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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개량신약 복합제 'BR1018' 임상 3상 탑라인 확보
[이코노믹데일리] 보령이 본태성 고혈압과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개량신약 복합제 ‘BR1018’의 제3상 임상시험 결과 혈압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번 임상시험은 피마사르탄 단독요법으로 혈압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환자를 대상으로 피마사르탄·암로디핀 복합제(BR1018B)와 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 복합제(BR1018C)를 병용 투여했을 때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다. 임상은 국내 27개 병원에서 실시됐으며 총 151명의 환자가 무작위 배정됐다. 시험군과 대조군을 비교해 8주 투여 후 혈압 및 지질 개선 효과를 분석했다. 임상 결과 시험군은 대조군 대비 8주 시점 앉은 자세 수축기혈압(MSSBP) 변화량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군 간 차이는 -10.09mmHg였으며 p값은 0.0003으로 나타났다. LDL-콜레스테롤(LDL-C) 변화율 역시 시험군에서 유의하게 감소해 군 간 차이는 -52.36%, p값은 0.0001 미만으로 확인됐다. 안전성 평가 결과 이상사례 및 약물이상반응 발생률에서 시험군과 대조군 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 중대한 이상사례나 사망 사례도 발생하지 않았다. 보령은 이번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품목 허가 신청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6-02-10 20:58:59
한올바이오파마, 아이메로프루바트 임상 순항…하반기 핵심 데이터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아이메로프루바트의 임상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9일 한올바이오파마에 따르면 파트너사 이뮤노반트의 모회사 로이반트는 지난 6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통해 아이메로프루바트(이뮤노반트 코드명 IMVT-1402)의 개발 현황을 공개했다. 아이메로프루바트는 한올바이오파마가 2017년 로이반트에 기술수출한 FcRn 억제제 후보물질로 현재 그레이브스병,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 중증근무력증,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성 신경병증, 쇼그렌증후군, 피부홍반성루푸스 등 6개 자가면역질환을 대상으로 임상이 진행 중이다. 미국에서만 약 60만 명 이상의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 등록 임상은 환자 모집이 빠르게 진행돼 당초 계획을 초과한 170명 등록을 완료했으며 올해 하반기 탑라인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현재까지 중대한 안전성 이슈는 보고되지 않았다. 피부홍반성루푸스에 대한 개념 입증(PoC) 임상 역시 하반기 탑라인 결과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공개될 데이터는 아이메로프루바트의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및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가능성을 가늠할 핵심 지표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이뮤노반트는 피부홍반성루푸스 오픈라벨 연구에서의 단일 환자 사례를 공개했다. 고용량(600mg)을 12주간 투약한 결과 피부 염증 지표인 CLASI-A 점수가 36점에서 13점으로 60% 이상 감소했으며 탈모와 피부 병변에서도 유의미한 개선이 확인됐다. 혈중 IgG는 치료 전 대비 78% 감소했다. 향후 2027년에는 그레이브스병과 중증근무력증 등록 임상 결과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2028년 그레이브스병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임상 개발이 계획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하반기 데이터 공개를 통해 아이메로프루바트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명확히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9 12:00:23
SK라이프사이언스, 美 뇌전증학회서 세노바메이트 최신 연구 10건 발표
[이코노믹데일리] SK바이오팜의 미국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오는 12월 5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2025 미국뇌전증학회(AES) 연례학술대회에서 세노바메이트의 전신 강직-간대발작(Primary Generalized Tonic-Clonic Seizures, PGTC Seizures) 관련 연구 포함 총 10건의 포스터 발표 진행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4일 SK라이프사이언스에 따르면 이번 학회에서는 세노바메이트의 임상 효능, 안전성, 약동학(PK), 실사용데이터(RWD) 등 다양한 연구 결과가 공개된다. 특히 청소년 및 성인 대상 PGTC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연구가 최신 임상 연구 초록(LBA)으로 선정돼 발표될 예정이다. 이는 SK바이오팜이 지난 9월 공개한 전신 발작 임상 탑라인(Top-line) 결과를 기반으로 하며 세노바메이트가 광범위 항발작제(broad-spectrum ASM)로서 잠재력을 지닌다는 점을 임상적으로 뒷받침하는 핵심 근거로 평가된다. 또한 현재 경구용 정제(Tablet) 형태로만 상용 가능한 세노바메이트의 새로운 제형인 경구용 현탁액(Oral suspension)의 임상 결과도 함께 발표된다. 해당 연구에서는 정제와 경구용 현탁액 간의 상대적 생체이용률(relative bioavailability)이 유사하게 확인됐으며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투여가 가능함이 입증됐다. 해당 연구 결과에 힘입어 경구 현탁액 제형에 대한 신약승인신청서(NDA)를 연내 제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만 12세 이상~18세 미만 청소년 부분 발작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PK 분석 결과에서도, 성인 승인 용량(100~400 mg, 1일 1회 투여)과 유사한 약물 노출이 확인돼 12세 이상 연령층으로의 적응증 확장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SK라이프사이언스는 ‘발작 감소를 위한 새로운 길을 비추다(Illuminating the Path to Added Seizure Reduction)’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세션에서는 약물 난치성 뇌전증 치료의 진화 과정과 3세대 항발작제의 역할을 조명하고 실제 환자 치료 여정을 통해 치료 선택이 환자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한다. 또한 최근 의료진의 인식 변화와 완전 발작 소실 달성을 위한 치료 접근법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파벨 클라인(미드애틀랜틱 뇌전증·수면센터장) △다니엘 베커(오하이오주립대학교 웩스너 메디컬센터 신경과 부교수, 뇌전증 센터 디렉터) △라마나 상카르(UCLA 데이비드 게펜 의과대학 신경과 교수) △존 M. 스턴(UCLA 의과대학 신경과 교수, 뇌전증센터 임상 프로그램 책임자) 등 세계적인 뇌전증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세노바메이트의 임상 적용 경험과 발작 조절 향상 전략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눌 예정이다. 수니타 미스라 SK라이프사이언스 글로벌 임상개발 및 메디컬 담당 부사장은 “이번 AES 2025는 세노바메이트의 전신 발작 치료 가능성을 임상적으로 확인하고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함께 뇌전증 치료의 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세노바메이트 관련 새로운 임상 데이터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의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4 10:46:50
부광약품, CNS 사업 '미래 성장 축'으로 육성…신경질환 치료제 매출 급증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제약사 부광약품이 연이은 실적 개선과 신약 개발에 힘입어 중추신경계(CNS) 분야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본격 육성하고 있다. 특히 신경정신질환 치료제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다. 22일 부광약품에 따르면 3분기 CNS 사업본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성장하며 회사 전체 실적을 견인하는 핵심축으로 떠올랐다. CNS 사업본부는 지난해 대표이사 직속으로 신설돼 부광약품의 미래 전략 사업으로 설정됐으며 정신질환·파킨슨병 등 신경계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라투다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 1000만정을 돌파하며 시장 안착에 성공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CNS 파이프라인 구축에 힘쓰고 있다. 자체 개발 중인 파킨슨병 치료제 BUK-001는 BBB 투과시험과 in-vivo 효력 및 독성시험을 거쳐 후보물질 도출을 2026년 상반기로 예상하고 있다. 덴마크 자회사 콘테라파마를 통해 개발 중인 파킨슨 아침무동증 치료제 CP-012는 임상 1b상에서 긍정적인 탑라인 결과를 확보하며 후속 임상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해당 임상은 약학신티그래피(Pharmacoscintigraphic) 기법을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CP-012의 지연 방출 제형이 야간 부동성과 아침 무동증 개선에 효과적으로 작용함을 확인했다. 또한 방출 시점과 체내 흡수 경로를 영상 기반으로 분석해 안정성과 내약성을 입증했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이외에도 CP-102(카나반병 치료제)는 현재 전임상 단계에 있으며 콘테라파마는 이를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 기반 치료제로 개발 진행 중이며 글로벌 제약사 룬드벡과 RNA 기반 신경질환 치료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협력도 강화에도 나섰다. 이처럼 부과약품이 CNS 구축에 강력히 나서는 배경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고령화와 함께 정신건강 질환 증가로 CNS 치료제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CNS 시장은 2029년까지 약 310억 달러(약 40조원) 성장해 전체 매출이 1850억 달러(약 240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현재 라투다는 상급종합병원 47처 중에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종합병원과 의원에서도 처방수가 크게 증가하며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보여줬다”며 “이는 부광약품이 CNS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확실히 다질 수 있음을 보여준 상징적인 사례로 라투다 발매 3년차에는 점유율 1위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콘테라파마를 중심으로 향후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RNA 기반 치료제와 같은 혁신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10-22 16:05:57
세노바메이트, 파트너사 '오노약품공업' 통해 日 NDA 제출
[이코노믹데일리] SK바이오팜은 파트너사인 ‘오노약품공업’이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에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신약허가신청(NDA)을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NDA 제출은 일본 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하고 일본을 포함한 동북아 시장에서 세노바메이트의 본격적인 입지 확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NDA 제출의 바탕이 된 임상 3상(YPK3089C035)은 한국, 중국, 일본 성인 부분 발작 뇌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로 기존 항경련제 치료에도 발작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서 세노바메이트의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이를 토대로 SK바이오팜의 중국과 한국 파트너사는 각각 지난해 말과 올해 초 NDA를 제출했으며 이번 오노약품공업의 일본 NDA 제출로 동북아 3개국 모두에서 상업화 절차에 돌입했다. SK바이오팜은 2020년 10월 오노약품공업과 일본 내 세노바메이트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허가 신청승인 마일스톤 및 상업화 단계에 따른 세일즈 마일스톤과 로열티를 수령하게 된다. 세노바메이트는 최근 적응증 확장을 위해 진행한 청소년 및 성인 대상 전신 발작(PGTC Seizure)에 대한 임상 3상에서 긍정적인 탑라인 결과를 확보했다. 임상 세부 결과는 12월에 열리는 2025 미국뇌전증학회(AES)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일본은 미국에 이어 단일 국가로서 세계 뇌전증 시장 2위에 해당하는 주요 시장”이라며 “이번 NDA 제출로 세노바메이트가 한중일 3개국 모두에서 상업화 절차에 돌입한 것은 아시아 시장 내 입지 확대에 의미가 크다. 더 많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30 15: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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