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1.18 화요일
맑음
서울 4˚C
구름
부산 8˚C
구름
대구 8˚C
맑음
인천 5˚C
흐림
광주 7˚C
흐림
대전 4˚C
맑음
울산 7˚C
맑음
강릉 5˚C
흐림
제주 9˚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인수설'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뉴욕증시 3일 연속 하락…'너무 좋은' GDP에 금리인하 기대 꺾여
[이코노믹데일리]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사흘째 동반 하락하며 조정 국면을 이어갔다.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을 크게 웃도는 호조를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됐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73.96p(0.38%) 하락한 4만5947.32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3.25p(0.50%) 내린 6604.72, 나스닥종합지수는 113.16p(0.50%) 떨어진 2만2384.70을 기록했다. 하락 배경에는 역설적으로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이 자리하고 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2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는 전기 대비 연율 3.8%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와 잠정치인 3.3%를 모두 상회하는 수치로 2023년 3분기 4.7%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1분기 성장률 확정치가 -0.6%였던 점을 고려하면 기저효과를 감안해도 상당한 반등세다. 특히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 지출 증가와 수입 감소가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발표된 다른 경제지표들도 미국 경제의 탄탄함을 뒷받침했다. 8월 내구재 수주는 계절조정 기준 3121억달러로 전월 대비 2.9%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 0.5% 감소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21만8000건으로 시장 예상치 23만5000건을 밑돌았다. 기업들의 설비투자 의지와 고용시장 안정성이 모두 양호한 상황임을 보여준다. 문제는 이런 경제 호조가 Fed의 금리인하 여력을 제약한다는 점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12월까지 기준금리 50베이시스포인트(bp) 인하 확률은 60.4%로 전날 73.3%에서 급락했다. 월가에서는 Fed가 경기 과열 우려로 인해 보다 신중한 접근을 취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 인플레이션 요인이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에서 성급한 금리인하는 부담스럽다는 분석이다. 인공지능(AI) 관련주의 조정세도 증시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클라우드 인프라 업체 오라클은 오픈AI와의 초대형 계약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면서 5.55% 급락했다. 최근 최고점 대비로는 16%나 하락한 상태다. 로스차일드 앤 코 레드번은 이날 보고서에서 "시장이 오라클의 최근 AI 클라우드 계약을 과대평가하고 있다"며 "오라클 주가는 40% 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투자운용사 키스 뷰캐넌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오라클의 클라우드 인프라 성장이 매우 소수의 주문에 집중됐다는 점에서 위험이 따른다"고 지적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기술주를 제외한 모든 섹터가 하락했다. 테슬라도 일론 머스크 관련 이슈에도 불구하고 4.38% 하락했다. 중고차 유통업체 카맥스는 부진한 분기 실적 발표로 20% 넘게 급락했다. 반면 캐나다 광산업체 리튬 아메리카스는 트럼프 행정부의 지분 인수설에 22% 급등하며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시장 불안심리를 나타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 대비 3.46% 오른 16.74를 기록했다.
2025-09-26 09:22:32
한국게임학회, '中 텐센트의 넥슨 인수설'에 "산업 주권 침탈" 성명
[이코노믹데일리] 한국게임학회가 중국 텐센트의 넥슨 인수 시도설에 대해 "한국 게임산업 주권에 대한 침탈 시도"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학회는 16일 성명을 내고 "이 사안은 단순한 민간 기업 간 거래가 아니라 대한민국 핵심 산업에 대한 조직적 지배 시도"라며 "정부가 결코 중립적으로 방치할 수 없는 국가 안보적 사안"이라고 규정했다. 학회는 정부를 향해 게임산업을 즉각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외국 자본의 비상식적인 지배 시도에 대한 제도적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은 "이번 사태는 정부가 게임산업을 어떤 눈으로 바라보는지를 판가름할 중요한 시금석"이라며 "정부와 국회가 더 이상 사태를 외면하거나 회피해서는 안 되며 즉각적인 규제 방안과 산업 보호 조치를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명은 지난 12일 블룸버그통신이 텐센트가 게임 부문 강화를 위해 넥슨 인수를 검토하며 고(故) 김정주 회장 유족 측과 접촉했다고 보도한 데 따른 것이다. 보도 이후 넥슨의 지주회사 NXC와 텐센트 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지 않았으나 중국의 한 IT 매체는 13일 텐센트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인수 검토 사실을 부인했다고 전한 바 있다.
2025-06-16 12:36:58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단독] 현대홀딩스, 현대네트워크 흡수합병…현정은 체제 지배 구조 단일화
2
신영증권, 시스템 장애...투자자 피해 속출
3
[지다혜의 금은보화] 결제·대출 넘어 생활 속 금융으로…농협은행, '임베디드 금융' 확장 속도
4
[김다경의 전자사전] AI 시대, 낸드도 쌓는다...HBM이어 HBF도 주목
5
부산 진해신항 DL이앤씨 공사 현장서 작업자 사망 호스 파열 충격에 해상 추락
6
테슬라코리아, 완전자율주행 'FSD' 국내 출시 예고
7
이커머스 시장 "사라지고·합치고·독자 생존까지"
8
[로컬FOCUS] 인천 원도시 정비사업 속도 낸다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 칼럼] 김택진의 반성문, 그리고 '아이온2'라는 마지막 희망