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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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뉴욕 오토쇼 참가해 EV9 나이트폴 에디션 최초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기아가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5 뉴욕 국제 오토쇼'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아는 뉴욕 오토쇼에서 플래그십 전기(EV)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 나이트폴 에디션'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는 셀토스, 스포티지, 텔루라이드 등 기존 SUV에 적용한 나이트폴 패키지를 EV9에 새롭게 적용해 기아 전동화 라인업의 고급스러움과 정체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EV9 나이트폴 에디션은 전면 그릴, 스키드 플레이트, 도어 하단 등 외관 전반에 나이트폴 에디션 전용 블랙 디테일과 신규 색상인 로드라이더 브라운을 적용해 개성을 강조했다. 실내는 블랙 인테리어 테마와 정교한 스티치 디테일을 통해 세련된 분위기를 선보인다. 기아는 올해 2분기부터 EV9 나이트폴 에디션을 미국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며 이후 점진적으로 판매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기아는 2025 뉴욕 오토쇼에서 신형 K4 해치백 모델도 최초로 공개했다. K4 해치백은 K4의 편의사양과 스포티한 디자인을 계승하고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해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또 K4 해치백은 다이내믹한 루프라인, C필러의 히든 리어 도어 핸들, 전용 외장 색상 '스파클링 옐로우'를 통해 역동적인 스타일을 갖췄다. K4 해치백은 EX, GT-Line, GT-Line 터보 등 다양한 트림으로 2025년 4분기부터 미국 시장에서 판매된다. 마지막으로 기아는 2025 뉴욕 오토쇼에서 기아의 첫 번째 전동화 세단 EV4를 북미 최초로 공개했다. EV4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 실용성, 주행거리 등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응하며 도심과 교외 환경에 모두 어울리는 콤팩트 EV 세단이다. EV4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 기반으로 설계됐고 낮은 전면부와 패스트백 루프라인, 넓은 후면부 디자인이 특징이다. 에릭 왓슨 기아 미국법인 영업 담당 부사장은 "기아는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자동차 산업 속에서도 일관된 전략으로 흔들림 없이 전진하고 있다"며 "첨단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을 조화롭게 구성해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7 10: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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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로 압도하는 폭스바겐 골프 8세대…해치백으로 한국 소비자 사로잡는다
[이코노믹데일리] 폭스바겐 로고 라이트닝이 돋보이는 폭스바겐 골프 8세대 부분변경 모델이 무대 위로 등장했다. 어두운 행사장 속 가장 밝게 빛나며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4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신형 골프 미디어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무대 위에는 폭스바겐 골프 라인업의 과거와 현재가 모두 전시됐다. 1974년 출시된 골프 1세대부터 이날 새롭게 공개된 골프 8세대 부분변경 모델까지 나란히 전시되면서다. 폭스바겐은 지난 2005년 처음으로 5세대를 한국 시장에 들고오며 본격적인 진출을 알렸다. 이후 해치백의 무덤으로 불리우는 한국시장에서 지난해까지 총 5만여대를 판매하며 해치백 모델 시장을주도하고 있다. 폭스바겐 골프는 각 세대별 특별한 의미를 담았다. 이번 8세대 부분변경 모델에서는 '아이코닉'함을 전면에 내세웠다. 차량 곳곳에 설치된 라이트를 통해 아이코닉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폭스바겐 골프 최초로 전면부에 '일루미네이티드 로고'를 적용했다. 폭스바겐 엠블럼 형태의 조명은 현대적인 감각을 더하며, 야간 주행시 강렬한 이미지를 선사할 것 같았다. 전면부만 신경쓴 건 아니다. 후면부에는 '3D LED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를 탑재했다. 새로운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는 웰컴 및 굿바이 3가지 애니메이션 효과를 제공하며, 운전자는 원하는 애니메이션 효과를 직접 선택, 개인화를 통해 나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다. 또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를 설치하며 디자인과 편의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 헤드램프는 전방 카메라, 조향 각도, 속도 등을 종합해 주행 상황에 최적화된 빛으로 더 넓은 범위의 도로를 비춘다. 이를 통해 다른 운전자의 시야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탁월한 야간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다. 편의성은 인테리어를 통해서 극대화했다. 전 모델 '앞좌석 열선 시트'와 30컬러 '앰비언트 라이트'가 기본 탑재된다. 아울러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운전석과 동승석, 뒷좌석의 온도와 바람 세기를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과 '윈드실드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믹 선루프’ 등의 프리미엄 사양이 제공된다. 국내 소비자들이 중요시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개선했다. 기존 10인치에서 12.9인치로 확장된 MIB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넓은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면서다. 주차기능을 통해서도 편의성을 더했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더욱 진보한 주차 보조 기능인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가 새롭게 탑재된다.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는 운전자의 개입 없이 조향 및 페달 조작으로 평행 주차 및 직각 주차가 가능하며, 평행주차 후 주차 공간을 벗어나는 기능까지 지원해 도심의 다양한 주차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 과거 헤리테이지를 이어온 부분은 '연비효율성'이다. 이날 공개한 신형 골프에는 2.0 TDI 엔진이 탑재돼 1회 주유만으로 복합 860㎞ 이상, 고속 주행 시 1000㎞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여기에 2.0L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150마력 (3000~4200rpm)의 최고출력을 뿜어낸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골프 2.0 TDI 모델에 이어 오는 6월 골프의 고성능 모델 ‘신형 골프 GTI’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 강력한 퍼포먼스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선택지를 마련할 계획이다.
2025-03-14 16: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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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어워즈 싹쓸이 '현대차그룹'…경쟁력 입증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차그룹은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의 차급별 최고 모델 시상식 '2025 왓 카 어워즈'에서 7관왕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왓 카 어워즈는 1978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8회를 맞은 유럽 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대표 자동차 전문 매체 왓 카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이다. 올해의 차 등을 포함해 차급별 최고의 모델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 5N이 '최고의 핫해치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이 '최고의 도심형 소형 전기차, 싼타페가 '최고의 7인승 차량', 아이오닉 5N의 E-Shift 기술이 '최고의 기술', 기아 EV3가 '최고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스포티지가 '최고의 패밀리 SUV', EV4가 '가장 기대되는 차' 부문에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의 이번 왓 카 어워즈 7관왕 달성은 현대차그룹이 소형차부터 대형차, 전기차, 고성능차까지 모든 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춘 것을 입증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에서도 수상은 이어졌다. 먼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가 발표한 '2025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현대차 9개, 기아 7개, 제네시스 7개 등 총 23개 차종이 최고 모델에 선정됐다. 카 앤 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이래 미국은 물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동차 전문지로 매년 전문 에디터들이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세단, SUV 등을 시승하고, 평가를 실시해 에디터스 초이스라는 이름으로 차급 및 부문별 수상 모델을 발표한다. 이번 어워즈에서 현대차는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N 등 총 9개 모델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는 EV6, EV9 등 7개 차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네시스도 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등 총 7개 차종이 선정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서 다양한 차량 라인업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4 10: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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