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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마브렉스, 마이크로소프트와 MOU…웹3 게임 사업에 MS AI 기술 접목
[이코노믹데일리] 넷마블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마브렉스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글로벌 웹3 게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MS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인공지능(AI) 기술을 마브렉스 생태계에 접목해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함께 수립하며 웹3 게임의 대중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다. 마브렉스는 16일 MS와 ‘게임 퍼블리싱 및 AI 기반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마브렉스가 추진하는 웹3 게임 사업 전반에 MS의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구체적으로 마브렉스는 MS 애저(Azure)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에서 웹3 게임 사업을 전개한다. 여기에 코파일럿 스튜디오, 애저 오픈AI 등 MS의 최신 AI 기술을 접목해 게임 개발과 운영을 고도화하고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게임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를 지원하는 ‘엑셀레이터’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웹3 게임 생태계 확장에도 나선다. 또한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GTM)을 함께 수립해 마브렉스 생태계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이용자 확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홍진표 마브렉스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글로벌 웹3 게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MBX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브렉스는 올해 하반기 ‘빌런즈’, ‘크리티카’ 등 신작 웹3 게임을 자사 생태계에 온보딩하며 본격적인 라인업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2025-10-16 11:40:35
MS, '탈(脫) 오픈AI' 가속화…'혈맹' 넘어 '경쟁'으로
[이코노믹데일리]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픈AI 일편단심’에서 벗어나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략의 다변화를 선언했다. 오픈AI의 최대 라이벌로 꼽히는 ‘앤스로픽’의 AI 모델을 자사 핵심 생산성 도구인 ‘코파일럿’에 본격적으로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이는 양사 간의 끈끈했던 ‘혈맹’ 관계가 기술과 시장의 논리에 따라 복잡한 경쟁 구도로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MS는 24일(현지시간) 자사의 생산성 도구 ‘MS 365 코파일럿’과 AI 에이전트 제작 도구 ‘코파일럿 스튜디오’에서 앤스로픽의 최신 AI 모델인 ‘클로드’ 시리즈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MS의 조기 AI 기능 접근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 고객들은 복잡한 리서치나 AI 에이전트 구축 시 기존 오픈AI 모델 외에 앤스로픽의 ‘클로드 오푸스 4.1’ 등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찰스 라만나 MS 비즈니스 및 산업 코파일럿 부문 사장은 블로그를 통해 “앤스로픽 모델이 앞으로 MS 365 코파일럿에 더 강력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혀 이번 도입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님을 시사했다. 이번 조치는 오픈AI에 13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며 사실상의 기술 종속 관계를 유지해 온 MS의 근본적인 전략 변화로 풀이된다. MS는 오픈AI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시장의 초기 주도권을 잡았지만 단일 파트너에 대한 과도한 의존은 장기적인 리스크로 지적돼 왔다. 이번 앤스로픽 모델 도입은 특정 작업에 더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모델을 유연하게 채택하는 ‘최적의 도구(Best of Breed)’ 전략이자 특정 파트너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위험 분산(Hedging)’ 전략인 셈이다. 이러한 변화는 MS뿐만 아니라 오픈AI의 행보와도 맞물려 있다. 오픈AI 역시 최근 오라클, 브로드컴, 엔비디아 등과 천문학적인 규모의 파트너십을 잇달아 체결하며 독자적인 생태계 확장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때 ‘한 몸’처럼 움직였던 두 거인이 각자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점차 거리를 두며 때로는 협력하고 때로는 경쟁하는 새로운 ‘프레너미(Frenemy)’ 관계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AI 산업의 독점 시대가 저물고 다양한 모델이 경쟁하는 ‘멀티 AI’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2025-09-25 08: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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