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09.18 목요일
구름
서울 23˚C
맑음
부산 21˚C
맑음
대구 22˚C
흐림
인천 24˚C
흐림
광주 22˚C
흐림
대전 23˚C
흐림
울산 21˚C
흐림
강릉 19˚C
흐림
제주 25˚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타그리소'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 병용 생존율 개선 발표…렉라자와 '정면 승부'
[이코노믹데일리] 아스트라제네카의 폐암 치료제 타그리소(오시머티닙)가 화학요법과의 병용 치료에서 의미 있는 생존 이점을 입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반면 존슨앤드존슨(J&J)과 유한양행의 렉라자(레이저티닙) 역시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와의 병용 전략을 통해 강력한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어 향후 시장 판도가 주목된다. 9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세계폐암학회(WCLC 2025)에서 발표된 타그리소 FLAURA2 3상 결과는 치료 경험이 없는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55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해당 임상에서 타그리소+화학요법 병용군의 전체 생존 중앙값(mOS)은 47.5개월로 타그리소 단독군인 37.6개월 보다 9.9개월 연장된 수치다. 또한 사망 위험은 23% 감소했으며 부작용으로 인한 치료 중단율도 병용군(12%)과 단독군(7%) 간 큰 차이가 없었다. 새로운 안전성 이슈도 보고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병용요법의 임상·실무적 가치를 뒷받침한다는 평가다. 이에 맞서 J&J와 유한양행은 올해 초 발표된 MARIPOSA 3상에서 타그리소 단독 대비 사망 위험 25% 감소라는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특히 환자 생존 기간을 최소 1년 이상 연장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다만 리브리반트가 정맥 주사(IV) 제형이라는 점은 여전히 실사용 편의성에서 시장 침투의 장벽으로 지적된다. 이에 따라 업계는 올해 늦가을 FDA 승인이 예상되는 피하주사(SC) 제형이 중요한 반전 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타그리소의 글로벌 매출은 병용 요법 승인 이후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키움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58억 달러에서 2024년 66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2025년 72억 달러를 전망하고 있다. 특히 올해 1분기 17억 달러, 2분기 18억 달러를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선제적 OS 데이터 확보가 매출·시장 점유율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미 전체 생존 데이터를 확보하고 발표를 마친 반면 J&J는 올 연말에서 내년 중 OS 데이터 공개가 예상된다"며 "현재까지의 발표된 데이터로만 놓고 봤을 때 양사의 병용 요법이 박빙의 경쟁 중이고 J&J의 발표가 늦을수록 아스트라제네카에 유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9-09 16:19:48
렉라자, 기존 폐암 치료제 대비 생존율 개선 입증
[이코노믹데일리] 유한양행 3세대 폐암치료제 '렉라자'가 존슨앤드존슨(J&J)의 이중항암항체 ‘리브리반트’와병용요법으로 기존 약물대비 생존율을 1년 이상 개선한 결과를 입증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폐암학회(ELCC)는 홈페이지를 통해 MARIPOSA 글로벌 임상 3상의 논문 초록을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EGFR 돌연변이를 지닌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병용요법과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 단독요법을 비교한 것이다. 연구결과 렉라자와 리브리반트를 병용한 치료군은 평균 37.8개월의 추적관찰 기간 동안 타그리소 단독 투여군과 비교해 사망 위험을 25% 낮추는 유의미한 생존 연장 효과를 나타냈다. 이는 이미 존슨앤드존슨측에서 발표한 바와 일치하며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이 현재 표준 치료제인 타그리소보다 생존기간을 1년 이상 개선했음을 입증한 것이다. 특히 초록은 36개월 시점에서 렉라자와 리브리반트를 병용한 치료군의 60%가 생존해 타그리소 단독 치료군(51%)보다 더 높은 생존율을 나타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오는 26일 유럽폐암학회(ELCC) 대회 첫날에 제임스 양 대만 국립암센터 교수에 의해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2025-03-20 17:33:43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단독]삼성중공업, 산업재해 보고의무 2회 이상 위반…대기업 중 유일
2
'지스타 2025' 참가사 확정…엔씨·넷마블·크래프톤 참가, 넥슨은 불참
3
'레전드 축제' 2025 아이콘매치 오늘 개막…벵거·베니테스 지략 대결 '관심 집중'
4
유튜브, AI로 '영상 제작·수익화' 혁신…텍스트만으로 '숏츠' 생성
5
[단독]삼성전자, 헤드셋·스피커 출시 '초읽기'...오디오 명가 거듭난다
6
새 판 짜는 유통업계, 핵심은 '생존'
7
KT '소액결제' 피해 362명·2억4000만원으로 늘어…IMSI 이어 IMEI·전화번호 유출 정황
8
KT, '가짜 기지국'에 뚫려 신뢰 추락…김영섭 대표, '리더십·연임' 최대 위기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K디스플레이, 위기 속 골든타임…다시 기술과 신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