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3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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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 12일 출시…'니케'와 크로스 콜라보 진행
[이코노믹데일리] 시프트업이 개발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이 6월 12일 정식 출시됐다. 이 게임은 한국 최초 SIE 세컨드 파티로 선정된 시프트업의 트리플 A급 타이틀로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 출시 당시 60여 개국 사전 구매 순위 최상단을 기록하고 국내외 주요 시상식을 석권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콘솔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스텔라 블레이드는 지난달 선보인 PC 데모 버전을 통해 독보적인 액션성과 최고 수준의 최적화를 선보이며 전 세계 PC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PC 버전에는 DLSS 4, FSR 3 기반 업스케일링과 프레임 생성, 고해상도 텍스처, 프레임 레이트 제한 해제,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 지원 등 PC 환경에 특화된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데모 버전은 출시 직후 주말 동안 스팀에서 최대 동시 접속자 수 2만6000명, '뉴&트렌딩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했고 이용자 평가 4500여 개 중 91%가 '매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은 지난 5월 사전 예약 판매 시작과 동시에 글로벌 스팀 최고 매출 2위(유료 게임 1위)를 달성했으며, 정식 출시 당일인 현재까지 미국, 일본, 중국, 한국, 영국 등 주요 지역 스팀 매출 순위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강력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 출시에 맞춰 자사의 또 다른 글로벌 히트작 '승리의 여신: 니케'와 크로스 콜라보레이션도 이날 선보였다. 이번 협업은 타사 IP가 아닌 자사 IP 간의 만남으로 자유로운 내부 리소스 공유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높은 품질의 결과물을 목표로 했다. 이를 통해 두 게임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시프트업 대표 IP 간 시너지 창출과 콘텐츠 확장이 기대된다. 스텔라 블레이드에서는 ‘니케 DLC’를 통해 니케 전투 형식의 미니게임, 한정 코스튬, 인기 캐릭터 ‘홍련’과의 보스전 등을 즐길 수 있다. ‘승리의 여신: 니케’에서는 ‘스텔라 블레이드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스텔라 블레이드 캐릭터 및 한정 코스튬, 콜라보레이션 스토리, 스텔라 블레이드 보스전 형식의 미니게임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추가됐다.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은 스탠다드 에디션과 컴플리트 에디션으로 출시된다. 컴플리트 에디션은 게임 본편과 게임 재화, 외형 아이템 특전은 물론 '니어: 오토마타', '승리의 여신: 니케' 콜라보 DLC, 그리고 12월 12일까지 '승리의 여신: 니케'에서 사용 가능한 한정 의상 교환 코드까지 포함한다.
2025-06-12 11: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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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거래 증가로 5월 은행 가계대출 5.2조 '쑥'
[이코노믹데일리] 지난달 은행 등 금융권 가계대출이 6조원 가까이 급증했다. 올해 초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와 함께 주택 거래가 증가한 데다,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를 앞두고 막차 수요가 겹친 영향으로 분석된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4월 말보다 5조2000억원 많은 1155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가 폭이 4월(+4조7000억원)을 상회할뿐 아니라, 지난해 9월(+5조6000억원) 이후 8개월 만에 최대 규모다.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918조원)이 4조2000억원,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236조3000억원)이 1조원 씩 각각 불었다. 박민철 한은 시장총괄팀 차장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슈 등으로 2∼3월 크게 늘어난 주택 거래의 영향이 (5월 가계대출에) 집중됐다"며 3단계 스트레스DSR 영향 관련해서도 "5∼6월 중 조금 선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7∼8월까지는 조금 (가계대출 증가세가) 갈 것 같다"고 전망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이날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서도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6조원 늘었다. 증가 폭이 전월(+5조3000억원)을 웃돌고, 지난해 10월(+6조5000억원)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크다. 업권별로 살펴보면 은행(+5조2000억원)이 증가세를 주도했고, 2금융권에서도 4월 증가폭(+5000억원)보다 많은 8000억원이 불어났다.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은 한 달 새 5조6000억원 늘어 4월(+4조8000억원) 대비 증가 폭이 확대됐다. 신용대출도 8000억원 늘긴 했지만, 4월(+1조2000억원)과 비교해 증가폭이 축소됐다. 지난달 은행의 기업대출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이 각각 5조4000억원, 2조6000억원 증가했다. 주요 은행들의 대출 영업 확대, 일부 대기업 일시 운전자금 조달, 중소기업 정책성 대출 공급 등의 영향이라는 게 한은 측 설명이다. 수신(예금)의 경우 지난달 예금은행에 20조2000억원(잔액 2432조7000억원)이 유입됐다. 정기예금이 대출 증가에 따른 은행의 예수금 조달 확대와 지방자치단체 자금 일시 예치 등으로 19조2000억원 불었고, 수시입출식예금도 지자체 재정집행 예정 자금 예치 등으로 7조원 늘었다. 자산운용사의 수신 역시 머니마켓펀드(MMF·+8조1000억원)와 채권형펀드(+10조2000억원)를 중심으로 25조2000억원 크게 증가했다.
2025-06-11 16: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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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는 거래위축 대응…성동구 집값 상승 예의주시"
[이코노믹데일리]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남 3구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해제 당시 부동산 거래 위축 우려가 컸다고 밝히며, 당시 상황에서 해제는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성동구를 중심으로 최근 집값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 점에 대해선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필요 시 토허제를 추가 도입할 수 있다는 뜻도 내비쳤다. 오 시장은 11일 열린 서울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서울시는 1년 전부터 토허구역 해제 문제를 예의주시해왔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거래량 급감과 같은 여러 신호가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하반기 월평균 아파트 거래량이 8000여 건 수준이었으나 올해 상반기 들어서는 5000건, 3000건대로 급감했고, 아파트값 상승률도 1.1%대에서 0.1%대로 둔화되며 시장 침체 우려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토허구역을 해제한 직후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자 비판이 쏟아졌지만, 당시 연구소들은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었다”며 “정책 결정 당시에는 그와 같은 분위기가 분명히 있었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토허구역을 재지정한 것과 관련해, 시장의 흐름을 좀 더 지켜보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도 내비쳤다. “지나고 보니 장기간 억눌려 있었던 시장이 해제로 인해 튀어오르는 것은 충분히 예측 가능했고, 그 반응이 급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도 보다 예민하게 들여다봤어야 했다”고 말했다. 특히 “정치권을 중심으로, 특히 송파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재지정 요청이 있었고 서울시가 이를 무시하기 어려운 분위기였다”고 배경을 밝혔다. 서울시가 해제 당시 국토교통부 외 금융당국과의 사전 조율이 부족했다는 지적에는 “당시 한국은행도 주택가격 급등을 경고할 단계는 아니었으며, 정책 결정에는 여러 배경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 시장은 토허구역 재지정 과정에서 정부의 입장도 반영됐음을 시사했다. 그는 “해제 후 예상보다 빠르게 시장 상황이 변했고, 정부는 정책 신뢰성이 다소 훼손되더라도 빠른 결단이 필요하다는 쪽으로 입장이 정리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월 12일 강남3구 토허구역을 해제했으나 불과 한 달여 만인 3월 24일 서초·강남·송파구와 용산구 아파트 전역을 다시 토허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지정 기한은 오는 9월 30일까지며, 연장 여부는 이후 시장 상황을 보고 결정한다. 오 시장은 현재 토허구역으로 묶이지 않은 성동구, 마포구 등 일부 지역의 집값 움직임도 긴장감 있게 살펴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동구가 다소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고, 현재로서는 토허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겠지만 비상 상황이 된다면 사용하지 않을 수도 없다”며 “약 6개월 정도 시장 흐름을 지켜보며 조치 여부를 판단할 여지를 남겨둔 상태”라고 말했다.
2025-06-11 15: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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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변화와 소통' 내건 '메이플스토리' 역대급 여름 업데이트로 팬심 잡는다
[이코노믹데일리] 넥슨의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가 올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어셈블(ASSEMBLE)’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넥슨은 지난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여름 쇼케이스를 열고 신규 직업 ‘렌’, 신규 스킬 코어 ‘어센트 스킬’, 신규 보스 ‘최초의 대적자’ 등 방대한 콘텐츠와 시스템 개선안을 발표하며 이용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쇼케이스는 현장 입장권이 예매 시작 1분 만에 매진되고 CGV 전국 생중계 좌석 역시 빠르게 판매되어 추가 상영관이 열릴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현장에는 수천 명의 이용자가 운집했으며 온라인 스트리밍으로도 수만 명이 함께했다. 김창섭 메이플스토리 국내 총괄 디렉터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여름 업데이트 계획을 상세히 소개했고 신규 직업 ‘렌’의 테마송 공연 등 특별 무대도 펼쳐졌다. 가장 주목받은 내용은 오는 6월 19일 선보일 신규 직업 ‘붉은 눈의 유랑자, 렌’이다. 토끼 아니마 종족의 전사인 ‘렌’은 전용 무기 ‘장검’을 사용하며 ‘매화검’과 친구 이무기 ‘사야’의 힘을 빌린 ‘망혼검’ 스킬을 연계하는 유려하고 빠른 검술이 특징이다. 넥슨은 ‘렌’ 출시를 기념해 18일까지 사전 등록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여자에게 ‘유랑의 시작’ 훈장, ‘유랑자의 로브’ 치장 아이템 등을 지급한다. 육성 이벤트 참여 시에는 ‘렌’ 피규어 및 커스텀 PC 경품 응모 기회도 제공한다. 이어 7월 17일에는 6차 전직 오리진 스킬에 이은 두 번째 스킬 코어 ‘어센트 스킬’이 47개 전 직업에 추가된다. ‘어센트 스킬’은 짧은 순간 폭발적인 공격을 가하는 스킬로 특히 보스 전투에서는 쿨타임 없이 최대 3회까지 사용할 수 있어 전략적 활용도가 높다. 넥슨은 ‘어센트 스킬’ 도입과 함께 6차 전직 이후 딜러 직업군 간 격차를 줄이는 밸런스 조정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창섭 디렉터는 “직업별 평균화를 목표로 밸런스 조정에 착수했다”며 “공정한 보스전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8월 14일 여름 마지막 업데이트에서는 오디움 지역에 신규 보스 몬스터 ‘최초의 대적자’가 등장한다. 270레벨 이상 캐릭터가 도전 가능하며 이지, 노멀, 하드, 익스트림 4단계 난이도로 구성된다. 하드 및 익스트림 난이도 클리어 시 신규 광휘의 보스 장신구 ‘불멸의 유산’ 훈장과 ‘익셉셔널 헤머’ 등 상위 장비 아이템 획득 기회가 주어진다. 대대적인 편의성 개선도 함께 이루어진다. 6월 19일 업데이트를 통해 전 직업 통합 캐시 아이템 보관함, 성별 제한 해제 신규 아이템 ‘프리스타일 쿠폰’, 보스 입장 시 스킬 쿨타임 초기화, 몬스터 파크 신규 지역 추가, 월드 통합 보스 콘텐츠 확장, 일반 월드 개인화 사냥터 확장, 주간 콘텐츠 초기화 시점 목요일 통일, 버프 시퀀스 도입, 슈퍼 튜토리얼 이벤트 운영, 직업별 스토리 퀘스트 스킵 기능 등 다양한 개선 사항이 적용된다. 역대급 규모의 성장 지원 이벤트도 마련됐다. 260레벨까지 1+4 레벨업 혜택의 ‘하이퍼 버닝 MAX’, 장비 아이템이 함께 성장하는 ‘아이템 버닝’에 더해 260레벨부터 270레벨까지 1+1 레벨업 혜택을 제공하는 신규 이벤트 ‘버닝 비욘드’가 진행된다. 초월자 ‘크로니카’ 이야기를 배경으로 하는 여름 이벤트 ‘황혼빛 전야제’와 기간 한정 육성 지원 월드 ‘챌린저스 월드 시즌2’도 오픈해 풍성한 보상과 성장 혜택을 제공한다. 넥슨은 이날 쇼케이스에서 올 하반기 서울에 메이플스토리 테마 상설 PC방 ‘메이플 아지트’ 오픈 계획도 깜짝 발표했다. 이 공간은 게임 플레이 외에 굿즈 판매, 전시, 커뮤니티 공간 등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김창섭 디렉터는 “올 여름을 기점으로 숙제를 마무리해보고자 했고 이번이 그 고민의 해답이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초심 잃지 않고, 방만해지지 않고 계속해 나가겠다. 예전부터 하셨던 분들, 오랜만에 처음 하시는 분들 모두 환영한다. 올여름 메이플스토리와 함께 즐거운 추억 많이 쌓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6-08 12: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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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마지막 유세서 "투표로 내란 종식" 호소…여의도에 5만 인파 운집
[이코노믹데일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일 여의도광장에서 진행된 21대 대선 마지막 유세에서 "투표로 내란을 종식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지난해 12월 3일 '내란의 밤'에 국회로 달려갔던 절박한 심정을 언급하며, "온 힘을 모아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여의도는 내란의 어둠을 민주의 빛으로 몰아낸 역사의 현장"이라며, 이곳에서 '빛의 혁명'을 완수하겠다고 역설했다. 여의도광장은 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된 국회의사당이 위치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 집회가 열렸던 상징적인 장소다. 이 후보는 "내일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판가름 나는 역사적인 분수령"이라며 "이번 선거가 '내란을 끝낸 국민 승리의 날'로 기록될지, '내란 세력이 부활한 날'로 기록될지는 국민의 실천과 행동에 달렸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내란 세력'이 댓글 공작과 가짜뉴스 유포를 통해 부활을 꿈꾸고 있으며,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하지 못하고 '윤석열의 아바타, 전광훈의 꼭두각시'가 승리한다면, 내란수괴 윤석열이 다시 상왕이 되어 나타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재명 후보는 "주권자의 최종 무기인 투표가 내란을 끝내고 빛의 혁명을 완수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며, 총알보다 강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보에 무책임하고, 질서를 파괴하고, 민생경제에 무능한 정당이 다시 집권하는 건 이 나라가 망하는 길"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현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내일은 빛의 혁명의 완수가 시작되는 날"이라며 "반드시 내란의 책임자를 찾아내고 진상을 정확하게 규명하여 주요 책임자들을 문책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다시는 이 나라에서 국민이 맡긴 총, 칼로 국민을 위협하는 내란 사태는 꿈도 꿀 수 없게 만들어 놓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국민들이 힘을 모아준다면 "강자의 폭력을 제지하고, 약자를 보듬어서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 억강부약의 대동세상을 만들어 모두에게 희망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마지막 유세는 이 후보와 지지자들이 함께 애국가를 4절까지 제창하며 마무리됐다. 이 후보는 무대 위에서 지지자들에게 큰절을 올리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여의도광장은 이 후보 도착 전부터 파란 풍선과 응원봉을 든 지지자들로 가득 찼으며, 민주당 공보국 추산 약 5만명의 지지자가 이날 마지막 유세에 모였다. 이 후보가 무대에 오르기 전에는 윤여준,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 강금실, 정은경 총괄선대위원장 등 캠프 핵심 인사들도 총출동해 지지를 호소했다.
2025-06-02 23: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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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운용자산 400조 경신 外
[이코노믹데일리]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총 운용자산 규모가 403조원을 경신했다고 21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03년 홍콩법인을 설립한 뒤 현재까지 미국, 베트남, 브라질, 영국, 인도, 일본 등 16개 지역에 진출해 있다. 전 세계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규모는 212조원으로 국내 전체 ETF 시장(약 200조원)을 상회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킬러 프로덕트(Killer Product)'를 강조한 결과라고 평가한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혁신·글로벌경영부문 대표는 "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래에셋만의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산배분을 진행하고, 다양한 투자수단을 이용하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며 투자자들의 평안한 노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 '신한 프리미어 리서치 금융시장 포럼' 실시 신한투자증권이 이달 21~22일 유튜브 라이브로 '신한 프리미어 리서치 금융시장포럼'을 실시한다. 포럼 첫날인 21일은 △1부(오후 1시 30분~3시) 경제 및 외환, 자산전략, 채권전략 △2부(오후 3시~4시 30분) 주요국 주식 투자전략, 해외주식 투자 유망 종목 등을 소개한다. 다음 날인 22일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소비재와 플랫폼, 모빌리티 및 소재·산업재, 정보기술(IT), 하드웨어(HW), 제약·바이오, 인공지능(AI)·로보틱스 및 혁신 성장, 금융 등을 주제로 산업 전망과 업종 최선호 종목을 분석한다. 윤창용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리서치본부 애널리스트들이 준비한 이번 신한 프리미어 리서치 금융시장포럼이 투자자들에게 유망 성장 테마를 선별하고 리스크 관리 전략을 수립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제11회 뱅키스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시상식 진행 한국투자증권이 전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2025년 제11회 뱅키스(BanKIS)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개인 수익률 상위 10명과 팀수익률 상위 5개 팀에 장학금 2010만원이 제공됐다. 국내주식 리그 개인 부문에서 홍익대 오준용(26) 학생이 수익률 214.3%로 1위를, 팀 부문에서는 부산대 '장전동의 현인'이 수익률 534.5%로 1위를 차지했다. 해외주식 리그에서는 전북대 강지원(26) 학생이 수익률 241%로, 팀 부문에서는 경북대 '경북대학교 전자과'가 수익률 152.5%로 1위를 기록했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청년들의 금융에 대한 열정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미래 금융인재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KB증권, '핫써머 캐시백 깨비 페스타' 이벤트 운영 KB증권이 오는 7월 31일까지 해외선물옵션과 미국주식옵션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핫써머 캐시백 깨비 페스타'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벤트는 신청 없이 자동 참여되고 해외선물옵션과 미국주식옵션 거래 실적에 따라 최대 150만원 캐시리워드를 지급한다. 또 이벤트 기간 미국주식옵션(1계약 이상)을 거래한 선착순 500명에 스타벅스 1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고영륜 KB증권 WM영업본부장은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함께 해외선물옵션 거래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S증권, 28일 '대학생 주식투자 강연회' 개최 LS증권이 오는 28일 오후 6시부터 8시 20분까지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에서 '대학생 주식투자 강연회'를 연다. 염승환 LS증권 이사와 이현민 글로벌상품영업팀장이 강연자로 나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선 뒤 글로벌 경제 흐름과 시장 대응 전략, 투자 및 진로 준비 시 유용한 정보 등을 설명한다. 참석자 모두에게 FM스쿨 온라인 1개월 구독권과 간식을, 선착순 10명에는 염 이사의 저서를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LS증권 해외주식과 해외선물 계좌를 보유한 고객에 아이패드 에어를, 사전질문을 신청한 참가자에 백화점상품권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FM스쿨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150명까지 받는다. 이현민 LS증권 글로벌상품영업팀장은 "이번 강연은 단순한 투자정보 전달을 넘어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대학생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며 유익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 '부동산 공약 분석 및 대선 이후 전망' 보고서 출간 NH투자증권이 '부동산 공약 분석 및 대선 이후 전망–새 시대, 익숙한 불안' 보고서를 출간했다. 보고서에서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의 부동산 정책을 살펴보고 이전 정권 부동산 정책과 시장흐름, 부동산 현상에 대해 분석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연구위원은 "이번 대선에서는 후보 간 부동산 공약의 방향성이 비슷한 만큼, 단기적으로는 글로벌 통상 환경, 금리 인하 시점, 강남·용산 등 주요 규제지역의 해제 여부, 그리고 수급 여건이 시장 흐름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2025-05-21 11: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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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상폐 가처분 심문 D-3…위메이드·투자자 "절차 불공정" 총공세
[이코노믹데일리] 위믹스(WEMIX) 발행사 위메이드가 국내 4개 가상자산 거래소를 상대로 제기한 '위믹스 상장 폐지 결정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의 첫 심문 기일이 오는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 위메이드 측은 상장 폐지 과정의 불투명성과 해외 코인 대비 역차별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하고 있으며 위믹스 투자자들 역시 거래소들의 결정에 반발하며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집단행동에 나섰다.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 소속 셔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는 지난 2일 위믹스 코인 해킹 사고 관련 소명이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위믹스 거래 지원을 동시에 종료했다. 위믹스는 올해 2월 28일 자체 가상자산 교환 서비스 '플레이 브릿지'에서 약 865만개의 코인을 탈취당한 바 있다. 위메이드는 상장 폐지 과정에서 거래소들이 대면 소명 기회를 제공하지 않았고 해외 유사 사례와 다른 잣대를 적용했다고 주장한다. 김석환 위믹스재단 대표는 기자 간담회에서 "유사한 해킹 피해를 본 로닌(RON)도 피해를 복구하고 정상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며 "(닥사에) 대면, 화상 미팅 등을 여러 차례 요청했으나 피드백은 없었다"고 비판했다. 투자자들 역시 해킹 후 바이백 등의 조치를 거쳐 유의 종목 지정이 해제된 로닌, 갈라(GALA) 코인 사례를 언급하며 이번 위믹스 상장 폐지가 '역차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거래소 측은 정해진 내규와 절차에 따라 진행했다는 입장이지만 구체적인 과정 공개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고팍스 관계자는 "법정 소송 중이기에 구체적 절차는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고 빗썸 측도 "거래 지원 종료 공지 내용 외에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위믹스 투자자들로 구성된 위믹스투자자협의체는 지난 19일 총 3150명의 정보를 모아 위믹스 상장폐지 결정의 부당성과 제도 개선 필요성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협의체는 "위믹스 재단은 해킹 피해 발생 직후 신속한 조치를 했음에도 국내 거래소들은 단 한 차례의 대면 소명 기회조차 주지 않고 온라인 회의와 이메일로 일방적인 결정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특히 "각 거래소가 같은 날, 같은 시각, 같은 문장으로 상장폐지를 공지한 사실은 사실상 공동행위이자 사전 조율의 정황"이라며 사법부에 상장폐지 결정 과정 공개, 거래 지원 종료 재검토, 공동행위 여부 검토 등을 요구했다. 김주창 협의체 대표는 “이번 탄원서 제출은 투자자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더 나은 가상자산 시장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해달라는 호소”라며 “모든 합리적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법원이 이번 가처분 신청과 탄원 내용을 어떻게 판단할지 그리고 이번 사태가 향후 가상자산 시장의 거래 지원 및 종료 절차, 투자자 보호 관련 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25-05-20 16: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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