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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지는 美 '셧다운'…국내 항공사 "영향 크지 않아"
[이코노믹데일리]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가 항공운항 현장으로 번지고 있다. 항공관제 인력 공백이 확대되면서 미국 내 항공편 지연이 속출했지만 국내 항공사들은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다는 입장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임시예산안이 미국 연방의회 상원에서 8번째 부결되면서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3주차에 접어들었다. 이는 미국 역사상 5번째로 긴 셧다운이다. 셧다운 기간에 정부는 공무원에 급여를 지급할 예산이 없다. 이에 안보, 안전 등 필수 업무에 관련된 공무원은 무급으로 일해야 하며 나머지 공무원들은 무급 휴직 대상이다. 항공 관제사들은 필수 근무 인력으로 분류되지만 항공관제사 일부는 급여 지급 중단에 병가를 내고 출근을 하지 않았다. 지난 8일 숀 더피 미국 교통부 장관은 폭스뉴스의 인터뷰에서 "역사적으로 관제사의 인력 문제로 인한 지연은 약 5%지만 지난 며칠 동안 53%에 달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6일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버뱅크 공항이 인력 부족으로 오후 항공관제탑이 수 시간 동안 운영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항공편이 평균 2시간 30분 이상 지연됐다고 ABC 방송은 전했다. 다만 걱정만큼 국내 항공사의 피해는 크지 않았다. 국내 항공사들의 미주노선 운항 비중이 비교적 적기 때문이다. 하루 약 1100편의 항공편이 운항되는 미국 뉴욕의 JFK공항에 대한항공은 하루 2대의 비행기를 운항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5년 2월 이연희 의원에게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165대의 비행기를 소유하고 있다. 일단 국내 항공사들은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최근 셧다운 여파로 인한 지연은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국내 국적사들의 미주노선 운항 비중은 미국 국내선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적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2025-10-15 17:03:39
하이브 아메리카-파라마운트, K팝 영화 제작…유지영·에릭남 주연
[이코노믹데일리] 하이브 아메리카가 미국 대표 영화 제작사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손잡고 K팝을 주제로 한 영화 제작에 나선다. 이번 협력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중심에서 K팝의 영향력을 입증하는 상징적인 프로젝트로 하이브의 IP(지식재산) 사업이 음악을 넘어 영화로 본격 확장됨을 의미한다. 22일(현지시간) 하이브 아메리카는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하며 영화가 K팝 걸그룹 오디션에 참가하는 한국계 미국 소녀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연으로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참여한 배우 유지영과 할리우드 영화 ‘트랜스플랜트’에 출연한 가수 겸 배우 에릭남이 캐스팅됐다. 영화는 2027년 2월 12일 개봉을 목표로 올해 9월부터 한국에서 모든 촬영을 진행한다. 할리우드 주요 제작사가 한국 올 로케이션으로 영화를 제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출은 벤슨 리 감독이, 각본은 아일린 심 작가가 맡았다. 제작에는 제임스 신 하이브 아메리카 영화 및 TV 부문 사장, 스쿠터 브라운 등이 참여하며 프로젝트 전반은 브라이언 오 파라마운트 픽처스 수석 부사장이 총괄한다. 제임스 신 사장은 “전 세계 관객들에게 K팝에 대한 이야기를 선보일 역사적 기회를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 영화는 K팝이 보여주는 헌신과 예술성, 끝없는 인기를 담아내는 동시에 어떤 역경에도 꿈을 쫓는 보편적인 주제를 이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3 08:20:44
트럼프 '외국 영화 100% 관세' 방침에 할리우드 우려와 반발
[이코노믹데일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 영화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자 5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은 할리우드 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관세 부과가 미국 내 영화 제작을 활성화하기는커녕, 제작비 상승, 제작 편수 감소, 영화 티켓 가격 인상 등 부작용만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보도를 통해 "할리우드는 트럼프가 영화 제작을 미국으로 다시 가져오길 원했지만, 이런 방식은 아니었다"며 할리우드의 부정적인 분위기를 전했다. 업계 경영진들은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한 상대국의 보복 관세로 해외 사업에 타격을 입을 것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 특히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블록버스터 영화는 수익 대부분을 해외 시장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뉴욕 증시에서 디즈니와 넷플릭스 등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하락세를 보였다. ◆할리우드 업계 "관세 대신 세금 인센티브 필요" 할리우드 업계는 수년간 연방 정부에 영화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금 인센티브 제공을 요구해 왔다. 영국 등 외국 정부의 풍부한 세제 혜택과 낮은 인건비로 인해 미국 내 영화 제작 일자리가 감소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올해 할리우드 최고 흥행작 중 하나인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캐나다에서, '미션 임파서블' 신작은 영국 등 해외에서 제작됐다. 트럼프 행정부에서도 세금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향의 정책 수립을 논의한 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부과 지시를 밝힌 다음 날, 영화 산업 관계자들과 만나 의견을 듣겠다고 밝히며 한발 물러서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할리우드 관계자들은 여전히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 영화 배급사 임원은 "트럼프의 목표가 혼란을 야기하고 주의를 분산시키려는 것 같다"며 "업계에 필요한 것은 세제 혜택 확대"라고 강조했다. 다른 투자자 역시 "관세가 영화 산업을 질식시키고 제작량을 감소시킬 것"이라고 비판하며 세제 혜택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전문가들은 관세 부과 조치가 결국 영화 제작 감소, 영화 제작 비용 증가, 업계 전체 수익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높은 제작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대규모 프랜차이즈 영화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져 중소 규모 영화 제작 기회가 줄어들고, 관객들은 더 비싼 티켓값을 지불하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5-05-06 11:25:12
트럼프, 해외 촬영 美 영화에 100% 관세 부과 지시... 실효성 논란
[이코노믹데일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영화 산업 보호를 이유로 미국 외 지역에서 촬영된 미국 영화에 100% 관세를 부과하라고 지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 영화 산업이 매우 빠르게 소멸하고 있다"며 상무부와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영국, 캐나다 등 외국 정부가 미국 영화 제작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자국으로 유치하는 것이 미국 영화 산업에 타격을 준다는 판단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흥행작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캐나다에서, 기대작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대부분 미국 외 지역에서 촬영됐다. 특히 영국 런던은 디즈니 마블 스튜디오의 어벤져스 속편 2편이 촬영되는 등 할리우드 영화 촬영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외국 정부의 인센티브 제공을 "미국 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규정하며 "우리는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대형 산불과 지난 10년간 영화 및 TV 제작 40% 감소 등 '할리우드(Hollywood)'가 처한 어려움도 이번 조치의 배경으로 보인다. 이번 조치는 특정 품목 수입이 국가 안보를 위협할 경우 대통령이 관세 부과 등으로 수입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한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한다. 하지만 영화가 일반 상품처럼 물리적으로 이동하지 않아 관세 부과 방식이 불명확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국에서 촬영된 영화를 '수입품'으로 정의할 기준과 가치 산정 기준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 또한 할리우드 영화 수익의 상당 부분이 해외 시장에서 발생하는 만큼, 외국 정부의 보복 관세는 오히려 미국 영화 산업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윌리엄 라인시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 고문은 "보복으로 얻을 것보다 잃을 게 많아 우리 산업이 죽을 것"이라며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 시작 전부터 할리우드 재건 의지를 보이며 존 보이트, 실베스터 스탤론 등을 '할리우드 특사'로 임명한 바 있다. 이번 관세 부과 방침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지, 또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주목된다.
2025-05-05 12: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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