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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저협, 영국·태국 저작권 단체와 계약…해외 K음악 권리 보호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사단법인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함저협)가 영국 음악저작권협회(PRS) 및 태국 음악저작권협회(MCT)와 양국 내 회원 저작권 보호를 위한 관리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은 각각 2025년 4월 14일(PRS), 3월 27일(MCT) 전자서명으로 체결됐으며 효력은 2025년 1월 1일부터 소급 발생한다. 121년 역사를 지닌 영국의 PRS는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 이사회 구성 단체로 비틀스, 아델 등 세계적 음악가의 저작권을 관리한다. 관할 지역 또한 영국 본토 외 버뮤다, 지브롤터 등 14개 영국령 지역을 포함한다. 태국은 문화체육관광부 등의 '2024 해외 한류 실태조사'에서 한류 콘텐츠 소비 비중이 세계적으로 높은 국가 중 하나로 조사된 바 있다. 2023년 태국 디지털 음악 수익은 전년 대비 181% 급증했으며 MCT는 이러한 환경에 맞춰 디지털 중심의 저작권 관리를 강화해 온 대표 단체다. 이번 계약으로 함저협 소속 약 5000명 회원의 40만여 곡의 음악 저작물이 영국과 태국에서 각각 PRS와 MCT의 보호 아래 관리된다. 예를 들어 영국과 태국 넷플릭스에서 방영되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나 영화 '채식주의자', 어린이 애니메이션 '뽀로로' 등에 사용된 한국 음악의 저작권 사용료를 현지 단체가 징수하여 함저협에 분배하게 된다. 함저협은 앞으로도 PRS, MCT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한국 창작자들이 영국과 태국에서 안정적인 저작권 수익을 확보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오는 5월 말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리는 CISAC 총회에서 실무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동헌 이사장은 “그동안 해외에서 제대로 보호받지 못했던 우리 회원들의 저작권이 이번 계약을 통해 비로소 체계적으로 관리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약은 단지 시작일 뿐이며 앞으로도 해외 협력망을 지속적으로 넓혀 KOSCAP 회원들이 전 세계 어디서든 정당한 저작권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4 10:36:48
한강, 오늘 밤 노벨문학상 수상…치지직으로 생중계
[이코노믹데일리] 한강 작가가 오늘 밤 한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는다.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노벨상 시상식은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방송은 유튜브를 제외한 국내 플랫폼 중 유일한 독점 중계로 한강의 수상 장면과 소감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치지직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순간을 비롯한 주요 노벨상 관련 프로그램을 생중계한다. 치지직은 지난 8일 한강의 노벨상 박물관 강연을 시작으로 오늘 밤 노벨상 시상식과 내일 아침 열리는 노벨 만찬까지 방송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는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이 직접 참석해 한강에게 노벨문학상 메달과 증서를 수여한다. 문학상 증서는 수상자와 작품을 연결지어 특별히 디자인되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노벨재단에 따르면 문학·경제·화학·물리·생리의학 부문 시상식은 한국 시각으로 11일 자정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노벨평화상 시상식은 같은 날 밤 9시 노르웨이 오슬로 시청에서 열린다. 치지직은 모든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송출하며 이용자와 스트리머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한강은 노벨문학상 수상 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저서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에 대해 언급하며 최근 있었던 비상계엄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그녀는 “소년이 온다를 쓰기 위해 1979년 계엄 상황을 공부했는데 2024년에 다시 계엄 상황이 전개된 것은 큰 충격이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시사적 메시지를 과감히 전한 한강이 수상 후 어떤 소감을 남길지 주목된다. 노벨상 수상자는 시상식에서 소감을 발표하지 않고 만찬 연설을 통해 짧은 메시지를 전한다. 한강의 노벨 만찬 연설은 내일 오전 6시 15분 치지직에서 생중계된다. 이번 치지직 방송은 네이버가 스웨덴 한림원 노벨위원회로부터 온라인 중계권을 직접 구매해 이뤄졌다. 네이버 관계자는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순간을 이용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치지직에서는 노벨상 시상식을 시청하고 축하 메시지를 남기는 이용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한강의 수상 장면과 더불어 그녀의 작품 세계를 논하는 실시간 채팅방은 이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24-12-10 20:30:39
AI가 지갑을 연다…2030년 1155조원 대전망
[이코노믹데일리] 인공지능(AI) 앱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최근 1년간 신규 앱이 1800개 가까이 늘어나며 글로벌 AI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2030년에는 시장 규모가 약 115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이달 기준 AI 앱은 전 세계적으로 6960개로 지난해 11월(5173개) 대비 34.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앱 다운로드 수는 35억 회를 기록했으며 인앱 결제 수익은 약 4조3000억원에 달했다. AI 기술이 일상생활에 깊이 스며들면서 사용자 수와 관련 서비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구글의 AI 비서 앱 '제미나이', LG유플러스의 '익시오', 솔트룩스의 '구버' 등 다양한 AI 앱이 출시됐다. 이들 앱은 단순 검색에서 벗어나 개인 맞춤형 서비스와 업무 지원 기능까지 제공하며 이용자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최근 AI 앱은 사용자 개인의 취향과 감정을 반영한 초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구글의 ‘제미나이’는 사용자의 선호를 학습해 맞춤형 답변을 제공한다. 채식주의자 사용자는 육류가 포함되지 않은 레시피를 추천받는 식이다. AI가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면서 소비자들은 AI 서비스에 비용을 지불하기 시작했다. 오픈AI의 ‘챗GPT 플러스’는 월 20달러, 구글의 ‘구글 원 AI 프리미엄’은 유료 요금제로 운영 중이다. 네이버의 ‘파파고 플러스’와 스케터랩의 ‘제타’도 유료 서비스를 도입했다.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전 세계 AI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190조 원에서 올해 약 257조 원으로 증가했으며 2030년까지 1155조 원에 이를 전망이다. 글로벌 빅테크의 AI 앱 출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론 머스크의 AI 회사 xAI는 새로운 B2C AI 앱을 준비 중이며 카카오와 네이버도 독립형 AI 앱 출시를 예고했다. 한편 빅테크의 치열한 경쟁과 사용자 증가로 AI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와 유료화 전략이 시장 성장의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2024-11-29 08:28:32
'한강 노벨문학상'에 독서 열풍…CJ대한통운 "도서택배 27%↑"
[이코노믹데일리] CJ대한통운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독서 열풍이 불면서 지난달 배송한 도서 물량(박스 기준)이 지난해 동기 대비 27.3%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통상 도서물류는 타 배송 물품에 비해 '합 배송' 비중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CJ대한통운을 통해 유통된 도서 권수 증가율은 이보다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이런 배경에는 최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요인으로 꼽힌다. 그의 소설과 시집 판매량이 급증한 데다, 독서 자체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이 커지며 도서유통 물량이 대폭 늘어난 영향이란 게 CJ대한통운 측 설명이다. 지난 1일 기준 국내 주요 서점 및 도서플랫폼에서는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 '희랍어 시간' 등 한강 작가 작품들이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도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은 이달 도서 물량 역시 전년 동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고 배송서비스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10월은 전통적으로 도서물류 비수기지만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도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며 물량이 늘어난 상황"이라며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사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3 16: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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