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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회장 만난 이재용, 자동차 전장 협력 속도내나
22일 베이징 샤오미 자동차 공장에서 레이쥔 샤오미 CEO 만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사즉생' 각오를 주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국 국무원이 주최하는 중국발전포럼(CDF)에 참석해 레이쥔 샤오미 회장을 만났다. 삼성전자와 샤오미가 자동차 전자장비(전장) 사업 협력에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3일 이틀간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한 CDF 2025에 참석했다. 삼성과 샤오미가 공식석상에서 만난 것은 지난 2018년 5월 이후 7년 만이다. 현재 샤오미는 전기차 사업을 확장 중이며 삼성전자는 차량용 부품 사업에 발을 내딛고 있다. 회동 장소는 샤오미의 베이징 전기차 공장이었다. 양사는 시장 경쟁자이면서도 서로 협력해야 할 대상이다. 스마트폰과 가전 등 완제품 시장의 경우 철저한 경쟁 관계로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9%로 1위인 삼성전자를 점유율 14%인 샤오미가 뒤쫓고 있다. 하지만 부품 사업에 있어 샤오미는 삼성의 중요한 고객사로 업계에서 샤오미는 스마트폰용 D램과 낸드플래시 시장의 큰손으로 불리고 있다. 여기에 샤오미가 전기차 사업에 진출하게 되면서 삼성의 핵심 요소가 될 수도 있단 전망이 나온다. 앞서 샤오미는 지난해 전기차 SU7을 출시해 13만6843대를 인도한 바 있으며 올해 전기차 인도 목표량을 35만대로 잡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샤오미도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도약을 위해 삼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3-24 14:29:12
LG전자, 역대 최대 매출 달성… '전장 사업' 신성장 동력 부상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성과를 입증했다. 전통적으로 생활가전 사업에 의존해왔던 LG전자는 자동차 전장 사업의 급성장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매출 87조7282억원, 영업이익 3조4197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대비 6.6% 증가, 6.4% 감소한 수치다. 매출액은 2022년(82조5215억원) 이후 2년 만에 최대치다. 주목할 점은 가전 사업 중심의 매출 구조가 전장 사업의 성장으로 균형을 이루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LG전자는 2020년 약 5조원에 불과했던 전장 사업 매출을 지난해 약 10조원으로 2 배 이상 확대하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LG전자의 전장 사업 성공은 선제적 투자와 전략적 협력에서 비롯됐다. 2018년 오스트리아 자동차 조명 업체 ZKW를 인수하며 전장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한 LG전자는 이후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 마그나와 합작해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을 설립했다. 이를 통해 전기차 파워트레인(구동 장치)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며 전장 사업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했다. 자동차 제조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 또한 LG전자 전장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했다. 특히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장의 확대로 전장 부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LG전자는 대형 자동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LG전자 전장 사업의 매출 증가는 전체 매출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 LG전자의 전장 사업 매출은 10조6205억원을 달성하며 9년 연속 성장했다. 전체 매출의 12%로 2022년 10%와 비교하면 2년 만에 2%p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현재 LG전자의 가전 사업 매출 비중은 35.8%로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전장 사업의 급성장은 미래 성장을 위한 신성장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전장 시장은 연평균 8%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LG전자에 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됨에 따라 LG전자는 차세대 전장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LG마그나와의 협력을 통해 전기차 파워트레인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관련 기술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냉난방공조 등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확대하고 기존 사업에 구독 등 새로운 모델을 접목하는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했다"며 "전 세계에서 사용 중인 수억 대 제품을 기반으로 콘텐츠·서비스 사업 모델을 강화하며 탄탄한 수익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2025-01-24 16:53:59
LG전자, 자동차 전장사업 집중 공략 …AI 반도체와 협력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시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LG전자가 자동차 전장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5일 미국 AI 반도체 전문기업 암바렐라와 협력해 성능을 더욱 향상시킨 인캐빈 센싱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카메라와 센서 등으로 차량 내부를 감지∙분석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암바렐라의 ‘엣지AI시스템온칩’에 첨단 운전자모니터링시스템(DMS)을 담아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암바렐라의 엣지AI시스템온칩은 센싱·연산 등 시스템을 구성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하나로 구현한 칩이다. 인캐빈센싱솔루션 중에서도 DMS 솔루션은 카메라로 운전자의 시선, 머리 움직임을 세밀하게 감지해 분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졸음 운전을 하거나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과 같은 부주의한 행동이 나타나면 경고음을 내서 운전자와 탑승객, 보행자의 안전을 지킨다. LG전자는 고해상도 영상 처리에 강점이 있는 암바렐라의 시스템온칩에 고성능 DMS 솔루션을 탑재해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DMS 솔루션은 다음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가전 전시회 'CES 2025'에 마련된 암바렐라 부스에서 공개된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차량 안전에 대한 기준이 높아지면서 사고를 예방하는 인캐빈 센싱 기술도 주목받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이 자동차안전평가(NCAP)에서 인캐빈 센싱을 중요한 항목으로 판단하고 있어 향후 빠른 시장 성장과 기술 발전이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 롤랜드버거에 따르면 인캐빈 센싱, 전방 카메라, 레이더 등이 포함된 글로벌 ADAS의 시장 규모는 2025년 253억 달러(약 35조7894억원)에서 2030년 532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와 암바렐라는 ‘안전을 위한 기술 구현’이라는 공통의 지향점을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맺고 완성차 업체들에게 NCAP와 같은 강화된 안전 평가 기준을 충족하는 인캐빈 센싱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해 간다는 계획이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LG전자는 암바렐라를 비롯한 주요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인캐빈 센싱 솔루션의 새 안전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차량 안전을 향상시키는 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2024-12-05 10:13:47
현대모비스, CEO 인베스터 데이서 '수익성 기반 질적 성장' 밸류업 방향 제시
[이코노믹데일리] 현대모비스가 1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2024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데이'를 열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대모비스가 기업설명회도 아닌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해 CEO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미래 비전과 전략을 설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목표, 밸류업(기업가치제고) 방향을 주요 이해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먼저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선도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 사업체질 개선에 나선다. 이를 통해 2027년까지 연평균 8% 매출성장을 이어가고 영업이익률은 5~6%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사업목표를 제시했다. 그 동안 현대모비스의 외연 성장을 견인한 매출 규모는 상승세를 꾸준히 유지하는 동시에 다소 불안정한 수치를 보인 영업이익률까지 본궤도에 올려 매출과 수익이 함께 성장하는 사업 방향성을 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전동화와 전장사업 중심의 핵심부품 매출 증가와 그룹사 이외 글로벌 완성차를 대상으로 한 매출 비중 확대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현대모비스는 국내외 전동화 신(新)거점의 동시다발적 가동과 함께 전장부품과 글로벌 완성차 매출도 각각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수년간 진행해 온 대규모 투자 사업이 매출 성장으로 연결되면서 비용 부담이 감소하고 투자회수 사이클에 진입했다는 점도 청신호다. 이날 발표에 나선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고부가가치 핵심부품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이 본격화돼 수익성에 기반한 질적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선도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부품제조 부문의 글로벌 완성차 대상 매출 비중을 2033년 40%까지 확대해 글로벌 톱3 부품사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모비스는 또 주주환원 정책 추진 계획도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20% 수준인 총주주환원율(TSR)을 향후 3년간 30%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TSR은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등을 감안해 주주들이 일정 기간 얻을 수 있는 총환원율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도 3년에 걸쳐 소각하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이 사장은 "글로벌 탑 플레이어로 도약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에 집중하는 동안 잠시 정체를 경험했지만, 이제 수익성에 기반해 질적 성장을 이뤄야 하는 시점"이라며 "매출과 이익의 안정적인 동반성장, 투자와 주주환원의 밸런스를 맞춰 회사의 기업가치를 글로벌 위상에 맞게 재정립하겠다"고 말했다. 탄소 중립 정책도 함께 공개했다. 현대모비스는 책임 있는 혁신과 청정 기술을 활용한 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차원에서 내년까지 재생에너지 전환율 35%를 달성하기로 했다. 사업장별 지속가능성 실사율의 경우 제조사업장은 2025년까지, 부품사업장은 2027년까지 100%로 높이겠다고도 했다. 이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계획도 명확히 했다. 2030년 30% 감축에 이어 2040년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 제로, 2045년에는 공급망 포함 ‘NET 제로’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의사결정 체계의 투명성도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 중심 경영과 소통 강화를 통해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4-11-19 18: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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