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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노란봉투법·주4.5일제·제로에너지' 3중고 우려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2분기 주요 건설사 상당수가 실적 개선에 성공했지만 표정은 밝지 않다. 국회와 정부가 추진 중인 제도 변화가 공사비·인건비·공사기간에 복합적으로 작용해 장기적으로 업황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여권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은 오는 21일 8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 개정안은 사용자 개념을 확대해 하청노조가 원청에 직접 교섭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한다. 업계는 무분별한 교섭 요구와 파업이 이어질 경우 대형 현장 곳곳에서 공정 중단과 금융비용 증가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노조 요구가 산업 전체의 개선보다 개별 단체의 이익 확보에 치우칠 수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주 4.5일제 추진도 부담이다. 건설업은 인력 의존도가 높은데다 3D 업종 이미지로 이미 인력난이 심각하다. 근로시간 단축에도 임금 보전 요구가 뒤따를 가능성이 높아 인건비 상승이 불가피하다. 인력 감축 시에는 계약상 공사기간 지연 우려가 커지고, 공정·품질·안전관리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현장의 계절·기상 변수와 긴 공정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제도”라며 “무리한 시행은 비용 폭증과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6월부터 시행된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 역시 비용 부담 요인이다. 단열재·고성능 창호·태양광 설비 등 자재 투입이 필수화되면서 에너지 자립률을 높여야만 인허가가 가능하다. 국토교통부는 세대당 공사비가 약 130만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업계는 최소 300만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산한다. 건설업계는 이들 정책이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기조와 정면으로 배치될 수 있다고 본다. 공급 위축과 공사기간 연장, 인건비·자재비 증가가 맞물리면서 분양가 상승은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아무리 낮게 잡아도 분양가는 5~10% 오를 수밖에 없다”며 “결국 수요자의 내 집 마련 부담만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6 08:53:31
정진완 우리은행장 "업무효율화 발판 삼아 고객 수 늘리기 집중"
[이코노믹데일리] 우리은행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정진완 우리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 지점장 등 4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약의 시간, Ready for 우리!'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회의는 2025년 하반기 경영 전략을 전 직원과 공유하고, 변화와 효율을 주제로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1부 상반기 경영성과 시상식에서는 그룹별 1위, 종합우수상 및 연속적인 성과를 달성한 직원에게 수여하는 'THE BLUE상' 등이 수여되며 임직원들의 성과를 격려했다. 이어진 2부 '최고 경영자(CEO) 메시지' 시간에서 정진완 행장은 상반기 은행 내부 변화에 대해 평가하고 하반기 경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정 행장은 상반기 주요 변화로 △업무매뉴얼 완성 △블록 리브(Block Leave) 휴가제 시행 △스마트시재기 도입 △인사카드 개편 등을 통해 진성업무에 집중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러한 변화로 임직원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핵심성과지표(KPI) 절대평가 △퇴직직원 재채용 제도를 본격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정 행장은 KPI 절대평가가 공정한 평가 기준으로 자리 잡아 고객 중심의 '진성영업'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내년에는 인적 평가까지 절대평가 도입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퇴직직원 재채용과 관련해 정 행장은 "퇴직직원의 지식과 경험을 영업 현장에서 계속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신·구의 조화를 통한 조직 내 지식 순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통해 인력 운용의 효율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정 행장은 하반기 주요 환경 변화 3가지로 △디지털 환경 변화 △초고령 사회 진입 △주4.5일제와 초개인화 사회 등에 따른 대응방안을 전달했다. 먼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춰 △스테이블코인 비즈니스모델 발굴 △외국환거래 고객기반 확대 △인공지능(AI) 시스템 내재화 등을 추진하고, 생명보험사 그룹 편입에 따른 통합자산관리체계를 통해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주4.5일제 도입과 초개인화 사회가 가져올 고객 라이프 스타일과 근로환경 변화에 맞춰 새로운 영업모델과 업무모델을 만들 것을 주문했다. 정 행장은 "환경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효율적으로 일하면서 고객과 내실이라는 우리 업무의 본질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 수를 늘리는 영업을 지속하고 앞으로 고객이 가장 먼저 찾는 은행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CEO 메시지' 이후에는 임직원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공감의 시간(Ready Talk) 토크쇼가 진행됐다. 이번 토크쇼는 기존의 Top Down 방식에서 벗어나 임직원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하반기 추진계획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며 수평적인 소통이 이뤄져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2025-07-27 15: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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