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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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IBK창공 실리콘밸리 센터 개소
[이코노믹데일리] IBK기업은행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IBK창공 실리콘밸리 센터'를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IBK창공 실리콘밸리 센터'는 기업은행이 2023년 9월부터 운영 중인 IBK창공 실리콘밸리 데스크를 정규센터로 전환한 것이다. 기업은행은 이를 통해 국내 혁신·벤처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창공 육성·졸업기업을 위해 약 100평 규모의 단독공간을 마련해 투자유치 기업 설명회(IR), 현지 파트너사 미팅, 기관 네트워킹 참여 등 해외 육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2017년 IBK창공 마포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국내 정규센터(마포, 구로, 부산, 대전, 광주, 대구), 글로벌(실리콘밸리 센터, 유럽 데스크), 캠프(서울대, UNIST)를 운영하며 매년 200여개의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벤처스타트업 생태계가 가장 활발한 실리콘밸리에서 IBK창공의 첫 글로벌 정규 센터를 개소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우수한 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8 15: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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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청년농업인 대상 '농업금융컨설팅 입문교육' 실시 外
[이코노믹데일리] NH농협은행, 청년농업인 대상 '농업금융컨설팅 입문교육' 실시 NH농협은행은 전남 고흥군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농업금융컨설팅 입문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7기 교육생 5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농업정책자금의 이해와 영농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청년 농업인이 정책자금 지원을 받기 위한 절차와 유의사항, 자금 운용계획 수립방법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내용이 포함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재진 농협은행 농업금융부장은 "지역의 농업 발전을 이끌어 갈 미래 농업인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청년 농업인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한국동서발전과 퇴직연금 담보설정 서비스 업무협약 신한은행은 한국동서발전과 '퇴직연금 담보설정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퇴직연금 담보설정 서비스'란 기업이 근로자에게 학자금 대출 등 사내 예산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경우 필요시 근로자가 가입한 퇴직연금제도에 질권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동서발전은 임직원을 위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자금지원 프로세스를 갖추게 됐다. 특히 신청 절차를 간소화해 비용 부담은 줄이고 이용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IBK기업은행, IBK창공 룩셈부르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성료 IBK기업은행은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혁신·벤처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5년 'IBK창공 유럽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in 룩셈부르크'를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관과 체결한 혁신창업기업의 유럽진출 지원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혁신창업기업의 투자유치 기회 제공과 현지 사업화를 위한 체계적인 네트워크 확보 등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기업은행은 지난 8월 오토모빌리티·사이버보안·인공지능(AI) 분야 12개 기업을 선발했다. 선발 기업에는 국내에서 2개월간 기업 진단과 사전교육을 제공했다. 이어 룩셈부르크에서 1주간 비즈니스 미팅, 기업설명회(IR), 협업기관 네트워킹 등 현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BNK금융, '북극항로 개척 펀드'로 해양강국 드라이브 동참 BNK금융그룹은 정부의 북극항로 개척 및 신(新)해양강국 도약 정책 기조에 부합해, 관련 산업 및 기업을 발굴하여 투자하는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룹 내 주요 계열사가 공동 투자하여 펀드를 설정한 이후, 점차 다른 투자자들을 모집해 투자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BNK금융이 발표한 지역경제 희망선언의 생산적 금융의 일환으로, 정부 차원의 '2030 북극항로 新전략' 수립 계획에 따른 산업 및 기업 발굴 통해 선제적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글로벌 패권 경쟁 패러다임 변화 내 조선, 친환경 에너지 등 수혜 산업 관련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예정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그룹으로서 해수부 이전 등 해양수도 발전을 위한 정부정책에 발맞춰 그룹 계열사들이 공동투자하는 펀드를 설정 및 추진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BNK금융은 항로 개척 등 新해양강국으로의 발돋움을 위한 투자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4 18: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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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체인지업' 출범·혁신성장 펀드 출자…"벤처 키워 성장 동력 만든다"
[이코노믹데일리] 철강·미래 소재 대표기업 포스코그룹이 개방형 혁신 종합 플랫폼 브랜드 '체인지업(CHANGeUP)'을 출범시키고 경북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벤처펀드에 출자했다. 포스코그룹은 22일 포항 벤처기업 육성 거점인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체인지업' 통합 브랜드 선포식을 열고 그간 운영해온 창업 발굴·투자 지원을 아우르는 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스타트(Start)', '부스트(Boost)', '그라운드(Ground)' 3단계로 통합·재편한다고 밝혔다. '스타트'는 유망 창업팀 발굴, '부스트'는 단계별 투자 지원, '그라운드'는 사업화와 실증이 이뤄지는 거점 공간으로 포스코는 이를 통해 벤처 생태계 전반 효율성과 성장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 앞서 포스코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북도,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결성한 1011억원 규모의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에 출자했다. 이 펀드는 경북 지역 내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투자해 지역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포스코그룹의 미래 성장 기회도 함께 모색한다. 이날 진행된 펀드 결성식에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벤처기업의 실질적 사업화를 지원하는 포스코그룹의 스타트업 성장 허브 '체인지업그라운드'는 2020년 서울, 2021년 포항에 이어 올해 광양 개관을 앞두고 있다. 현재까지 총 185개 벤처기업을 육성하며 기업가치 2조1000억원, 고용 1900명 이상을 창출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이날 오후 제29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MP)' 행사를 개최하고\\, 철강·이차전지·에너지·인프라 등 그룹 핵심사업 분야 22개 벤처기업이 참여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벤처기업 성장이 그룹의 신사업 혁신으로 이어지는 '산학-벤처-대기업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2 15: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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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가스전, 복수 외국계 참여…대왕고래 "경제성 없음" 확인
[이코노믹데일리] 윤석열 정부가 추진했던 일명 '대왕고래'로 알려진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의 유망구조에 대해 '경제성 없음'이 최종 확인됐다. 다만 다른 유망구조 투자 유치 입찰에 복수의 외국계 업체가 참여하면서 사업 백지화 위기는 우선 넘기게 됐다. 21일 한국석유공사는 '동해 해상광구 투자유치' 입찰 결과에 대해 복수의 외국계 업체가 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앞서 석유공사는 지난 3월부터 울릉분지 내 4개 해저광구(8NE, 8/6-1W, 6-1E, 6-1S) 약 2만58㎢에 대한 석유·가스 개발 사업을 추진할 업체를 국내외에서 모집했다. 6월까지였던 마감 기한을 이달 19일로 3개월 연장해 입찰을 마쳤다. 해외 업체 주요 모집 요건은 △심해 일산량 하루 10만 배럴 이상의 개발 사업을 추진 중 △최근 3년 이내 석유공사와 직접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한 업체 등이다. 사업 참여 업체는 최대 49%까지 지분 투자가 가능한데, 글로벌 석유·가스 기업인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이 입찰 제안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기업 중엔 응찰한 곳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석유공사는 투자유치 자문사(S&P Global)를 통한 입찰 평가 및 입찰 제안서를 검토해 적합한 투자자가 있을 경우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세부 계약조건 협상을 거쳐 조광권 계약 서명 절차를 진행한다. 한편, 석유공사는 이날 7개 유망구조 중 하나인 '대왕고래'로 알려진 유망구조에 대해선 경제성이 없다고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대왕고래는 8광구와 6-1광구 북부에 걸쳐 동서 방향으로 길게 형성돼 있다. 경북 포항에서 직선거리 기준으로 동쪽 50㎞ 이내에 펼쳐져 있다. 석유공사는 지난 2월 대왕고래 구조 시추를 통해 취득한 시료를 미국 지질구조분석업체 코어 래보라토리스를 통해 6개월간 정밀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에 대해 석유공사는 "사암층(약 70m)과 덮개암(약 270m) 및 공극률(약 31%) 등에 있어서는 대체적으로 양호한 지하구조 물성을 확인했으나, 회수 가능한 가스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대왕고래 구조에 대한 추가적인 탐사는 진행할 계획이 없다고도 덧붙였다.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윤석열 정부가 동해 심해 가스전에 주목하며 시작된 사업이다. 미국 자문사에 의뢰한 결과, 석유 환산 기준으로 대왕고래 일대 해저에 최소 35억배럴, 최대 140억배럴이 매장됐을 가능성이 제기돼 관심을 모았다. 이에 정부는 심해 가스전 시추 성공 시 2035년엔 상업적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내놨지만, 석유공사가 지난해 말부터 올해 2월까지 1차 시추를 진행한 결과 경제성 있는 가스는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첫 시추 이전 정부와 석유공사가 시추 성공확률 20%를 고려해 향후 5번의 탐사 시추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던 만큼 2차 탐사 시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해외 사업자를 대상으로 입찰 공고를 냈다.
2025-09-21 15: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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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기업, 내일을 여는 희망의 열쇠"… 제4회 여성기업주간 개막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326만 여성기업인을 위한 법정 행사인 '제4회 여성기업주간'이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를 비롯한 5개 여성 경제·과학기술 관련 단체가 공동 주관하는 올해 여성기업주간은 '여성기업, 내일을 여는 희망의 열쇠'라는 슬로건 으로 진행된다. 이는 저성장·저출생 위기 극복의 핵심 열쇠로 여성기업이 주목받고 있음을 강조하며, 여성기업의 역할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여성 기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함이다. 30일 여경협에 따르면 여성기업의 여성 근로자 고용률은 2022년 기준 71.7%로 남성기업(31.4%) 대비 2배 이상 높아 여성 일자리 확대와 출생률 회복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 19개 지역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총 57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판로·공공구매, 소통·정책, 창업·일자리 창출, 지역행사 등 4가지 부문으로 구성됐다. 7월 1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여성기업 유공자 포상과 함께 여성 일자리 창출 및 출산·육아에 기여하는 여성기업의 활동이 조명된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여성기업인과 유관 기관 관계자들의 경험과 노하우 공유 및 협력 체계 구축의 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2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는 저성장·저출생 극복을 위한 여성기업 역할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토론회가 예정돼 있으며, 3일에는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펨테크 동향과 비즈니스 모델 전략'을 주제로 한 여성CEO 오찬포럼이 진행된다. 4일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는 제26회 여성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이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수상작 전시, 투자유치 및 해외 진출 우수사례 발표, 글로벌 투자 특강 등 유망 여성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네트워킹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이 외에도 △여성기업 공공조달 전자입찰 실무교육(3일) △여성기업 우수제품 상생 기획전(1일~31일, 쿠팡·공영홈쇼핑 등) △여성기업 일자리허브 매칭데이(1일~9월 30일, 잡코리아) △여성기업 판로 역량 강화 교육 및 MD 상담회(16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공식 주간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7월 말까지 전국 19개 지역에서 여성기업인대회, 우수제품 판촉전, 나눔 바자회, 전문가 특강 등 지역별 행사가 이어진다. 박창숙 여경협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기업의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여성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6-30 10:4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