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6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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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표 챙기면 반값"…유통업계, 수험생 대상 할인전 돌입
[이코노믹데일리] 유통업계가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3일)을 마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백화점과 패션 브랜드, 외식업체 등이 수험표 인증을 조건으로 한 할인과 경품 행사를 잇따라 내놓으며 이른바 ‘애프터 수능’ 마케팅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전국 주요 점포에서 의류 중심 할인에 나섰다.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수험표를 들고 신세계백화점에 방문하면 스파오·에잇세컨즈·탑텐 등 10~20대 선호 패션 브랜드 주요 상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데님 브랜드 리(LEE)는 연중 상시 세일 대상이 아닌 품목을 이 기간에 한해 10% 특별 할인가로 판매하고, 게스는 상품 1개 구매 시 10%, 2개 구매 시 20%를 각각 할인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전국 점포에서 2026학년도 수능 수험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연다. 행사 기간 총 90여개 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며, 세터·로우로우·무신사스탠다드·시티브리즈·마뗑킴 등 Z세대 인기 브랜드에서는 수험표를 제시한 고객에게 브랜드별로 10~30%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롯데 단독 입점 브랜드인 999 휴머니티·비슬로우·니티드·ETCE 등도 수험표 인증 고객에게 추가 10% 할인 혜택을 붙였다. 나이키에서도 수험생 대상 추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스케처스, 크록스 등도 20~30%의 추가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 본점·무역센터점·판교점·더현대서울을 포함한 10개 점포 문화센터에서 1대1 퍼스널 메이크업 클래스를 마련했다. 수험생들이 전문 강사에게 메이크업을 배우는 원데이 클래스다. 다음 달까지 진행되며 고객 반응에 따라 운영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놀이공원·테마파크 업계도 수험생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월드는 수능 당일인 13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잠실 ‘어드벤처’, ‘어드벤처 부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등 4개 사업장에서 수험생 특별 할인을 진행한다. 현장 매표소에서 2026학년도 수능 수험표와 신분증을 제시하면 어드벤처와 어드벤처 부산 종합이용권을 각각 2만6000원, 2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아쿠아리움과 서울스카이 입장권은 정상가에서 50% 할인한 1만7500원, 1만5500원에 판매한다. 에버랜드는 연말까지 장기 할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2026학년도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에버랜드 입장권을 2만원에 제공하고, 1년 365일 이용 가능한 정기권은 정상가의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서울랜드도 내달 31일까지 2026학년도 수능 응시자 본인은 물론 동반 2인까지 종일권 정상가 5만2000원을 2만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수험표·접수증·수시 합격증 원본과 신분증을 매표소에 제시하면 혜택이 적용된다. 식음료 업계에선 스타벅스가 오는 16일까지 수험생에게 음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수험표 1장당 제조 음료 1잔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SPC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그릴리아에서도 오는 30일까지 메인 메뉴를 주문하고 본인의 수능 수험표를 제시하면 비비큐 폭립 플래터를 무료로 제공한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도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을 대상으로 25% 할인을 적용한다.
2025-11-12 10: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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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3분기 영업익 16% 감소…"마트·슈퍼 부진 지속"
[이코노믹데일리] 롯데쇼핑이 올해 3분기 백화점과 해외사업 실적 개선에도 마트·슈퍼, 하이마트 부진에 우울한 성적표를 받았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쇼핑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8% 감소한 130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4101억원으로 4.4% 감소했고 당기순손실 487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은 울산역 환승센터 사업 철회에 따른 손상차손이 인식된 탓이다. 부문별로 보면 백화점의 3분기 매출은 7343억원, 영업이익은 7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7%, 9.0% 늘었다. 영업이익은 올해 들어 3개 분기 연속 성장했다. 백화점 본점의 3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 늘고, 비중도 19%까지 높아지는 등 외국인 관광객 증가의 효과도 컸다는 분석이다. 반면 마트와 슈퍼를 합친 그로서리 부문은 추석 명절 시점 차이와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제외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1조3035억원으로 8.8%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71억원으로 85.1% 급감해 전체 실적에 영향을 줬다. 해외사업의 경우 매출이 3744억원으로 0.4% 늘었고 영업이익은 129억원으로 69.7% 급증하며 5분기 연속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해외 백화점은 매출이 305억원으로 17.2% 늘고 영업이익 3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해외 마트는 매출 3439억원, 영업이익 93억원으로 각각 0.9%, 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커머스(롯데온) 부문의 경우 포트폴리오 조정 영향으로 매출이 16% 감소한 226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하로 줄어든 96억원으로 집계됐다. 홈쇼핑도 상품 포트폴리오 재정비 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6%, 4.8% 늘었다. 하이마트와 컬처웍스는 부진을 이어갔다. 하이마트는 3분기 매출 6711억원, 영업이익은 190억원으로 각각 4.9%, 39.3% 감소했다. 컬처웍스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1%, 8.4% 감소한 1278억원, 82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쇼핑은 4분기 연말 성수기를 맞아 재차 실적 성장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백화점은 지난 9월 잠실점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 오픈에 이어 본점과 인천점 등 대형 점포의 주요 리뉴얼 오픈이 예정됐다. 마트·슈퍼는 신선식품과 자체브랜드(PB) 중심으로 본원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년 가동되는 e그로서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해외 마트는 K푸드 중심의 그로서리 전문점으로의 전환을 가속하면서 수익성 개선과 성장 기반 강화를 가속화한다. 김원재 롯데쇼핑 재무지원본부장은 “백화점이 3분기 연속, 해외사업은 5분기 연속으로 꾸준히 전년 대비 실적 성장이 이뤄지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연말 성수기에도 다양한 콘텐츠로 영업활동에 집중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7 1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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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정비사업 '대형사 쏠림' 심화… 중견건설사, 가로주택으로 밀려났다
[이코노믹데일리] 서울 주요 지역의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등 정비사업 시장이 대형 건설사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조합원들의 브랜드 선호도와 금융 조달 여건의 차이가 수주 결과를 가르고, 중견건설사들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밀려나는 추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서 입주했거나 연내 입주 예정인 정비사업 단지 가운데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권 밖 건설사가 시공한 사례는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아크로삼성’(대림산업, 419가구), 6월 ‘메이플자이’(GS건설, 3307가구), 11월 ‘래미안원페를라’(삼성물산, 1097가구), 12월 ‘잠실래미안아이파크’(삼성물산·HDC현대산업개발, 2678가구) 등 굵직한 단지들이 모두 대형 건설사 손에서 완공됐다. 이 같은 ‘대형사 독주’ 현상은 강남을 넘어 이른바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7월 성동구에서 분양한 ‘라체르보푸르지오써밋’(대우건설), 8월 분양된 ‘신공덕아이파크’(HDC현대산업개발), ‘청계SK뷰’(SK에코플랜트) 등 역시 모두 시공순위 10위 안에 드는 브랜드다. 용산구에서는 ‘호반써밋에이디션’이 올해 3월 입주를 마쳤지만, 110세대 규모의 소형 오피스텔에 불과하다. 서울 전체로 보면 정비사업 시장에서 중견건설사의 자취는 더 희미하다. 올해 입주했거나 입주를 앞둔 단지 중 시공순위 10위 밖 건설사가 시공한 곳은 ‘은평뉴타운디에트르더퍼스트’(대방건설), ‘새절역두산위브트레지움’(두산건설), ‘양평동동문디이스트’(동문건설), ‘천왕역모아엘가트레뷰’(혜림건설) 등 단 4곳뿐이다. 결국 중견건설사들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이나 모아타운 등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소규모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서울시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 현황에 따르면 현재 서울에서 진행 중인 사업은 29곳이며, 이 중 ‘학동역에스포레논현’(성안종합건설), ‘대진빌라가로주택정비사업’(신태양건설), ‘등촌센트럴르씨엘’(제이앤이건설) 등이 올해 입주를 앞두고 있다. 한 중견건설사 관계자는 “대기업 건설사에 비해 브랜드 인지도가 낮다 보니 수도권에서는 소규모 사업으로 진입할 수밖에 없다”며 “조합이 입찰 조건으로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을 명시하는 경우가 많아 브랜드를 보유하지 않은 중견사는 입찰 참여조차 어렵다”고 토로했다. 전문가들은 서울 주요 지역의 정비사업이 브랜드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시장 내 양극화가 고착화되는 현상이라고 분석한다. 대형사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앞세워 대규모 사업장을 독식하는 반면, 중견사는 사업성이 낮은 소규모 시장에 집중하면서 격차가 더 벌어진다는 것이다.
2025-11-05 08: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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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 공동주택 공시가 현실화율 69% 동결… 급등한 서울 집값에 '속도조절'
[이코노믹데일리] 정부가 내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올해 수준인 69%로 동결하기로 했다. 서울 아파트값 급등과 ‘10·15 부동산 대책’ 후폭풍으로 세 부담이 급증할 우려가 커지자, 부동산 세제에 대한 속도 조절에 나선 것이다. 현실화율은 4년째 동결되며, 문재인 정부가 추진했던 단계적 인상 로드맵은 사실상 중단된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13일 ‘2026년 부동산 가격 현실화 계획’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동결안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당초 내년 공동주택 현실화율을 80.9%까지 끌어올릴 계획이었지만, 급등한 집값과 세 부담을 고려해 올해와 동일한 69%를 유지하기로 했다. 토지(65.5%)와 단독주택(53.6%) 현실화율도 각각 4년째 같은 수준으로 묶인다. 내년에는 시세 변동만 반영해 공시가격을 산정할 방침이다. 공시가격은 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의 과세 기준일 뿐 아니라 건강보험료, 기초연금 산정 등 67개 행정제도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현실화율 인상은 곧 세 부담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정치적·경제적 파급력이 크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세금폭탄’ 논란이 재점화될 경우 여권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판단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문재인 정부는 2020년 공시가격을 시세의 90%까지 끌어올리는 ‘현실화 계획’을 세웠다. 이후 2020년 68.1%에서 2021년 70.2%, 2022년 71.5%까지 단계적으로 높였으나, 부동산 가격 급등과 맞물리며 서울 아파트 공시가가 매년 두 자릿수 상승을 기록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현실화율을 69%로 되돌렸지만, 부동산가격공시법에 명시된 현실화 목표는 여전히 살아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세가 크게 오른 상황에서 현실화율을 올리면 세 부담이 폭등할 수 있다”며 “시장 안정을 위해 현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 역시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부의 공시가 정책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동결 결정은 세제 완화라기보다 ‘정책 유턴’을 피한 조정 조치로 해석된다. 서울의 주요 지역 아파트값이 급등하면서, 시세 변동만으로도 보유세 부담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국토부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9월 서울 아파트값은 5.63% 올랐다. 전국 평균 상승률(0.26%)의 20배에 달한다. 송파구(14.9%), 강남구(11.5%), 서초구(11.6%), 성동구(11.2%) 등 주요 자치구는 모두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내년에도 현실화율을 올리지 않아도 세금은 오를 전망이다. 신한은행 시뮬레이션 결과, 서초구 반포자이 전용 84㎡ 보유세는 올해 1275만원에서 내년 1790만원으로 40.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잠실주공5단지(45.2%), 대치 은마아파트(42.7%) 등 재건축 단지도 비슷한 상승세다. 성동구 래미안옥수리버젠(39.4%), 마포 래미안푸르지오(38.6%) 등 ‘한강벨트’ 주요 단지들도 세 부담이 급증할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의 공시가격 동결 방침은 최근 확산된 ‘10·15 대책 역풍’도 반영된 조치로 보인다.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초강력 규제가 발표되자, 시장에서는 “집값을 잡는 대신 세금이 치솟았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이상경 전 국토부 1차관의 갭투자 논란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이억원 금융위원장의 강남 거주 사실 등이 맞물리며 여론이 악화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이번 대책은 세금 완화라기보다 여론의 급격한 악화를 막기 위한 ‘완급 조절’ 성격이 강하다”며 “대출 규제 등 실수요 억제책이 이미 강화된 상황에서 세제까지 자극할 경우 시장 혼란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우병탁 신한은행 프리미어패스 파인더 전문위원은 “올해 서울 주요 지역의 시세가 이미 크게 올라 현실화율을 높이지 않아도 세 부담이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며 “특히 재건축 단지처럼 공시가격 변동 폭이 큰 지역은 체감 부담이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5-11-04 09: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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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크리스마스 마켓 사전예약, LG생건 홀리데이 세트 外
[이코노믹데일리] ◆ 롯데百, 10일부터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사전예약 롯데백화점은 오는 10일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1차 사전 입장권 예약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크리스마스 마켓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 광장에서 열린다. 롯데백화점은 줄 서지 않는 ‘패스트 패스 입장권’을 전년 대비 20%가량 늘린 약 3만장을 판매한다. 마켓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마켓 할인 쿠폰 5000원권과 뱅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오후 4시 이후 출입이 가능한 일반 유료 입장권은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찍은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사진 인화 교환권 1매를 포함한다. 오후 4시 이전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한 사전 입장권도 올해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1차 예약 판매분은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시작일인 이달 20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이용이 가능하다. 2차 사전 입장권과 3차 사전 입장권은 각각 오는 21일과 다음 달 8일에 판매를 시작한다. 올해 크리스마스 마켓은 유럽 정통 크리스마스 마켓의 정취를 계승하면서 움직이는 하트 점등식인 ‘하트 라이트 쇼’,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하는 ‘스노우 샤워’ 등의 요소가 접목됐다. ◆ LG생활건강 피지오겔, 홀리데이 한정판 기획세트 5종 선봬 LG생활건강 피지오겔이 연말을 맞아 홀리데이 한정판 기획 세트 5종을 선보였다. 3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홀리데이 에디션 패키지 테마는 ‘피부가 잠시 쉬는 곳, 스티펠 마을로의 피부 홀리데이’다. 디자인은 스노우볼 안에 자리한 피지오겔 제품을 중심으로, 주변을 감싸는 따뜻한 빛과 작은 마을의 풍경을 감성적으로 담아냈다. 오너먼트(장식)처럼 빛나는 비주얼은 한 해의 감사함을 전하는 피지오겔만의 따뜻한 홀리데이 분위기를 완성한다.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이번 홀리데이 에디션은 ‘국민 보습 크림’, ‘DMT 페이셜 크림’, ‘레드 수딩 AI 리페어 에센스&크림’, ‘사이언수티컬즈 데일리뮨 앰플 세럼&마스크’, ‘DMT 핸드크림’ 등으로 구성됐다. ◆ 농심, 소방청과 취약계층 화재경보기 1만개 설치 완료 농심은 소방의 날(11월 9일)을 맞아 취약계층 중심 화재경보기 1만개 설치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농심은 지난 2021년부터 소방청과 손잡고 매년 화재 안전의 중요성과 소방관들의 헌신을 알리는 ‘세상을 울리는 안심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화재경보기 설치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1만개를 포함한 화재경보기 누적 설치 수량은 4만개에 이른다. 또한 농심은 ‘세상을 울리는 안심캠페인’을 통해 신라면 영웅소방관 모델로 활동했던 김수련, 김지은, 이승효 소방위의 뜻을 받아 모델료 전액을 순직 소방관 유가족 단체에 기부했다.
2025-11-03 10: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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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전문가 양성…중장기 경력 개발 프로그램 마련 外
[이코노믹데일리]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전문가 양성…중장기 경력 개발 프로그램 마련 우리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 정책 강화를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금융소비자보호 앰배서더' 임명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비자 중심 금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마련된 것으로, 금융소비자보호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낸 직원을 선발해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임명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직접 10명의 앰배서더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결의문 서명 등 퍼포먼스를 함께 진행했다. 선발된 앰배서더는 △금융소비자보호 주요 정책 동향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 배경 △금융취약계층 지원제도 등을 포함한 전문 연수를 받게 된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AI)과 금융소비자보호 사례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주요 대학 교수진과 변호사, 금융감독원, 경찰청 관계자의 특강과 네트워킹 만찬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앰배서더는 고객과 함께하는 제도개선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금융소비자보호 활동도 직접 경험하게 된다. 우리은행은 향후 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내부통제 업무 체험과 자격증 취득 지원 등 중장기적 경력 개발 프로그램(CDP, Career Development Plan)을 활용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iM뱅크 "첫 로그인하고 '이디야커피 나폴리맛피아' 콜라보 신메뉴 받으세요" iM뱅크(아이엠뱅크)는 국내 대표 커피 프랜차이즈인 이디야커피와 제휴 마케팅을 진행하고 애플리케이션(앱) 첫 가입이나 '잠자는 내돈 찾기 서비스' 사용 고객에게 이디야 제품을 증정하는 '안녕, iM뱅크·안녕, 내 꽁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마케팅은 이디야커피의 '나폴리맛피아'와 협업한 특별메뉴 한정판 헤이즐넛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iM뱅크는 이디야커피와 함께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11월 30일까지 실시된다. 첫 번째 이벤트 '안녕, iM뱅크 안녕, 헤이즐넛'은 iM뱅크 앱에 처음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디야x나폴리맛피아'의 협업 한정판 헤이즐넛 메뉴를 3종을 모두 제공한다. 오는 11월까지만 판매되는 한정판 메뉴로 iM뱅크를 첫 사용하는 고객 전원에게 실시간으로 100% 당첨 상품 쿠폰이 증정될 예정이다. 두 번째 이벤트 '안녕, 잊고 있던 내돈'은 신규고객 뿐만 아니라 기존 iM뱅크 고객들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데 '잠자는 내 돈 찾기' 서비스 조회 시 추첨을 통해 이디야커피 시그니처 라떼를 총 500명에게 추첨 증정한다. 이벤트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iM뱅크 앱 혜택 페이지, 이디야멤버스 앱, 홈페이지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BNK경남은행, 울산과 거제지역에 '외국인전용센터' 오픈…편의성 향상 BNK경남은행은 외국인들의 금융 편의성 향상을 위해 '외국인전용센터'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외국인전용센터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거주 중인 울산 대송지점과 경남 거제고현지점 2개 영업점에 설치됐다. 매월 일요일 격주로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점심시간 1시간 휴점)까지 이용 가능하다. 주요 업무로는 △원화·외화 요구불예금에 대한 신규 및 해지(카드 발급 포함) △제사고 및 제신고 업무 △경남은행간 계좌 이체 △카드 재발급 업무 △해외송금 전용계좌의 예약송금 등록 업무 △전자금융(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텔레뱅킹 서비스) 관련 업무 △고객 상담, 수신·여신·외환 등 은행 상품 안내 및 외국인 대상 마케팅 활동 등이 있다. Sh수협은행, 찾아가는 '보이스피싱ZERO' 예방 교육 실시 Sh수협은행은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송파경찰서와 함께 진행한 이날 교육에서 수협은행은 최근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유형과 피해현황을 설명하고 △가족‧지인 사칭 △정부기관‧택배사 사칭 △카드사 콜센터 ARS 가장 사기 △저금리 대환대출 빙자형 사기 △딥페이크나 딥보이스 기술을 이용한 투자유도 사기 등 다양한 보이스피싱과 메신저피싱 범죄 수법을 이해하기 쉽게 안내하며 각각의 상황에 따른 대처방안을 소개했다. 수협은행은 지난해 서울송파경찰서와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7월에는 잠실역 인근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캠페인을 공동 추진하는 등 민생침해 금융범죄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2025-10-27 17: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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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중개형 ISA 잔고 6조원 돌파 外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증권은 중개형 ISA 잔고 6조원 돌파를 기념해 신규 및 기존 고객 대상 '중개형 ISA 절세응원 이벤트'를 오는 10월말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중개형 ISA 계좌는 절세혜택으로 투자자들의 필수템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최근 국내 배당주 및 국내 상상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투자수요가 증가하며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삼성증권의 중개형 ISA 잔고는 24년말 대비 70% 증가했고 고객수는 11% 늘어났다. 고객수는 130만명이 넘어 업계에서 가장 많은 투자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증시 상승 시기에 중개형 ISA를 활용해 투자와 절세효과까지 보려는 똑똑한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며 "중개형 ISA가 장기적인 자산 형성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키움증권, "중개형ISA로 ETF거래하면 최대 16만원 혜택" 키움증권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30일까지 '중개형ISA에서 상장지수펀드(ETF) 거래하면 최대 16만원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벤트 대상 운용사 ETF를 거래하는 고객에게는 순매수 금액에 따라 추첨을 통해 최대 16만원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상 운용사 ETF는 △키움투자자산운용(KIWOOM) △미래에셋자산운용(TIGER) △삼성자산운용(KODEX) △한국투자신탁운용(ACE) △KB자산운용(RISE) △타임폴리오자산운용(TIMEFOLIO) △트러스톤자산운용(TRUSTON) △삼성액티브자산운용(KOACT)이다. 중개형 ISA는 국내 상장주식 및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계좌에서 발생한 순손익에 대해 일반형은 최대 200만원, 서민형은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의무가입기간 3년을 채우지 못하고 중도해지 시에는 세제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과세특례로 감면 받았던 세금이 추징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ETF는 효율적인 분산투자를 할 수 있고, 쉽게 거래할 수 있는 주식의 장점도 가진 상품"이라며 "절세혜택이 있는 중개형 ISA 계좌에서 이러한 ETF 투자 효과를 누리고, 이벤트 혜택까지 받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화투자증권,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금융 부문 대상 수상 한화투자증권은 '2025 대한민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대상'에서 금융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기업 및 공공기관의 SNS 활용 현황과 소통 역량을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한화투자증권은 블로그·인스타그램·유튜브 3개 플랫폼을 출품해 1차 정량평가와 △콘텐츠의 질 △스토리텔링 △활동성 △의사소통성을 기준으로 한 2차 정성평가를 거쳐 금융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에는 '미래설계 NOW'시리즈를 재구성한 PDF 단행본 4편을 배포하는 이벤트로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유튜브 채널 '한화투자증권'은 애널리스트, 세무사, PB(Private Banker) 등 전문가가 출연하는 투자정보 영상을 꾸준히 업로드해 현재 구독자 19만명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박경대 한화투자증권 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이번 수상은 당사의 차별화된 콘텐츠 전략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삶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B증권 잠실금융센터, 투자 세미나 개최 DB증권 잠실금융센터는 오는 29일 오후 4시에 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왕선량 체슬리투자자문 이사를 초청해 투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왕 이사는 16년간의 펀드매니저 경험을 지닌 주식 투자 전문가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주제로 투자자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실질적인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준우 잠실금융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잠실금융센터 VIP 고객분들에게 하반기 주식 투자에 밝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투자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미나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석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 및 문의는 DB증권 잠실금융센터에서 진행 가능하다.
2025-10-21 14: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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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아파트 10곳 중 7곳 공사 지연…"신속 공급" 내세운 정부 대책에 역행
[이코노믹데일리]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중심의 공급 대책을 내세운 가운데 정작 올해 준공된 LH 아파트 10곳 중 7곳이 공사 지연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강조한 ‘신속한 주택 공급’ 기조가 현장의 현실과 괴리돼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올해 9월 5일까지 준공된 전국 LH 아파트 395개 단지 중 301곳(76.2%)이 당초 공사 기한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민간 부문 평균 지연율(수도권 23.2%, 지방 31.8%)의 세 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LH 건설 현장 중 기한 내 준공된 곳은 94곳(23.8%)에 불과했다. 1개월 이상~6개월 미만 지연된 곳이 192곳(48.6%), 6개월 이상~1년 미만 73곳(18.4%), 1년 이상 지연된 곳은 36곳(9.1%)이었다. 평균 지연 기간은 4개월이며 화성 남부 화성향남2, 대구 읍내, 세종 조치원 행복주택은 각각 29개월 지연됐다. 경북도청 행복주택은 보상 절차가 길어지며 2년 가까이 늦어졌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지연율이 92.9%로 가장 높았다. 올해 준공된 14곳 중 잠실 행복주택을 제외한 13곳이 공사 지연을 겪었으며 경기(70.4%), 인천(88.5%)을 포함한 수도권 전체 지연율은 74.5%에 달했다. 비수도권 또한 203곳 중 158곳(77.8%)이 예정된 기한을 넘겨 준공됐다. 제주(100%), 부산·울산(93.3%), 경남(88%), 대구·경북(83.3%) 등 전국적으로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다. 공사 지연의 원인은 다양했다. 원자재 수급 차질로 지연된 현장이 50곳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19곳은 레미콘 부족이 직접적인 원인이었다. 2023~2024년 발생한 ‘시멘트·레미콘 대란’의 여파가 공기 지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노동쟁의에 따른 지연도 19곳으로 나타났다. 화물연대 파업과 건설노조의 현장 점거, 불법행위 등으로 일정이 연장된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이 밖에도 토지 보상 절차 지연, 공법 변경, 추가 공사, 폭염·폭우 등 기상 요인, 코로나19로 인한 공사 중단, 문화재 발굴, 도급업체 부도 등 복합 요인이 작용했다. 정부는 지난달 발표한 ‘9·7 공급 대책’에서 공사 기간 단축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토지 보상 시 협조한 토지주에게는 장려금을 지급하고 지구 지정 이전에도 보상을 착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최근 노란봉투법 시행과 건설 현장 규제 강화가 맞물리며 오히려 공급 지연이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하청 노동자에게 교섭권이 부여되고 쟁의행위 범위가 확대됐지만 손해배상 청구 제한으로 파업 부담이 줄면서 현장 불안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김은혜 의원은 “LH 주도로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대책은 모순이다. 노란봉투법으로 공급 차질은 더 심각해질 것”이라며 “민간 시장 재건축 활성화와 노란봉투법 개정안 논의 등 본원적 접근 없이 부동산 문제 악순환은 극복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2025-10-10 15: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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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팝업·체험존까지…백화점·쇼핑몰, 추석 즐길거리 다채
[이코노믹데일리] 추석 연휴를 맞아 유통업계가 나들이 명소로 변신한다. 백화점은 정기 세일로 가을맞이를 시작했고, 대형 쇼핑몰은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놀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2일까지 본점과 강남점 등 13개 전 점포에서 가을 정기세일과 다양한 행사를 연다. 패션·스포츠 등 장르는 최대 10∼30%, 라이프스타일은 20∼40% 할인한다. 띠어리, 메종키츠네, 준지 등 브랜드에서는 기존 고객 대상으로 매장내 QR코드를 활용한 룰렛 프로모션을 통해 5∼15% 할인권은 랜덤으로 증정한다. 강남점에서는 슈즈 브랜드 어그의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신세계 제휴카드로 명품, 패션, 잡화를 구매하면 구매 금액별로 최대 7%를 신백 리워드로 지급한다. 같은 기간 롯데백화점도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4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FW(가을과 겨울) 시즌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가을 혼수 성수기를 맞아 ‘웨딩페어’와 다양한 팝업스토어가 열리고 상품군 및 구매 금액에 따라 5∼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선착순 증정하는 혜택도 있다. 잠실점에 두 번째 매장을 연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일별 한정 수량으로 ‘가치서울 약과’와 ‘키네틱 그라운드 스티커’를 증정하고, 구매 금액대별 기프트를 준비했다. 현대백화점은 19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지점에서 가을 시즌 테마행사 ‘더현대 팝업 페스타’를 연다. 취향 여행을 콘셉트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150여개의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는 행사다. 무역센터점에서는 한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하플리’의 팝업스토어가, 더현대서울에서는 인기 드라마 ‘폭군의 셰프’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전국 48개 팝업 매장을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는 ‘팝업 마스터 챌린지’도 운영한다. 서울 갤러리아 명품관은 12일까지 독일 디자인 소품 브랜드 필리피 팝업을 운영한다. 필리피는 1992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시작한 브랜드로 실내 장식·생활 소품 등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을 선보인다. 프랑스 가구·조명 브랜드 ‘쁘띠 프리튀르’ 팝업과 분청사기를 재해석한 도자 식기 브랜드 ‘가미크래프트’ 팝업도 26일까지 열린다. 수원 광교와 대전 타임월드에서는 ‘무신사 스탠다드 2025 추석 빅세일’ 행사가 9일까지 진행된다. 쇼핑몰에도 연휴 기간 즐길 거리가 다채롭게 마련됐다. 스타필드는 놀이와 문화, 쇼핑까지 풀코스로 즐길 수 있는 명절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고양점에서는 최근 사회 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를 모은 ‘트릭샷(작은 물체를 던져 예상 밖의 경로로 목표 지점을 맞히는 놀이)’을 과자와 접목해 새롭게 재구성한 프로그램인 ‘스낵샷 챌린지’를 준비했다. 스타필드 코엑스몰은 한글날을 맞아 아름다운 우리말의 멋을 새롭게 느낄 수 있는 ‘한글 사랑 축제(8일~10일)’를 마련했다. 고양(5일~7일), 안성(5일~9일)에서는 명절 분위기를 가득 살린 전통놀이 체험존을 운영한다. 수원에서는 ‘레츠 고 또봇(2일~12일)’이 열린다. 또봇 변신 조립대회와 OX퀴즈 등은 물론 ‘또봇 트라이탄’ 대형 벌룬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SNS에 인증하면 스티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30일까지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한교동 라이브캐릭터 그리팅’은 26일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개천절 제외) 하루 세 차례 아쿠아리움 메인 수조에서 열린다. 연휴기간(5일∼9일)에 해당 아쿠아리움을 방문하면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가 바다사자와 수달에게 추석 특식을 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025-10-07 0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