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2.25 목요일
흐림
서울 -2˚C
흐림
부산 5˚C
흐림
대구 4˚C
맑음
인천 -1˚C
흐림
광주 3˚C
흐림
대전 -0˚C
흐림
울산 6˚C
비
강릉 4˚C
흐림
제주 8˚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클라우드 부문'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데이터·클라우드 진흥주간서 'GPUaaS' 전략 발표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이원주)는 ‘2025 AI를 위한 데이터·클라우드 진흥주간’ 행사에 참여해 AI 인프라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는 ‘하이브리드 GPUaaS’ 구축 방안과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모두를 위한 AI, AI를 위한 데이터·클라우드’를 슬로건으로 데이터·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 동향과 산업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재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부문 사업본부장은 지난 16일 열린 세션에서 올해 하반기 출시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하이브리드 GPUaaS’를 AI 인프라의 새로운 대안으로 소개했다. 이 사업본부장은 “2026년에는 AI 추론 비용이 학습 비용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AI 서비스 이용이 확대될수록 추론에 필요한 클라우드 비용이 급증해 기업과 기관이 구조적인 수익성 문제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GPU는 AI 모델과 서비스 개발에 필수적인 자원이지만 기존 GPUaaS는 비용 부담이 크고, 온프레미스 방식은 구축과 상면 확보, 운영 측면에서 부담이 높다”며 “AI 서비스 기업과 기관은 비즈니스 성장 단계에 따라 증가하는 클라우드 비용을 관리하고 GPU 자산 확보를 통한 수익성 개선 방안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러한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고객이 GPU를 자산으로 보유하고 카카오클라우드가 GPU 클러스터를 구축·운영하는 형태의 하이브리드 GPUaaS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초기 개발 및 기술 검증(PoC) 단계에서는 클라우드를 활용해 투자 리스크를 낮추고 비즈니스가 안정화되는 단계에서는 자산화를 통해 비용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사업본부장은 “하이브리드 GPUaaS는 클라우드의 유연성과 자산 소유의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구조”라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AI 서비스 기업과 기관의 클라우드 전략 파트너로서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성장 단계에 맞춰 민첩성과 수익성을 함께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7 10:18:48
삼성SDS·LG CNS 3분기 실적, AI·클라우드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나선 'IT 투톱'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IT서비스 양대 산맥인 삼성SDS와 LG CNS가 나란히 'AI 클라우드 기업'으로의 변신을 가속하고 있다. 30일 발표된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두 회사는 불확실한 경기 속에서도 전통적인 시스템통합(SI)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AI·클라우드·데이터 기반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체질을 개선하는 공통된 전략을 명확히 드러냈다. 삼성SDS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3913억원, 영업이익 2323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5%, 영업이익 8.1% 감소한 수치다. 해상 운임 하락과 미국 관세 정책 영향으로 물류 부문 매출이 1조 7956억원으로 전년 대비 7.4% 줄어든 것이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하지만 IT서비스 부문 내 클라우드 사업은 빛났다.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6746억원으로 전년 대비 5.9% 성장하며 방어력을 높였다. 특히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활용한 공공서비스와 제조업 클라우드 전환이 늘며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CSP) 부문 매출이 18% 급증했다. 반면 클라우드 관리(MSP) 부문은 금융·공공 분야의 AI 전환 프로젝트가 유지되며 전년 수준을 기록했다. 삼성SDS는 "대구 민관협력형 클라우드센터를 기반으로 공공·제조 부문의 지능형 플랫폼과 생성형 AI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LG CNS는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4조1939억원, 영업이익 3399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8.7% 증가한 실적이다. 성장의 핵심 동력은 AI와 클라우드였다. 3분기 누적 AI·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2조 46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급증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LG CNS는 AI 분야에서 금융·공공 AX(애플리케이션 경험) 사업을 확대하며 외교부, 경찰청,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주요 기관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LG그룹의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EXAONE)'과 캐나다 코히어(Cohere)와 공동 개발한 경량형 LLM을 기반으로 맞춤형 AI 서비스도 공급 중이다. 클라우드 부문에서는 인도네시아 AI 데이터센터 수주, 베트남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 개발 추진 등 해외 사업 확장이 눈에 띈다. 또한 대한항공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대형·고난도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입증했다. LG CNS는 나아가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과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피지컬 AI' 사업을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있다. 두 기업의 엇갈린 실적에도 불구하고 AI·클라우드 중심의 사업 재편이라는 방향성은 일치한다. 한 SI 기업 관계자는 "양사의 3분기 실적은 단순한 분기 성적표가 아니라 국내 IT서비스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보여주는 지표다. 두 기업 모두 전통적인 SI 수익 의존도를 줄이고 AI 중심의 데이터 인프라와 클라우드 서비스 비중을 키우며 디지털 전환형 수익 모델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공공·금융·제조 등 핵심 산업의 AI·클라우드 전환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양사의 성장세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다른 IT서비스 업계 관계자 역시 "삼성SDS와 LG CNS 모두 이제는 전통적인 SI 계약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AI·데이터·클라우드 기반의 장기적 서비스형(As-a-Service) 모델로 이동하고 있다"며 "국내 제조·공공·금융권의 AI 전환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두 회사가 디지털 산업 전환 패러다임의 방향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삼성SDS는 ‘클라우드·AI의 결합으로 공공·산업 플랫폼을 확장하는 전략’을 LG CNS는 ‘AI와 AX를 결합한 산업 지능화 모델’을 각각 차별화된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다. 두 기업이 국내 IT서비스 산업의 ‘투톱 체제’ 속에서 디지털 대전환을 이끄는 최전선에 서는 양상이다.
2025-10-30 15:55:28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 오전 10시 확정… 기상 악화 뚫고 우주로
2
김승찬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사임…신임 본부장에 윤호준 전무
3
해외주식 마케팅 멈춘 증권사들…투자자 혼란 속 '실효성' 논란
4
석유화학企, 오늘 내 사업재편안 제출...석화 구조조정 "마무리 단계"
5
박윤영 KT 대표 후보, '100일 작전' 시작됐다… "보안은 수술하고 AI는 실리 챙긴다"
6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상업 발사 실패… 이륙 30초 만에 추락
7
상용화 문턱에 선 현대차 SDV 전략...'포티투닷' 차기 리더십 과제는
8
이노스페이스, 20일 새벽 '한빛-나노' 상업 발사 재도전… "부품 교체 완료"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e경제일보 사설] 국적을 갈아입는 사람들, 합법과 염치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