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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가상 스튜디오에 버추얼 프로덕션 전용 LED 공급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대전에서 운영 중인 공공 영상제작 인프라 '스튜디오큐브'의 신규 버추얼 스튜디오 '스튜디오 V'에 버추얼 프로덕션 전용 LED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버추얼 스튜디오는 대형 LED 스크린으로 영상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배경을 구현하는 시설이다. 대규모 세트 제작과 로케이션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여 영화·미디어·광고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제품은 메인 스크린만 가로 60m, 세로 8m다. 높이 조절 가능한 천장 스크린과 이동식 보조 스크린을 합치면 총 782.5㎡로 65인치 TV 약 660개를 이어 붙인 것보다 더 큰 국내 최대 규모다. 버추얼 프로덕션은 실제 장소처럼 촬영 배경을 가상으로 구현해야 하므로 LED 스크린의 화질과 설치 편의성이 매우 중요하다. LG전자가 공급한 전용 LED 솔루션은 7,680Hz 높은 주사율로 카메라 촬영 시 깜빡이는 플리커 현상을 방지한다. 또 디지털 영화협회(DCI) 색 영역인 DCI-P3를 99% 충족해 원본 영상의 색을 그대로 살린 생생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설치 편의성도 뛰어나다. 모듈러 방식으로 초대형 스크린을 구성하며 화면 사이 잠금 장치가 간편해 블록 조립하듯 연결할 수 있다. 각 모듈러 무게는 5.9kg에 불과하다. LG전자는 미국 뉴저지 북미 사옥에도 초고화질 마이크로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LG MAGNIT)'로 자체 버추얼 프로덕션을 구축·운영 중이다. 한편 스튜디오큐브는 2017년 한국 방송·영상 콘텐츠 산업 지원을 위해 설립된 공공 스튜디오로 '오징어 게임', '킹덤', '스위트홈' 등 글로벌 히트작의 촬영지로 활용됐다.
2025-12-10 13:19:45
"포토샵 넘본다"…제미나이3 품은 구글 '나노 바나나 프로', 생성부터 팩트체크까지
[이코노믹데일리] 구글이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3 프로'를 탑재해 텍스트 묘사 능력과 사실 검증 기능을 대폭 강화한 이미지 생성 도구 '나노 바나나 프로'를 선보였다. 특히 기존 AI 모델들이 어려워했던 한글 텍스트를 이미지 내에 자연스럽게 구현해 내며 창작 도구로서의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구글은 20일(현지시간) 기존 '나노 바나나'의 성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나노 바나나 프로'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델은 지난 18일 공개된 구글의 최신 대규모언어모델(LLM) '제미나이3 프로'를 기반으로 구축되어 단순한 그림 그리기를 넘어 고도화된 추론 능력과 최신 정보 반영 능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텍스트 렌더링(묘사) 능력의 비약적인 발전이다. 기존 이미지 생성 AI들은 그림 속에 글자를 넣을 경우 철자가 틀리거나 뭉개지는 현상이 잦았으나 나노 바나나 프로는 이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제미나이의 다국어 추론 기능을 활용해 영어뿐만 아니라 한국어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를 캘리그라피나 디자인 요소로 자연스럽게 녹여낸다. 구글 검색과의 실시간 연동도 강점이다. 예를 들어 "카르다몸 홍차를 만드는 방법을 보여주는 인포그래픽을 그려줘"라고 프롬프트(명령어)를 입력하면 AI가 레시피 정보를 검색해 사실에 기반한 정확한 그림 자료를 생성해 준다. 전문적인 편집 기능도 강화됐다. 사용자는 최대 14개의 이미지를 레퍼런스로 입력해 이를 구성요소로 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원본 이미지의 스타일과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조명을 낮에서 밤으로 바꾸거나 피사체의 각도와 초점을 정교하게 변경하는 작업이 가능하다. 생성된 이미지는 4K 초고화질 해상도를 지원해 전문가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구글은 AI 기술의 부작용으로 꼽히는 '딥페이크'나 허위 정보 유포를 막기 위한 안전장치도 함께 마련했다. 구글의 챗봇 '제미나이'에 이미지 검증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가 이미지를 업로드하고 "AI로 생성된 것인가요?"라고 묻기만 하면 즉시 판별해 준다. 이는 구글의 디지털 워터마크 기술인 '신스ID(SynthID)'가 적용된 덕분이다. 생성된 모든 이미지에는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가 내장되어 있어 AI 생성 여부를 식별할 수 있다. 구글은 무료 및 일반 유료(프로) 이용자가 생성한 이미지에는 가시적인 워터마크도 함께 표시해 투명성을 높였으며 전문가용 '울트라' 요금제 사용자에게만 워터마크 없는 이미지 생성을 허용한다. '나노 바나나 프로'는 오늘부터 구글 제미나이 앱의 '추론' 모델이나 업무 보조 도구 '노트북LM'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개발자와 기업 고객은 워크스페이스나 API 등을 통해 해당 기능을 자사 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다. 구글의 이번 출시는 어도비의 '포토샵'이나 '미드저니' 등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생성형 AI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굳히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025-11-21 09:46:09
LG전자, 美 시카고에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SKS' 쇼룸 오픈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의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가 미국 인테리어 및 디자인 산업의 중심지인 시카고에 새로운 쇼룸을 열고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디자인 및 건축 전문 상업 공간 '더 마트'에 'SKS' 쇼룸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와 동부 뉴저지에 이어 중부에 마련한 세 번째 쇼룸이다. 건축·디자인·인테리어 업계 전문가를 포함해 연간 수십만 명이 방문하는 '더 마트'의 입지를 활용해 B2B 및 B2C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장 지배력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쇼룸은 총 806㎡ 규모로 세계적인 건축가 피에로 리소니가 설계를 맡았다. 대형 샹들리에가 설치된 라운지에서 제품 전시 공간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로 다양한 이탈리아 명품 가구 및 소재 브랜드와 협업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정제된 분위기로 공간을 구성했다. 제품 전시 공간에는 'SKS'의 제품들이 전시된다. 가스레인지·인덕션·수비드 기능을 탑재한 '프로레인지', 5가지 온도 조절 기능을 갖춘 '빌트인 프렌치도어 냉장고', 내부 카메라로 식재료를 분석해 레시피를 추천하는 '월오븐' 등이다. 시카고 쇼룸은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을 활용한 라이프스타일 공간 경험뿐 아니라 요리, 다이닝, 미디어아트 전시까지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하이엔드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초대형·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LG 매그니트'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로 브랜드 철학을 몰입감 있게 전달한다. 또한 전문 셰프의 쿠킹 클래스, 와인 페어링 클래스 등 고객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해 고객들이 'SKS' 빌트인 가전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SKS'는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에서 입지를 키우고 있다. 미국 외 한국과 이탈리아에서 상설 빌트인 가전 전시관을 운영 중이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글로벌 빌트인 시장 규모는 올해 645억 달러(약 93조3500억원)로 예상된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부사장)는 "시카고 쇼룸을 거점 삼아 글로벌 B2B 및 B2C 고객들이 'SKS' 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9 14:16:13
LG전자, '능동형 마이크로 LED' 신제품 출시...글로벌 홈 시네마 시장 겨냥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가 픽셀 하나하나를 독립적으로 제어하는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한 마이크로 LED 신제품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를 20일 공개했다. 초대형 프리미엄 홈 시네마 시장을 겨냥한 이번 제품은 기존 ‘수동형 매트릭스’ 제품보다 한층 세밀한 화질을 구현하며,LG전자의 마이크로 LED 라인업 중 최상위 모델로 자리한다. LG전자는 21일부터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해당 제품(모델명: LSAH007)을 순차 출시한다. 136형(약 3m) 크기에 4K(3840x2160) 해상도, 100만대 1 명암비를 갖췄다. 또한 픽셀 단위 제어가 가능해 섬세한 색 표현과 깊이 있는 블랙 구현이 가능하다. LG전자의 모듈 표면 처리 기술로 빛 반사를 최소화했으며 화면 깜빡임을 제거한 ‘플리커 프리’ 설계로 눈의 피로를 줄였다. 화면 양쪽에는 4.2채널, 총 100W 출력을 지원하는 스피커가 내장돼 있으며 eARC(enhanced Audio Return Channel)를 통해 고음질 콘텐츠를 손실 없이 재생한다. 인공지능 알파9 6세대 프로세서가 탑재돼 노이즈를 조정하며 144Hz 고주사율 지원으로 스포츠 중계나 게임 콘텐츠 감상에도 적합하다. 여기에 webOS 플랫폼이 탑재돼 LG채널, OTT,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명화·사진 등을 전시하는 ‘LG 갤러리 플러스’ 구독 서비스도 지원해 거실을 개인 전시공간으로 꾸밀 수 있다. 에어플레이2와 미라캐스트를 통한 무선 연결도 가능하다. LG전자는 이번 제품에 돌비 비전을 적용해 HDR 화질을 강화했으며 TÜV 라인란드의 색상 균일성 인증과 BSI의 난연성(Class 2)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미국 FCC의 전자파 적합성 규제 기준을 충족해 가정용 안전성도 확보했다. 향후 ‘무한 확장형 비디오월’ 형태로 발전시켜 B2B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 사장은 “벽면을 가득 채우는 압도적인 크기와 초고화질로 집을 영화관으로 변신시켜줄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홈 시네마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0 10: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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