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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제2회 안전보건협의체 열고 사고 예방 역량 높인다
[이코노믹데일리]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제2회 동아쏘시오그룹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협의체는 그룹 전반의 안전문화 확산과 계열사 간 안전보건 수준 격차 해소를 목표로 마련됐다. 지난 2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N동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계열사 및 협력사 안전보건 담당자 약 3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그룹의 안전보건 미션·비전·핵심가치를 공유하고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우수 사례와 실제 판결례 중심의 법무 세미나 등을 통해 실질적 안전 역량을 강화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협의체는 단순 정보 공유를 넘어 안전보건 문화를 정착시키는 중요한 소통의 장”이라며 “정기 운영을 통해 안전 리더십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3 15:13:02
정의선 회장 '품질 리더십' 시험대...대규모 리콜 사태에 그늘 진 '사상 최대 실적'
[이코노믹데일리] ※ 현대기아차그룹의 미국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 합산 올해 3분기 이후에만 리콜 100만대를 돌파해서다. 그간 현대기아차그룹은 안전과 품질에 있어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는 핵심가치를 내걸고 경영 전략을 펼쳐왔으나 이와 반대되는 결과가 나타난 셈이다. 향후 현대기아차그룹의 미국 현지 품질 전략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편집자주>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시장 입지가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이라는 빛과 100만 대가 넘는 대규모 리콜이라는 그림자 속에 흔들리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10월까지 미국 누적 판매량 145만 대를 돌파하며 글로벌 완성차 시장을 선도했으나 이면에는 3분기 이후에만 현대차와 기아 합산 107만 대에 달하는 리콜이 존재했다. 이는 판매에 급급한 나머지 '안전과 품질에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는 그룹의 핵심 가치에 소홀했다는 지적이다. 2000년대 초 정몽구 명예회장의 '10년·10만 마일' 파격 보증 정책으로 쌓았던 신뢰가 '리콜 폭탄'에 흔들리면서 현대차그룹은 단기 성과를 무색하게 할 치명적인 리스크에 직면했다는 평가다. 최근 잇따른 리콜 사태는 그 핵심 가치인 '품질 경영'을 흔들고 있다. 결함 발생 후 리콜까지 10개월 이상 소요된 현대자동차의 '산타페' 리콜 사례도 있으며 최근 공급업체의 제조 또는 품질 문제가 지속적으로 터지는 등 공급망 전반의 관리 부실 문제가 드러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11월 20일 NHTSA(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의 산타페 전면 충돌 테스트에서 문제 발생 이후 지난 9월 25일 최종 리콜 결정까지 10개월 이상 소요됐다. 또한 기아가 NHTSA에 제출한 안전 리콜 보고서들에 따르면 올해 미국 내 리콜 8건 중 5건(62.5%)이 공급업체의 제조 또는 품질 문제가 원인으로 분석됐다고 기재했다. 정의선 회장은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고객 중심'과 '철저한 품질'을 강조해왔다. 정의선 회장은 지난 8월 미국 자동차 매체 '오토모티브 뉴스'와 인터뷰에서 "(정몽구)명예회장님께서는 품질과 안전이라는 기본에 충실하셨다"며 "이런 철저한 품질경영은 오늘날 그룹 철학의 초석이 됐다"고 말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미국 관세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올해 10월까지 미국 시장 누적 판매량 145만대 이상을 기록하며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예고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중심의 판매 전략이 주효했고 관세 부담 속에서도 이익률을 낮추는 대신 판매 점유율을 지킨 전략이 유효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최근 정의선 회장은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당시 이재명 대통령은 "현대차가 잘 되는 게 대한민국이 잘 되는 겁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단순한 완성차 기업을 넘어 국가 경제와 산업 경쟁력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정의선 회장이 책임 있는 리더십으로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는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리콜 사태로 인한 브랜드 신뢰도 하락은 그룹의 장기 성장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특히 전기차 기술이 과도기적 단계에 머물러 있어 작은 문제 하나가 큰 사고로 번질 수 있는 지금, 품질 문제는 단기 실적의 성과를 무색하게 만들 수 있는 치명적인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된다. 그러나 리콜이 반드시 부정적인 결과로만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호근 대덕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는 "고객이 불편함을 느끼기 전에 문제나 이상이 발생될 가능성이 높은 것을 미리 찾아내고 고장이나 불편함을 사전에 예방하는 리콜이면 괜찮다"면서 "(문제 발생 전 자발적 리콜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미리 고쳐준다는 것이 상당히 양심적이고 자동차에 대해서 팔로우업이 잘 된다고 긍정적으로 보는 케이스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잇따른 리콜로 인한 '품질 논란'은 정의선 회장이 리더십을 통해 '브랜드 신뢰 회복'의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지 가늠할 분수령이 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2025-11-07 06:00:00
SUV부터 세단까지…쏘렌토·텔루라이드·K5까지 3Q 이후에만 리콜 34만대 경신
[이코노믹데일리] ※ 현대기아차그룹의 미국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 합산 올해 3분기 이후에만 리콜 100만대를 돌파해서다. 그간 현대기아차그룹은 안전과 품질에 있어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는 핵심가치를 내걸고 경영 전략을 펼쳐왔으나 이와 반대되는 결과가 나타난 셈이다. 향후 현대기아차그룹의 미국 현지 품질 전략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편집자주> 기아의 북미 시장 품질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올해 3분기 이후 미국 내에서만 기아의 주요 SUV와 세단이 34만대 이상 리콜돼 전반적인 품질 신뢰도 하락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리콜들은 조사 결과 모두 공급업체의 문제로 밝혀진 만큼 단순한 생산 라인 문제를 넘어 공급망 전반의 품질 관리 체계에 구조적 한계가 드러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아는 3만 9536대의 쏘렌토 리콜을 결정했다. 리콜 대상은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된 모델로 냉난방 장치(HVAC) 시스템의 배선 과열이 원인이었다. 기아가 NHTSA에 제출한 리콜 보고서(Part 573 Safety Recall Report 25V649)에 따르면 특정 팬 속도(3단)로 작동 시 블로워 모터 저항기와 커넥터 사이의 연결부가 과열될 수 있으며 드물게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는 문제의 원인으로 "공급업체의 품질 관리 과정에서 규격보다 얇은 배선이 사용됐다"고 명시돼 있다. 기아의 다른 SUV 차량 텔루라이드 역시 품질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다. 지난 7월 도어 벨트 몰딩 결함으로 20만 1149대의 텔루라이드 리콜을 결정했다. NHTSA에 제출된 보고서에 따르면 공급업체의 품질 문제로 인해 도어 벨트 몰딩의 외장면이 점진적으로 들뜨거나 몰딩의 본체로부터 느슨해질 수 있고 이 상태로 주행할 경우 외장 부품이 이탈해 주변 차량에 피해를 줄 가능성도 제기됐다. 기아는 보고서에서 "공급업체가 도어 벨트 몰딩의 외장면과 본체 사이에 접착층을 충분히 도포하지 않았다"고 기재했다. 이달 세단 K5도 유사한 문제로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리콜은 차량의 C필러(뒷유리 옆 기둥 부분)에 부착된 장식이 접착 불량으로 주행 중 떨어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리콜 대상은 미국 내 K5 10만 63대에 달한다. 기아는 보고서에서 "공급업체가 장식 외장면과 본체 사이에 접착층을 충분히 도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세 건의 리콜은 모두 공통적으로 '공급업체의 제조 또는 품질 문제'로 규정됐다. 기아가 NHTSA에 제출한 다른 보고서들에서도 유사한 표현이 반복되고 있다. 엔진 공급업체가 특정 엔진에서 커넥팅 로드 볼트를 충분한 토크로 조이지 않아 리콜한 사례(25V-548), 피스톤 오일 링을 공급업체에서 잘못 제조해 엔진 실린더 벽 표면을 손상시킬 수 있어 리콜한 사례(25V-099)도 포함된다. 올해 기아가 보고한 미국 내 리콜 8건 중 5건(62.5%)은 공급업체의 제조·품질 문제로 규정됐다. 공급업체의 문제로 인한 미국 내 리콜은 지난 2023년 2건, 지난 2024년 1건으로 알려진 만큼 올해 자동차 리콜들은 단순한 하청업체의 실수가 아니라 기아의 공급망 관리 체계와 품질 검증 프로세스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자동차 산업이 전동화와 전자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상황에서 공급망 품질 리스크는 브랜드 신뢰도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부품 문제가 큰 사고로 이어질 경우 북미 시장에서 기아의 품질 평판과 판매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다.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회로와 전장 등이 지금 제조사들이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많이 복잡해졌다"며 "자동차 사고 등으로 뉴스에서 바이럴 되면 전체적인 이미지 타격이 될 수 있어 과거보다 더 품질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2025-11-06 06:00:00
팰리세이드 전부 리콜...싼타페·아이오닉6까지 73만대 돌파
[이코노믹데일리] ※ 현대기아차그룹의 미국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 합산 올해 3분기 이후에만 리콜 100만대를 돌파해서다. 그간 현대기아차그룹은 안전과 품질에 있어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는 핵심가치를 내걸고 경영 전략을 펼쳐왔으나 이와 반대되는 결과가 나타난 셈이다. 향후 현대기아차그룹의 미국 현지 품질 전략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편집자주>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시장에서 대규모 리콜 사태로 인해 품질 신뢰도 위기에 직면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9월 이후 두 달여 만에 총 73만 5000여 대의 차량에 대한 리콜에 들어갔는데 특히 팰리세이드의 미국 판매량 대부분에 해당하는 56만 대가 리콜 대상에 오르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9월 4일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56만 8580대의 리콜을 결정했다. 이는 해당 차량의 누적 미국 판매량 대부분을 포함하는 수치로 사실상 미국에서 팔린 팰리세이드 전체가 리콜 명단에 오른 것이다. NHTSA(미국 도로교통안전국)에 제출된 보고서에 따르면 리콜 사유는 일부 안전벨트 버클 부품이 규격을 벗어나 생산되면서 마찰이 증가했고 특히 저온 환경에서 버클 체결 불량이 발생할 위험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팰리세이드 리콜과 같은 날 미국 내 아이오닉 6 3만 1042대 역시 리콜됐다. 해당 차량들은 충전 포트 도어 외판의 결합력 부족으로 주행 중 외판이 분리될 위험이 지적됐다. 이어 지난 9월 25일에는 산타페 13만 5386대가 리콜 명단에 추가됐다. 일부 스타터 모터 커버 불량으로 인해 차량 충돌 시 전기적 합선 및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산타페 리콜 건으로 인해 현대차의 위기 대응 체계가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NHTSA가 전면 충돌 테스트에서 문제를 인지한 이후 현대차가 최종 리콜을 결정하기까지 무려 10개월이 소요됐기 때문이다. 이는 글로벌 선두 기업에 걸맞지 않은 늑장 대응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김필수 대림대 교수는 이러한 대규모 리콜 사태의 배경에 대해 "부품의 종류나 직종, 업계에 대한 시스템이 굉장히 복잡해지고 유기적으로 변했다"며 "관리 시스템이 복잡해지고 있고 융합적으로 분야가 다른 제품들이 많아 관리 측면에서 굉장히 어려워지는 부분이 많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5-11-0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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