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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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 접수 外
[이코노믹데일리] 하나증권이 다음 달 2일까지 '2025년 상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인턴십 모집 부문은 해외주식 영업과 리서치 부문으로, 합격자는 8주간 프로그램을 수료 후 계약직 직원으로 채용된다. 합격자에 한해 정규직 전환 기회가 부여된다. 채용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하나증권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이번 인턴십은 글로벌 금융 시장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래 금융 시장을 선도할 열정적인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트롯 뮤비 '우상향 인생' 조회수 100만 돌파 삼성증권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트롯 뮤직비디오 '우상향 인생' 조회수가 100만회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우상향 인생은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 투자에 지친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로 이번 곡은 전 과정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했다. 삼성증권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조회수 중 약 77%가 MZ세대로 나타났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과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음악을 매개로 긍정적인 투자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 말했다. 유안타증권, EDC Korea 2025' 스폰서 참가 유안타증권이 오는 25~26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개최되는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페스티벌 'EDC KOREA 2025(Electric Daisy Carnival Korea 2025)'에 스폰서로 참가한다. 유안타증권은 페스티벌 현장에서 스폰서 존을 마련해 이벤트와 경품 행사를 운영한다. 김수용 유안타증권 디지털전략본부장은 "유안타증권은 젊은 세대가 익숙한 공간과 경험속에서 자연스럽게 금융을 접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보고자 이번 스폰서십 참여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양증권, 브랜드북 'THE SEVEN YEAR' 출판 한양증권이 지난 7년간 변화 과정을 담은 첫 번째 공식 브랜드북 'THE SEVEN YEAR'을 출간했다. 브랜드북은 △공간은 문화를 만든다 △문화는 변화를 이끈다 △변화는 가치를 높인다 등으로 구성됐다.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브랜드북은 한양증권이 지난 7년간 이뤄낸 변화와 혁신의 궤적을 집약한 기록”이라며 "우리가 지켜온 철학과 도전의 과정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작은 용기와 영감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KB증권, '위기임산부 대상 기부금 전달식' 실시 KB증권이 전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위기임산부 대상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위기임산부 상담 과정에 필요한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 긴급 생활지원비와 출산 후 양육과 돌봄에 필요한 비용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위기임산부에 대한 지원을 통해 사회적으로 저출생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KB증권은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30일 '100세시대 아카데미 실시'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오는 30일 오후 3시부터 유튜브서 실시간으로 공개형 생애자산관리 교육프로그램 '100세시대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아카데미에서는 '말투만 바꿨을 뿐인데' 저자 김민성 작가가 명사 특강을 맡아 효과적인 대화법에 대해 강연한다. 사전 참가 신청이 필수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투운용, 주주가치 ETF 2종 순자산액 600억 경신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와 'ACE 라이프자산주주가치액티브 ETF' 순자산액 규모가 전날 기준 657억원으로 집계됐다.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 편입종목 상위권에는 △세아제강지주 △영원무역홀딩스 △더블유게임즈 △세아제강 등이, ACE 라이프자산주주가치액티브 ETF에는 △DN오토모티브 △오리온 △BNK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등이 편입돼 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시장의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는 만큼 2종 ETF를 주목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2025-04-23 12: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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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2025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서류 접수 시작
[이코노믹데일리]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이날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2025년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2026년도 입사자를 미리 채용 확정하는 것으로, 기졸업자 및 올해 8월 졸업예정자는 물론 내년 2월 졸업예정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이른바 'BreakFAST(빠르게 입사를 확정한 뒤 자기를 위한 시간을 가지는)' 전형이다. 졸업이 두 학기 남은 학생들도 지원할 수 있어 우수한 인재들의 지원기회를 확대했다. 지원자들은 최종 합격을 빠르게 확정 짓고 5개월간 학교 수업을 듣거나 여행, 자기계발 등 자유롭게 시간을 보낸 뒤 내년 1월에 입사한다. 이번 채용 과정은 다음 달 14일 서류 접수 마감 이후 서류심사와 실무진면접, 임원면접, 그리고 인턴십 과정을 거쳐 8월 중에 최종합격자를 확정한다. 인턴십 과정은 여름방학 기간인 올해 6월에서 8월 사이에 총 6주간 진행된다. 인턴들은 본인이 지원한 분야의 부서에서 근무하며 실무경험을 쌓게 된다. 한화생명의 채용 직무는 영업관리, 마케팅, 상품개발, 보험계리, 투자, 경영지원, 정보기술(IT) 개발, 인공지능(AI), 데이터분석, 보험지원, 글로벌 등 전 부문이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채용 직무는 영업마케팅으로 영업전략 수립 및 추진, FP(Financial Planner) 활동관리 및 교육·육성 지원, 보유고객 관리 및 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윤호재 한화생명 피플앤컬처(People&Culture) 팀장은 "한화생명은 젊은 세대가 일하고 싶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직원 복지에 힘쓰고 있으며 BreakFAST 전형을 통해 우수인재 발굴을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혁신적 사고와 뛰어난 역량을 지닌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입사지원은 한화그룹 채용 홈페이지 '한화인'에서 할 수 있으며, 모집요강 및 상세 채용정보는 각 사 채용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03-31 09: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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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GIST와 협력해 석·박사 인재 육성…배터리소재 기술리더십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포스코퓨처엠이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이차전지소재 맞춤형 연구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배터리소재 인재 육성과 기술리더십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GIST에서는 올 하반기부터 배터리소재 석·박사과정인 'e-Battery Track'이 운영된다. 포스코퓨처엠은 학위과정 기간 등록금과 장학금을 지원하며 졸업 후 회사의 연구개발 및 기술 인력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재학 중에도 인턴십 프로그램과 주요 사업장 현장 중심 교육 등을 통해 역량 향상을 지원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022년 포스텍을 시작으로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전남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 국내 유수 대학과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우수인재 육성 및 영입을 통해 기술리더십을 확보하고 있다. 실제 첫 'e-Battery Track' 과정 협약 이후 현재까지 포스코퓨처엠에는 이 과정을 이수한 우수인재 8명이 입사해 양·음극재 기술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GIST는 영국 평가기관 QS의 '2025 세계대학평가'에서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수 세계 4위를 달성한 정상급 연구중심 전문 대학이며 포스코퓨처엠은 이러한 연구역량 강화를 통해 미래 경쟁력를 위한 배터리소재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포스코퓨처엠은 현재 양극재로는 전기차 주행거리 및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니켈 함량을 95% 이상으로 높인 울트라하이니켈 단결정 양극재, 리튬인산철(LFP) 양극재와, 리튬망간리치(LMR) 등을 개발중이며 음극재로는 배터리의 충전속도를 단축하고 용량을 높일 수 있는 저팽창 천연흑연 음극재, 실리콘 음극재 등을 연구하고 있다. 홍영준 포스코퓨처엠 기술연구소장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연구중심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는 GIST와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글로벌 소재기술 리더 및 인류의 삶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0 09: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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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사회초년생 자산 UP! 영상 공모전' 실시
[이코노믹데일리] 키움증권이 '사회초년생 자산 UP!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모전은 금융상품을 활용한 혜택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영상(30~120초 분량) 콘텐츠를 제작해 응모하면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사회초년생이 금융상품을 활용해 실질적인 혜택을 얻는 방법'이다. 공모전 대상이 되는 금융상품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주가연계채권(ELB), 청년형 소득공제 펀드다. 참가 대상은 개인 또는 최대 4인으로 구성된 팀이다. 중복 지원은 가능하지만 중복 수상은 제한된다. 접수는 이달 31일까지 받는다. 심사 기준은 창의성, 주제 적합성, 전달력, 완성도 등이다. 창의성 부문에서는 영상의 독창적인 표현 방식과 신선한 아이디어를, 주제 적합성은 사회초년생과 금융상품 간의 연관성을, 전달력은 메시지의 명확성과 설득력을, 완성도는 영상의 기술적 완성도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대상 1팀을 선정해 상금 500만원과 4주간의 키움증권 인턴십 기회(1명)를 제공한다. 또 △최우수상(1팀) 300만원 △우수상(3팀) 각 100만원 △장려상(5팀) 각 50만원을 수여한다. 수상자는 접수 마감 이후 한 달 안으로 개별 안내한다. 선정된 작품과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금융상품을 보다 친근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며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시각을 담은 영상으로 금융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실질적인 금융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14 1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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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디엠, SBS아카데미와 손잡고 AI 시대 디지털 마케팅 인재 키운다
[이코노믹데일리] 브랜드 매니지먼트 기업 유디엠(UDM)이 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학원과 디지털 마케팅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인 유디엠은 SBS아카데미와의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 시대에 부합하는 창의적인 디지털 마케팅 인재를 육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마케팅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요구하는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디엠은 성과 중심의 마케팅 전략, 바이럴 마케팅, 소셜미디어 채널 관리 등 종합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학원은 애니메이션, 3D 그래픽, 시각효과(VFX), 제품 디자인, 광고 편집 등 디지털 아트 분야에서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는 전문 교육기관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육성에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의 협력 핵심은 실질적인 산학 협력 모델 구축이다. AI 기술과 디지털 마케팅 융합이 가속화되는 산업 트렌드에 발맞춰 양 기관은 실무 역량 중심의 인재 양성 및 채용 연계 시스템 구축에 뜻을 모았다. 유디엠은 현장 실습 및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학원은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개발할 예정이다. 유디엠은 이번 협력을 통해 AI, 머신러닝, 마케팅 분석, 콘텐츠 제작, 검색엔진 최적화(SEO) 등 디지털 마케팅 실무에 필수적인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규 인력의 실무 적응 기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디엠 관계자는 “이번 산학 협력은 유디엠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핵심 인재를 육성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교육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무 중심 교육과정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나아가 디지털 마케팅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5-02-27 13: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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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장애인 대상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 지원
[이코노믹데일리] 하나금융그룹은 장애인의 건강한 성장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소재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재활 및 학습 보조기구 전달식'을 갖고 이번 사업의 첫 시작을 알렸다. 이날 전달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참석해 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이용하는 다양한 보조기구를 살펴보고, 재활 치료를 받고 있는 장애 아동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재활 보조기구를 전달받은 한 아동의 부모는 "보조기구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아이의 성장 단계에 맞는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받게 돼 기쁘다"며 "우리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하나금융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함영주 회장은 "장애를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의 권익 증진 및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아낌 없는 지원으로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저희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하나금융은 우리나라 장애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재활·교육·취업·주거 복지 등 총 4개의사업으로 구성된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먼저 장애 유형과 성장 과정에 따라 보조기구를 주기적으로 교체해 주어야 함에도 경제적 부담 등의 이유로 제 때 보조기구를 이용하지 못하는 장애 아동·청소년들에게 재활 및 학습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장애 아동·청소년들의 원활한 신체 활동 및 자세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립훈련기 △보행훈련워커 △자세유지의자 등의재활 보조기구를 총 270명에게 지원하며 △시각 장애인용 점자 입출력기 △립스틱 마우스 △안구 마우스 등 개인별 장애 종류와 정도에 따라 필요한 학습 보조기구도 총 50명에게 제공한다. 둘째, 발달·청각 장애인을 위한 취업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취업 의지가 있는 발달·청각 장애인 50명을 대상으로 파티시에, 디자이너, 전산·사무, 바리스타 등 맞춤형 직무교육과 이력서 작성법, 모의면접, 스피치 등 사회성 교육을 실시하고, 채용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셋째, 사회 진출이 필요한 나이임에도 아직 보호자의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 및 경계성지능인 총 20명을 대상으로 부모 동반 인턴십 사업을 진행한다. 부모와 자녀가 취업 관련 교육을 이수한 후 같은 사업장으로 취업해 함께 근무하는 방식으로, 부모가 직접 자녀가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을 도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넷째, 전국의 노후화된 장애인 거주시설 15곳을 선정해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장애인들이 보다 쾌적환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방수, 도배, 난방, 욕조 등 건축 및 설비 개·보수를 진행하고, 전기차 3대와 경차 7대 등 차량 지원을 통해 이동 편리성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 정도, 소득 수준, 가족 사항 등에 따라 장애 전문위원을 통해 시급성과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해 우선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5-02-18 10: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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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역대급 실적에 신입 공채는 언제쯤
[이코노믹데일리] 지난해 증권사들이 역대급 실적을 경신하며 5개사가 '1조클럽(영업이익 1조원 이상)' 영예를 누렸다. 최대 실적에도 경력직·계약직 채용 위주로 인력을 충원하면서 신규 인재 발굴에는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까지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증권사 중 삼성증권이 누적 영업이익 1조2058억원으로 선두를 달렸다. 전년 대비 62.7% 증가하며 1조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뒤이어 작년 연간 영업이익이 △미래에셋증권 1조1590억원 △키움증권 1조982억원 △메리츠증권 1조549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적 발표를 아직 하지 않은 한국투자증권은 이미 작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1조1587억원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영업이익 1조원을 넘겼다. 당기순이익은 같은기간 67.13% 오른 1조416억원으로 실적 1위가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증권사 1조클럽은 지난 2022년 이후 2년 만에 출현했다. 이렇듯 증권사의 지난해 역대급 실적에도 직원 수는 오히려 줄고 있다. 비대면 서비스 확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진 등으로 인원을 감축하면서 공개 채용에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작년 3분기 기준 61개 증권사의 임직원 수는 3만8854명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216명 줄었다. 국내 10대 증권사 중 가장 적극적인 채용을 실시하고 있는 곳은 한국투자증권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작년 상반기 신입사원 6급, 채용연계형 인턴, 전역장교 공채를, 하반기 신입사원 5급 일반 공채를 진행했다. 특히 신규 채용을 중시하면서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이 22년째 대학교 채용설명회에 참석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이에 "증권업도 얼마나 좋은 인력이 있는 지가 중요한 비즈니스이기 때문에 업황과 관계없이 신입사원 충원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과 삼성증권은 작년 반기별로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했다. 그 외 상반기에는 하나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이, 하반기에는 신한투자증권이 1차례 공개 채용을 진행했다. 작년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인재(해외대 학생 한정) 부문만, 메리츠증권은 자본시장·트레이딩본부, FICC전략팀에서 계약직 신입채용만 진행했다. 대신증권은 지난 2022년을 마지막으로 신입 공개채용을 실시하지 않고 있다.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로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허모 씨(25·남)는 "증권사의 경우 은행, 보험업권과 비교할 때 신입 채용이 아예 없는 수준"이라며 "진입 장벽이 너무 높아 계약직으로 경력을 쌓아 이직하는 길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달 수도권 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하는 이모 씨(25·남)는 “금융권 전체 채용 규모가 줄고 중소 규모의 금융회사마저 신입 사원 채용을 하지 않아 구조적으로 금융권 신입 사원이 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고 탄식했다. 이석훈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증권업은 다른 금융권과 달리 성과제 업무 중심 체제로 업의 특성과 전문성이 많이 요구된다"며 "개인 역량과 딜소싱이 중요한 요소다 보니 신입 정기 채용보다는 바로 투입할 수 있는 계약직, 경력직 형태가 부합하는 면이 있어 공채 횟수를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신규 채용 없는 증권사는 인력 개발보다는 당장 인력 투입으로 빈자리를 매꾸고 업무를 해결하는 게 긴박한 상황이라 여력이 없었다"며 "인력 투자 등한시하는 회사들은 올해도 신규 채용 안 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황 교수는 "정상적 조직이라면 신규 채용을 정기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인력을 개발할 수 있는 채용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신규·경력을 적절히 나눠 병행으로 채용하는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5-02-1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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