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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진해신항 DL이앤씨 공사 현장서 작업자 사망 호스 파열 충격에 해상 추락
[이코노믹데일리] DL이앤씨가 시공 중인 부산항 진해신항 남측방파호안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9분경 경남 창원시 진해구 수도동 해상 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1명이 해상으로 추락해 숨졌다. 사고는 벌크시멘트 트레일러(BCT)에서 바지선으로 자재를 옮기던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때 펌프 압력이 과부하돼 호스가 파열된 것으로 알려졌다. 파열 충격 여파로 인근에서 작업하던 노동자가 바다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119 구조대와 해경이 즉시 현장에 출동해 구조했으나 심정지 상태였으며 병원 이송 후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 해경은 사고 발생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현장 작업은 전면 중단됐다. DL이앤씨 측은 “사고 원인 파악과 수습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11-17 14:53:32
야외활동 늘어나는 여름, 발목 건강 챙기자
[이코노믹데일리] 여름은 등산, 캠핑, 해양 스포츠, 러닝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만큼 '족관절 염좌(발목 염좌)' 위험도 함께 높아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빅데이터에 따르면 족관절 염좌로 병원을 찾는 환자 수는 2020년 115만명에서 2023년 146만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족관절 염좌는 발목을 지탱하는 인대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나거나 파열되는 손상으로 흔히 '발목이 삐었다'고 표현한다. 족관절 염좌는 인대의 손상 정도에 따라 1도, 2도, 3도 손상으로 나뉜다. 1도 손상은 인대가 늘어난 상태로 비교적 경미한 상태다. 2도 손상은 인대의 불완전한 파열로 부종과 함께 중간 정도의 기능 저하가 나타난다. 3도 손상은 인대가 완전히 파열된 상태로 부종, 압통, 피부색의 변화가 동반되며 체중 부하가 어려울 정도의 기능 상실이 나타난다. 손상 초기에는 ‘RICE치료’라 불리는 보존적 치료가 효과적이다. 구체적으로 △휴식(Rest) △냉찜질(Ice) △압박(Compression) △상처 부위 높이기(Elevation)를 통해 통증과 부기를 줄이는 방법이다. 대부분 4~6주 가량의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지만 손상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초기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면 회복되지 않은 관절이 일상적인 충격에도 쉽고 반복적으로 손상되어 만성 족관절 염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예방과 빠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족관절 염좌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발목 주변의 균형 잡힌 근력과 유연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특히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고 상황에 맞는 적절한 신발을 착용하여 발목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 장우영 고려대 안암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족관절 염좌는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아 초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벼운 부상이라고 생각해 방치하지 말고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만성 손상으로 가지 않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포츠를 즐길 때는 준비 운동을 철저히 하고 평소에는 발목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통해 손상을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5-08-22 16:36:14
두통이 보내는 경고 '뇌동맥류'...파열 시 사망률 최대 60%
[이코노믹데일리] 뇌동맥류는 특별한 증상 없이 조용히 자라다가 한순간 파열되면 치명적인 뇌출혈로 이어져 ‘머릿속 시한폭탄’으로 불린다. 전문가들은 조기 발견을 위해 정기적인 검진과 예방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뇌동맥류는 대부분 뚜렷한 증상 없이 진행되지만 동맥류가 급격히 커져 주변 뇌신경을 압박하면 '안검하수(눈꺼풀 처짐)', '복시(사물이 겹쳐 보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파열 시 뇌 안 '지주막' 공간에 출혈이 발생하면서 뇌 전체에 피가 퍼지고 뇌압이 상승해 극심한 두통, 구토, 어지럼증, 의식 저하 등이 나타난다. 뇌동맥류 파열될 시 사망률은 50~60%에 달하며 생존하더라도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신동성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지주막하 출혈을 경험한 환자들은 '살면서 처음 느껴보는 극심한 두통'과 '머릿속에서 천둥이 치는 느낌'을 호소한다"고 설명했다. 지주막하 출혈로 인해 뇌는 직접적인 손상을 입어 혈관이 수축하는 '혈관 연축'과 뇌척수액 통로에 피가 고여 발생하는 '수두증' 같은 합병증이 뒤따를 수 있다. 혈관 연축은 출혈 후 3~4일째부터 발생해 뇌 혈류를 급감시켜 이차적인 뇌부종이나 뇌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수두증은 뇌압 상승으로 생명을 다시 위협할 수 있다. 뇌동맥류는 한 번 파열되면 수술로 뇌출혈을 막았다 하더라도 이미 발생한 뇌 손상은 회복이 어려워 일상으로 돌아가기 쉽지 않다. 뇌동맥류는 MRI, CT 혈관조영술로 진단 가능하며 대한신경외과학회는 크기가 4mm 이상일 경우 치료를 권고한다. 치료법으로는 △클립 결찰술(혈관 밖에서 튀어나온 동맥류를 클립으로 집어 혈류 차단) △코일 색전술(부푼 혈관 안에 금속 코일을 채워 혈류 차단)이 있다. 신 교수는 "뇌동맥류는 파열 전에 발견하면 비교적 안전하게 치료가 가능하지만 한 번 터지면 회복이 어렵고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큰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아직까지 뇌동맥류의 원인이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족력이 있거나 폐경 이후 여성은 위험도가 높다. 폐경 이후 혈관을 보호해 주던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45~50세 이상 여성에서 뇌동맥류 환자가 급격히 증가한다. 또한 흡연과 고혈압은 파열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신 교수는 "뇌동맥류 파열은 예고없이 찾아오며 삶을 송두리째 바뀔 수 있는 질환"이라며 "혈압을 관리하고 증상이 없더라도 가족력 등 위험인자가 있다면 검사를 고려해야 한다. 터지기 전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라고 강조했다.
2025-08-01 18: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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