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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위, 롯데건설 '유동성 리스크' 정조준… 쌍령공원 특례사업 전면 점검
[이코노믹데일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롯데건설의 유동성 상황과 재무건전성에 대한 전면 점검에 나선다. 경기 광주 ‘쌍령공원 민간개발 특례사업’을 중심으로 공사 수행 능력과 자금 조달 계획이 집중 질의 대상이 될 전망이다. 13일 국토위에 따르면 오는 29일 열리는 종합감사에서는 ‘쌍령공원 민간개발 특례사업과 관련한 롯데건설의 유동성 현황 및 대응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진다. 국회는 롯데건설의 현금흐름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만기 대응 능력, 그룹 차원의 자금 지원 체계 등을 세밀하게 검증할 계획이다. 쌍령공원 사업은 경기 광주 최대 규모의 민간공원 조성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만 1조원에 이른다. 전체 51만㎡ 부지 중 약 78%를 공원으로 조성하고, 나머지 부지에 2100여 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시행은 쌍령파크개발이,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았다. 롯데건설은 시행사 지분 20%를 직접 보유하고 있어 사실상 공동 사업주체로 평가된다. 국회는 특히 롯데건설이 최근 PF 시장 불안 속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2022년 ‘레고랜드 사태’ 이후 PF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일시적인 자금 경색을 겪었다. 당시 부채총계는 2021년 3조4000억원에서 2022년 7조원 가까이로 급증했으며, 그룹 계열사로부터 1조1000억원 규모의 긴급 자금 수혈을 받았다. 이후 해외사업 실적 호조와 선별 수주 전략으로 재무구조를 점진적으로 개선했으나, 아직 완전한 회복세로 보긴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부채비율은 2024년 196%까지 낮췄다가 올해 상반기 다시 197.8%로 반등했다. 업계에서는 부채비율 200% 이상을 재무위험 경계선으로 본다. 영업이익도 올 상반기 4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다. PF 대출 잔액은 3조5885억원이며, 이 가운데 1조2753억원이 연내 만기 도래한다.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될 경우 유동성 압박이 재차 가중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롯데건설은 청담르엘(연말 입주 예정)과 잠실르엘(최근 분양 완료) 등 프리미엄 주거 단지에서 대규모 현금 유입이 예정돼 있어 단기적 유동성 우려는 크지 않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우량 사업장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으로 사업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원가율 개선과 실적 회복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위는 당초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를 이번 국감에 직접 출석시킬 예정이었으나 일정 조정으로 종합감사(29일)로 질의 시점을 미뤘다. 한 여당 관계자는 “국회는 기업 경영활동을 위축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현장 중심의 재무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0-13 17:47:48
강남·용산 고가 단지, 사이버 견본주택 확산…수요자들 "수억원 집 온라인만 보고 선택 부담"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 등 고가 아파트 분양 단지에서 실물 견본주택 대신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건설사들은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려는 조치라고 설명하지만 예비 청약자들 사이에서는 실물을 확인하지 못해 불편하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분양 단지의 주택 타입별 구조를 온라인 가상현실(VR)로 공개해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비용 절감을 이유로 재도입되는 추세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사이버 견본주택은 실물 견본주택 운영비의 약 10%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송파구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 단지인 ‘잠실르엘’ 견본주택을 사이버로만 공개했다. 앞서 강남3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래미안 원펜타스’, ‘청담 르엘’ 등도 실물 없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만 분양을 진행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원페를라’에서 실물 견본주택을 사흘만 운영한 뒤 사이버 방식으로 전환했고 올 하반기 분양 예정인 ‘아크로 드 서초’ 역시 사이버 견본주택만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건설사들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강남·용산 등지의 정비사업장에서 일반분양 물량이 많지 않다는 점을 주요 이유로 꼽는다. 조합원 비율이 높은 상황에서 소수의 일반분양 수요자를 위해 고비용의 실물 견본주택을 마련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의 경우 전체 1265가구 중 일반분양은 299가구에 불과했다. 건설사는 “청약 주요 관심층인 젊은 세대는 온라인 이용을 더 선호하고 모든 면적과 평면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말했지만 수요자들의 불만도 여전하다.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에 이르는 아파트를 실물이 아닌 온라인 화면만 보고 선택하기는 부담스럽다는 것이다. 한 예비 청약자는 “비용 절감 논리는 이해하지만 사이버 견본주택만 운영하면 청약자로서는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제한돼 불리하다”고 지적했다.
2025-09-02 15:34:08
롯데건설, '잠실 르엘' 사이버 견본주택 19일 오픈… 본격 분양 돌입
[이코노믹데일리] 롯데건설이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 주택재건축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잠실 르엘’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단지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 17-6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3층부터 지상 35층까지 13개 동, 총 186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4574㎡ 216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45㎡ 46세대 △51㎡ 11세대 △59㎡B 92세대 △74㎡B 39세대 △74㎡C 28세대 등으로 1~3인 가구 수요에 적합한 평형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잠실나루역, 잠실역, 송파나루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강남과 서울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석촌호수와 올림픽공원 등 녹지, 롯데월드몰과 잠실종합운동장 등 풍부한 생활·문화 인프라를 갖춘 것이 강점이다.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6104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당첨자 발표일 기준 전매제한과 실거주 의무가 3년간 적용된다. 청약은 8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월 초까지 진행되며 입주는 2026년 1월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르엘은 대치, 반포, 청담에 이어 잠실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 높은 수요가 기대된다”며 “123층 롯데월드타워와 인접한 입지적 상징성으로 잠실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9 14: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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