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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2025년 4분기 실적 줄줄이 공개…단기 부진 속 중장기 청사진 주목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9일 크래프톤·데브시스터즈를 시작으로 오는 10일 엔씨, 오는 11일 시프트업·위메이드·카카오게임즈, 오는 12일 넥슨·컴투스·펄어비스·NHN 등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잇따라 공개한다. 하나증권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커버리지 게임사들의 실적은 전반적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등의 실적 추정치는 프리뷰 시즌을 거치며 하향 조정됐고 넷마블과 시프트업, 네오위즈 역시 뚜렷한 상회 요인보다는 컨센서스 하회 가능성이 거론됐다. 다만 이는 시장에 상당 부분 선반영된 상황으로 실적 발표 과정에서 2026년 실적 개선의 구체적인 트리거의 여부가 중요해질 전망이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884억원으로 추산되며 전년 동기 대비 59.0%, 전 분기 대비 74.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지역에서의 'PUBG 모바일' 매출 부진과 함께 공공근로복지기금 관련 816억원 규모의 일회성 비용이 실적에 반영된 영향이다. 다만 지난달 중국 '화평정영' 매출 순위가 반등하며 1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는 일부 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크래프톤은 향후 'PUBG PAYDAY' 모드 출시와 '서브노티카2', '팰월드 모바일' 등 신작을 통해 중장기적인 실적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네오위즈는 신작 부재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네오위즈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추산되며 전년 동기 대비 40.1% 증가하고 전 분기와는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 게임 '브라운더스트2'는 최근 2.5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월간활성이용자(MAU)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예정된 대형 타이틀은 없지만 '킹덤2', '안녕 서울: 이태원편', '킬 더 섀도우' 등 신작과 웹보드 결제 한도 완화 효과를 통해 이익 안정성이 유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엔씨소프트는 4분기 영업이익이 29억원에 그치며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온2' 게임 상품 매출의 기간 안분 인식으로 일부 매출이 이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연간 기준으로는 실적 상향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출시한 '리니지 클래식'을 비롯해 올해 '리밋제로 브레이커스', '타임테이커즈', '신더시티' 등 다수의 신작 출시를 예고했으며 '아이온2' 글로벌 출시와 신규 IP 확장을 통해 중장기 실적 회복 기반을 마련할 전망이다. 넷마블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968억원으로 추산되며 전년 동기 대비 174.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제시된 컨센서스에는 소폭 못 미칠 전망이다. '세븐나이츠 리버스' 글로벌 성과와 '뱀피르' 매출 반영으로 전 분기 대비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지만 글로벌 마케팅 비용 증가와 지급 수수료율 상승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넷마블은 8개 이상의 대규모 신작 출시를 예고했으며 올해를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2026-02-09 11: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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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고성능 전기차 라인업 확대, 쉐보레 유류비 지원·할인 外
[이코노믹데일리] 기아가 고성능 전기차 라인업인 EV3 GT, EV4 GT, EV5 GT 출시와 함께 EV3·EV4·EV9의 연식변경 모델 판매를 시작한다. EV3 GT와 EV4 GT에는 전·후륜에 각각 145kW, 70kW 모터를 탑재해 합산 최고 출력 215kW(292PS), 합산 최대 토크 468Nm(47.7kgf·m)를 발휘한다. EV5 GT는 전·후륜에 각각 155kW, 70kW 모터를 탑재해 합산 최고 출력 225kW(306PS), 합산 최대 토크 480Nm(48.9kgf·m)를 제공한다. 기아는 고성능 GT 라인업의 외장에 △프리뷰 전자 제어 서스펜션 △가상 변속 시스템 △다이내믹 토크 벡터링 제어를 적용하고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MDPS)을 최적화해 보다 민첩하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또 기아 대형 전동화 SUV EV9의 연식변경 모델 ‘2026 EV9’ 출시와 가격 부담을 낮춘 엔트리 트림 ‘라이트’를 새롭게 운영한다. 2026 EV9의 전 트림에 테일게이트 비상램프를 추가하고 에어 트림 이상에 100W C타입 USB 단자를 기본 적용했다. 롱레인지 4WD 모델에서 운영되는 6인승 스위블 옵션 패키지에 3열 열선시트를 추가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EV3 GT는 5375만원, EV4 GT는 5517만원, EV5 GT는 5660만원이며, EV9 GT는 8463만원으로 정부·지자체 보조금 수혜 대상에 새롭게 포함됐다. ◆ 쉐보레, 2월 유류비 지원·현금 할인 혜택 프로모션 쉐보레가 2월 한 달간 전 차종을 대상으로 금융 및 할인 혜택을 강화한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쉐보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구매 시 36개월 기준 3.5%, 60개월 기준 4.0%의 이율을 적용해 금융 부담을 낮췄다. 현금 결제 시 30만원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지난해 생산 차량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40만원까지 유류비를 추가 지원한다.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게는 30만원의 현금 할인 혜택과 함께 36개월 4.0% 또는 60개월 4.5% 이율의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지난해 생산 차량 구매 시 생산 시점에 따라 최소 40만원에서 최대 60만원까지 유류비 혜택을 추가로 지원한다. 풀사이즈 프리미엄 픽업트럭 시에라 구매 시 36개월 4.0% 이율의 초저리 할부 또는 60개월 4.5% 이율의 초장기 할부 조건과 함께, 콤보 할부 프로그램 선택 시 300만원의 현금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생산 시점에 따라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유류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사업자 명의로 시에라를 구매하는 고객 혹은 픽업트럭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100만원 특별 추가 할인한다. ◆ “설 자금 부담 완화”…현대차그룹, 협력사 납품대금 2.7조원 조기 지급 현대차그룹이 설 연휴 전 협력사들의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2조768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설 명절 기간 직원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이 일시적으로 집중됨에 따라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취지다. 대상 기업은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글로비스·현대트랜시스·현대위아·현대오토에버 등과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거래하는 6000여개 협력사다.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도 2·3차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도록 권고해 선순환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2·3차 협력사까지 재정 관리의 불확실성을 해결하고,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는 등 조기 지급의 실질적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2026-02-02 11: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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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PV5' 신차 3종 출격, 포르쉐 파나메라 100대 한정 外
[이코노믹데일리] 기아는 휠체어 탑승객 전용 'PV5 WAV'와 소형 상용 모델 'PV5 오픈베드', 컨버전에 최적화된 'PV5 패신저 도너모델'의 계약을 시작한다. PV5 WAV는 국내 전기차 최초로 측면 출입 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후면 탑승 방식 특장차와 달리 인도에서 바로 승하차가 가능하도록 설계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775mm의 넓은 개구폭을 확보한 측면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했으며, '수동식 인플로어 2단 슬로프'를 통해 인도에서 휠체어 승객의 출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국산업표준(KS) 권장 사양의 수동·전동식 휠체어가 이용 가능한 740mm의 유효폭을 확보했으며 최대 300kg의 하중을 지지한다. PV5 WAV의 판매 가격은 세제혜택 적용 전 개별소비세 3.5% 기준 5300만원이다. 전기차 세제혜택과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고려할 경우 서울시 기준 4268만원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류용으로 출시된 PV5 오픈베드는 적재 편의성과 안전·편의 사양을 강화했다. 측·후면 스텝(발판) 및 리어 데크 게이트 내측 접이식 보조 스텝을 적용해 적재함이 닫혔을 때와 열렸을 때 편히 오르내릴 수 있도록 했다. 또 고객이 적재함을 더욱 손쉽게 열고 닫을 수 있도록 무거운 스틸 대신 아노다이징 공법을 적용한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부식에 강한 측면과 후면 데크 게이트를 완성했다. 판매 가격은 4345만~4965만원이며, 보조금 적용 시 서울 기준 실구매가는 2995만~3420만원 수준이다. 컨버전 최적화 사양을 탑재한 PV5 패신저 도너 모델도 있다. 패신저 5인승(2-3-0)을 기반으로 2열 시트와 3열 러기지 보드 등 컨버전 과정에서 불필요한 부품을 미장착한 상태로 출고된다. 가격은 4990만원이다. ◆ 포르쉐코리아, 100대 한정 '파나메라 레드 익스클루시브' 출시 포르쉐코리아가 한국 고객만을 위한 100대 한정 모델 '파나메라 레드 익스클루시브 '를 국내 출시한다. 파나메라 레드 익스클루시브는 국내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중심으로 큐레이션한 패키지 모델이다. 가드 레드 컬러의 파나메라 레터링을 최초로 적용한 전용 사양을 통해 한국 시장 전용 모델로서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외관은 기존 파나메라 4 기반으로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 21인치 스포츠 디자인 휠, 익스클루시브 디자인 테일라이트가 적용됐다. 차체 하단부를 외장 컬러와 동일하게 마감하고, 무광 블랙 디테일과 조화를 통해 차체를 더욱 낮고 스포티하게 연출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억530만원부터 시작이며, 고객 인도는 올해 중순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 "전갈에서 영감"…제네시스, 오프로드 콘셉트카 '엑스 스콜피오' 공개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2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룹알할리 사막에서 제네시스 데저트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익스트림 오프로드 콘셉트카인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는 오프로드 레저를 즐기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콘셉트 모델이다. 외관은 전갈의 강인한 자세에서 영감을 얻어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는 실용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표현했다. 극한의 조건에서 우아함을 잃지 않고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겠다는 콘셉트 모델의 지향점을 담았다. 모래언덕 등 험로에서의 최적화된 주행을 위해 고성능 내연기관 엔진, 18인치 비드락 휠 및 40인치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 전용 서스펜션, 브렘보 브레이크 등이 장착됐다.
2026-01-28 13: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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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의 시대에 건네는 행복의 이야기, 프란치스코 교황의 언어로 읽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행복론'
프란치스코 교황이 생전 반복해 전해 온 메시지인 “하느님께서 우리가 행복하기를 바라십니다”를 한 권으로 엮은 책 프란치스코 교황의 행복론이 출간됐다. 교황의 설교와 연설, 문헌과 묵상 가운데 ‘행복’과 관련된 대목을 선별해 정리한 책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재임 기간 동안 꾸준히 고민해 온 질문을 독자 앞에 다시 올려놓는다. 지난해 4월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재임 기간 내내 행복을 성취의 결과나 순간적인 감정으로 설명하는 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해 왔다.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행복은 하느님에게서 비롯된 선물이었고, 개인이 혼자 누리는 상태라기보다 이웃과의 관계 속에서 드러나는 삶의 태도에 가까웠다. 이 책은 그러한 관점을 시간의 흐름이 아니라 주제별로 묶어, 독자가 교황의 생각을 한 걸음씩 따라가도록 구성했다. 이 책이 다루는 질문은 한국 사회의 현실과도 겹치는 지점이 있다. 대한민국은 경제 규모 면에서 세계 상위권에 속하지만, 2025년 세계행복지수에서는 57위에 머물렀다. 생활은 편리해졌지만 불안과 우울, 고립감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 상황에서 이 책은 독자에게 묻는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이렇게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가. 프란치스코 교황은 행복이 안락함이나 안정에 머무르기보다, 진정한 꿈에 참여하고 소외된 이들을 향해 손을 내미는 선택 속에서 서서히 자라난다고 말해 왔다. 책에 담긴 이야기는 막연한 위로나 낙관에 기대지 않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돈으로 살 수 있는 만족과, 관계 속에서 형성되는 기쁨을 구분하며 후자에 더 많은 비중을 둔다. 그 과정에서 요구되는 책임과 불편함, 실패의 가능성도 함께 언급된다. 행복을 가볍게 소비할 수 있는 개념으로 다루지 않으려는 태도는 책 전반의 톤을 차분하게 만든다. 읽는 방식을 돕는 장치도 눈에 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신학적 설명을 길게 늘어놓기보다, 문학과 영화의 장면을 불러와 생각의 실마리로 삼는다. 단테의 신곡, 닥터 지바고,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약혼자들, 반지의 제왕 등은 행복을 정의로 설명하기보다 삶의 장면 속에서 떠올리게 한다. 영화 프란치스코, 신의 어릿광대, 바베트의 만찬, 길, 로마, 무방비 도시도 같은 맥락에서 언급된다. 각 글은 짧은 묵상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야 한다는 부담 없이, 하루에 한 편씩 읽으며 자신의 삶을 대입해 볼 수 있다. 독자는 읽는 과정에서 ‘행복’이라는 단어에 자신도 모르게 부여해 온 기준과 속도를 돌아보게 된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문장은 결론을 제시하기보다, 생각이 이어질 수 있는 여백을 남긴다. 번역에는 2013년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선출의 순간을 직접 지켜본 김의태 신부가 참여했다. 이용훈 마티아 주교는 추천사에서 이 책을 프란치스코 교황을 향한 그리움 속에서 만나는 위로이자, 다음 세대에 남겨질 ‘행복에 대한 성찰’로 바라봤다. 번역자와 추천자의 이력은 이 책이 놓인 맥락을 이해하는 데 참고가 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4년 한국을 방문해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식을 집전한 바 있다. 선종 이후에도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이 계속 읽히는 이유는, 행복을 먼 이상으로 미뤄두기보다 오늘의 삶 속에서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이 책은 그 질문을 조용히 되살리며, 독자 각자의 속도로 답을 찾아가도록 곁을 내준다.
2026-01-23 10: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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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넘어 '우리'가 되는 기적: 포용과 결단의 동행, 숫자가 아닌 온기를 설계하다
“한 사람의 믿음은 다른 한 사람의 성장으로 이어질 테니까!” 최근 TV와 디지털 매체를 통해 흐르는 이 문장을 접하며, 광고쟁이로서 금융의 본질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됩니다. 2026년 새해를 열며 우리금융그룹이 던진 이 메시지는 단순한 광고 카피 그 이상입니다. 화면 속에 흐르는 푸른빛 온기와 “힘껏 안아드릴게요”라는 담백한 고백은, 차가운 금융의 문법을 가장 인간적인 ‘사람의 언어’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언제나 우리 모두를 맨 앞에 두겠다는 약속. 그것은 고객을 단순한 서비스의 ‘대상’이 아닌, 함께 성장해야 할 ‘동반자’로 정의하는 우리금융그룹만의 깊은 철학이 투영된 대목입니다. 변화의 기로에서 증명하는 ‘도약의 원년’ 이러한 광고 속 메시지는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정진완 우리은행장의 2026년 신년사에서 더욱 구체적인 경영 의지로 구체화됩니다. 임 회장은 올해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을 두 축으로 내세웠습니다. "기업금융 명가로서 가장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분야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그의 선언은, 우리 사회의 실핏줄 같은 기업들을 살려내어 더 큰 성장의 선순환을 만들겠다는 실천적 의지의 표명입니다. 특히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올해를 “경쟁은행과의 격차를 좁힐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냉철히 진단하며, “올해의 선택과 실행이 앞으로의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비장한 각오를 전했습니다. 반드시 변화를 만들어내어 ‘미래를 위한 도약의 원년’을 일구겠다는 결연함은, 광고 속 “우리금융그룹이 가장 먼저 움직입니다”라는 문구에 진정성 있는 무게감을 더합니다. 고객을 힘껏 안아주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먼저 가장 단단하고 경쟁력 있는 모습으로 바로 서야 한다는 책임감을 강조한 것입니다. ◆ 믿음의 릴레이, ‘우리’라는 이름의 힘 우리금융그룹의 캠페인은 말합니다. 어떤 어려움에도 ‘우리’라는 이름으로 함께하겠다고. 이는 금융이 단순히 자금을 중개하는 곳이 아니라, 누군가의 가능성을 믿어주는 ‘심리적 지지대’가 되어야 한다는 철학입니다. 한 사람의 믿음이 성장의 씨앗이 되고, 그 성장이 다시 누군가의 믿음이 되는 과정. 이 ‘믿음의 릴레이’가 바로 우리금융이 꿈꾸는 2026년의 풍경입니다. 전사적 인공지능 전환(AX)과 종합금융그룹의 시너지 역시 결국 ‘손님의 성장’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귀결됩니다. ◆ 기욕립이립인(己欲立而立人), 함께 서는 금융의 길 이러한 우리금융의 행보는 공자가 강조한 ‘기욕립이립인 기욕달이달인(己欲立而立人 己欲達이達人)’의 가르침과 깊게 맞닿아 있습니다. "내가 서고자 할 때 남을 먼저 세워주고, 내가 이루고자 할 때 남이 먼저 이루게 돕는다"는 이 오래된 지혜는 오늘날 금융이 나아가야 할 진정한 이정표를 제시합니다. 결국 금융의 본질은 나 혼자 일어서는 것이 아니라, 정진완 행장이 강조한 ‘고객과 함께하는 성장’과 임종룡 회장의 ‘포용금융’처럼 타인을 먼저 일으켜 세우는 이타적인 동행에 있습니다. 고객을 맨 앞에 두고 그들의 어려움을 힘껏 안아주려는 자세는, 2,500년 전 공자가 말한 ‘인(仁)’의 가치가 2026년 우리금융의 푸른 미소로 재현된 모습과 같습니다. 오늘 우리금융이 건넨 든든한 포옹이, 누군가에게는 다시 시작할 용기가 되고, 또 누군가에게는 찬란한 성장의 시작점이 되기를 응원해 봅니다.
2026-01-20 09: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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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리라푸그라티닙, ASCO GI서 임상 결과 '호평'…FDA 허가 청신호
[이코노믹데일리] HLB가 개발 중인 FGFR2 융합·재배열 표적 항암제 ‘리라푸그라티닙’의 담관암 임상 2상 결과가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6)’에서 허가 약물 대비 종양학적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학계의 평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HLB의 자회사인 엘레바 테라퓨틱스는 9일(현지시간) ASCO GI의 '구두 초록 발표(Oral Abstract Session)'에서 FGFR2 융합·재배열 환자를 대상으로 리라푸그라티닙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2상 결과가 공개됐다고 밝혔다. 발표를 맡은 유럽 임상 주도의(PI)인 앙투안 홀르벡(Antoine Hollebecque) 프랑스 구스타브 루시 암센터 교수는 “리라푸그라티닙은 고선택적 FGFR2 억제제로서 표준 치료에 실패한 FGFR2 융합 담관암 환자에게 가치 있는 치료 옵션으로 평가된다”고 언급했다. 이번 임상에서 리라푸그라티닙은 객관적 반응률(ORR) 46.5%, 질병조절률(DCR) 96.5%, 반응지속기간 중앙값(mDOR) 11.8개월을 기록했다. 특히 범-FGFR 억제제 치료에 실패한 환자군에서도 ORR 23%, DCR 77%로 항종양 활성이 확인됐다. 특히 이전 화학요법 및 FGFR 억제제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군(11명)에서 ORR 63%, mDOR 9.2개월,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 11개월을 기록한 것이 공개되며 담관암 1차 치료제 개발 확정에 대한 가능성도 제시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리라푸그라티닙은 FGFR2 억제 기전과 일관된 이상반응 양상을 보여 전반적으로 예측 가능하고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흔히 관찰된 이상반응인 구내염과 수족증후군 등은 기전 관련(on-target) 반응으로 대부분 관리 가능한 부작용으로 보고됐다. FGFR 억제제의 주요 부작용으로 알려진 고인산혈증과 설사 발생률은 각각 20.7%, 21.6%에 그쳤다. 이는 기존 허가 약물인 페미가티닙(고인산혈증 60%, 설사 47%)과 푸티바티닙(고인산혈증 85%, 설사 39%) 대비 낮은 수치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리라푸그라티닙의 객관적 반응률과 지속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고 임상 결과에 대한 질의가 잇따르며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토론자는 “임상 결과에서 확인된 워터폴 플롯(베이스라인 대비 최대 종양 크기 변화)이 매우 돋보인다”면서 “종양 크기가 깊이 감소한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났고 mDOR이 약 1년에 달한다는 점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 간 직접 비교에는 신중해야 하지만 전반적으로 보면 리라푸그라티닙은 기존 범(汎)-FGFR 억제제들과 비교했을 때 종양학적 치료 성과가 상당히 우수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리라푸그라티닙이 범-FGFR 억제제에 대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치료제로 평가됐으며 이를 통해 해당 환자군에서도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제시됐다. 이 같은 학계의 긍정적인 평가는 리라푸그라티닙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향한 청신호로 해석된다. 엘레바는 1월 중 FDA에 리라푸그라티닙을 담관암 2차 치료제로 허가 신청할 예정이다. 해당 약물은 2023년 혁신신약으로 지정된 만큼 우선심사 대상이 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남경숙 HLB그룹 바이오전략기획팀 상무는 “이번 ASCO GI에서 확인된 임상 결과는 리라푸그라티닙이 화학요법 이후 선택할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표적 치료제일 뿐만 아니라 범-FGFR 억제제 치료에 실패한 환자군에서도 의미 있는 항암 효과를 보일 수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며 “HLB는 이미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FDA에 1월 중 허가 신청하는 동시에 담관암을 넘어 FGFR 융합·재배열을 표적하는 암종불문 항암제로의 허가를 목표로 임상을 적극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1-11 15: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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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신형 픽업 '무쏘' 최초 공개…1월 중 본격 판매
[이코노믹데일리] KG모빌리티가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익스피리언스 센터 일산에서 미디어 프리뷰를 열고 신형 픽업 ‘무쏘(MUSSO)’를 최초로 공개했다. 31일 KG모빌리티에 따르면 신형 ‘무쏘’는 국내 최초의 SUT(Sports Utility Truck) 모델인 ‘무쏘 스포츠(2002)’의 헤리티지를 계승해 선보이는 오리지널 스타일 픽업이다. 회사는 1월 중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무쏘’는 전면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데크, 서스펜션 등 주요 사양을 멀티 라인업으로 구성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활용 목적에 따라 맞춤 선택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정통 픽업 특유의 단단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전면부는 굵직한 주간주행등(DRL) 라인과 키네틱 라이팅 블록으로 구성된 수평형 LED 센터 포지셔닝 램프를 적용해 강인한 인상을 강조했다. 스퀘어 타입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은 오프로드 픽업의 정통성을 부각한다. 후면부에는 대형 KG모빌리티 레터링이 새겨진 테일게이트 가니쉬와 Full LED 리어 콤비램프를 적용해 존재감을 높였다. 도심형 이미지를 강조한 ‘그랜드 스타일’ 패키지를 선택 사양으로 운영해 고객 취향에 따라 외관 디자인을 차별화할 수 있도록 했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KG모빌리티 링크 내비게이션을 탑재했으며 전자식 변속 레버(SBW)와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를 적용했다. 외장 색상은 스모크 토프, 그랜드 화이트, 샌드스톤 베이지, 아마조니아 그린, 마블 그레이, 울트라 마린, 스페이스 블랙 등 7종이다. 파워트레인은 디젤과 가솔린 두 가지 타입으로 운영된다. 디젤 2.2 LET 엔진은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돼 최고 출력 202마력, 최대 토크 45.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가솔린 2.0 터보 엔진은 아이신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해 최고 출력 217마력, 최대 토크 38.7kg·m의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5링크 서스펜션을 기본 적용해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확보했으며 롱데크 모델에는 하중 지지력이 높은 리프 서스펜션을 선택할 수 있다. 사륜구동(4WD) 시스템과 차동 기어 잠금장치(LD),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CSV) 기능을 탑재해 험로 주행 성능도 강화했다.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을 비롯해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지능형 속도 경고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이 적용됐다. 긴급 제동 보조, 전방 추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차선 유지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기능도 포함됐다. SUV 수준의 편의 사양도 갖췄다.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C타입 USB 단자, 스마트키 시스템, 운전석 8way 전동시트 등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무쏘는 픽업 본연의 강인함에 현대적인 기술과 편의성을 결합한 모델”이라며 “레저부터 비즈니스까지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하는 실용적인 픽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31 1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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