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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상반기 회계심사 지적사례 10건 공개…관계기업 분류 오류 적발
[이코노믹데일리] 금융감독원이 올해 상반기 회계심사·감리와 관련 지적사례 10건을 공개했다. 2일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반기 회계심사·감리와 관련 지적사례를 유형별로 보면 종속·관계기업 투자주식과 재고자산·유형자산이 각각 3건, 매출·매출원가와 기타자산·부채가 각각 2건이었다. 주요 사례로 관계기업의 주식매각 손실 등을 당기손익으로 인식하지 않은 A사 사례가 소개됐다. 기타 전문 도매업을 영위하는 A사는 그룹 내에서 B사·C사와 순환출자구조를 이루고 있었다. A사는 B사와 '의결권 행사 제한 합의서'를 근거로 유효 지분율이 20% 미만이라고 판단해 B사를 관계기업으로 분류하지 않았다. A사는 B사 주식을 기타포괄손익·공정가치측정 금융자산으로 표시해 B사의 주식매각 손실을 당기손익에 반영하지 않았다. 금감원은 "회사의 지배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기업회계기준에 따라 경영진의 상호교류가 있는 경우 일반적으로 유의적 영향력이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A사는 B사의 최대주주로 지분율이 20% 이상이고 A사 이사가 B사의 이사를 겸직하면서 B사의 A사 대상 유상증자 신주배정 결정에 적극 참여하는 등 경영 교류가 있었다. 이 외에도 재고자산을 과대 계상해 당기순이익과 자기자본을 부풀린 사례·개발비를 과대계상한 사례 등이 지적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심사·감리 주요 지적사례를 공개하고 유관기관과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2 13:47:57
K팝 거물의 추락…방시혁 의장, '1900억 부당이득 혐의' 의혹으로 15일 피의자 신분 소환
[이코노믹데일리] ‘BTS의 아버지’로 불리며 K팝 신화를 쓴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투자자들을 속여 190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경찰에 공개 소환된다. K팝 산업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인물이 피의자 신분으로 포토라인에 서게 되면서 하이브의 도덕성과 투명성에 대한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전망이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15일 오전 10시, 방 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마포 청사에 불러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 의장이 받는 혐의의 핵심은 ‘사기적 부정거래’다. 경찰은 방 의장이 하이브(당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 전인 2019년, 벤처캐피털 등 기존 투자자들에게 “IPO 계획이 없다”고 속여 자신과 관련된 사모펀드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에 지분을 헐값에 팔도록 유도했다고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방 의장의 말을 믿고 지분을 매각했지만 금융당국 조사 결과 하이브는 당시 이미 IPO를 위한 사전 절차를 밟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하이브는 2020년 10월 성공적으로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고 방 의장은 SPC로부터 주식 매각 차익의 30%를 받는 등 총 1900억원에 달하는 부당이득을 거둔 것으로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 말 경찰이 관련 첩보를 입수하면서 시작됐으며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 역시 별도로 이 사건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혹이 불거지자 방 의장은 지난달 6일 사내 구성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심경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성장의 과정에서 놓치고 챙기지 못한 부족함과 불찰은 없었는지 살피고 있다”며 “제 개인적인 문제가 여러분에게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모든 상황을 설명하고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K팝 산업의 성공 신화를 이끈 ‘혁신의 아이콘’이 상장 과정에서 부정한 방법으로 사익을 추구했다는 의혹은 하이브의 브랜드 이미지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힐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찰 소환 조사를 통해 방 의장의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K팝 산업 전체에 대한 신뢰도 하락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25-09-15 09:33:20
오픈AI, 직원 주식 매각 규모 14조 확대…기업가치 700조 평가
[이코노믹데일리]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전현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주식 매각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70% 이상 대폭 늘린다. 최근 경쟁사 메타로의 핵심 인재 유출이 가속화되자 파격적인 보상으로 내부 결속을 다지고 인재 이탈을 막기 위한 강력한 카드를 꺼내 든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오픈AI가 투자자들에게 판매할 직원 보유 주식 규모를 기존 60억 달러에서 103억 달러(약 14조원)로 상향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거래에서 오픈AI의 기업 가치는 5000억 달러(약 700조원)로 평가됐다. 이는 불과 6개월 전인 지난 3월 투자 유치 당시 인정받았던 3000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AI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주식 매각(공개매수)에는 일본 소프트뱅크, 미국 벤처캐피털 스라이브 캐피털, 중동 국부펀드 아부다비 MGX 등 굵직한 글로벌 투자자들이 참여한다. 오픈AI는 2년 이상 주식을 보유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9월 말까지 참여 여부를 받아 10월 말까지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오픈AI가 비상장 기업임에도 정기적으로 직원 주식 매각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직원들에게는 유동성을 공급해 이익을 실현하게 하고 회사 입장에서는 기업공개(IPO)에 대한 압박을 줄이기 위한 전략이다. 이번 거래 규모 확대의 공식적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최근 메타가 거액의 연봉을 제시하며 오픈AI의 핵심 인재 20여 명을 영입한 직후 진행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AI 패권 경쟁이 ‘인재 전쟁’으로 번지는 가운데 오픈AI가 직원들에게 ‘역대급 보상’을 제시하며 인재 유출을 막고 충성도를 높이려는 의도가 담겨있다는 분석이다.
2025-09-04 0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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