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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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0대 특화 금융 플랫폼, 선불 카드 출시 外
[이코노믹데일리] 신한카드, 10대 특화 금융 플랫폼, 선불 카드 출시 신한카드가 카드업계 최초로 10대 고객을 위한 금융 플랫폼 ‘SOL페이 처음’의 개시와 함께 10대 전용 '신한카드 처음 선불카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SOL페이 처음은 선불카드를 주로 활용하는 10대 고객의 '잔액 위주' 금융 생활을 반영해 '이번달 쓴 돈', '계좌의 남은 돈'을 제시하고 결제·송금 등 금융 서비스를 첫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함께 출시한 처음 선불카드는 만 10~18세라면 은행 계좌 없이 스마트폰으로 발급 가능한 상품으로 티머니 선불 기능과 플랫폼 연동을 통해 유동적 혜택을 제공하는 '화이트 카드' 컨셉을 탑재했다. 신한카드는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한SOL페이 신규 가입 자녀 고객 전원과 다음달 31일까지 이벤트에 응모 후 '가족피싱지킴이' 서비스에 자녀를 연결한 부모 고객에게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SOL페이,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사단법인 제주올레 '클린올레' 캠페인 후원·기념 행사 진행 KB국민카드가 제주 지역 자연환경 보호,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단법인 제주올레의 '클린올레' 캠페인 후원 및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클린올레는 제주 올레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캠페인이다. 이번 후원은 지난해 12월 KB국민카드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후원금은 클린올레 캠페인 홍보 및 쓰레기 봉투 제작에 쓰일 예정이다. KB국민카드는 올레길 탐방객 확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행사도 진행한다. 다음달 4일까지 이벤트 응모 후 KB국민카드(기업·선불·BC카드 제외)로 제주도 외식업종 가맹점에서 2만원 이상 현장 결제 시 최대 5회까지 2000원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응모는 제주올레 홈페이지, 올레패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클린올레 캠페인 문화 확산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청정한 제주의 자연환경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6-12 17: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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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내년 대화형 AI 에이전트 'AI 탭' 출시…검색부터 예약·구매까지 원스톱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가 내년 중 사용자와의 대화를 기반으로 장소 예약이나 제품 구매까지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AI 탭(가칭)'을 선보인다. 이는 네이버가 보유한 블로그, 카페, 지도, 페이 등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AI와의 대화로 매끄럽게 연결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전략으로 글로벌 빅테크 중심의 AI 에이전트 시장 경쟁에 본격 가세한다. 네이버는 12일 서울 서초구 네이버 D2SF 사옥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AI 탭'은 통합검색창과는 별도 페이지로 제공될 예정이며 사용자의 질문 맥락을 깊이 이해하고 추론 과정을 통해 실제 웹페이지나 앱에서 이뤄지는 행동까지 보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5살 아이와 제주도 갈 만한 곳 추천해줘"라고 입력하면 기존 대화나 네이버 서비스 이용 기록 등을 통해 파악한 맥락에 따라 다양한 장소를 추천한다. 이후 특정 장소를 골라 여행 코스를 요청하면 네이버 지도상 최적의 동선을 안내하고 필요시 숙소 주변 다른 장소를 추천하며 예약 가능한 메뉴까지 바로 제시한다. 이는 단순 정보 검색을 넘어 사용자의 최종 행동까지 돕는 AI 에이전트 시대에 부합하는 기능이라는 게 네이버 측 설명이다. 김상범 네이버 검색플랫폼 리더는 "쇼핑, 로컬, 금융 등 네이버가 보유한 버티컬 서비스가 AI 에이전트 시대에 굉장히 유용해질 것"이라며 "사용자 관점에서는 내 데이터를 관리하면서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누가 제일 잘 제공할 수 있냐가 중요한데 이는 네이버가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네이버 검색은 이용자의 검색 과정을 하나의 경험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맞춤형 통합 에이전트로 진화할 것"이라며 "생성형 AI 기술 확대로 이용자의 복잡적인 요청이나 질문을 해결하는 단계로 검색 외연이 확장 중"이라고 덧붙였다. AI 에이전트 도입에 앞서 네이버는 특정 검색어를 입력하면 AI가 관련 내용을 요약해 상단에 보여주는 'AI 브리핑' 서비스의 적용 범위도 대폭 확대한다. 현재 전체 검색어의 약 3% 수준인 AI 브리핑 대상 검색어 비중을 연내 20%까지 늘리고 금융과 헬스케어 등 주제를 추가하는 동시에 문서 번역, 긴 영상 핵심 요약 등 다국어 지원과 멀티미디어 결합 형태로도 선보일 계획이다. AI 브리핑은 기존 통합검색 경험과 향후 등장할 AI 에이전트를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엽 네이버 검색플랫폼 리더는 "통합검색에서 AI 브리핑을 통해 답변을 일차적으로 받고 답변을 이어가고 싶을 때는 AI 탭을 통해 할 수 있다"며 "AI 탭은 이미지, 블로그 탭 등에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진입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보, 쇼핑, 로컬, 금융 등 각 주제별 DB와 서비스가 결합된 버티컬 검색의 강점을 살린 AI 브리핑은 다양한 에이전트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네이버는 AI 중심의 검색 환경에서도 콘텐츠 창작자와의 상생을 위한 'AI 하이라이트 프로젝트(가칭)'도 준비 중이다. AI 브리핑에 인용된 창작자 콘텐츠에 'AI 픽'이라는 배지를 부여하거나 AI 검색에 최적화된 출처를 모아 소개하고 창작자 구독이나 카페 가입 등으로 이어지는 사용자 경험(UX)을 개발하는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질의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생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네이버는 오랜 기간 자체 검색 엔진을 개발·운영하며 축적한 검색 인프라, 한국 이용자에 특화된 방대한 데이터, 그리고 강력한 버티컬 서비스 생태계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사용자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예약, 구매, 결제 등 최종 단계까지 끊김 없이 지원하는 지능형 검색 서비스로 진화, AI 시대 검색 패러다임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다.
2025-06-12 16: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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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신한SOL페이 6월 이벤트 실시 外
[이코노믹데일리] 신한카드, 신한SOL페이 6월 이벤트 실시 신한카드가 6월 한달 동안 신한SOL페이 이용 고객 대상 포인트 적립,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포인트 적립 이벤트는 맘스터치, 메카MGC커피 매장에서 신한SOL페이로 결제 시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롯데·신라 등 면세점에서는 15만원 이상 결제 시 추가 100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할인 이벤트는 쇼골프 골프 연습장에서 신한SOL페이로 결제 시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까지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제휴 골프 연습장에서도 최대 1만원까지 할인해준다. 또한 이마트24·CU 편의점, 배상면주가 '홈술닷컴'에서도 신한SOL페이 결제 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일정 시간대에 행사 가맹점에서 신한SOL페이로 결제 시 포인트 적립 금액을 높여주는 '스페셜 페이팡팡', 목표 이용 금액 달성 시 추첨을 통해 최대 1000만원을 환급해주는 '받아, 쓰기' 이벤트도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SOL페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카드, 소아암 환아 가족 위한 쉼터 후원 롯데카드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소아암 환아, 가족을 위한 쉼터 후원금·임직원 사회 공헌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2억7153만원으로 일곱 번째 소아암 쉼터 개소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소아암 쉼터는 지방 거주 소아암 환아, 가족이 치료를 받을 때 머물 수 있는 소규모 숙박 공간이다. 또한 롯데카드는 소아암 환아 치료비 지원을 위한 사회 공헌 기금 1190만원도 함께 전달했다. 해당 기금은 임직원 급여의 끝전을 모아 기부하는 우수리 나눔 캠페인을 통해 조성했으며 롯데카드에서도 동일금액을 함께 기부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 이웃에 따뜻한 나눔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C카드, GOAT카드 '3+3 더블 적립' 이벤트 진행 BC카드가 여름 휴가부터 연말 쇼핑 시즌까지 GOAT카드 '3+3 더블 적립'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GOAT카드는 전월 실적, 적립 한도 없이 국내·외 가맹점에서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카드다. 이번 이벤트는 해외 결제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로 페이북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해외 온오프라인 결제 기본3%+추가3%' 적립 이벤트에 응모한 후 해외 결제 시 카드 서비스 3%에 추가 3% 페이북 머니 적립 혜택을 준다. 해외 오프라인·온라인몰 결제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월 추가 적립 한도는 최대 3만원이다. BC카드 관계자는 "AI와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자, 인피니트 카드 고객 혜택 강화 나서 비자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최상위 프리미엄 등급 상품인 '비자 인피니트 카드'의 혜택을 강화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강화를 통해 글로벌 호텔 제휴 프로그램 '비자 럭셔리 호텔 컬렉션'의 숙박 가능 호텔 수를 최대 1000개까지 확장했으며 일부 호텔에서 25 달러부터 시작하는 식음료 크레딧도 상향 조정했다. 또한 '비자 엘리트 다이닝' 프로그램을 신설해 아시아 지역 레스토랑에서 우선 예약과 웰컴 드링크 혜택을 제공하고 해외 주요 공항 내 제휴 레스토랑에서는 공항 다이닝 할인 혜택을 준다. 쇼핑 분야에서는 런던의 해로즈 나이츠브리지 백화점의 멤버십을 리워드 골드 등급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비자 코리아 관계자는 "비자는 프리미엄 카드 고객과 깊이 있는 연결을 통해 소비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KB국민카드, KB Pay '자산 황금열매 키우기' 포인트리 지급 이벤트 진행 KB국민카드가 마이데이터 기반 KB Pay 자산관리 서비스 고객을 대상으로 '자산 황금열매 키우기! 최대 15만 포인트리 받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행사 페이지 내 자산나무에 열린 열매를 클릭해 나오는 미션을 완료하면 랜덤 포인트리를 지급한다. 모든 미션을 수행할 시에는 추가 보너스 포인트리도 제공한다. 미션은 KB Pay의 △자산분석 △소비분석 △자동차 서비스 △보험상품 이벤트 등의 금융 콘텐츠를 경험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자세한 내용은 KB Pay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다양하고 유용한 금융 서비스를 재미있게 경험함과 동시에 풍성한 포인트리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2025-06-11 14: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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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키스트 데이즈, 출시 한 달…성장통 딛고 PVE 강화로 재도약 시동
[이코노믹데일리] NHN의 야심작, 좀비 아포칼립스 슈터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Darkest Days)’가 지난 4월 24일 글로벌 오픈 베타 서비스(OBT)를 시작한 지 약 한 달을 맞았다. 개발진은 현재 게임이 겪고 있는 성장통을 솔직히 인정하며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수렴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NHN 게임사업실의 정중재 실장과 개발을 총괄하는 김동선 PD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키스트 데이즈’의 현주소와 미래를 진단한다. ◆ 출시 초기 성과와 당면 과제… “핵심 재미 가능성 확인, 안정화 우선” 정중재 실장은 인터뷰 서두에서 "서비스 오픈 후 한 달이 조금 지난 시점에서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출시 초기 외부 성과에 대해 정 실장은 "솔직히 외부 성과 기준으로는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하면서도 "게임의 핵심적인 재미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내부 분석을 전했다. 현재 ‘다키스트 데이즈’는 대규모 마케팅 활동을 잠시 멈추고 게임에 유입된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서비스 안정화와 콘텐츠 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개발팀은 가장 시급한 개선점으로 모바일 기기에서의 안정성 문제와 엔드 콘텐츠 부족을 꼽았다. 정 실장은 "특히 인도, 브라질 등 개발도상국 유저들이 저사양 모바일 기기에서도 원활히 플레이할 수 있도록 최적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글로벌 시장 특히 신흥 시장 공략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보인다. 김동선 PD는 "신규 유저 안착과 함께 예상보다 빠르게 최고 레벨(40레벨)에 도달한 유저들이 즐길 거리가 부족하다는 피드백이 있어 만렙 이후 콘텐츠를 빠르게 개선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현재 PVP(Player versus Player, 이용자 간 대결) 중심으로 구성된 엔드 콘텐츠에 부담을 느끼는 이용자들을 위해 PVE(Player versus Environment, 이용자 대 환경)를 통해서도 충분한 성장이 가능한 구조를 준비 중이라는 설명이다. ◆ “모바일 중심, 숨겨진 이용자 규모 커”... PVE 강화와 새로운 성장 시스템 도입 OBT임에도 불구하고 스팀 기준 동시 접속자 수가 800명에서 1100명에 대해 정 실장은 "현재 별도 마케팅 없이 좀비와 슈터 키워드에 반응하는 이용자들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용자 수 자체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그는 "전체 이용자 중 PC 플랫폼 유저는 약 24%이며 나머지는 모바일로 플레이하고 있어 실제 이용자 규모는 생각보다 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이용자 역시 PC 24%, 모바일 75% 비율을 보이며 특히 인도와 브라질의 경우 거의 100% 모바일 이용자로 구성되어 있어 모바일 플랫폼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다. 이러한 이용자 분포는 향후 업데이트 방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 PD는 "안드로이드 기기 파편화에 따른 최적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자동 사격 지원에 이어 자동 이동, 자동 운전 기능 등 모바일 환경에서의 편의성 개선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PC와 모바일 간 PVP 밸런스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모바일 자동 사격은 조준 후 0.4초 뒤 발사되는 방식이라 PC에 비해 반응이 느려 PVP에서 큰 이점은 없다"며 "오히려 모바일 유저가 PC 유저만큼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숙제"라고 언급했다. 플랫폼 간 매칭 분리 시스템은 이미 구현되어 있으며 이용자 반응에 따라 PVP 콘텐츠에 우선 적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개발팀은 만렙 이후 성장 구조 개편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정 실장은 "현재 만렙 이후 성장이 PVP를 통한 장비 강화에 집중되어 있어 부담을 느끼는 유저가 많다"며 "PVP 외의 경로로도 장비를 성장시킬 수 있는 루트를 추가하고 장비 성장 외에 캐릭터 자체를 성장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PVE 플레이만으로도 누적 경험치를 통해 캐릭터의 기본 스탯(체력, 공격력 등)을 올릴 수 있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이러한 PVE 강화의 일환으로 6월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콘텐츠 '주민 원정대'가 추가될 예정이다. '주민 원정대'는 이용자가 보유한 주민과 차량을 활용해 타일 형태의 맵을 탐험하며 보상을 획득하는 보드게임 형식의 PVE 콘텐츠다. 김 PD는 "보유한 주민을 차량에 배정해 원정을 보내는 형태로 타일을 이용한 자유로운 진행 및 분기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기회 비용이 새로운 재미를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일은 보너스(버프), 적, 보상으로 구성되며 미탐사 지역은 안개로 표현돼 탐험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 PD는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만큼 모바일에서 이동 중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6월에는 이외에도 신규 SSR 등급 총기 '토미 건'과 SSR 방어구 세트가 추가되며 새로운 시즌 패스를 통해 미스 유니버스 출신의 전설적인 라스베이거스 셔플러 설정을 지닌 바니걸 복장의 신규 주민 '카일라 제인'을 획득할 수 있게 된다. ◆ “RPG 성향 이용자 우선 고려, 장기적 소통 강화”...‘다키스트 데이즈’의 강점과 미래 전망 슈터 게임임에도 RPG 요소가 강조되는 것 같다는 질문에 김 PD는 "출시 후 RPG 성향 유저들이 더 잘 정착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더 많은 유저를 케어하기 위해 당분간은 RPG 유저를 우선 타겟으로 개선 방향을 잡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슈터 장르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보다 폭넓은 이용자층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용자 소통 강화 노력도 주목할 만하다. 개발진은 글로벌 오픈 베타 개시 후 100일간 매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 실장은 "초기에는 한국, 일본, 미국을 주요 타겟 국가로 생각했으나, 인도와 브라질에서 슈터 장르 선호도가 높아 예상외의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도 "특정 국가 맞춤 콘텐츠보다는 전체 유저가 즐길 수 있는 보편적인 콘텐츠 확보가 우선"이라고 선을 그었다. ‘페이 투 윈(Pay-to-Win)’ 요소가 강하다는 지적에 대해 정 실장은 "동의하기 어렵다"며 "오히려 과금 만족도가 낮다는 피드백도 있어 개선을 노력 중"이라고 해명했다. 매출은 한국, 중국, 일본, 미국 순으로 높으며 인도와 브라질은 이용자 규모에 비해 매출은 낮은 편이다. 게임의 매출 목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수치보다는 유저들이 만족할 만한 퀄리티를 제공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퀄리티가 확보되면 마케팅을 통해 매출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NHN 전체 게임 매출 목표의 약 10% 정도를 ‘다키스트 데이즈’가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경쟁작 대비 '다키스트 데이즈'만의 강점에 대해 정 실장은 "총 쏘는 재미, 좀비의 머리와 팔다리를 날리는 타격감이 뛰어나다"고 자평하며 "생존 게임의 무거움보다는 시원시원한 액션성과 원초적인 재미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김 PD는 "싱글 플레이 존에서 시작해 멀티플레이 존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구조가 차별점"이라며 "영구적인 캐릭터 성장을 통해 라이트 유저도 멀티플레이에 쉽게 적응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 시장 환경은 여전히 큰 도전 과제다. 김 PD는 "현재 게임의 경쟁 상대는 동종 장르 게임뿐 아니라 넷플릭스 드라마나 영화 등 모든 엔터테인먼트"라며 "한정된 유저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인터뷰 말미에 정 실장은 "느리더라도 꾸준히 좋은 방향으로 개선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김 PD 역시 "보내주시는 개선 의견들을 게임에 대한 애정으로 생각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다키스트 데이즈’ 개발팀은 OBT 기간을 정해두지 않고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완성도를 충분히 끌어올린 시점에 정식 출시와 함께 대규모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업데이트는 기본적으로 3주 단위로 진행되며 시스템 및 콘텐츠 중심의 메이저 업데이트와 아이템 및 이벤트 중심의 마이너 업데이트가 번갈아 이루어질 예정이다. 개발진은 5월 말 구체적인 마일스톤을 공개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개발 로드맵을 공유하며 이용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게임을 만들어갈 것을 약속했다. ‘다키스트 데이즈’가 현재의 성장통을 딛고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5-06-0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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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하나투어와 '스킵젠 투어' 기획전 실시 外
[이코노믹데일리] 신한카드, 하나투어와 '스킵젠 투어' 기획전 실시 신한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하나투어와 함께 '스킵젠 투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스킵젠 투어는 맞벌이로 바쁜 부모 세대를 대신해 조부모와 손주가 함께 여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체험과 선택 관광으로 구성됐다. 여행지는 △동남아 △두바이 △일본 △호주 △미국 동부 등 11개국이며 나라별 전통의상 체험, 유명 대학교 탐방 등의 체험 활동을 포함한 14개 상품을 출시한다. 또한 다음달 30일가지 최대 5% 할인, 결제금액 100만원당 5만원 추가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할인 혜택은 '신한카드 올댓'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예약 및 결제 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SOL페이, 신한카드 올댓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롯데카드, 서울시와 지역 연계 청년 창업 지원사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롯데카드가 서울특별시와 지역 연계 청년 지원사업(넥스트로컬)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넥스트로컬은 수도권 밖 인구감소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서울 청년이 지역과 연계하고 지역 내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신세계 등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해 지난 13일 협약을 맺었다. 롯데카드는 디지털 역량을 활용해 사업 참여 기업에 △띵샵 입점 △판매 촉진 이벤트 △기획전 △ 온라인 채널 홍보 △오프라인 팝업 행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지털 역량, 데이터 분석 노하우 등을 활용해 청년 기업들의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카드, 베트남 현지 프로모션 강화 NH농협카드가 최근 인기 관광지로 각광받는 베트남 지역에서 혜택 제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1월 진행한 '다양한 혜택으로 나트랑이 더 특별해집니다!' 행사에 △푸꾸옥 △다낭 △호이안까지 대상 지역을 확대하고 혜택도 추가했다. 추가 혜택은 △현지 입국 패스트트랙 무료 △현지 공항 픽업·샌딩 서비스 무료 등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제공한다. 또한 오는 12월 31일까지 △현지 맛집 무료 메뉴 쿠폰 △롯데면세점 최대 30% 할인 △빈원더스 최대 10% 할인 △아로마 테라피 1+1 할인 혜택도 준다. 프로모션 참여를 위해서는 NH농협 개인 비자 실물카드로 가맹점에서 결제해야 하며 트립쿠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무료로 제공되는 '트립쿠폰 베트남 멤버십 7일권'을 이용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NH농협카드 공식 홈페이지, NH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나카드, 대한 외국인 겨냥 '하나 더 이지' 체크카드 출시 하나카드가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하나 더 이지'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카드는 '하나 더 서비스', '이지 서비스' 두 종류로 나뉜다. 하나 더 서비스는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쿠팡와우 등 국내 체류 외국인이 선호하는 구독 서비스 정기 결제 시 1건당 1000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 더 이지 서비스는 △식·음료(커피·디저트·배달) △교통 △생활(보험·마트) △자동납부 영역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을 캐시백 해준다. 캐시백 한도는 전월 실적에 따라 각 서비스 영역별 최대 4000원이며 카드 발급은 하나은행 영업점 및 하나 EZ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가능하다.
2025-05-14 18: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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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외국인 고객 환영"…특화 점포·서비스 확대
[이코노믹데일리]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은행들이 외국인 고객 확보를 위한 전용 서비스와 특화 영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은 265만명으로 2023년(250만명) 대비 6%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 은행의 외국인 고객 수도 776만명에서 813만명으로 약 4.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외국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은행권과 협력해 △중요 서류(예금거래 신청서 등) 외국어 번역본 제공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외국어 지원 확대 △외국인 특화 점포 안내 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은행들도 이에 발맞춰 외국인 대상 특화 점포 확대와 전용 상품·서비스 출시 경쟁에 나서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자사 앱 'KB스타뱅킹' 내 다국어 페이지에서 지원 언어를 기존 10개에서 11개(네팔어 추가)로 확대하고, KB국민인증서 로그인 기능도 새로 도입했다. 고객이 원하는 언어로 본인 인증이 가능해 앱 사용의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높였다. 신한은행은 외국어 고객상담센터의 영어·베트남어·러시아어 상담을 주말까지 확대 운영 중이다. 지난 1월에는 '김해 외국인중심 영업점'을 열고, 토요일 디지털라운지 화상상담과 일요일 영업점 대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글로벌 간편결제 연동을 강화했다. 간편결제 플랫폼 기업 '큐뱅'과 협업해 전 세계 28개국 104개 페이(Pay)사의 QR코드를 '하나원큐 QR코드'로 통합하고, 이를 '하나원큐' 및 '하나EZ' 앱에 적용해 외국인 고객도 별도 등록 없이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와 연계해 환율 우대,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기능 등을 통합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 내로 외국인 대상 뱅킹 앱인 '우리WON글로벌'에 '잡코리아', '인크루트'와 함께 외국인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은 외국인 대상 행정지원 기업 '하이어다이버시티'와 협력해 외국인 유학생 및 근로자의 금융 생활 지원에 나서고 있다. 금융상품 안내는 물론, 복잡한 금융 행정 대행까지 함께 제공해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토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중 최초로 외국인 대상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전용 콜센터를 통해 언어 장벽 해소에도 나서고 있다. 아울러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뱅킹 사용법, 환전 절차,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 금융교육도 병행 중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국내 체류 외국인이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외국인 맞춤형 금융 서비스는 은행의 새로운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쉽고 안전한 거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5 0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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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화폐 실거래 테스트 'D-DAY'…은행별 혜택 뭐 있나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은행이 국민 10만명을 대상으로 디지털화폐 실거래 테스트를 시행하는 가운데, 시중 은행들이 이용자 확보를 위한 경쟁에 나섰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과 금융당국이 그간 추진해 온 디지털화폐 실거래 테스트, 이른바 '프로젝트 한강'이 오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한은이 발행한 디지털화폐를 은행에서 개설한 전자지갑을 통해 물품을 결제·구입하는 식의 시범 사업이다.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은 이번 테스트에 참가하는 7개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BNK부산) 중 수시입출금식 예금계좌를 보유한 은행에서 지정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은행별 사전 모집 인원 규모는 5대 은행 각 1만6000명, 기업·부산은행 각 8000명이다. 은행 예금계좌를 연계한 후 예금토큰으로 변환해 QR코드로 편의점, 카페, 서점, 마트, 배달 앱 등 약 2만개 가맹점에서 결제 가능하다. 예금토큰 보유 한도는 100만원, 총 변환 한도는 500만원이며 테스트 종료 후 잔액은 이용자의 예금계좌로 입금된다. 예금토큰은 은행 예금을 디지털 형태의 자산으로 변환한 것으로 현금과 같은 가치를 갖고 있다. 예금자보호제도가 적용되고, 다시 현금으로 전환도 가능해 이용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모두 높였다. 판매자들은 다른 지급서비스(카드·페이 결제 등)와 달리 전자지갑 발급 은행과 관계없이 현금처럼 바로 판매 대금을 받을 수 있고, 은행에 별도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 이에 금융당국은 상점의 유동성 관리 및 수수료 부담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 은행들은 3월 한 달간 예금토큰 결제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베타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사전 점검해 왔다. 아울러 고객 모시기를 위한 여러 혜택도 제공한다. 국민은행은 자체 금융 플랫폼인 KB스타뱅킹을 통해 예금토큰으로 결제한 고객에 '3000 스타포인트'를 지급하고, 세븐일레븐 결제 시 10% 할인해 준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보관 서비스' 출시 등 기술력 확보에 힘써 왔다"며 "이번 프로젝트 한강에서도 내부 인력만으로 디지털 금융 기술력과 역량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신한SOL뱅크 앱을 통해 전자지갑을 개설한 1만명 고객에 '3000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한다. 자체 배달 앱인 '땡겨요'에서 예금토큰으로 주문 결제 시 매 주문 건당 '땡겨요 2000 포인트'를 제공하고, 누적 3회 이상 주문 시 '땡겨요 3000원 할인 쿠폰'을 추가로 준다.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앱을 통해 테스트를 이용하는 고객에 해외 여행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심(eSIM) 쿠폰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도 증정한다.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 앱을 통해 이용하는 1만6000명에 현대홈쇼핑 포인트, 케이팝(K-Pop) 아이돌 팬 이벤트 참석 기회 등을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아이원뱅크(i-ONE Bank)를 통해 전자지갑을 개설하고, 총 3만원 이상을 예금토큰으로 바꿔 2회 이상 결제하면 세븐일레븐 모바일 쿠폰 3000원권을 준다. 이번 실거래 테스트 기간이 종료되면 금융당국은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개선사항을 반영하고, 시스템 정비 후 후속 실거래를 진행할 예정이다. 후속 실거래에서는 프로그래밍 기능을 활용한 개인 간 송금, 다양한 디지털 바우처 프로그램 등 혁신성·공익성을 갖춘 활용 사례들을 추가 발굴해 적용한단 방침이다.
2025-04-01 09:4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