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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혜택 언제쯤"...항공권 초특가 프로모션 실제 이용 어려운 이유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저가 항공사(LCC)들이 주기적으로 저가 프로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초특가 항공권'을 실제 구매하기 어렵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LCC들이 장기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고려해 이벤트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진에어 등 국내 LCC들은 하반기 프로모션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오는 10월 26일부터 재운항되는 인천~괌 노선을 기념해 프로모션 운임의 항공권을 선보여 괌 노선 이용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제주항공은 탑승객들의 합리적인 연말 여행을 돕기 위해 회원 전용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류 할증료와 공항시설 사용료를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을 기준으로 국내선은 1만6600원부터 판매하며 국제선은 일본 5만1500원, 중화권 5만4300원, 동남아 7만2600원 등부터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이스타항공은 인천-옌타이 노선 취항을 기념해 중국 노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공항 이용세와 유류 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 최저가는 옌타이 5만5600원, 상하이 6만9400원, 정저우 7만4400원 등이다. 이 같은 프로모션에 힘 입어 제주항공은 J멤버스위크를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 12월에는 816만4000명의 승객이 몰리기도 했다. LCC들이 특가 이벤트를 상시적으로 운영해 티켓을 구매하려는 이용객들이 많이 몰리고 있지만 이른바 '초특가' 가격에 티켓을 구매하기는 어렵다. 이벤트 기간에 맞춰 구매를 시도해도 몇 초 안에 매진되거나 개인 스케줄에 맞는 항공 시간대를 찾기 어려운 것이 대부분이다. 한정된 좌석을 노리는 이용자가 많은 데다 동시에 접속해 서버 과부하로 인한 접속 지연이 발생하기 일쑤며 일본, 중국 등 인기 노선이나 성수기 기간에는 오픈 직후 매진되는 사례 빈번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특가 항공권의 수량은 일정하게 정해진 것이 아니라 노선마다 유동적으로 변하기에 정확히 몇 개나 풀리는 지 알 수 없다"며 "각 편당 5% 미만으로만 풀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로써 초특가 가격으로 티켓 프로모션을 각 LCC에서 진행한다지만 실제로 구매할 수 있는 이용객은 극소수가 되는 것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특가 이벤트를 놓친 고객들을 위한 별도의 이벤트도 다양하게 준비 중이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프로모션을 진행했을 때 장기적으로 기업의 이미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단기적으로 매출을 늘리기 위해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는 추세지만 매출량 증대만이 능사는 아니다"라며 "포지셔닝하고 싶은 제품, 상품 등 전체적 브랜드 이미지를 고려해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2 15: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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