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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텐센트 클라우드와 맞손…기술·네트워크 등 공유
[이코노믹데일리]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김연수)가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 기업 텐센트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보안 등 전방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한글과컴퓨터는 텐센트 클라우드와 글로벌 AI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9일 경기 성남 한컴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와 허정필 텐센트 클라우드 한국지사장을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AI 및 보안 등 핵심 기술은 물론, 글로벌 사업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인프라 등을 양사와 공유할 예정이다 한글과컴퓨터는 중국 시장에 출시할 AI 제품과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위해 텐센트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의 단계적 협력을 추진한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텐센트 닥스', '텐센트 미팅', '위컴' 등 생산성 도구와 한컴 제품의 연동을 지원한다. 한컴은 이를 통해 중국 시장에 조기 안착하고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양사는 스페인, 북미, 중국, 한국, 일본 등을 대상으로 한컴이 투자한 스페인 생체인식 기업 '페이스피'의 생체인식 보안 솔루션과 텐센트 클라우드의 손바닥 인식 솔루션 '팜'에 대한 공동 마케팅과 영업을 진행한다. 양사는 한국 시장에서의 AI 사업 협력 모델을 논의하고 사업화 가능성과 실행 방안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는 "이번 협력은 한컴의 AI와 오피스 소프트웨어 기술을 텐센트의 플랫폼 및 인프라와 결합해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사의 핵심 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2025-12-10 15:24:23
노션, 'AI 팀원' 품은 '노션 3.0' 공개…"20분 걸리는 일도 스스로"
[이코노믹데일리] 올인원 협업툴 노션이 단순한 문서 작성 도구를 넘어 사용자를 대신해 다단계 업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AI 팀원’으로의 진화를 선언했다. 노션은 23일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에이전트가 결합된 ‘노션 3.0’을 공개하며 지식 노동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퍼지 코스로우샤히 노션 최고기술책책임자(CTO)는 "사용자가 목표를 제시하면 업무를 여러 단계로 쪼개 순차적으로 수행하며 20분 이상 걸리는 작업도 자율적으로 처리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단순한 명령어 수행을 넘어 복잡한 업무 전 과정을 AI가 스스로 연결해 처리하는 진정한 의미의 ‘AI 에이전트’ 시대를 열었다는 의미다. ‘노션 3.0’의 핵심은 외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의 강력한 연동이다. 기존 노션 워크스페이스뿐만 아니라 슬랙, 지라, 세일즈포스 등 외부 툴의 데이터까지 AI가 접근해 사용자의 전체 업무 맥락을 이해하고 처리한다. 예를 들어 ‘고객 피드백 분석’을 요청하면 AI가 슬랙 대화와 이메일 등을 자동으로 분석해 핵심 내용을 추출하고 보고서까지 작성해주는 식이다. 존 헐리 노션 제품 마케팅 총괄은 "이전 노션 AI는 한 번에 한 가지 작업만 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검색·요약·정리·분류·보고서 작성까지 전 과정을 스스로 연결해 처리한다"며 "사용자는 중간에 개입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노션은 향후 도입될 ‘커스텀 에이전트’ 기능도 예고했다. 이는 사용자가 노션을 열지 않아도 백그라운드에서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맞춤형 AI 비서다. 노션 본사에서는 이미 400개 이상의 커스텀 에이전트가 직원들의 실제 업무를 대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션이 7년 만의 대규모 업데이트 발표 장소로 서울을 택한 것은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방증한다. 박대성 노션 한국지사장은 "서울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노션 활성 사용자 수를 보유한 도시 중 하나"라며 "한국 사용자들이 단순 반복 업무보다는 생산성 높은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기업들의 높은 보안 요구 수준에 맞춰 IP 기반 접근 제어 등 현지화된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코스로우샤히 CTO 역시 "한국 사용자들이 AI를 활용하는 범위와 빈도는 매우 높다"며 "AI가 단순 보조를 넘어 사용자의 실제 성과를 높이는 실질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3 12:23:01
오픈AI 한국지사장, 김경훈 전 구글코리아 사장 선임
[이코노믹데일리]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초대 한국지사 대표로 김경훈 전 구글코리아 사장을 선임했다. 이는 한국 시장의 빠른 AI 도입 속도에 맞춰 현지 생태계 확장을 본격화하겠다는 오픈AI의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오픈AI는 29일 김경훈 신임 대표가 한국에서의 전략적 협력과 AI 생태계 확장을 총괄하게 된다고 밝혔다. 오픈AI에 따르면 한국의 챗GPT 주간 활성 사용자 수는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증가하는 등 기술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김 신임 대표는 20년 이상 글로벌 IT·컨설팅 업계를 이끌어 온 전문가다. 2021년부터 최근까지 구글코리아 사장을 역임하며 국내 AI·디지털 생태계 확장에 기여했다.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듀크대에서 MBA 학위를 받았다. 올리버 제이 오픈AI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총괄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AI를 도입하는 국가 중 하나이고 김경훈 대표는 이런 기회 속에서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며 “그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국이 AI 3강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훈 대표는 “한국의 혁신 역량과 오픈AI의 기술을 결합해 한국이 글로벌 AI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산업계, 개발자 커뮤니티, 학계,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책임 있는 AI 활용 모델을 제시하고 한국 사회 전반에 긍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9 10:14:38
해머스페이스, '데이터 인 플레이스' 기술로 한국 시장 판도 바꾼다
[이코노믹데일리] 인공지능(AI)과 고성능 컴퓨팅(HPC) 시대의 고질적인 문제인 ‘데이터 사일로’를 해결할 글로벌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 기업 해머스페이스가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온프레미스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 곳곳에 흩어진 데이터를 물리적으로 이동시키지 않고 하나의 거대한 시스템처럼 통합 관리하는 혁신 기술을 앞세워 국내 기업의 AI 인프라 효율을 극대화하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밝혔다. 해머스페이스는 8일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NVMe 기술의 창시자이자 퓨전아이오(Fusion-io) 공동 창업자인 데이비드 플린(David Flynn) 해머스페이스 창립자 겸 CEO가 직접 참석했다. 그는 “한국은 전 세계에서 기술 도입 속도가 가장 빠른 시장 중 하나이며 해머스페이스가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전략적 관심을 갖는 국가”라며 “독보적인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통해 한국의 세계적 기업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도록 장기적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머스페이스의 핵심 경쟁력은 ‘데이터 인 플레이스(Data-in-Plac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이다. 이 기술은 실제 데이터를 복사하거나 마이그레이션하는 대신 데이터의 위치 정보 등을 담은 메타데이터를 활용해 서로 다른 저장소에 분산된 데이터를 논리적으로 통합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데이터가 어느 벤더의 스토리지나 어떤 클라우드에 있든 상관없이 단일한 글로벌 파일 시스템을 통해 즉시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AI 모델 학습처럼 데이터 집약적인 워크로드에서 결정적인 차이를 만든다. 병렬 NFS(pNFS) 기술과 Tier 0 스토리지 최적화 기술이 결합돼 GPU가 데이터 입출력을 기다리며 유휴 상태에 빠지는 병목 현상을 원천적으로 제거한다. 플린 CEO는 글로벌 빅테크 ‘메타’를 주요 고객 사례로 들며 “메타가 해머스페이스를 도입한 이유는 우리의 기술이 표준 기반이며 그들이 원하는 기능이 이미 구현되어 있었기 때문”이라며 “우리의 기술 덕분에 메타는 수년의 개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고 기술의 검증된 성능과 안정성을 피력했다. 해머스페이스의 한국 진출은 올해 3조4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AI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정조준한 행보다. 이강욱 해머스페이스 한국지사장은 “해머스페이스는 데이터 사일로를 제거하고 전 세계 어디서든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컴퓨트 클러스터가 즉시 접근 가능한 데이터 플랫폼을 구현한다”며 “국내의 고도화된 AI 플랫폼 구축과 대규모 HPC 환경의 성장을 한층 더 가속화하고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강력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8 14: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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