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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선위, 내부정보 이용 부당이득 임직원 16명 고발·수사 통보
[이코노믹데일리] 유상증자 등 호재성 내부 정보를 이용해 부당 이득을 취득한 상장회사 임직원들이 검찰에 고발됐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최근 3차 정례회의에서 유상증자 및 대량 취득·처분 실시 정보 등 호재성 내부 정보를 이용해 부당 이득을 취한 상장사 임직원 등 16명을 고발하거나 수사기관 통보 조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증선위 조사 결과 A 상장사 임직원 4명과 B 상장사 전 직원은 B사 유상증자에 A사가 참여한다는 내부 정보를 이용해 A사 주식을 직접 매수하거나 정보를 가족과 지인에게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증선위는 이들이 총 43억4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하거나 취득하게 했다고 보고 있다. 특히 B사의 전 직원은 직무상 알게 된 대량 취득·처분 정보를 가족에게 전달해 A사 주식을 매수토록 하고 자신은 연관성이 높은 동종 업종의 다른 상장사 주식들을 매수해 총 4000만원의 부당 이득도 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증선위는 이밖에 적자 전환 정보 등 악재성 내부 정보를 이용해 손실을 회피한 상장사 최대 주주도 수사기관에 통보했다. 상장사 최대 주주이자 업무집행지시자인 C씨는 회사 내부 결산 결과를 보고받는 과정에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적자 전환 정보를 알고 정보 공개 전 본인과 관계사가 보유한 회사 주식을 팔아 32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증선위는 또 공시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득한 공시 대리인과 IR 컨설팅 업체 대표이사 등 3명도 고발 및 수사기관 통보 조치하고 치료제 개발 정보를 이용해 부당 이득을 취한 제약회사 직원 등 4명을 수사기관 통보 조치했다.
2026-02-10 08:34:05
HLB제약, 창사 첫 연매출 2000억 돌파…3년 만에 외형 두 배 성장
[이코노믹데일리] HLB제약(대표이사 박재형)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결 기준 연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HLB제약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 15%) 이상 변경’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05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0% 성장했다고 3일 밝혔다. 개별 기준 매출 역시 전년 대비 12.7% 증가한 1545억원으로 국내 제약사 평균 성장률(2024년 기준 6.2%)을 크게 웃돌았다. 이번 실적은 2022년 처음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불과 3년 만에 두 배 이상 성장한 성과로 단기간 내 가파른 외형 확장을 이뤘다는 평가다. 특히 신공장 건설을 위해 향남공장을 철거하면서 수탁매출이 일시 중단된 상황에서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적 성장은 지난해 4월 인수한 신화어드밴스의 실적이 연결 재무제표에 반영되며 외형 확대를 견인한 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컨슈머헬스케어사업부가 출범 2년 만에 매출과 손익 모두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뒷받침했다. 주력 제품 중심의 안정적인 매출 구조와 함께 30여 개 신제품을 앞세워 수퍼푸드 시장을 공략한 전략도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알부민 인텐시브 골드’는 제약회사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운 차별화된 포지셔닝 전략으로 경쟁 제품과의 격차를 벌리며 연매출 100억원을 넘어섰다. 박재형 HLB제약 대표이사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결 기준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사업 구조 전반의 경쟁력이 강화됐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전 사업부와 자회사의 균형 있는 성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3 1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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