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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년2개월 만에 3300선 돌파…6거래일 연속 상승
[이코노믹데일리] 코스피 지수가 6거래일 연속 상승세에 힘입어 약 4년 만에 3300선을 돌파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55p(1.37%) 오른 3304.6을 나타냈다. 코스피 지수가 3300선을 돌파한 것은 2021년 7월 3305.21을 기록한 이후 약 4년 2개월 만이다. 이날 장중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각각 7212억원, 476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홀로 1조167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2500원(4.34%) 상승한 30만2500원을 기록하며 30만원선을 돌파했다. 삼성전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삼성전자우, 현대차, KB금융, 기아 등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HD현대중공업은 약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3p(0.34%) 오른 827.78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4억원, 404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홀로 36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전 거래일 대비 1만3500원(4.85%) 오른 29만2500원을 기록하며 강세를 이끌었고, 알테오젠, HLB, 삼천당제약이 동반 상승했다. 반면 파마리서치는 6%대 약세를 보였으며, 에코프로비엠, 펩트론, 에코프로, 에이비엘바이오, 리가켐바이오도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원(0.16%) 내린 1387.8원에 거래됐다.
2025-09-10 13: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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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240 돌파, 외국인·기관 매수세 힘입어 상승
[이코노믹데일리]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3240선을 회복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장중 하락에서 벗어나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8.25p(0.88%) 오른 3247.84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3220선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지속적인 우상향세를 보이며 3240선을 돌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1211억원, 115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들은 장 초반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이후 매수세로 전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262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생명이 4.79% 급등하며 가장 두드러진 상승률을 기록했고, SK하이닉스(2.62%)와 LG에너지솔루션(1.31%), 삼성전자(1%), KB금융(0.94%), 현대차(0.69%), 삼성바이오로직스(0.39%), 두산에너빌리티(0.25%)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p(0.37%) 오른 821.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장중 817.4까지 밀리며 하락 전환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가 81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444억원, 24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파마리서치(1.63%), 펩트론(0.86%), 에코프로비엠(0.69%), 에이비엘바이오(0.5%), 에코프로(0.2%)가 상승한 반면 HLB(-2.71%), 휴젤(-2.39%), 알테오젠(-2.09%), 리가켐바이오(-1.71%), 리노공업(-0.51%)은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야간 장 대비 1.8원 내린 1385.2원을 기록하고 있다.
2025-09-09 11: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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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0.13% 상승 마감…美 고용지표 앞두고 관망세
[이코노믹데일리]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3200선을 넘어섰다. 이는 미국의 8월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 참여자들이 관망하는 가운데 투자심리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3%(4.29p) 오른 3205.12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32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71억원, 155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3.01%)와 삼성바이오로직스(1.28%), HD현대중공업(0.59%), KB금융(0.09%)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0.86%)와 LG에너지솔루션(-2.28%),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8%), 현대차(-0.68%), 기아(-0.37%)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4%(5.98p) 오른 811.4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8억원, 20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45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바이오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에이비엘바이오(7.85%)와 HLB(2.79%), 리가켐바이오(1.94%), 알테오젠(1.71%), 파마리서치(1.29%) 등이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10%)와 에코프로(-0.60%), 레인보우로보틱스(-1.07%) 등은 하락했다. 펩트론과 삼천당제약은 보합을 기록했다. 지수 상승은 미국의 9월 금리 인사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8월 비농업 고용지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금리 인하 폭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고용지표 결과에 따라 0.25%p 또는 0.5%p 인하 여부가 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늘 밤 미국의 비농업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증시 경계감이 유지되고 있다"며 "경계 심리와 관망세 속에서 시장을 주도하는 뚜렷한 매수 주체가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5원 하락한 1391.0원에 마감했다.
2025-09-05 16: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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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사회 진입…바디프랜드·세라젬·hy, 10兆 의료기기 시장 정조준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이 노인 인구 1000만 시대를 막아 초고령사회에 돌입하면서 이들을 위한 의료기기 시장이 각광받고 있다. 안마의자 시장 포화 상태로 실적 부진에 빠진 바디프랜드, 세라젬은 일찌감치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안마의자 제품군을 확대하거나 의료가전을 선보이며 국내외 점유율 선점 경쟁이 뜨거운 상태다. 식음료가 본업인 hy는 의료기기와 다소 거리가 있는 기업이지만 의료로봇 기업 ‘큐렉소’를 인수·운영하며 의료기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는 단순 신사업으로 편입하는 것이 아닌 본업인 건기식(건강기능식품)과 연결해 헬스케어 생태계를 확장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약 10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 규모를 살펴보면 연평균 8% 안팎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의료기기 시장은 대표적인 다품종 소량생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꼽힌다. 올해 대한민국 노인은 사상 처음으로 1000만명을 돌파했다. 멀지 않아 전체 5000만 인구 중 65세 이상 비중이 20%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의료기기 시장 고성장이 전망된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메디컬 팬텀 로보’, ‘메디컬 파밀레’ 등 신규 상표권을 출원했다. 등록 품목에는 의료용 마사지기, 가정용 전기마사지 의자 등도 포함됐다. 바디프랜드는 치료 보조 기기 특허 출원에도 힘쓰고 있다. 특허청이 지난달 6일 발표한 최근 10년 간 의료기기 분야 특허출원 동향 조사에 따르면 바디프랜드가 ‘치료 보조 기기’ 영역에서 803건의 특허를 출원해 해당 영역 1위에 올랐다. 치료 보조 기기는 특허청에서 분류한 의료기기 유형 중 하나로, 전신의 피로를 풀고 컨디션 회복을 돕는 마사지체어, 마사지베드 등 대부분의 마사지가전 품목이 이에 포함된다. 현재 바디프랜드는 메디컬 파라오, 메디컬 팬텀 등 의료기기를 판매하고 있다.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에서 의료기기 제품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38%에 달한다. 바디프랜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메디컬 파라오, 메디컬 팬텀 등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제품군과 로보틱스 기술을 적용한 헬스케어 로봇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미국, 호주 등 시장에서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며 대형 유통채널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국내 안마의자 업계 1위 세라젬도 척추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외에서 K-헬스케어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글로벌 의료기기 표준을 준수하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중국 약감국(CFDA), 유럽인증(CE) 등을 획득해 제품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 세라젬의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는 척추 기술, 온열 기술, 의료기기 기술 등 세라젬의 기술력을 집약한 제품이다. 목, 어깨, 골반까지 마사지 범위를 확대하고 마사지 모드를 총 27가지로 늘리는 등 마스터 컬렉션 제품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의자 형태 의료기기 ‘셀트론 순환 체어’를 출시하며 라인업 확장에 나섰다. 장기적으로는 도심형 실버타운 ‘웰스타운’ 조성도 구상 중이다. 자체 헬스케어 기기와 플랫폼을 결합한 실버 라이프 솔루션으로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세라젬의 지난해 해외 매출은 2448억원으로 이 가운데 절반가량이 중국에서 발생했다. 미국 법인을 중심으로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며 시장 다변화를 통한 실적 확대를 노리고 있다. 이외에도 hy도 ‘큐렉소’를 통해 의료기기 시장에 뛰어들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고령화 시대 겨냥에 나섰다. 큐렉소는 의료기기 제조 판매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hy가 지난 2011년 지분 31%를 766억6700만원으로 사들였다. 2007년 세계 최초의 능동형 정형외과 로봇 ‘로보닥’의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2017년 현대중공업 의료로봇 사업부를 인수하는 등 의료용 수술로봇 분야에도 힘쓰고 있다. 그러나 수익 창출까지 막대한 자금과 시간이 소요되는 사업 특성상 실적은 불안한 상태다. 큐렉소의 지난해 당기손익은 -83억5100만원, 2023년 7억6600만원, 2022년 –15억8000만원으로 변동 폭이 심한 편이다. 업계 관계자는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기업들이 본업과 연계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신사업으로 전환을 꾀하고 있다”며 “다만 의료기기 시장은 꾸준한 연구 개발비가 소요되고 수익 예측이 어려워 진입 장벽이 높아, 차별화 기술·지속 가능 전략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1 17: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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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순수전기 세단 나온다...아우디, A6 e-트론 공식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아우디 코리아가 프리미엄 순수전기 세단 '더 뉴 아우디 A6 e-트론'을 국내 공식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 12일 아우디 코리아에 따르면 더 뉴 아우디 A6 e-트론은 프리미엄 세그먼트 전기차 전용 PPE 플랫폼을 적용한 첫 번째 세단 모델이다. 이번 모델은 800V 전동화 아키텍처와 고효율 배터리 기술을 적용해 동급 대비최대 수준인 270kW의 최대 충전출력으로 10~80% 충전 시 21분만에 충전 가능하며 11kW의 완속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후륜구동 모델로 100kWh의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출력 270kW를 발휘하며 최고속도는 210km/h(안전제한속도), 정지 상태에서 100km/h(제로백)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5.4초가 소요된다. 사륜구동 콰트로 기술을 적용한 고성능 모델인 더 뉴 아우디 S6 e-트론은 제로백은 4.1초가 소요된다.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복합기준 440km이며 공인 표준 전비는 복합기준 4.2 km/kWh다. 이 외에도 더 뉴 아우디 A6 e-트론 퍼포먼스 모델에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더 뉴 S6 e-트론에는 어댑티브 S 에어 서스펜션을 탑재해 노면 상태에 따라 주행 모드를 조절 가능하다. S-라인 트림부터는 아우디 최초로 선보이는 일루미네이티드 아우디 링을 적용해 야간에도 돋보인다. 트림에 따라 차별화된 조명기술은 안전성까지 제공한다. 어드밴스드 트림에는 LED 헤드라이트와 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포함된 LED테일라이트를, S-라인 트림부터는 전·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포함된 매트릭스 LED헤드라이트와 주행 상황에 따라 선택 가능한 라이트 시그니처(전방 8가지, 후방 1가지)를 장착했다. 전 모델에 투명도 조절이 가능한 스위처블 파노라믹 루프가 기본 적용되며 스포츠시트, 전동 및 열선·통풍 기능이 포함된 앞좌석, 운전석 메모리 시트, 뒷좌석 열선시트, 요추지지대, 앞좌석 이중 접합 유리, 스토리지 패키지 등 다양한 프리미엄 사양을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더 뉴 아우디 A6 e-트론은 더 뉴 아우디 A6 e-트론 퍼포먼스 어드밴스드, 더 뉴 아우디 A6 e-트론 퍼포먼스 S-라인, 더 뉴 아우디 A6 e-트론 퍼포먼스 S-라인 블랙 에디션, 더 뉴 아우디 S6 e-트론 총 4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트림별로 다르며 9459만원부터 시작한다.
2025-08-12 13: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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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장중 연고점 돌파…3230선 터치
[이코노믹데일리]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장중 연고점을 경신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4일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57% 오른 3233.84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에는 3236.30까지 치솟으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국인은 3849억원, 기관은 1149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은 500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30%), SK하이닉스(+3.35%), LG에너지솔루션(+5.79%), 삼성바이오로직스(+4.98%), 한화에어로스페이스(+1.98%), 현대차(+0.68%), KB금융(+2.08%) 등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도 4.89% 급등하며 시장 상승을 견인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0.70% 오른 819.24를 나타내며 820선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3억원, 85억원 규모로 순매수하는 반면, 개인은 283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천당제약(+13.58%)이 강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에코프로비엠(+1.83%), 에코프로(+1.67%), 휴젤(+1.28%) 등도 상승세다. 반면 펩트론(-3.04%), HLB(-0.45%), 파마리서치(-0.69%) 등 일부 바이오 종목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25-07-24 09: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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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년 11개월만에 최고치…3215선 마감
[이코노믹데일리]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3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로 마감했다. 코스닥도 강세를 보이며 810선을 회복했고, 환율은 소폭 하락해 1380원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41%(13.25p) 오른 3215.28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20년 8월 이후 최고치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12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12억원, 20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1.92%), LG에너지솔루션(0.48%), 삼성전자우(1.73%), KB금융(0.93%)이 소폭 상승했고, 두산에너빌리티(8.47%)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5.08%)는 두드러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SK하이닉스(-0.50%), 삼성바이오로직스(-1.06%), 현대차(-2.76%), 기아(-2.9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도 강세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69%(13.51p) 상승한 812.88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696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1억원, 16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펩트론(22.27%), 알테오젠(5.39%), 파마리서치(4.59%), 휴젤(3.47%) 등 제약·바이오 종목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레인보우로보틱스(2.62%), 리노공업(0.78%)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에코프로(-1.26%), 에코프로비엠(-0.19%)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1.0원 내린 1380.2원에 마감했다.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와 달러 약세가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2025-07-15 16: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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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3200 돌파에도 하락 마감…차익매물에 상승세 꺾여
[이코노믹데일리] 코스피지수가 장중 3200선을 돌파하며 3년 11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오후 들어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800선을 지켜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46p(0.23%) 내린 3175.7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0.10% 상승한 3186.35에 출발한 뒤 장중 한때 3216.69까지 오르며 2021년 8월 12일(3229.59) 이후 약 3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차익매물이 집중되면서 상승폭을 반납했고,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세는 이날로 멈췄다. 수급 측면에서는 개인이 1466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63억원, 665억원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강세에 힘입어 SK하이닉스가 장중 처음으로 30만원을 돌파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했다"며 "방산, 원전, 은행, 음식료 등 최근 강세 업종에서도 동반 매물이 나왔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우(2.76%), 삼성전자(2.62%), LG에너지솔루션(1.10%), 기아(0.70%), KB금융(0.43%) 등이 상승한 반면, NAVER(-2.50%), 삼성바이오로직스(-2.13%), SK하이닉스(-0.8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7p(0.35%) 오른 800.47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805.90까지 오르며 2024년 8월 1일(815.28) 이후 약 11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상승폭은 다소 축소됐다. 수급에서는 외국인이 567억원, 기관이 96억원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방어했다. 개인은 638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4.19%), 에코프로비엠(3.65%), HLB(1.19%), 리노공업(0.90%) 등이 상승한 반면, 리가켐바이오(-3.60%), 펩트론(-2.64%), 알테오젠(-2.23%), 휴젤(-1.70%), 레인보우로보틱스(-0.55%)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3200선 돌파 이후 단기 피로감이 반영된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다"면서도 "수급 기반이 여전히 견조하고 기업 실적 시즌이 다가오고 있어 상승세가 쉽게 꺾이진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5-07-11 16: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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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130선에 상승 마감...관세 우려에도 3년 9개월만에 최고치 기록
[이코노믹데일리] 코스피가 개인 매수세의 영향으로 장중 연고점을 기록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79p(0.6%) 오른 3133.74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종가 기준 지난 2021년 9월 27일(3133.64) 이후 최고치다. 개인이 약 4308억원 어치를 사들였고 기관은 579억원, 외국인은 425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대다수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두산에너빌리티 –3.3%, KB금융 –2.9%, 삼성전자우 –1.94%, 삼성전자 –1.63%, NAVER –1.55%, 현대차 –0.71%, LG에너지솔류션 –0.65%, SK하이닉스 0.35%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반면 관세의 영향을 받지 않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29% 상승해 시가총액 10권에 다시 진입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도 0.49%로 상승했다. 여당의 ‘자사주 의무 소각’ 등 입법 기대로 부국증권, 신영증권, 한국금융지주 등 금융주가 큰 폭으로 상승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6.12p(0.78%) 오른 790.36으로 마감했다. 개인이 23억원, 외국인이 514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68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 1.33%, 펩트론 1.21%, 리가켐바이오 1.17%, 알테오젠 1.07%, HLB 1.02%, 파마리서치 1.02%, 휴젤 0.84%, 에코프로비엠 0.5% 등은 상승했다. 반면 클래시스 –3.13%, 에코프로 –0.22% 등은 주가가 하락했다.
2025-07-09 16: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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