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2.16 화요일
흐림
서울 4˚C
맑음
부산 -0˚C
흐림
대구 -0˚C
비
인천 5˚C
흐림
광주 7˚C
흐림
대전 5˚C
맑음
울산 7˚C
흐림
강릉 7˚C
흐림
제주 12˚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통일교'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통일교 금품 의혹 수사 급물살…경찰, 정치권·특검까지 압수수색
[이코노믹데일리] 통일교를 둘러싼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서며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15일 오전 경기 가평 통일교 천정궁과 서울 용산구 통일교 서울본부, 한학자 총재와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이 수용 중인 서울구치소 등 총 10곳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자택과 국회 의원실,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의 주거지도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영장에는 전 전 장관이 뇌물수수 혐의, 임·김 전 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의 피의자로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과 관련 인사들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한 총재와 윤 전 본부장에게도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압수한 회계 자료와 금융 기록을 토대로 통일교 자금의 흐름을 분석하고, 로비에 사용된 것으로 의심되는 고가 시계와 현금의 행방을 집중 추적할 계획이다. 앞서 특검 수사 과정에서 발견된 대규모 현금 뭉치 역시 이번 수사의 핵심 단서로 거론된다. 영장에는 전 전 장관이 2018년 무렵 현금과 고가 시계를 받았다는 내용과 함께 임·김 전 의원이 2020년 총선을 전후해 수천만 원대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통일교 사건을 수사하던 민중기 특검팀에 대해서도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의 특검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윤 전 본부장의 진술 자료 등 수사 기록 전반을 확보하고 있다. 경찰은 특검이 사건 이첩 과정에서 충분한 자료를 넘기지 않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금품 제공 의혹의 출발점이 된 윤 전 본부장은 불법 정치자금 또는 뇌물 공여 혐의로 입건됐으나 최근 법정 증언에서는 기존 진술을 부인하는 취지의 발언을 한 상태다.
2025-12-15 12:41:29
특검, "헌법적 가치 침해" 김건희에 징역 15년·벌금 20억 구형
[이코노믹데일리]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으로 구속 기소된 김건희 여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3일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결심공판에서 특검팀은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에 대해 각각의 형량을 제시하며 중형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자본시장법 위반 및 알선수재 혐의에 대해 징역 11년에 벌금 20억원, 추징금 8억1144만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4년과 추징금 1억3720만원을 요구했다. 이들은 김 여사가 주가조작 세력과 공모해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인위적으로 띄우는 데 적극 관여했다고 판단했다. 특검은 “도이치모터스 시세조종 사건과 관련해 대부분의 공범들이 이미 법적 판단을 받았으나, 피고인만은 예외적으로 법정에 서지 않았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종교 단체와의 부적절한 연계로 정교분리 원칙을 훼손했고, 선거의 공정성과 대의민주주의 체계를 흔드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중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헌법적 가치를 침해하고 범행을 부인하는 등 반성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형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최후진술에서 “국민께 큰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머리를 숙였다. 재판부는 선고기일을 내년 1월 28일로 정했다. 김 여사는 2010년 10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가담해 약 8억1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지난 8월 29일 구속기소됐다. 또한 2021년 6월부터 2022년 3월 사이 윤 전 대통령과 공모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총 58차례의 여론조사 결과(가액 약 2억7000만원)를 제공받은 혐의, 그리고 2022년 4∼7월에는 건진법사로 알려진 전성배 씨와 함께 통일교 관계자로부터 교단 지원 청탁과 함께 고가의 보석과 명품 가방 등 약 8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2025-12-03 20:04:30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삼성·HD현대重, 내년 수익성 시험대…LNG선 발주 재개 앞두고 '선가 중립'
2
현대차그룹 사장단 인사 18일 유력…R&D 수장 교체 임박
3
스마일게이트 '통합' vs 넥슨·NC '분사'… 게임업계 엇갈린 생존 방정식
4
[지다혜의 금은보화] "26원 받았다" 김우빈도 쓰는 토스뱅크…'디지털 폐지 줍기' 앱테크 인기
5
韓 '소버린 AI', 수능 수학 풀게 했더니… 해외 모델에 완패
6
비계열 확대한 현대글로비스…OEM 의존도 '양날의 검' 되나
7
네이버·카카오, 서로 다른 AI 에이전트 전략…내년 '분기점'
8
정부, 26년 만에 '지정거래은행 제도' 폐지…토스·케이·카카오뱅크 수수료 경쟁 가속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 칼럼] LS의 '양손', 그리고 포스트 구자은의 시나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