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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GDP 성장률 전망치 0.9%로 상향 조정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존 0.8%에서 0.9%로 소폭 올렸다. 25일 한은 금통위는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 효과 등을 반영해 지난 5월 전망(0.8%)보다 0.1%포인트(p) 높였다. 한은은 그동안 2023년 11월(2.3%) → 2024년 5월(2.1%) → 2024년 11월(1.9%) → 2025년 2월(1.5%) → 2025년 5월(0.8%) 등으로 전망치를 계속 낮춰왔다. 이번 한은 전망치 0.9%는 국제통화기금(IMF)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각각 제시한 0.8%보다 높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제시한 1.0%보다 낮은 수준이다. 한은이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배경에는 소비자심리지수 개선과 실제 민간소비 회복세가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관세 불확실성과 그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가 여전하지만, 이번 전망에서는 큰 변수로 작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1.6%로 유지했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1.9%에서 2.0%로, 내년 물가 전망치는 1.8%에서 1.9%로 각각 높였다. 원·달러 환율이 다시 1400원에 육박한 가운데 폭염·폭우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한은은 향후 금리 인하 기조 자체는 유지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미국의 관세 정책 본격화로 우리나라 경기 하방 압력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수출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도 금리 인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이 15% 관세를 부과하더라도 원화가 달러 대비 15% 약세를 보이면 달러로 환산한 한국 제품 가격은 거의 변함없게 된다는 분석이다. 한은은 관계자는 "국내경제는 물가상승률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성장세가 다소 개선되었지만 미 관세정책의 영향 등으로 향후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안정 측면에서는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세와 가계부채 증가세가 둔화되었지만 추세적으로 안정될지를 좀 더 점검하는 한편 환율 변동성의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은은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은은 관계자는 "향후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이 과정에서 대내외 정책 여건의 변화와 이에 따른 물가 흐름 및 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 시기 및 속도 등을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8 10:53:29
"포르쉐 헤리티지 잇는다"...신형 911 스피릿 70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포르쉐가 고유의 헤리티지를 살린 신형 911 스피릿 70을 최초로 공개하며 정체성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27일 서울 강남구 포르쉐 스튜디오 청담에서 진행된 미디어 프리뷰 행사에서 포르쉐는 신형 911 스피릿 70을 선보였다. 이번 모델은 환경 규제 레벨 올라가 배출가스 규제 맞추기 어려워진 가운데 고객들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해 선보인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1970년대 레트로 감성을 그대로 담아낸 이번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올리브 네오의 포르쉐 고유 컬러와 파샤 패턴 인테리어를 자아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모델은 고전압의 일렉트릭 터보차저와 새롭게 개발된 3.6ℓ 박서 엔진이 탑재돼 최대 시스템 출력 541마력(PS), 최대토크 62.2㎏·m을 발휘한다. 또한 1963년의 크레스트와 동일한 디자인의 크레스트가 부착돼 레트로적 감성을 즐길 수도 있다. 차 후면과 전면 등에 있는 골드 레터링은 실제 도금 처리돼 고급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포르쉐의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제품 전략을 꾸준히 확장하면서 성능, 혁신, 감성을 균형 있게 담아낸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4가지 모델로 구성된 한정판 컬렉터 차량 중 이번에 공개하는 모델이 세 번째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GT3 모델 25주년을 기념해 실용성이 강조된 '신형 911 GT3 투어링 패키지'도 공개했다. 앞서 지난 21일 트랙 중심 스포츠카와 절제된 버전의 투어링 패키지 두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이날 공개된 모델은 투어링 패키지로 트랙뿐만 아니라 공도 모두 주행 가능하게 개발됐다. 최고 출력 510PS, 최대토크 45.9㎏∙m의 자연흡기 4.0ℓ 박서 엔진과 고객 중심의 개인화 옵션을 확인할 수 있다. PDK 변속기 탑재 시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3.4초가 소요된다. 수동 변속기를 사용한 것도 특징이다. 또한 경량화에 보다 집중했다. 공기역학을 활용하기 위해 바퀴에서 불필요한 요소를 줄여 바퀴당 1.7㎏을 감량했고 뒷부분 날개를 제거하는 등 차체 무게를 줄이는 데 신경썼다. 눈에 보이지 않는 감량을 트랙에서의 최종 성능을 만든 것이다. 모든 GT3는 개별 커스터마이징해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 반영할 수 있다. 실용성 추구하면서도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싶어하는 탑승자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다. 마티아스 부세 대표는 "개인화 맞춤화 옵션에 신경 써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개인화 모델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1970년대 감성과 스타일을 재해석한 시계, 가방 등 고가의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신형 911 스피릿 70 가격은 3억2600만원부터, 신형 911 GT3와 GT3 투어링 패키지는 2억7170만원부터다. 포르쉐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1500대 한정으로 생산되는 스피릿 70 컨버터블 모델은 오는 10월 출시 예정으로 한국에서 판매하는 차량 대수의 정확한 수치는 공개할 수 없지만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8-27 17:28:15
금호석유화학의 든든한 버팀목 'NB라텍스'… 합성고무사업 핵심 자리매김
[이코노믹데일리] 석유화학 업계가 시장 침체로 신음하는 가운데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1분기에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실적 견인의 주역인 타이어 소재와 함께 버팀목 역할을 해온 의료·조리용 고무장갑 주원료 'NB라텍스'가 합성고무 사업의 핵심축으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 23일 한국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시장 전망치보다 12% 높은 86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현재 금호석유화학의 합성고무사업은 스티렌 부타디엔 고무(SBR), 부타디엔 고무(BR), 니트릴부타디엔고무(NBR), 라텍스(LATEX)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지난해 기준으로 전체 매출액의 57.6%를 차지하는 핵심 사업이다. 합성고무는 타이어, 신발, 의료용 장갑 등의 생산에 주로 활용된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SBR과 NB라텍스 스프레드가 개선되는 등 납사분해설비(NCC)업체 대비 합성고무 체인의 차별성은 더 부각되고 있다"며 "합성고무 수익성 지표 개선과 합성수지 부문의 흑자전환이 호실적을 견인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내 석유화학 업황이 하락세로 돌아서며 적자를 기록하기 시작한 지난 2021~2022년에도 금호석유화학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보이며 자리를 지켜왔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위생이 강조되고 의료용 장갑 수요가 대폭 늘어나면서 NB라텍스가 수익을 견인했기 때문이다. 금호석유화학은 2021년 2조4068억원, 2022년 1조147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특수한 환경을 고려하더라도 당시 금호석유화학이 긍정적인 업황을 보일 수 있었던 이유는 해당 사업의 수익성이 장기적으로 우상향을 그릴 것이라 보고 전략적인 투자를 이어왔기 때문이다. 제조 산업의 경우 고정 시설에 대한 투자 단위가 크고 공장 가동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계획을 통해 효과적으로 대비해야 호황 사이클이 다가왔을 때 무리 없이 대응할 수 있다. 현재까지도 석화업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금호석유화학이 산업 내 여전히 상대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도 비슷한 이유다. 사업 포트폴리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합성고무 분야가 중국산 범용 제품 저가 공세에 영향을 덜 받는 분야인 동시에 시장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한 금호석유화학의 전략이 유효하게 작동한 것이다. 지난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라텍스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치솟으면서 수많은 기업이 사업에 착수해 공급과잉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지만 같은 해 6월 금호석유화학은 핵심 사업 고도화를 목적으로 NB라텍스 사업에 3조3000억원을 투자하며 시장을 선점해왔다. 관세청에 따르면 폭발적인 수요를 보이던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t당 2152 달러(약 300만원)였던 NB라텍스 수출가가 당시 1025 달러(약 140만원)까지 떨어졌음에도 중장기적인 시장가능성을 보고 NB라텍스 공장을 증설하는 적극적인 투자 판단을 내린 것이다. 금호석유화학의 이러한 전략은 적중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합성고무 부문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물류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주요 원재료 가격 강세, 판매 단가 인상, NB라텍스 판매량 증대 등으로 인해 실적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합성고무 분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2조7953억원이었으며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34만2012t을 기록했다. 또한 앞으로는 중국의 라텍스 장갑 공급 과잉이 해소되면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라텍스 수입액은 전년 대비 39.23% 증가했으며 한국 제품 수입 비중은 78.2%로 증가했다. 수입액은 1억658만 달러(약2300억원)로 전년 대비 45.5% 상승했다. 이에 더해 최근 격화되고 있는 미국의 중국 견제 정책으로 인한 반사이익도 기대된다. 미국은 중국산 의료용 수술 장갑에도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말레이시아와 태국 장갑 업체에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말레이시아 업체는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 수출분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 주요 고객사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금호석유화학은 NB라텍스 분야에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는 대규모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늘어나는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NB라텍스는 장기적으로 합성고무 사업의 든든한 핵심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3 18: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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