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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올해 카드업계 고객 유지력 '톱'...카드사 중 고객 최다 순증
[이코노믹데일리]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가 올해 카드업계 신규 고객 모집 대비 적은 해지 회원 수 달성하면서 고객 수 최다 순증을 기록했다. 반면 우리·하나카드는 신규 고객 대비 해지 수가 높아 타사 대비 회원 증가세가 절반 규모로 나타났다. 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누계 기준 현대카드의 고객 순증(신규회원-해지회원)은 31만8000명으로 7개 전업 카드사(신한·현대·삼성·KB국민·롯데·하나·우리) 중 1위를 차지했다. 신규 회원 수는 85만5000명, 해지 회원 수는 53만7000명이다. 현대카드의 고객 모집 성적은 애플페이 도입·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프리미엄 카드 성장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대카드는 지난 2023년 3월 애플페이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코스트코 △스타벅스 △대한항공 등 다양한 기업과 제휴를 통해 PLCC를 판매하고 있다. 또한 프리미엄 카드 '아멕스' 브랜드 상품도 회원 수 증가에 기여했다. 다만 최근 삼성카드는 스타벅스와, 신한카드는 배달의민족과 제휴를 맺는 등 현대카드의 독점 구조가 깨지면서 PLCC 시장 구도도 변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지난 7월 김덕환 대표가 임기 만기를 8개월 가량 앞두고 사임한 이후 신임한 조창현 대표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조 대표는 현대카드 PLCC 사업 본부장을 경험한 바 있다. 같은 기간 KB국민카드는 회원 수 순증 2위 카드사로 27만9000명을 기록했다. 고객 맞춤형 상품 '위시카드' 브랜드와 '쿠팡와우' 상품 판매가 늘어나면서 신규회원 수가 98만5000명으로 가장 많았으나 해지회원도 70만6000명으로 타사 대비 높게 나타났다. 같은 기간 삼성카드는 신규회원 88만4000명, 탈퇴회원 63만9000명으로 회원 수가 24만5000명 늘며 3위를 달성했다. 신한·롯데카드는 각각 12만8000명·13만1000명의 회원 순증을 기록했다. 특히 신한카드는 82만9000명의 신규회원을 모집했으나 70만1000명이 상품을 해지하면서 삼성·현대카드 등 선두 경쟁 카드사 중 유일하게 순증 수가 10만명대였다. 하나·우리카드는 신규회원 수 대비 해지 회원 수의 비율이 높게 나타나면서 순증 규모가 타사 대비 2배 가까이 낮았다. 하나카드의 올해 상반기 회원 순증 수는 6만6000명, 우리카드는 5만2000명이다. 카드사의 전체 회원 수 규모는 매출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로 업계는 다양한 고객 특화 상품 출시, 이벤트를 진행하며 적극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카드사 전체 신용카드 회원 수 상위 3개사는 △현대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순으로 이들 간의 모객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회원 수 확보를 위한 영업 트렌드는 PLCC로 확실한 고객 모집 매력도가 있어 다들 주력하고 있다"며 "삼성, 신한카드 등 주요 카드사에서 상품들을 확장하는 만큼 경쟁 구도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4 17:35:00
카드사 상반기 '줄줄이 적자'…현대카드만 홀로 순익 증가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상반기 국내 카드업계가 전반적인 실적 부진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수익은 소폭 늘었지만 대손비용과 영업비용 급증으로 당기순이익이 대폭 감소했다. 반면 카드업계 중 현대카드만이 회원 수 증가와 신용판매 매출 확대를 통해 순이익 증가세를 유지하며 업계 유일의 '선방'을 기록했다. 28일 각 사 실적 발표 보고서에 따르면 잠정 실적을 공개한 6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우리·하나) 중 현대카드를 제외한 모든 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가장 많은 카드사는 삼성카드로 전년 동기(3628억원) 대비 7.5% 감소한 335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수익이 5.9% 증가했지만 영업비용(이자비용·판관비 등·대손비용)이 더 큰 폭으로 늘면서 이익이 감소했다. 신한·KB국민카드도 실적이 급감했다. 신한카드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466억원으로 전년 동기(3793억원)보다 35% 감소했다. KB국민카드의 순이익은 1813억원으로 전년 동기(2557억원) 대비 29.1% 줄었다. 양 사 모두 영업수익이 늘었지만 수수료 및 기타영업비용이 1000억원 이상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줄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가맹점수수료율 인하 조정으로 인해 수수료 수입이 감소했으며 채권 매각 관련 비용이 늘어난 영향으로 당기 실적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하나카드의 당기순이익은 1102억원으로 전년 동기(1166억원) 대비 5.5% 감소했으며 우리카드도 전년 동기(840억원) 대비 9.5% 줄어든 76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우리카드는 지난 3월 고객 가맹점주 개인정보 무단 이용으로 인해 지불한 134억원 규모의 과징금이 실적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다. 또한 대손비용도 전년보다 230억원(9.8%) 늘렸다. 반면 현대카드는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2042억원)보다 1% 증가한 214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면서 카드사 중 유일하게 실적이 성장했다. 타 카드사와 비슷하게 대손비용·판관비·이자비용 등이 증가했으나 카드·영업 수익 증가 폭이 더 컸다. 특히 이자수익이 전년 대비 1078억원 증가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신용판매 취급액·회원 수 증가로 영업수익·영업이익이 모두 상승했다"며 "장기적 관점의 건전성 중심 경영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업계 최저 연체율도 달성했다"고 말했다. 카드업계의 실적 하락세는 가맹점 수수료 인하 및 대출 서비스 확대로 인한 비용 증가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카드사의 가맹점수수료 수익은 지난해 말부터 감소세로 전환했고 지난 2월 가맹점수수료를 추가로 낮추면서 감소 규모가 더욱 커지고 있다. 또한 카드사들이 수익원 확보를 위해 카드론 비중을 대폭 확대하면서 대손비용도 함께 증가했다. 이에 카드업계는 수익 성장·건전성 관리를 위해 수익 포트폴리오 다양화 및 건전성 관리를 추진 중이다. 최근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고연회비 카드·자동차 할부 금융 사업 등을 통해 수익 창출에 나섰으며 대손비용 확보·대출 관리를 강화한 결과 현대·하나·신한·삼성카드 등은 지난 분기 대비 연체율이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리스크 관리를 통해 건전성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본업 외의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28 1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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