에 대해서는 "기존 글로벌 유가공 Top-tier 고객과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기 위해 생산 효율성 개선과 품질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신규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라고 답했다. 비타민K2에 대해서는 "적용 가능 제품군을 확대해 추가 고객 확보를 목표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HLB그룹 계열사들과 협업으로 새로운 제품 및 시장을 발굴해 성장 기회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HLB제넥스는 부채 관리에서도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전환사채 발행으로 부채가 증가했으나 올 상반기 기준 약 300억원이 감소하며 현금흐름이 안정화됐다. HLB 그룹 관계자는 "이는 지난해 10월 HLB그룹에 편입된 이후 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유지 등 재무 실적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의 결과"라며 "전환사채의 보통주 전환을 유도해 재무 리스크를 점진적으로 축소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0년 설립돼 2024년 HLB그룹에 편입된 HLB제넥스는 글로벌 고객사 네트워크와 R&D 역량이 강화되면서 효소·바이오소재뿐 아니라 대체 단백질, 파킨슨병 치료제, 펩타이드 GMP 공장 등 신성장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5-08-21 17: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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