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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치면 무더위 온다"…빙과업계, '저당·제로' 앞세워 전략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빙과업계가 ‘저당·제로’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출시 및 제품 재정비 작업에 한창이다. 설탕 대신 알룰로스 등 대체당을 활용, 당 걱정 없이 아이스크림을 즐기려는 소비자를 잡겠다는 것이다. 봄비가 내린 후 무더운 날씨가 예고되면서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작업에 분주한 모습이다. 빙그레가 빙과 시장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따라잡기 위한 롯데웰푸드와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자회사 해태아이스와 손잡고 여름 빙과시장 장악에 나섰다. 해태아이스는 이달 당 함량을 낮춘 ‘부라보 바닐라 라이트’를 출시했다. 1970년 출시 이후 오랜 시간 꾸준한 인기를 끌어온 제품의 저당 라인업을 추가한 것이다. 이 제품은 알룰로스를 활용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평균값 대비 당 함량을 60% 낮춘게 특징이다. 칼로리는 205kcal 수준이다. 제품 패키지도 채도를 낮추고 흰색의 톤을 강화해 기존 제품보다 가벼운 느낌을 강조했다. 해태아이스는 작년 ‘폴라포 커피 제로 슈거’, 제로 칼로리 얼음컵 아이스크림 ‘아이스가이 제로제로 스포츠’ 등을 출시하며 저당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해태 부라보콘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스폰서십을 체결하며 KBO 리그 정규 시즌 동안 스포츠 마케팅도 펼치고 있다. KIA 타이거즈의 마스코트, 응원단장, 치어리더, 장내 아나운서 등이 등장하는 광고 영상을 제작해 홈구장인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전광판을 통해 송출 중이다. 해태아이스는 지난 2월 ‘탱크보이’의 가운데 글자 ‘크보’가 야구 팬들이 KBO를 그대로 발음하는 크보와 동음인 점에서 착안해 KBO와 ‘2025 KBO 리그’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이어 KIA 타이거즈와 스폰서십을 체결하며 스포츠 마케팅 강화에도 힘쏟고 있다. 빙그레 역시 저당 아이스크림 브랜드 ‘딥앤로우’를 선보이며 소비자 수요 겨냥에 나섰다. 딥앤로우는 알룰로스를 활용해 제품 100g당 5g 이하의 당으로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브랜드 모델로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을 모델로 발탁하며 시장 안착에 열을 올리고 있다. 빙그레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딥앤로우의 제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 로우스펙 아이스크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빙과 점유율 2위인 롯데웰푸드도 당과 칼로리를 낮춘 제품을 출시하며 빙그레의 뒤를 바짝 쫒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2022년 5월 ‘제로’ 브랜드를 출시하고 과자·젤리·아이스크림 등 디저트 무설탕·무당류 시장에 뛰어들었다. 제로는 설탕이나 당류 등 건강에 부담을 주는 성분은 뺐지만 맛있게 구현해 즐거움과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된 디저트 브랜드다. 제로는 출시 후 지난해까지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연 매출 600억원에 도전한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2월 ‘월드콘 바닐라 저당’, ‘티코 밀크초코 저당’을 출시했다. 두 제품은 설탕 대신 대체당을 넣어 당 비중을 평균치보다 최대 85%까지 낮췄다. 롯데웰푸드는 제로의 수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가정용 멀티팩 아이스크림 ‘제로 미니바이트 밀크&초코’가 중국 코스트코에 입점한 지 약 3주 만에 추가 발주를 진행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제품이 해외 코스트코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웰푸드는 2차 수출을 통해 제로 미니바이트 밀크&초코와 ‘제로 쿠키&크림’ 바 아이스크림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인도에서는 현지 푸네 신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올해 인도 빙과 매출이 전년 대비 15% 이상 늘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작년 롯데웰푸드 인도 매출은 29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롯데웰푸드는 상반기 중 인도 건과 법인과 빙과 법인을 합병하고 공동 마케팅에도 나설 계획이다.
2025-04-14 18:37:34
美법원, 트럼프 연방보조금 지출 중단 '제동'
[이코노믹데일리]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임 행정부 사업 등을 걸러낸단 취지로 연방정부의 보조금과 대출금 지출을 일시 중단하려 했으나 미국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28일(현지 시각) 워싱턴DC 연방법원의 로렌 알리칸 판사는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 자금 집행 잠정 중단 조치를 최소 다음 달 3일 오후 5시까지 보류하라고 명령했다. 앞서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은 각 정부 기관에 연방 차원의 보조금과 대출 프로그램이 트럼프 행정부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지 내달 10일까지 분석해 보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어 관련 자금 지출 중단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적용될 예정이었다. 이는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한 친환경 산업정책과 'DEI(다양성·공평성·포용성)' 정책 등 트럼프 행정부의 국정 운영 기조와 어긋나는 프로그램을 식별해 금지하겠단 취지로 해석됐다. 이 조치로 많게는 3조 달러 상당의 연방 보조금과 대출 프로그램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큰 혼란이 뒤따랐고, 야당인 미국 민주당이 크게 반발했다. 실제 정부 자금에 의존해 온 비영리단체들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정부 자금 지원으로 운영되는 각종 사업이 행정부 조치 때문에 중단돼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알리칸 판사는 이날 결정에서 "회복할 수 없는 피해가 있을 위험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단체들의 손을 들어줬다. 다음 달 3일 이 사건을 다시 심리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소속 주지사가 정부를 이끄는 주(州)들의 법무장관들도 행정부 조치를 중단해달라는 가처분 신청과 소송을 제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아울러 이번 조치가 한국 기업들에 미칠 영향도 주목된다. 앞서 한국 기업들은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반도체(칩스·CHIPS)법 등에 근거한 세액공제 등의 혜택을 기반으로 미국에 투자해 왔다. 정치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폐기를 검토한 사업이 적힌 메모엔 '반도체(CHIPS) 인센티브 프로그램', '청정 차량을 위한 세액 공제', '첨단 제조·생산 세액 공제', '혁신적 에너지를 위한 연방 대출 보증' 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번 메모는 보조금 집행 중단을 "적용가능한 법률하에서 허용되는 수준으로" 시행토록 하고 있어 법에 따라 미국 정부와 대출이나 보조금 관련 계약을 이미 마친 한국 기업에게도 보조금 지급이 중단될지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2025-01-29 11: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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