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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생성형 AI '하이제코'...고객 편의 높인다
[이코노믹데일리] 제주항공이 고객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고객상담 챗봇 서비스 하이제코(HI JECO)를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2023년 12월 국내 항공사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24시간 상담 챗봇을 도입해 맞춤형 여행 안내, 다국어 상담, 홈페이지 통합 검색 등의 기능을 추가해 이용자의 편의성 향상에 집중했다. 하이제코는 고객이 직접 찾기 어려운 정보를 빠르게 안내하며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챗봇 내에서 상담사를 연결해 준다. 또한 고객 맞춤형 여행 안내가 가능해 최저가 항공권, 진행 중인 이벤트, 제휴 상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하이제코를 통해 고객 상담을 하는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까지 하이제코 상담 건수는 16만870건으로 지난해 대비 165% 정도 증가했으며 하이제코 전체 상담 건수의 31.6%인 5만820건은 고객센터 상담이 종료되는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아침 9시까지 이뤄지기도 했다. 하이제코를 활용한 고객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챗봇 상담 후 고객에게 5점 척도를 활용한 설문을 진행한 바 5점 이상 준 고객이 절반 이상"이라며 "챗봇 사용자 대부분이 시스템 만족도가 높고 호의적인 반응이 많다"고 말했다. 하이제코는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도 상담 가능하다. 외국어 상담 건수는 지난 3월 2690건에서 지난 4월 3270건으로 21.7% 증가한 바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하이제코 도입 이후 언제 어디서든 즉각적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고객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향후 실시간 운항 정보 확인 등 내부 시스템을 연동해 활용 범위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2025-06-17 18:33:22
유안타증권, 조직개편 단행…"디지털 경쟁력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유안타증권이 디지털 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사업 경쟁력 강화하고자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기존 '디지털솔루션본부'를 '디지털전략본부'로 확대하고 본부 내 디지털 사업의 전반적인 방향성과 전략 수립을 이끌 '디지털전략팀'을 신설했다. 또 신규 영업 채널을 강화하고 비대면 비즈니스를 보강하고자 컨텐츠팀, 마케팅팀, 디지털채널팀, 디지털고객센터를 편제했다. 유안타증권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디지털 콘텐츠와 서비스, 마케팅을 아우르는 전략적 운용 체계와 통합적인 디지털 전략 추진 동력을 마련했다고 평가한다. 조직개편으로 지난해 10월 새로 출시한 인공지능(AI) 기반 투자 플랫폼 '뉴티레이더M'을 차별화하고 비대면 고객 대상 금융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중 생성형 AI 기반 뉴스 분석 및 챗봇 서비스, 해외주식 리포트 AI 번역 서비스 등 AI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면서 MZ세대 맞춤 콘텐츠도 공개할 계획이다. 김수용 유안타증권 디지털전략본부장은 "금융산업 전반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이 가속화되면서 트렌드에 맞는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디지털 전략을 고도화하고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 혁신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스마트하고 더 직관적인 투자 경험을 원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5-03-07 11:13:33
카카오, 라이츠콘 2025서 디지털 공공 협력 및 소상공인 상생 모델 제시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글로벌 정보 인권 행사인 ‘라이츠콘(RightsCon) 2025’에 참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공 협력 및 소상공인 상생 모델을 발표하며 주목받았다. 28일 카카오에 따르면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이번 행사에 초청받아 카카오 그룹의 디지털 전환 기여 사례를 국제 사회에 알렸다. 카카오는 공공 협력 분야에서 카카오헬스케어와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가 공동 운영하는 ‘마음건강 챗봇 서비스’를 주요 사례로 소개했다. 2024년부터 제공 중인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일상 속에서 의욕 저하, 집중력 문제, 수면 장애 등을 간편하게 자가 점검하도록 돕는다. 특히 자가 점검 결과와 연계하여 카카오맵을 통해 이용자 주변의 정신건강 관련 기관 정보를 제공,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더불어 카카오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의 사회적 우울증 문제 해결 노력도 조명받았다. 카카오는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와 공동 개발한 정신건강 지표 ‘마음날씨 안녕지수’를 통해 사회적 우울증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마음날씨 안녕지수’는 2025년 2월 기준 누적 측정 건수가 1236만 4394건을 넘어서며 국민 정신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카카오의 노력도 라이츠콘에서 비중 있게 다뤄졌다. 카카오는 카카오뱅크를 통해 중·저신용 대출을 확대하고 개인사업자 대상 금융 지원을 강화하는 등 소상공인 금융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중·저신용 대출 2조5000억원을 포함 누적 13조원 이상을 공급했으며 이자 환급, 보증료 및 임대료 지원 등 총 360억원(누적 1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소상공인에게 제공했다. 이와 함께 카카오는 소외된 지역 상권의 부흥을 위한 상생 사업 ‘프로젝트 단골’을 소개하며 디지털 전환 지원 성과를 강조했다. ‘프로젝트 단골’은 현재까지 212개 시장, 15개 상권, 2800명 이상의 상인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며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프로젝트 단골거리’ 참여 상인 중 절반은 온라인 홍보를 처음 시작하며 디지털 전환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참여 상인회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4.9점(5점 만점)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최지희 카카오 정책 책임자는 “카카오는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사회 건강성 강화와 인권 증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더욱 건강하고 포용적인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라이츠콘은 2011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시작된 기술과 인권 관련 국제 행사로 매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150개국 60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 550개 이상의 세션이 진행되며 기술과 인권의 다양한 측면을 논의했다.
2025-02-28 18:22:00
보험사 AI 활용 전망...보안 우려에도 딥시크 활용법 있다
[이코노믹데일리] 딥시크(DeepSeek)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기업들의 AI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됐으나 금융권에서는 보안과 안정성 문제로 최근 활용을 금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보험업계에서는 딥시크의 보안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과 함께 보험사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전망이 제시됐다. 24일 보험연구원의 ‘딥시크 등장과 보험회사 디지털 전환’ 보고서에 따르면 ‘딥시크-R1’ 모델을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운영할 경우 △데이터 보호 △특화 가능성 △설명 가능성 및 규제 대응 △서비스 차별화 △종속성 △비용 효율성 등에서 오픈AI의 ‘챗GPT’ 같은 폐쇄형 모델보다 우위를 점하며, 보다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R1은 지난달 공개된 오픈소스 대규모 언어 모델(LLM)로 적은 투자 비용과 시간으로도 거대 IT 기업의 LLM과 유사한 성능을 발휘하며 시장에 충격을 주었다. 특히 오픈AI의 LLM 모델과 비교했을 때 약 4% 수준의 비용으로 운영할 수 있어 경쟁력이 높다. 그러나 현재 딥시크가 제공하는 API, 웹,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는 중국의 개인정보 수집 정책으로 인해 보안 우려가 제기되면서 정부 부처 및 금융업계에서 활용이 제한되고 있다. 이에 조영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해결책으로 기업이 자체 서버를 구축해 AI를 운용하는 온프레미스 방식을 제안했다. 온프레미스 방식은 기업 내부 서버에서 AI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R1 모델처럼 오픈소스로 개발된 AI를 적용할 경우 기업 맞춤형 AI 구축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업은 업무 프로세스에 최적화된 AI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개별 서버에 배치함으로써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높은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 반면 기존 AI 활용 방식은 AI 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며 이에 따른 라이선스 비용 부담이 발생한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AI 제공업체와 별도의 보안 계약을 체결하는 등 추가적인 보안 조치가 필요하다. 해외에서는 이미 여러 기업이 R1을 활용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테크 기업 ‘Roadzen’은 보험 산업에 특화된 AI 플랫폼 ‘Mixtape AI’에 R1을 통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국 딥시크 서버를 사용하지 않고 고객의 위치에 따라 미국, 유럽, 인도 내 데이터 센터를 활용함으로써 보안 우려를 해소했다. 또한 AI 챗봇 서비스 ‘퍼플렉시티’ AI도 R1을 옵션으로 제공하면서 북미 서버에서 호스팅하는 방식을 채택해 데이터가 중국으로 유출되는 것을 차단하고 있다. 조 연구위원은 이러한 고성능 오픈소스 AI 모델을 활용하면 데이터 보호와 규제 준수가 중요한 보험업계에서도 AI 활용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법에서 요구하는 AI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보험사가 AI를 직접 이해하고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며 “개방형 모델을 기반으로 한 온프레미스 운영이 AI 활용을 고도화하고 범위를 확대하는 데 가장 적합한 방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24 17: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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