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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2025 자큐보 비전 선포식' 성료…중장기 목표 공유
[이코노믹데일리] 제일약품은 ‘2025 자큐보 비전 선포식’을 열고 자큐보정의 중장기 목표와 영업·마케팅 방향성을 전사적으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3일~14일까지 원주 오크밸리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임직원 약 600여명이 참석해 제일약품은 자큐보의 올해 700억원 매출 달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에는 1700억원이라는 공격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이어 △마케팅 브랜드 캠페인 및 시장 분석 공유 △2025년 영업 실적 리마인드 및 주요 성과 브리핑 △2026년 영업 목표 및 전략 발표 순으로 이어지며 본격적인 비즈니스 세션이 진행됐다. 특히 2025년 영업 리마인드 세션에서는 자큐보정 출시 이후 병원 코드 오픈·DC 승인 현황, 채널별 성과 지표 등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결과 브리핑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2026년 시장 확대 전략을 보다 정교하게 수립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다음 프로그램에서는 △의사소통 역량 강화를 위한 명사 특강 △팀빌딩 및 레크레이션이 진행됐다. 명사 특강에서는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프로파일러가 보는 마음을 읽는 소통법’을 주제로 상대의 심리를 이해하고 조직 내 협업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소통 기법을 강연해 임직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한 팀빌딩 및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부서 간 소통을 강화하고 공통의 목표로 결집하는 조직 문화를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자큐보는 제일약품 65년 역사 속에서 만들어낸 가장 의미 있는 성과 중 하나이며 회사의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엔진”이라며 “부문 간 긴밀한 협업과 현장에서의 실행력이 강화된다면 자큐보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7 16:42:39
'연구는 본사·개발은 자회사'…제약바이오 업계, NRDO로 산업 구조 전환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제약바이오 업계가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모델을 본격 도입하며 본사는 연구 전략, 자회사는 임상·개발에 집중하는 ‘연구 분리형 R&D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NRDO 모델은 기초연구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기업의 임상 개발 역량을 활용해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는 구조다. 이로써 연구비 부담을 낮추고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어 글로벌 빅파마들이 이미 채택한 구조다. 27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제약 기업들이 NRDO 모델을 선택하는 이유는 ‘사업 효율성’ 때문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측은 “바이오기업들이 주로 사용하던 NRDO 모델을 제약 기업들도 도입하는 이유는 비용 절감과 개발 기간 단축을 위해서다”라며 “임상시험과 상용화 단계에 집중해 효율적으로 결과물을 얻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약사들이 신약개발 자회사 설립에 대해 “새로운 사업 모델이 생긴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으며 산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뜻”이라며 “신약개발 자회사 설립 확산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기조에 따라 국내 제약사도 NRDO를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종근당이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 ‘아첼라’를 신설하며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구조적 전환 흐름에 합류했다. 아첼라는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개발, 기술수출(L/O), 상용화 전략 등 개발 업무를 전담한다. 아첼라는 △CETP 저해제 ‘CKD-508’ △GLP-1 작용제 ‘CKD-514’ △HDAC6 저해제 ‘CKD-513’ 등 3개 파이프라인에 집중하며 이상지질혈증·비만·신경계 질환 분야에서 글로벌 공동개발과 기술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연구와 개발 기능을 분리해 효율성과 국내외 협력·투자 유치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구조 전환은 앞서 유한양행의 이뮨온시아, 제일약품의 온코닉테라퓨틱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삼성바이오에피스 등으로 이어지며 국내 제약산업이 ‘전문 분업형’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의 면역항암제 전문 자회사로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임상종양학회(ESMO 2025)에서 개발 중인 항체 신약 'IMC-002'의 전임상 및 1a·1b상 임상 결과를 통해 안전성과 구조적 차별성을 입증했다. IMC-002는 암세포의 'don’t eat me' 신호를 차단해 대식세포가 암세포를 제거하도록 유도한다. 제일약품의 온코닉테라퓨틱스는 국산 37호 신약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제제인 자큐보 개발에 성공하며 기존 PPI계열 약물 대비 작용이 빠르고 지속 시간이 길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에 새로운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투자부문이 분할돼 신설법인인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설립된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순수 지주회사로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상업화를 수행하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을 100% 승계하며 자회사 관리 및 신규 투자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2025-10-27 17:10:34
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 리브존과 중국 시장 공략 박차
[이코노믹데일리]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자스타프라잔(국내 제품명 : 자큐보정)'이 중국 파트너사 리브존제약을 통해 임상 3상을 조기 완료하고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리브존과 2023년 4월 중화권(중국·홍콩·마카오·대만) 독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계약금 1500만 달러(약 200억원)를 확보했다. 중국 파트너사 리브존은 2023년 11월 임상 3상 IND(시험계획) 승인을 받은 후 같은 해 12월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 통상 1년이상 수년까지 걸리는 임상 3상을 약 7개월 만에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이번 허가신청을 통해 중국 내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게 됐다. 자큐보는 지난해 4월 식약처로부터 국산 신약 37호로 허가받았으며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원외처방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현재 분기 매출 10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성장 중이며 내년 연간 매출 1천억원이 예상되는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기술이전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개발·허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현재까지 26개국 진출 계약을 체결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중국 소화기 치료제 분야에서 강력한 영업력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리브존은 기존 PPI(프로톤 펌프 억제제)시장을 P-CAB시장으로 빠르게 전환시킬 것” 이라며 “임상이 조기 완료되고 그에 따른 허가 일정이 앞당겨지고 있어 중국 시장에서의 수익 실현 시점도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8-18 10:36:51
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 특허 2040년까지 연장
[이코노믹데일리]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의 핵심 물질 특허에 대한 존속기간 연장을 특허청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허 연장으로 기존 만료일이던 2036년 7월 5일에서 2040년 9월 13일까지로 약 4년 2개월 연장됐다. 해당 특허는 핵심 물질인 ‘이미다조[1,2-a]피리딘 유도체, 이의 제조방법 및 이의 용도’ 관련 물질과 제조 방법 및 용도에 관한 것이다.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등록 제도는 의약품 품목허가 등으로 인해 실제 특허 실시 기간이 줄어드는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제도다.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5년까지 특허 존속기간을 연장할 수 있으며 이는 신약 개발 기업의 지식재산 보호 및 시장 경쟁력 확보에 핵심적인 장치로 평가된다. 특히 자큐보는 출시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현재 처방액 기준 분기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국산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특허 연장은 향후 적응증 확대 및 해외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이번 특허 연장으로 자큐보는 2040년까지 국내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자체 개발 신약의 권리 보호가 강화된 만큼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8-07 18:19:01
동아에스티, 매출 성장에도 수익성은 감소…하반기는 전문의약품에 집중
[이코노믹데일리] 동아에스티가 올해 상반기 매출 성장은 늘었지만 이익은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24일 공시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동아에스티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1774억원을 달성한 반면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3.4% 감소한 40억원에 머물렀다. 매출 성장은 국내 전문의약품(ETC) 부문이 견인했다. ‘그로트로핀’과 ‘타나민’의 판매가 늘고 신규 품목 ‘자큐보’가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를 이끌었다. 해외사업 부문에서는 ‘다베포에틴알파’의 판매 확대와 ‘이뮬도사’, 친환경 농약 ‘바이오솔루션’ 등 의 신규 품목 수출로 전년 동기 대비 5.5% 성장했다. 특히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는 독일을 포함한 총 13개 국가에서 출시됐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MENA 지역에서도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다만 미국 시장 출시는 현지 패키징 일정 지연으로 올해 3분기로 미뤄졌다. 연구개발(R&D)부문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이 이어졌다. 미국 자회사 메타비아를 통해 개발 중인 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및 제2형 당뇨병 치료제 ‘DA-1241’ 글로벌 임상 2a상을 완료했다. DA-1241은 전임상에서 지방간 및 간 섬유화 개선 효과를 보였고 세마글루타이드와 병용 시 간 섬유화 개선 시너지도 확인됐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글로벌 임상 2상 탑라인 데이터에서는 △ALT(간 손상 선별지표) △CAP(지방간 지표) △FAST(간섬유화 비침습적 평가지표) △HbA1C(당화혈색소 지표) 등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됐다. 비만 치료제 ‘DA-1726’은 글로벌 임상 1a상 진행 중이다. 전임상 결과 티르제파타이드 성분의 기존 비만 치료제와 유사한 체중감소 및 콜레스테롤 상승 억제 효과를 보였으며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의 비만치료제 대비 우수한 체중 감소 효과도 확인됐다. 또한 글로벌 임상 1상 파트1에서는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고 파트2에서는 우수한 체중 감량 효과와 안전성, 내약성이 확인됐다. 이달에는 최대 내약 용량 탐색을 위한 글로벌 임상 1상을 실시할 예정이며 4분기 중 탑라인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치매치료제 ‘DA-7503’은 국내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알츠하이머병 및 일차 타우병증의 주요 원인인 타우 응집과 과인산화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저분자 화합물로 전임상에서 인지 및 기억력 개선 효과를 보였다. 해당 후보물질의 임상 1상 탑라인 데이터는 4분기에 발표될 예정이다. 면역항암제 ‘DA-4505’는 국내 임상 1상 단계에 있으며 글로벌 제약사가 개발 중인 AhR 길항제의 전임상 대비 우수한 종양 억제 효과가 확인됐다. 2026년 2분기 임상 1상 탑라인 데이터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동아에스티는 ADC(항체약물접합체) 전문 기업 앱티스를 인수하며 차세대 모달리티 기반 신약개발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앱티스는 약물의 위치를 선택적으로 접합시킬 수 있는 3세대 ADC 링커 기술 ‘앱클릭’을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위암, 췌장암을 타깃하는 ADC 후보물질 ‘DA-3501(AT-211)’의 전임상을 완료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타나민과 자큐보의 매출 증가로 전체 매출을 견인했으나 매출원가와 마케팅 비용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말했다. 다만 “연내 DA-3501의 1상 진입과 비만 치료제의 고용량 임상 데이터 확보가 예정돼 있어 내년 R&D부터 성과에 따른 기업가치 재평가와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2025-07-25 17: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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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 칼럼] 쿠팡 김범석의 침묵은 민주주의에 대한 조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